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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삼척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구 사업의 핵심 공간인 '소달 배움터'를 개소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2월 17일 열린 개소식에는 박상수 삼척시장을 비롯해 정재연 강원대학교 총장, 권정복 삼척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하여 새로운 교육 거점의 탄생을 축하했다.
소달 배움터는 도계읍 고사리에 위치했던 도계초등학교 소달분교를 리모델링하여 조성되었다. 2023년 3월 폐교 이후 활용되지 않던 공간을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특히 삼척시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과 삼척교육지원청의 유휴 공간 대여, 강원대학교의 교육 전문성이 결합되어 탄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지역 소멸과 학교 소멸 위기에 대한 공동 대응이라는 목표 아래 지역 기관들이 협력하여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달 배움터는 본관 건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 및 체험 공간을 갖추고 있다. 1층에는 소달 라운지, 교사 대기실, 보건실, 키즈 도서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2층에는 감각 활동실, 발달 놀이실, 베이킹실, 영어 체험 공간이 조성되었다.
3층에는 디지털 창작실, 배움실, 성장실, 리듬 활동실 등이 마련되어 연령과 발달 단계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다.
삼척시와 강원대학교는 소달 배움터를 통해 2026년 1월부터 영유아 발달 캠프를 운영하고, 영어 쿠킹, 댄스, 미술, 체육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방학 기간을 활용한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아동과 학부모의 교육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삼척시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삼척시는 2024년 7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폐교 활용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2025년 12월에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여 사업 취지와 운영 방향을 공유했으며, 삼척교육지원청, 강원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 혁신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삼척시는 소달 배움터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교육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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