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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횡성군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할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이는 인구 5만 명 미만의 소규모 지자체가 대도시 중심의 국책사업인 혁신지구에 선정된 이례적인 사례로, 쇠퇴한 도심에 산업, 상업, 주거 기능을 결합한 경제 거점을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
그동안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서울 용산, 천안, 구미 등 대도시 위주로 선정되어 왔으나, 횡성군은 '이모빌리티' 산업과 도시재생을 융합한 차별화된 전략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횡성군은 이번 선정으로 국비 250억 원을 포함한 총 147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횡성읍 일대를 이모빌리티 배후 거점으로 조성하고 청년 주거 및 문화 공간을 확충하며 스마트 교통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구센터, 비즈니스 지원시설 등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청년 창업지원 주택 및 복합 문화시설을 건립하며, 자율주행 셔틀 및 스마트 주차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횡성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약 983명의 일자리 창출과 2734억 원 규모의 생산 유발 효과, 1047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모빌리티 관련 기업 유치와 인구 유입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여 인구 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강원특별자치도 도시재생과는 횡성군의 명확한 비전과 강력한 추진 의지가 이번 선정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하며, 이는 인구 감소 위기를 겪는 다른 지자체들에게도 희망을 제시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성현 횡성군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횡성군이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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