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열한 번째 웹드라마 '더 섬' 제작 돌입

인쇄
기자




웹드라마 성지 여수시, 11번째 웹드라마 ‘더 섬’제작 돌입 (여수시 제공)



[PEDIEN] 여수시가 열한 번째 웹드라마 '더 섬' 제작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내년 3월 배포를 목표로, 여수의 아름다움을 담아낼 예정이다.

이번 드라마는 여수 섬에서 나고 자란 다섯 명의 친구들이 경쟁 사회 속에서 겪는 갈등과 상실을 그린다. 각 세대가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과정을 5화, 총 50분 분량으로 담아낼 계획이다.

드라마는 '찢어진 지도'라는 독특한 소재를 활용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며 흥미를 더한다. 각 화는 '이 밤을 다시 한번', '꿈결 같은 세상' 등 감성적인 제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인공들은 서로에게서 희망과 용기를 얻고,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이 과정은 여수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져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드라마는 아버지와 아들의 영혼이 뒤바뀌는 설정을 통해 세대 간의 이해를 깊이 있게 다룬다. 또한, 극 중 '달이'는 여수의 11개 다리를 상징하며 드라마의 의미를 더한다.

케이팝 아이돌 지망생과 외국인의 로맨스도 흥미로운 볼거리다. 이들의 만남과 성장을 통해 여수의 주요 관광 명소와 매력을 자연스럽게 소개하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낭도, 추도 등 숨겨진 명소와 적금대교, 가사리 갈대밭, 해상케이블카 등 여수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드라마에 등장한다. 여수시는 이번 웹드라마를 통해 도시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여수시는 웹드라마를 통해 도시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해왔다. 2026 여수 세계 섬 박람회를 앞두고 '더 섬'이 여수만의 감성과 매력을 담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수시는 2015년부터 웹드라마 제작을 꾸준히 이어오며 K-콘텐츠 기반 관광 홍보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신지끼의 사랑이야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작품들이 국내외 웹페스트에서 호평을 받았다.

지자체의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