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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경제협력 성과·행사 최종 점검
[PEDIEN]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앞두고 5.29., 롯데호텔서울에서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주재하고 주요 경제단체, 기업, 기관, 협·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민관추진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정상회의에서 개최 예정인 경제행사 및 각 기관의 경제협력 성과 추진 현황을 최종 점검했다. 무역협회 등 6개 경제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은 “함께 하는 미래 : 공동 성장, 지속 가능성, 연대”라는 주제 하에 산업화 및 투자 활성화, 교역 증대 및 일자리 창출, 식량 및 핵심 광물 안보 강화, 탈탄소 및 기후변화 대응 등 총 4개의 세션에 한국과 아프리카 정부, 기업, 전문가 등 4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한-아프리카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KOTRA는 아프리카 50여 개사를 초청해 에너지 인프라, 자동차, 선박, 바이오, 전자제품 등 분야 우리 기업 200여 개사를 대상으로 상담 매칭을 진행하는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정상회의 계기 실질적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업무협약 체결식을 준비할 예정이다. 정부 간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를 비롯해 민간 기업 간 계약 및 업무협약 등 구체적 성과가 거양될 수 있도록 우리 기업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글로벌사우스의 주역인 아프리카와의 협력은 미래가 아닌 이미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합심해 행사 준비와 성과 도출에 만전을 기하고 아프리카 대표단을 따뜻하게 환대해 줄 것”도 당부했다. -
수출지원을 위한 재생원료 사용인증 체제 본격화
수출지원을 위한 재생원료 사용인증 체제 본격화 [PEDIEN] 유럽연합·미국 등 주요국의 재생원료 사용 의무화에 따라, 우리 기업들은 수출 시 해외의 재생원료 사용 인증을 받아야 하고 많은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해외와 상호인정되는 한국형 인증제도가 시급한 이유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자제품 및 전기차 배터리 등 5개 제품군을 대상으로 재생원료 인증제도 1차 시범사업을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추진했다. 재생원료 인증제도는 원료부터 소재, 부품 및 최종재에 이르는 제품 공급망의 전 과정을 추적해 재생원료 사용 여부와 함유율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산업부는 1차 시범사업 과정에서 기업의 의견을 수렴해 인증 체계안을 개발했다. 2차 시범사업은 개발된 인증체계의 적합성을 확인하고 개선을 목적으로 하며 금년 6월 섬유, 배터리, 전자제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희망기업은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로 신청할 수 있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5월 29일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재생 플라스틱 생산 기업인 씨엔텍코리아를 방문해, 재생원료 인증제도 1차 시범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에게 시범인증서를 수여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승렬 실장은 “재생원료 인증제도는 해외 인증제도와의 정합성 확보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제품 수출 시 과도한 해외 인증 비용 등의 부담을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면서 “향후 친환경산업법 개정 등을 통해 제도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며 본 제도가 재생원료 사용 활성화와 순환경제 산업 발전에 있어 중요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도로 건설현장 3대 취약공종 ‘안전관리 강화’
[PEDIEN] 국토교통부는 5월 30일 오전 서울에서 고속도로·국도 등 도로 건설사업에 참여 중인 건설사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는 도로 건설과정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안전관리 제도의 현장 이행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국토교통부 도로국장, 서울·익산지방국토관리청 도로관리국장, 한국도로공사 건설처장 등 발주기관, 한국도로협회 및 대한건설협회와 함께 국토교통부 시행 도로 건설공사에 2건 이상 참여 중인 시공능력평가 30위 이내의 20개 중대형 건설사 임원이 참석한다. 먼저, 도로 건설현장 3대 안전 취약공종인 건설기계, 추락위험공사, 가설구조물공사 등을 집중관리하는 방안에 대해 토의한다. 3대 취약공종은 매일 작업 전에 시공사 자체점검 및 작업반 점검회의를 통해 위험요소 및 조치사항을 반드시 숙지 한 후 작업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특히 건설기계 공종에 대해서는 장비 연결부 핀 체결 철저, 주변 작업자 배제, 신호수 배치 등 필요 안전조치의 철저 관리, 가설구조물·추락위험공사는 해체계획 수립·준수, 안전장구 착용 등 안전조치 이행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스마트 안전기술을 설계단계부터 예산에 손쉽게 반영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비 항목별 적용, 비용산정기준 및 정산방법 제시 등 도로건설 분야 안전관리비 산정을 위한 가이드라인의 도입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주종완 도로국장은 “도로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새로운 관리체계의 신설보다는 기존의 안전관리체계를 현장에서 어떻게 실효성 있게 작동시킬지에 방점을 두고 실천방안을 마련 중”이며 “대한민국 건설을 이끄는 대형 건설사가 앞장서 도로건설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면 자연스럽게 선진 안전문화가 모든 현장으로 전파될 것으로 기대하며 그 과정에서 업계 의견을 가감 없이 듣겠다”고 밝혔다. -
과기정통부, 민관합동 수출개척단 파견으로 국내 디지털기업의 아세안 진출 본격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월 27일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국내 디지털 혁신기업의 아세안 진출 지원을 위한 민관 합동 디지털 수출개척단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강도현 제2차관을 단장으로 30개 국내 디지털 혁신 기업들이 참여하는 디지털 수출개척단은 ‘정부 간 협력’과 ‘민간 비즈니스 활동’을 결합해 수출 활로 개척 활동을 한다. 아세안은 동남아시아 10개국 연합 국제기구로 우리나라의 제2의 교역대상인 주요 경제 파트너로 이 중 수출개척단 첫 번째 방문국가인 인도네시아는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디지털 인프라 수요가 상승하고 있어 아세안 진출을 위한 주요 국가이다. 강도현 제2차관은 5월 27일 첫 일정으로 아세안 사무차장과의 면담을 갖고 지난해 9월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아세안의 디지털 역량강화 사업인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본격 추진을 위한 협력을 비롯해 양자간 디지털 정책과 규범 공유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서 과기정통부가 주최하는‘한-아세안 디지털 비즈니스 파트너십’행사를 열어, AI, AI반도체,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등 국내 디지털 분야 30개 기업이 참여하는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현지 주요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했다. 성장기에 있는 디지털 혁신기업이 해외진출을 할 때 정부가 함께 뛰어 지원한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에 큰 의의를 둘 수 있다. 이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연구혁신청 부의장, 통신정보기술부 인력개발청장, 아세안 사무차장 등 정부와 국제기구 인사 및 기업인이 참석해 한국의 디지털 혁신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총 22건의 수출 계약 및 MoU 체결 등 실질적인 성과도 얻었으며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국내 디지털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확장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참여기업 중 티맥스티베로는 인도네시아 국세청에 110만불 규모의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 공급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총 5건의 수출성과를 창출했으며 미러로이드는 AI/AR 기술을 접목한 포토부스의 100만불 규모 판매 계약을 체결한 성과 등이 주목할 만하다. 그 외에 ESE사의 스마트시티, 메디치소프트사의 안전관리 솔루션, 아라소프트사의 에듀테크 소프트웨어, 컬러팝업사의 증강현실 어플리케이션 등 디지털 전환 관련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현지 기업을 비롯한 정부와 협력강화 MoU를 체결했다. 이어서 국내 디지털 혁신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지원을 위한 정부간 협력 활동도 이어나갔다. 강도현 제2차관은 인도네시아 네자르 파트리아 통신정보부 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 디지털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수출 절차를 간소화하고 비용을 경감시켜주는 적합성평가 상호인정협정을 체결했다. 이어서 수출개척단은 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논의된 한-아세안 디지털 협력의 일환으로 국립인도네시아대학병원을 방문해 한국 기업과 국립인도네시아대학병원 간 AI 의료서비스 공급 협약 체결을 하고 △ 한국 기업의 의료AI SW 도입·활용, △ 의료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공동연구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 강도현 제2차관은 “인도네시아에서 ‘민·관 합동 디지털 수출개척단’ 활동을 통해 우리 디지털 혁신기업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과 수출 확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계속 기업들의 해외 신흥시장 개척활동을 돕는 한편 이러한 활동들이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수출개척단은 5월 30일부터는 베트남 호치민으로 이동해 ‘K-Global@베트남’ 개최 및 베트남 정부와의 고위급 면담 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세계적 인공지능 석학이 참여하는, 미국 국제 인공지능 선도연구실 구축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세계적 AI 석학의 참여 아래, 미국과 대한민국 최고 우수 연구진이 세계 최고 수준의 AI 공동연구를 긴밀 수행하는 글로벌 AI 프론티어랩을 미국 뉴욕대에 구축 추진한다. 글로벌 기술패권 시대에 대한 선제적 대응,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성과 창출을 위해서는, 세계 최고의 연구기관·연구진과의 협력이 중요한 상황으로그간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캐나다 등의 세계적 연구기관을 방문, 글로벌 석학들과 심도있는 대화를 갖는 등 과학기술 협력의 지평을 세계로 넓혀온 바 있다. 이와 맞물려 과기정통부는 AI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보유한 미국 대학들의 협력 의향과 기관 역량 등에 대해 심층적 검토를 거쳐 왔으며 올해 글로벌 AI 프론티어랩을 미국 NYU에 구축하고 공동연구에 참여하는 국내 연구진들이 해외파견 형식으로 현지 상주·수행토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의 국제공동연구 방식과 차별화해, 초기부터 국내외 기관·전문가가 함께 연구과제를 공동 기획해 왔으며 향후 해외 현지에 물리적 공동연구랩을 신설해 양국 연구자 간 보다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 및 AI 공동연구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지난 5월 24일 IITP와 NYU는 원활한 글로벌 AI 프론티어랩 구축·운영 추진을 위한 MoA를 체결했으며 동 MoA에는 글로벌 AI 프론티어랩과 관련된 △양 기관의 협력·준수사항, △공동연구 분야, △NYU 내 물리적 인프라 등이 폭넓게 포함됐다. 한편 세계적 AI 공동연구 성과 창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튜링상 수상자이자 글로벌 AI 4대 석학으로 불리는 얀 르쿤 교수, 삼성호암상 공학상 수상자이자, 임용 4년 만에 종신교수로 임명된 조경현 교수가 글로벌 AI 프론티어랩의 공동 소장을 맡을 계획이다. 5월 28일부터 글로벌 AI 프론티어랩에 참여해 NYU와 함께 세계적 수준의 공동연구를 수행할, 실력있는 국내 연구진을 공모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IITP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글로벌 AI 프론티어랩은 새로운 국제공동연구 패러다임의 첫 발이자 대한민국의 AI G3 도약과 글로벌 연대·확장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최고의 역량을 갖춘 우리나라와 미국의 AI 연구진이 한 데 모여, AI 혁신과 지속가능한 AI 발전 등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
주요 수출지역, 확고한 수출 플러스 흐름
[PEDIEN]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요 지역별 수출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5월 27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5차 수출지역 담당관 회의를 개최했다. ‘24년 들어 우리 수출은 미국, 중국, 아세안 등 주요 수출지역에서 호조세를 보이며 견조한 우상향 모멘텀을 구축하고 있다. ’24.1~4월 기준 9대 주요 지역 중 6개 지역에서 수출 플러스를 달성했으며 미국·인도는 동기간 역대 1위에 해당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지역별 수출상황의 경우, 월별 역대 최대실적을 올해 들어 매월 경신중인 대미 수출은 자동차, 일반기계, 반도체를 중심으로 호조세가 지속됐다. 대중국 수출은 글로벌 정보통신 업황 개선이 반도체, 디스플레이 수출 증가로 이어지면서 전체 수출 증가세를 견인했다. 대아세안 수출도 반도체, 석유제품, 석유화학을 중심으로 증가흐름을 이어갔으며 대중남미 수출은 일반기계, 철강, 자동차 부품 수출이 증가하면서 주요 지역 중 가장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정인교 본부장은 “올해 들어 수출이 미국, 중국, 아세안을 포함한 대다수 지역에서 고르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고 “5월에도 이러한 흐름이 이어지면서 수출 플러스와 무역수지 흑자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고 “정부도 이러한 수출 호조세가 올해 최대 수출실적 달성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수출 원팀 코리아’로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가상융합산업을 이끌 융합형 고급인재 양성소 ‘가상융합세계 연구실’ 4개 신규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4년 ‘메타버스 랩’ 지원 사업에 신규 선정된 고려대, 서강대, 홍익대, KAIST의 4개 연구실에 현판을 증정하고 금년도 연구계획을 공유하는 착수회의를 5월 24일에 고려대에서 개최했다. 동 사업은 대학원생을 중심으로 구성된 ‘메타버스 랩’을 선발해 메타버스 특화 서비스와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고 창업과 사업화 과정을 연계하는 융합형 고급인력 양성지원 사업이다. 2016년부터 시작됐으며 신규 창업 19건과 일자리 창출 364명, 개발결과물 판매 실적 약 32.7억원, 석·박사급 고급인재 1,387명을 양성하는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올해 공모에는 16개 랩이 신청해 4:1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기존 선정된 4개 랩을 포함해 총 8개 랩을 운영한다. 랩은 과제 수행비, 창업·사업화를 위한 멘토링, 전문가 세미나 등을 최대 3년 간 지원받는다. 신규 선정된 고려대 랩은 디지털 트윈과 XR 기술을 결합해 실시간으로 제조 공장의 설계-시공 정합성 검증과 시공 실적 측정이 가능한 시공 점검 XR 솔루션을 개발해 향후 반도체 등 공장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서강대 랩은 XR 기술과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몰입감 있고 실재감 있는 외국어 교육 XR 콘텐츠를 개발, 향후 일본, 동남아,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KAIST 랩은 사용자들의 실제 공간을 기반으로 공간적으로 떨어진 사람들이 마치 한 공간에 있는 것처럼 만드는 소셜 XR 플랫폼을 개발, 향후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SteamVR 등 온라인 스토어에 출시할 계획이다. 홍익대 세종캠퍼스 랩은 GPS 데이터를 기반으로 2D 디지털 트윈 게임 지도를 만들고 사용자들에게 위치 기반의 생성형 AI 게임 서비스를 개발해 앱마켓에 출시할 예정이며 지역상점과 제휴하는 B2B 모델도 계획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황규철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메타버스 서비스와 콘텐츠가 제조, 교육, 문화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연구실에서의 혁신적인 도전과 실험이 필수적이다”고 언급하며 “메타버스 랩을 통해 개발한 서비스와 콘텐츠가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로 구현되고 그 과정에서 대학원생들이 뛰어난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인공지능 스마트 인덕션, 원격으로 제어 가능해지다
[PEDIEN]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1차관은 23일 삼성전자 디지털시티를 방문해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통해 출시된 원격제어 인덕션 제품 개발 성과를 확인하고 신기술·신제품 출시 지원을 위한 기업 현장애로를 청취했다. 삼성전자는 어린이들의 모래 놀이터처럼 규제가 없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그 속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펼치는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지난달 국내 최초로 앱을 통한 동작변경, 종료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원격제어 인덕션 제품을 시장에 출시했다. 이번 실증특례를 통해 소비자는 안전성이 검증된 원격제어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가전 편의성을 체험할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 다양한 인공지능 스마트가전 제품의 출시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현장방문에서 강경성 1차관은 산업부 2030 자문단과 함께 삼성전자의 실증특례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스마트가전 연구개발 및 제품출시 과정의 규제 애로를 청취했다. 산업부는 국민안전을 보장하는 범위 내에서 기업 현장애로를 적극 개선해 나가는 한편 가전 제조기업의 AI 적용을 위한 핵심부품 기술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 등 국내 스마트가전 산업 육성을 통해 글로벌 시장 선점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강경성 1차관은“규제샌드박스로 제품 안전성이 확보될 경우 국내 안전기준을 신속히 개선해 나갈 것”이며“국내 규제개선뿐 아니라 국제표준 제안을 통한 글로벌 시장 선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과기정통부와 경제협력개발기구가 함께 국제 디지털 규범 논의의 장을 출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과 경제협력개발기구 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디지털 사회 이니셔티브’를 5.20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사회 이니셔티브’는 OECD 회원국간 디지털 규범 관련 상설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향후 글로벌 AI·디지털 규범·거버넌스 논의 시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우리나라가 주도해 신설됐으며 각국의 디지털 규범과 디지털 심화 대응 정책 사례를 정기적으로 공유하는 글로벌 정책 플랫폼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참여국은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과기정통부가 ‘디지털 권리장전’을 바탕으로 진행한 디지털 심화 대응 실태진단을 바탕으로 전 세계가 마주한 디지털 심화의 사회적 영향을 진단하고 각국의 디지털 심화 대응 현황과 법·제도·정책 등을 공유하며 주요 활동 요약 보고 등을 발간할 계획이다. 디지털 사회 이니셔티브는 OECD 회원국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디지털 권리장전’ 등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추진방안을 공유·확산하면서도, 이를 토대로 OECD 차원의 디지털 규범 논의를 우리나라가 적극 주도해 논의의 장을 제공한다는 의미가 있다. 과기정통부는 5.20 디지털 사회 이니셔티브의 공식 출범을 기념해 디지털 사회 이니셔티브 협력 의향서 서명식을 진행하며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과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제리 쉬한 OECD 과학기술혁신국장이 참석할 계획이다. 아울러 본 서명식을 계기로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과 제리 쉬한 OECD 과학기술혁신국장 간 양자면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면담을 통해 인공지능전략 최고위협의회 발족 등 한국의 선도적인 AI·디지털 정책사례를 OECD에 공유하고 5.21~5.22에 개최될 AI 서울 정상회의와 AI 글로벌 포럼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할 계획이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윤석열 대통령은 그간 뉴욕구상, 파리 이니셔티브, 뉴욕 디지털 비전 포럼 등 지속적인 글로벌 행보를 통해 국제사회의 디지털 규범 논의를 선도해왔다”며 “이번에 출범하는 OECD 디지털 사회 이니셔티브는 이러한 논의를 OECD 차원에서 확산하고 OECD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의 디지털 규범 논의를 계속해서 주도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오픈소스 프로젝트 기여 활동 강좌 참여자 모집
과학기술정보통신부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월 24부터 6월 23일까지 ‘2024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에 참가할 학생 및 개발자 300여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오픈소스 생태계 활성화와 참여 촉진을 위해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를 운영 중으로 동 아카데미는 국내 오픈소스 개발자의 멘토링을 통한 예비 오픈소스 개발자 양성을 위해 수준별·단계별 오픈소스 프로젝트 참여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일부터 참여자를 모집(5.24~6.23)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은 국내·외 유명 오픈소스SW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리더급 개발자들과 함께 프로젝트 기능개선 및 다양한 기여활동에 참여해, 리더급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멘토링 중심 프로그램이다. 멘티로 선발된 학생·개발자는 각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리더급 개발자에게 1:1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각 프로젝트 팀은 온·오프라인 모임 활동에 필요한 인프라 및 운영비 등 프로젝트 활동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우수 참여자에게는 과기정통부장관상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이 시상될 예정이다. 참여형 프로그램에는 오픈소스 생태계에 관심을 가지고 기여할 의향이 있고 기본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보유한 학생·개발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시 사전에 기획된 유명 오픈소스 프로젝트 중 본인의 수준·관심 분야 및 기술 등을 고려해 적합한 프로젝트에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입문형, 체험형 프로그램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적으로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으로 6월 이후 공개SW포털 공지사항에서 모집일정과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황규철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소프트웨어의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아이디어와 성과를 공유하며 다양한 개발자가 함께 협업하는 오픈소스 생태계가 전세계적으로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신산업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동 아카데미를 통해 국내 학생·개발자들이 적극적으로 글로벌 오픈소스 생태계에 참여해 우수 개발자로 성장하고 나아가 우리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의 든든한 기반이 되어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디스플레이용 마이크로 LED 품질검사 방법, 국제 표준으로 추진
[PEDIEN]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핵심부품으로 평가되는 마이크로 엘이디 소자의 검사장비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5.22일부터 5.24일까지 제주에서 개최되는 반도체 소자 국제표준 회의에서 이번 표준을 제안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중국, 일본, 독일 4개국 50여명의 반도체 전문가가 참가했다. 최근 우리나라는 인공지능용 뉴로모픽 반도체, 시스템 반도체 공정 부품 검사장비 등의 국제표준 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 디스플레이용 마이크로 LED 소자 품질평가 방법을 신규로 제안했다. 마이크로 LED는 무기발광 소자로써, 탄소화합물 기반 유기발광 소자인 OLED보다 수명이 길고 화면에 잔상이 남는 번인현상이 없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받고 있다.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는 머리카락 굵기 보다 얇은 1~20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LED 소자를 수천만에서 수억 개를 붙여 제작하는데, 개개의 LED가 화소의 구성요소가 되어 그 자체로 색과 빛을 조절하기 때문에 균일한 품질의 LED 소자를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 제안 표준은 광발광 측정법을 활용한 비접촉식 마이크로 LED 소자 품질 검사 방법이다. 광발광 측정법은 LED 소자가 레이저 등을 통해 빛에너지를 받으면 마치 전원이 연결된 것처럼 빛을 내는데, 이 빛을 분석해 검사하는 비접촉식 방법이다. 기존 방식인 전원을 연결하는 접촉식 방법 대비 빠르고 경제적으로 불량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마이크로 LED 소자 품질 검사 비용을 50%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안은 국표원의‘첨단산업 국가 표준화 전략’의 일환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마이크로 LED 검사 장비 기술을 활용해 추진됐다. 국표원 오광해 표준정책국장은 “마이크로 LED 소자를 활용한 차세대 디스플레이는 현재 본격 상용화를 앞두고 있어 큰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며 “우리나라 기업의 장비 기술이 국제표준이 되어 세계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에너지정책실장, 체코 산업부 차관 면담
[PEDIEN] 산업통상자원부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5.22. 페트르 트레쉬냑 체코 산업통상부 차관과 만나 에너지, 산업, 통상 등 다양한 분야의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4.25., 안덕근 장관은 체코를 방문해 요제프 시켈라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과 포괄적인 경제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은 후속조치 차원에서 이번 실무회의를 개최해 관련 이행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양국 관계가 2015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이후 교역·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2025년 양국 수교 35주년을 앞두고 협력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를 위해 양측은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 체결, 첨단산업 공동연구개발 확대,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원전 연계 수소생산, 원전기술 및 소형모듈원전 협력, 전력기자재 해외진출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양측은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안보 강화를 위해 원전이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우리측은 “가격, 품질, 납기 3박자 경쟁력을 모두 갖춘 한국이 체코 원전사업의 최고의 파트너”고 강조했다. -
K-디자인 민관협업 정책 플랫폼 가동한다
[PEDIEN]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22일 한국디자인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강경성 1차관 주재로 “K-디자인 산업대화” 1차 회의를 개최했다. “K-디자인 산업대화”는 강경성 1차관과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김현선 회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13명의 디자인 업계 및 단체 대표들로 구성됐으며 작년 6월 발표한 ‘K-디자인 혁신전략’ 이행을 위해 기업 육성, 인력 양성, 연구개발, 제도 개선 등 디자인 정책 과제를 논의하는 민관 합동 정책 플랫폼이다. 특히 1차 회의에서는 △디자인 진흥사업 추진방향, △디자인 연구개발 개편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디자인 진흥사업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디자인 수요 다변화에 따라 기술-디자인 융합 비즈니스 도전, 디자인테크 혁신 생태계 구축, 맞춤형 해외 진출 방안 등이 논의됐다. 디자인 연구개발는 색상·소재·마감, 인간공학, 디자인 특화 인공지능 등 디자인 산업의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외에도 디자인 업계의 제안에 따라 △ 디자이너의 자긍심 고취 및 디자인 중요성 인식을 위한 ‘디자인의 날’ 제정 계획과 △ 디자인 산업의 진흥정책 거버넌스를 개편하기 위한 디자인 법령 제·개정 검토 계획이 논의됐다. 김현선 회장은 “인공지능 확산과 환경규제 강화 등 급변하는 디자인 환경변화에 대응해 우리 디자인 기업과 디자이너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정책을 업계를 대표해 활발히 제안하고 정부와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경성 1차관은 “디자인은 우리 산업의 고부가화를 위한 핵심수단”임을 강조하고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의 급속한 성장으로 디자인 산업의 지형과 디자이너 요구 역량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인공지능 디자인 확산 전략을 상반기에 업계 의견 수렴을 통해 조속히 발표하고 디자인 기업 성장 기반 조성, 디자인 활용률 제고 디자인권 및 거래 제도 개선 등 디자인 주요 정책이 K-디자인 산업대화를 중심으로 논의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글로벌 사우스와 현지 산업인재 공동 양성으로 협력관계 고도화
[PEDIEN] 정부는 해외 진출한 국내기업과 국내 뿌리, 조선 등 산업 현장이 겪고 있는숙련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과의 현지 산업인재 양성·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양병내 통상차관보 주재로 5.22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관련 업계와 대학,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사우스 산업인재 공동양성’ 세미나를 개최하고 우리 산업과 연계해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과 현지 산업인력을 함께 양성·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세미나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포스코가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기술대학교와 특성화대학과 협력해 철강분야 기능인력을 양성하고 현지 포스코 공장에 채용을 추진하는 사례를 설명하면서 올해 민간부문에서 약 300여명 그리고 공공부문에서 900여명 이상 현지 인력양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이러한 민간기업의 수요에 맞춰 정부 차원의 지원을 연계해 파급 효과를 높이는 방안을 제안했다. 한편 R&D전략기획단은 국내 기능인력뿐만 아니라 산업기술 연구인력도 부족하며 한국에서 학위를 취득한 연구인력이 귀국하거나 다른 국가에서 취업하는 경우가 많은 상황으로 우수 연구인력을 유치하고 국내 머물도록 지원 강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글로벌 사우스 국가와 우수 연구인력 교류를 기반으로 상호 이익이 될 수 있는 공통가치기술을 발굴해 기술개발부터 실증, 보급까지 X&D3 관점의 협력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병내 통상차관보는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은 제조업 성장을 위해 한국과의 산업인력 양성 협력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현지 진출 우리 기업들도 필요성을 크게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 설명하며 “글로벌 사우스와 산업인재 공동 양성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