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문화도시센터, 탄광촌 노래 모음집 '탄광촌의 노래'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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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문화도시센터, 광산아카이브 성과물 '탄광촌의 노래'발간 (영월군 제공)



[PEDIEN] 영월 문화도시센터가 탄광촌에서 구전되던 노래들을 모아 '탄광촌의 노래'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탄광촌의 노래'는 일제강점기부터 1990년대까지 불렸던 탄광촌 노래 36곡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국내 최초의 사례다.

영월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석탄 산업 유산을 단순한 시설 보존을 넘어 지역 정체성을 담은 문화 자산으로 재해석하는 기록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이번 노래 모음집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정선 함백 탄광촌 출신인 진용선 아리랑아카이브 대표가 집필을 맡아 전문성을 더했다.

책은 193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탄광촌에서 실제로 불린 노래들을 △마을의 노래 △광부의 노래 △여성의 노래 △아이의 노래 △시위 현장의 노래 등 5가지 주제로 나누어 구성했다.

'탄광촌의 노래'에는 광부들의 고된 삶과 애환, 그리고 그들의 가족과 공동체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 노래들을 통해 대한민국 석탄 산업 100년의 생활사를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문화도시센터는 앞으로 음원 복원 CD를 발간하고 관련 콜로키움을 개최하여 탄광촌 노래를 산업화 연구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탄광촌의 노래' 발간은 사라져가는 산업 현장의 기억을 되살리는 의미 있는 기록 작업이며, 영월군의 광산 아카이브 구축에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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