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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하동군이 보건복지부의 '2025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경상남도 내에서 유일한 4년 연속 수상으로, 하동군이 전국 최고 수준의 의료급여 관리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하는 쾌거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의료급여 실적, 사례관리 운영, 재가 의료급여사업 추진 등 5개 분야, 11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하동군은 이번 평가에서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의료급여 재정의 효율적 관리와 수급권자의 건강권 보장을 조화롭게 추진한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하동군은 그동안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합리적인 의료 이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장기 입원자를 대상으로 밀착형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한편, 신규 수급자를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1:1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 또한 재가 의료급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재가 의료급여사업은 2023년 7월 복지부 시범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장기 입원자의 퇴원 후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며 농촌형 재가 의료급여의 성공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영옥 주민행복과장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의료급여관리사와 담당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의료급여 수급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의료급여제도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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