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신내1동·묵2동 모아타운 관리계획 승인 (중랑구 제공)



[PEDIEN] 서울 중랑구가 신내1동과 묵2동의 모아타운 관리계획을 최종 승인하며 노후 저층 주거지 정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 4월 30일 신내1동 493-13번지 일대, 5월 14일 묵2동 243-7번지 일대에 대한 관리계획 승인 및 지형도면 고시가 완료됐다. 이번 승인으로 신내1동에는 총 871세대, 묵2동에는 총 1851세대 규모의 모아주택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모아타운 사업은 10만㎡ 이내의 노후 저층주거지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어 블록 단위로 개발하는 방식이다. 낡고 기반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도로, 녹지, 주민공동이용시설 등을 함께 확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내1동과 묵2동 관리계획에는 용도지역 상향과 도로 폭 확대가 포함되었다. 차량 및 보행 환경 개선을 통해 생활 편의성을 높이고, 경로당, 어린이집 등 주민공동이용시설과 커뮤니티 공간을 확충하여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신내1동 모아타운은 주목할 만한 변화를 담고 있다. 기존 자치구 공모 방식이 아닌, 올해 7월 도입된 ‘주민 제안 방식’을 통해 관리계획이 승인·고시된 중랑구 최초의 사례다.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관리계획 수립 과정에 참여하며 지역 특성과 주민 의견을 반영한 주민 참여형 정비사업으로 추진된 것이다.

중랑구 관계자는 “신내1동과 묵2동 모아타운 사업을 통해 노후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 기반시설 확충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주민 의견을 반영한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