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 순항…내년 말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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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 순항 (원주시 제공)



[PEDIEN] 원주시 학성동에 건립 중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총 4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발주하고 강원개발공사가 시공을 맡았다.

지난 4월 착공 이후 기초 공사를 마치고 현재 1층 골조 공사가 진행 중이며,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2월 중순 기준 공정률은 10% 수준이지만,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기초 공사가 완료되어 준공 일정에 차질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반도체교육원은 대지면적 2860㎡, 연면적 2768㎡ 규모로 건설된다. 반도체 제조를 위한 클라스100 수준의 클린룸과 전공정 및 후공정, 측정 분석 등에 필요한 200억 원 상당의 국가 지원 장비가 구축될 예정이다.

교육원 건립과 함께 반도체 교육도 이미 시작되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는 상지대학교에 임시교육장을 마련하고 강원테크노파크에 운영을 위탁하여, 지난해 7월부터 반도체 측정 분석, 설계 교육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한국반도체교육원은 고등학생, 대학생, 취업 준비생, 재직자 등 다양한 계층의 반도체 교육 수요에 대응하는 공공 주도 교육기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비 역시 저렴하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는 교육원을 통해 의료기기산업과 AI·반도체를 융합하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의료 반도체 실증플랫폼' 유치를 통해 의료 반도체 허브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에 시제품 개발, 제작, 패키징 등을 지원하여 의료기기 업체의 디지털 전환과 의료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원주시 부론산단에는 미래차 전장부품 시스템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와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구축도 추진되고 있다. 각각 2027년,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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