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우리동네 홍반장' 중심 통합돌봄 3년…경남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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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사천시 시청



[PEDIEN] 사천시가 '2025년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지난 3년간 추진해온 통합돌봄 정책의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보고회는 삼천포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돌봄활동가, 봉사단, 민간협력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사천형 통합돌봄의 성과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통합돌봄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하여, 돌봄활동가, 봉사단, 공무원 표창, 활동 영상 상영,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천읍, 곤양면, 벌용동 돌봄활동가 3명이 직접 현장에서 느낀 변화와 보람, 제도 운영 과정에서의 고민을 공유하며 의미를 더했다.

사천형 희망나눔 통합돌봄은 2023년 삼천포 지역 6개 동에서 시작해 현재 사천시 전역 14개 읍·면·동으로 확대되었으며, 서비스 분야 또한 11종에서 24종으로 늘어나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의 다양한 생활 영역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의 핵심은 '우리동네 홍반장'으로 불리는 주민 중심 돌봄활동가다. 마을 이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10여 명의 활동가가 지역 곳곳에서 안부 확인, 생활 불편 해소, 서비스 연계를 담당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메우고 있다.

또한 이미용, 주거환경 개선, 병원 동행, 급식 지원 등 역할별로 구성된 7개 봉사단이 연계되어 총 408회 활동, 연인원 3828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행정 주도의 복지가 아닌, 주민 참여형 돌봄 모델이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사천시는 경남도 통합돌봄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도지사 표창을 수상, 경남형 통합돌봄 선도 모델로 인정받았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우리동네 홍반장을 중심으로 빈틈없는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끊김 없는 통합돌봄 서비스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사천시에 맞는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천시는 앞으로도 주민, 민간, 행정이 함께하는 협력 구조를 강화하여 통합돌봄이 지역 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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