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잠자던 공탁금 발굴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지방세 분야 최초, 숨은 세원 발굴 공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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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당진시, 대한민국 지방재정 대상 우수사례 선정…행안부 장관상 수상 (당진시 제공)



[PEDIEN] 당진시가 장기간 잠자던 공탁금을 찾아 세입을 확충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지방재정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공탁금 숨바꼭질 끝! 찾으니 일거삼득 행정실현'이라는 주제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으며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예산 절감, 지방보조금 운용 혁신, 세입 증대 등 지방재정 분야의 우수사례를 선정하여 포상하는 제도다.

당진시는 공공재정 내 장기간 잠자고 있던 공탁금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발굴하여 세입으로 전환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효율적인 징수 프로세스를 구축하여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혁신적인 행정 사례로 인정받았다.

공탁금은 법적 절차에 따라 법원 등에 보관된 채권, 채무 관련 자금으로, 적기에 관리하지 않으면 장기간 유휴 자산으로 남을 수 있다.

이에 당진시는 전수조사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잠재 세원인 공탁금을 발굴하고 신속 집행 및 징수 시스템을 도입하여 미회수 금액을 세입으로 확보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방재정의 숨은 자원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세입으로 연결한 혁신적인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재정 건전성 확보 및 시민 생활과 직결된 세입 확대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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