-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강원도가 KT&G 강원본부와 손을 맞잡고 도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12월 17일, 강원도와 KT&G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백미 나눔' 성금 3200만 원을 기부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성금은 강원도청 직원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강원행복나눔기금'과 KT&G 강원본부의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되어 그 의미를 더한다. 강원도는 이 성금을 강원도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도내 18개 시군의 어려운 가정 800세대에 쌀을 전달할 계획이다.
강원도와 KT&G 강원본부는 2014년부터 꾸준히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기부를 해왔다. 올해부터는 생활 환경 변화와 수혜자들의 실제 필요를 고려하여 실질적인 생계 지원에 도움이 되는 쌀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여중협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소중한 기부금을 마련해 준 도청 직원들과 KT&G 강원본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신성호 강원특별자치도청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이병태 KT&G 강원본부장, 박승용 강원특별자치도 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하여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