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반값 농자재 지원 사업 종료…농가 경영 부담 경감 효과

300억 원 투입, 8300여 농가 지원…지역 농업 안정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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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홍천군, 2025년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 성공적 마무리 (홍천군 제공)



[PEDIEN] 홍천군이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추진한 ‘2025년 반값 농자재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농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홍천군은 관내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 약 8300호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농가가 영농에 필요한 소모성 농자재를 홍천군과 협약을 체결한 관내 29개 판매업체에서 구매할 때, 구매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총사업비 300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보조금 150억 원과 농가 자부담 150억 원으로 조성되어 농자재 구매 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데 기여했다.

홍천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특히 농가 현장에서 체감도가 높은 지원 방식으로 농업인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홍천군 관계자는 “농업은 지역의 근간 산업인 만큼 안정적인 영농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반값 농자재 지원 사업이 농가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농업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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