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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통영 욕지면 도동 해역이 해양수산부의 '2026년 바다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통영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29년까지 총 11억 9천만원을 투입해 바다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통영시는 올해 10월 도동 해역을 후보지로 신청했으며, 지역 어촌계와의 협력과 통영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이 결실을 맺었다. 바다숲 조성은 해조류를 이식하여 해양 생태계를 복원하고 수산 자원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통영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안 생태계 회복은 물론, 수산 자원 증대와 어업인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다숲이 조성되면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가 무성하게 자라 해양 생물들의 서식처를 제공하고, 이는 곧 어획량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통영시는 이미 2011년부터 사량면 돈지를 비롯한 13곳에서 총 1787ha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한 경험이 있다. 통영시는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욕지도 도동 해역에 새로운 바다숲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고, 지속적인 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바다숲 조성사업을 통해 건강한 해양 생태계를 만들고, 어업인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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