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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남해읍 주민들이 직접 2026년 추진할 주민자치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주민총회가 17일 남해읍행정복지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총회에는 군수, 군의장, 도·군의원 등 주요 인사와 주민자치회 위원, 이장단, 읍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2025년 주민자치회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다가오는 2026년 사업 계획을 논의하며 지역 발전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총회는 경기민요 공연과 피아노·바이올린 협주로 시작되어 흥겨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자들에 대한 표창이 진행되었다. 박철영 사무국장과 임미애 위원은 지역 주민자치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남해읍 주민자치회는 올해 청정남해 환경정화 활동, 봄꽃 소화단 조성, 남해포차 행사 공동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타 지역 주민자치회와의 교류를 통해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데 힘썼다.
총회에서는 2026년 추진 예정인 5건의 주민자치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민 투표가 진행되었다. 투표 결과, 우리 동네 종합 안내판 제작, 쥐·해충 차단 우수관 철망 설치, 마을 유휴지 4계절 꽃밭 조성, 우리 동네 친환경 프로젝트, 다 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순으로 우선순위가 결정되었다.
하희택 회장은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살기 좋은 남해읍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남해읍은 주민 주도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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