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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진군이 경상북도 식량시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쌀 수급 안정과 재해 발생 시 신속한 지원을 통해 농가 경영 안정을 도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상북도는 쌀 적정 생산, 식량산업 육성, 국비 확보 노력, 특수 시책, 사업비 불용 규모 등 5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울진군은 모든 항목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울진군은 쌀 소비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벼 재배 면적 감축과 전략 작물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벼 재배 면적 조정제 추진으로 전략작물 직불제와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에 총 8억 9천만 원을 지원했다. 소규모 벼 재배 농가 지원 사업에도 군비를 투입하여 농가 부담을 덜었다.
또한, 13년 만에 재추진한 우량 농지 조성 객토 지원 사업에 8억 원의 군비를 투입, 100ha 농지의 토양 개량을 완료했다. 볏짚 환원 사업을 전년 대비 185% 확대하여 토양 개량 및 친환경 농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2025년 수확기에 발생한 지속적인 호우로 인해 벼 수발아, 콩 습해 등 농업 재해가 발생하자, 울진군은 피해 농가의 소득 보전과 경영 안정을 위한 선제적인 지원책을 펼쳤다. 논작물 경작지를 대상으로 벼 건조비와 콩 정선비를 지원하여 품질 저하에 따른 농가 소득 감소를 최소화했다.
공공비축미곡 배정 물량 6만 5천 가마를 전량 수매하고, 재해 피해를 입은 벼 2천 3백여 가마에 대해서도 농가 신청 물량을 전량 매입하여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덜었다.
울진군 관계자는 기후 변화와 쌀 수급 불안정 속에서도 울진군과 지역 농업인들이 자율적인 쌀 재배 면적 감축과 재해 극복에 협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성과는 울진군의 선제적인 식량 시책과 재해 대응 노력이 결합된 결과로, 울진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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