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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공주시가 유구읍의 섬유문화와 지역 공동체를 되살리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총 2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번 사업은 쇠퇴한 유구읍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시는 유구읍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한 지역특화 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유구한 전통을 짜고, 새로운 문화를 피워, 유구의 새로운 결을 잇다'라는 주제로, 유구읍 석남리와 녹천리 일대 약 30만㎡를 재생할 계획이다.
특히, 유구 지역의 전통적인 섬유 산업을 되살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유구 섬유 짜임터'와 '유구 문화 이음터' 조성이 있다.
석남리 일원에 조성될 '유구 섬유 짜임터'는 직조 상품 공동 판매장, 체험 공간, 교육 공간 등을 갖춰 섬유 산업의 기반을 다진다.
녹천리 일원의 '유구 문화 이음터'는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전시, 공연,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석남리와 녹천리를 잇는 '유구 마을결 체험 로드'를 조성하여,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 길은 낮에는 아름다운 마을길로, 밤에는 빛과 이야기가 있는 야간 경관 명소로 변모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유구읍을 문화와 관광의 중심으로 발전시키고, 지역 상권 회복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도시재생사업은 유구 고유의 섬유 문화와 주민들의 노력이 결합된 결과”라며, “유구읍이 공주시의 새로운 문화·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는 2027년까지 추진 중인 유구읍 문화예술공간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체류형 관광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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