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PEDIEN] 영월군이 대상포진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그리고 80세 이상 일반 군민까지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신경을 따라 발생하며, 심한 통증과 피부 발진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치료 후에도 신경통과 같은 후유증이 오래 지속될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
영월군은 2025년부터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해왔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과거 대상포진을 앓았던 사람도 회복 후 1년이 지나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은 영월군 내 13개 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진행된다. 접종을 원하는 사람은 사전에 해당 보건기관에 백신 보유 여부를 확인한 후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 접종도 가능하다.
접종 비용은 백신 종류에 따라 다르다. 생백신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무료이며, 일반 군민은 2만원이다. 사백신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26만 2천원, 일반 군민은 28만 2천원이다.
호희남 보건소장은 “고가의 대상포진 백신 비용 지원을 통해 군민들이 예방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예방접종은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접종 여부와 시기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며 “발열 등 몸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에는 회복 후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