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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충주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첫 해를 맞아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를 확대하며 문화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도시로 지정된 충주시는 올해를 문화 사업 추진의 원년으로 삼고, 시민들의 생활권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사업을 펼쳤다.
충주시는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문화 콘텐츠 기반 조성’이라는 목표 아래,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를 돕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데 집중했다. 지역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문화 행사 운영에도 힘썼다.
특히, ‘국악 향유 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도심, 농촌, 공공 공간 등 충주 곳곳의 생활 공간을 문화 거점으로 탈바꿈시켰다. 카페, 공방, 동네 상점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공간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면 지역 옷가게에서의 국악 교육, 구도심 해장국집의 서각 전시, 행정복지센터와 전통시장이 함께한 동네 잔치 등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실버 세대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실버아뜰리에 사업’은 고령층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실버 세대 예술인이 강사로 참여하는 자생적 문화 생태계를 조성했다.
미래 전통 예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청소년우륵국악단 창단, 신진 문화 기획자 양성을 위한 ‘문·채·부 사업’ 등 지역 문화의 지속성을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충주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충주파크뮤직페스티벌’은 5천여 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추석 연휴 기간 열린 ‘호수 위 우주’ 공연 역시 6회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관아골아트뱅크243, 깊은산속옹달샘, 목계솔밭캠핑장 등에서 펼쳐진 ‘충주본색’ 시리즈는 새로운 문화 명소로 떠올랐다.
충주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문화 예술 생태계를 강화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생활권 곳곳에서 시작된 작은 변화들이 도시 전체의 문화 지형을 바꾸고 있다”며 “문화도시 충주의 가치가 시민들의 삶 속에서 더욱 깊이 체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문화 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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