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의 마포가 궁금하면? 주민참여예산으로 직접 설계하자
내일의 마포가 궁금하면? 주민참여예산으로 직접 설계하자 [PEDIEN] 마포구는 2026년 예산편성을 위한 ‘마포구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 제안을 6월 30일까지 신청받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발굴하고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제도다. 주민들은 단순히 사업을 제안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심사와 선정 등 주요 절차에도 적극적으로 관여해 예산이 더욱 공정하고 투명하게 편성될 수 있도록 한다. 마포구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는 마포구 주민과 직장인, 학생, 단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업 제안은 생활안전, 교육·체육, 복지·보건, 관광·경제, 도시·환경 등 주민 편익과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7개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더 좋은 마포를 만들기 위한 취지에 부합한다면 어떤 사업이든 제안할 수 있다. 공모 규모는 총 12억원이며 일반 사업은 최대 1억원, 행사성 사업은 최대 2천만원 이내로 한정한다. 제안 사업은 마포구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마포구 주민참여예산 사업공모 홍보문에 있는 QR코드로도 접속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마포구청 7층 예산정책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 등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주민이 제안한 사업은 해당 사업의 관계 부서 검토와 소위원회 심사, 주민투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선정된 사업은 다가오는 12월 마포구의회의 의결을 거친 후 2026년 예산에 최종적으로 편성되어 각 관계부서에서 직접 실행한다. 한편 마포구는 사업 공모와 함께 일반주민과 청소년,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6월 예산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예산학교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 증진, 우수사례 공유, 사업제안서 작성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더욱 참신하고 실현 가능한 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사업 공모에 관심이 있으나 사업제안서 작성 등에 어려움을 느끼는 주민을 위해 제안사업을 구체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실습형 강좌를 개설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직접 반영될 수 있는 소중한 소통창구”며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주민과 동행하는 참여예산을 내실 있게 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
강북구, ‘2025 여름 청년 아르바이트’ 참여자 82명 모집
강북구, ‘2025 여름 청년 아르바이트’ 참여자 82명 모집 [PEDIEN] 서울 강북구가 오는 5월 27일부터 6월 9일까지 ‘2025 여름 청년 아르바이트’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층에게 구정업무 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사회 적응력과 실무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모집 인원은 총 82명이며 이 중 16명은 취약계층 청년을 대상으로 별도 특별 선발한다. 특별 선발 대상에는 △기초생활수급자 본인 또는 자녀 △한부모가족지원법 제5조에 의한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차상위 대상자 본인 또는 자녀 △북한이탈주민 본인 또는 자녀 △등록 장애인 본인 등이 포함된다. 아르바이트를 희망하는 청년은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게시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는 6월 13일 오전 10시 전산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결과는 같은 날 오후 5시 구청 홈페이지 ‘새소식’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청년 아르바이트생들은 오는 7월 3일부터 30일까지 20일 동안 강북구청과 각 동 주민센터, 복지관, 도서관 등 다양한 구정 현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근무 시간은 주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5시간이며 하루 급여는 중식비를 포함해 58,150원이다. 근무 시간은 근무기관과의 협의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세부 자격 요건 등 자세한 내용은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여름 청년 아르바이트는 청년들에게 구정 업무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많은 청년들이 참여해 공직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실무 경험을 쌓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남구, 1600여평 유휴지에 케나프 심어 도심 열기 식힌다
강남구, 1600여평 유휴지에 케나프 심어 도심 열기 식힌다 [PEDIEN]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도심 탄소중립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율현동 526번지 국유지에 환경정화 식물 ‘케나프’를 심는다. 해당 부지는 현재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관리 중인 강남통합청사 신축 개발 예정지로 2026년 하반기 착공 전까지 약 5,434㎡ 면적이 유휴지로 남아 있게 된다. 이에 구는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도심 속 녹지 공간을 확보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도시환경 개선을 목표로 대규모 케나프 숲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케나프는 1년생 초본 식물로 생장 속도가 빠르고 이산화탄소 분해 능력이 상수리나무의 10배, 미세먼지 흡수율은 옥수수의 66배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을수록 더욱 빠르게 성장해 도심 환경 개선에 적합하다. 수확한 케나프는 환경교육단체에 기부해 공예재료로 활용하는 등 자원순환까지 고려한 친환경 프로젝트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5월 20일 구청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한국환경공단, 환경재단 등 5개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구는 녹지 관리와 홍보, 행정 제반 사항을,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국유지 제공, 참여기관 모집, 기타 참여기관은 예산 지원과 기부금 집행, 행사 협력 등을 맡는다. 또한, 각 기관은 오는 5월 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주민과 함께하는 케나프 식재 행사를 열고 이후 수확까지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친환경 정책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공감대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을 위해서는 민·관이 함께 손잡고 시너지를 내는 생태계가 필요하다”며 “도심 유휴지를 활용한 이번 시도가 지역 환경 개선과 주민 의식 변화에 큰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마포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한 마포형 특화보육모델 개발
마포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한 마포형 특화보육모델 개발 [PEDIEN] 마포구는 ‘아이 키우기 좋은 마포, 함께 키우기 좋은 마포’라는 목표 아래 ‘마포형 특화보육모델’ 개발을 위한 정책연구에 착수했다. 저출산이 사회적 위기로 대두되면서 보육을 단순히 개인의 영역이 아닌 국가와 지방정부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공공 서비스로 인식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또한 정부가 영유아 보육과 교육의 통합을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유보통합’ 정책을 본격화함에 따라 지역 차원의 보육 체계의 재정비와 새로운 모델 개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마포구는 공공성을 강화한 마포구만의 차별화된 ‘특화보육모델’ 구축을 핵심 목표로 양육자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고품질 보육서비스 체계를 마련하고자 이번 연구용역을 진행한다. 이번 연구의 방향은 단순한 유치원-어린이집의 통합이 아닌, 영아와 유아의 발달단계를 구분한 연령별 맞춤 보육체계 설계를 핵심으로 한다. 국가가 보육을 책임지는 것에서 출발하는 것과 동시에 △무상보육 추진, △종사자의 공무원화, △최적의 물리적 환경을 갖춘 보육시설 조성 등 보육의 국가책임제 실현을 위한 구조적·제도적 해법을 찾는다. 또한 마포구에서 운영 중인 ‘베이비시터하우스’를 중심으로 연장보육과 맞춤형 돌봄이 가능한 보육모델 확산 방안을 연구한다. ‘베이비시터하우스’는 기존 국공립어린이집을 활용한 사업으로 △ 운영시간 연장을 통한 돌봄 시간 확대 운영 △ 보조교사 또는 보육도우미 추가 배치를 통한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 △ 보육실 면적 기준 상향을 통한 넓은 보육공간 확보로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기존 어린이집과는 3가지 차별화된 요소를 지니고 있다. 구는 이번 연구용역에 베이비시터하우스 운영을 더해 현장의 성과와 한계를 면밀히 검토하고 이를 토대로 보육모델의 실효성과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개발된 보육모델을 마포 전역에 적용하는 것은 물론, 향후 중앙정부에 정책 제안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연구 용역으로 부모의 걱정을 덜고 아이의 하루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겠다”며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지난 5월 13일 ‘마포구 특화보육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과업의 주요 내용과 추진 방향, 세부 일정 등을 공유했으며 해당 용역은 오는 7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
중구, 의료취약계층 종합건강검진 지원
[PEDIEN] 서울 중구가 서울중앙메디컬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로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해 177명이 검진을 완료했다. 협약에 따라 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건강검진을 받기 힘든 주민들을 추천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서울중앙메디컬센터에서 1인당 143만원 상당의 종합건강검진을 무료로 시행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추천 대상 200명 중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 예약을 취소한 경우를 제외하고 177명이 검진을 받았다. 서울중앙메디컬센터는 기본검사 외에도 뇌혈관 MRA, 폐 CT, 위내시경, 초음파검사 등을 진행하고 검진 결과에 따라 66명에게는 총 약 284만원 상당의 추가 진료를 지원했다. 또한, 중구보건소와 연계해 15건의 대사증후군 건강상담을 진행했으며 지속적으로 건강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건강검진을 받은 한 주민은 “경제적인 부담으로 그동안 제대로 된 종합검진을 받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검진과 상담을 받고 나니 안심이 된다”며 “검진 결과에 따라 앞으로 건강관리를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서울중앙메디컬센터 지원 덕분에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의료비 부담 없이 검진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중구는 지역사회에 협력하며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용산구, Y.로컬랩 실전 창업 교육 실시
용산구, Y.로컬랩 실전 창업 교육 실시 [PEDIEN] 서울 용산구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예비·초기 창업자의 성공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Y.로컬랩 용산 창업 스쿨’을 운영, 다음달 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창업 스쿨은 다음달 9~27일 매주 월·금요일 오후 2~5시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으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총 6회차로 구성한 이번 교육 과정은 △사업계획서 작성 △투자유치발표-이야기 구성 기획 △홍보 전략 수립 △지역 기반 사업 구상 △IR피칭 맞춤형 말하기 △IR 시연회 순으로 진행되며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꾸렸다. 특히 3회차 강의에는 성심당을 전국적 브랜드로 성장시킨 현직 상무이사의 특강도 예정돼 있어 창업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예비 창업자들과 현업 전문가들을 만나 관계망 형성할 수 있는 기회도 이번 창업 스쿨의 혜택 중 하나”고 설명했다. 모집 인원은 1~5회차 강의 회차별 30명, 1회차 멘토링 20명이며 강의 참여자 중 우수참여자 8명을 선발해 5회차 심화 멘토링과 6회차 IR 데모데이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창업 스쿨은 전액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은 Y.로컬랩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해 5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업을 통해 △용산구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지원사업 설명회 △취창업 박람회 참가 △투자사 연계 프로그램 등 지역 내 창업지원을 강화해 오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창업 스쿨이 지역 내 창업을 준비하는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는 창업의 꿈을 펼치고 한층 더 성장하는 도시, 용산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김길성 중구청장, 전문가·주민과 함께 집중안전점검 나서
김길성 중구청장, 전문가·주민과 함께 집중안전점검 나서 [PEDIEN] 서울 중구가 ‘2025년 집중안전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지난 5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전문가· 주민들과 함께 안전취약시설 6곳을 직접 찾아 현장을 살폈다. 점검은 회현동 삼풍아파트에서 시작됐다. 1975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로 현재 122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노후화가 진행된 건물 곳곳엔 세월의 흔적이 역력했다. 김 구청장은 지하 기계실과 전기실, 소방시설 등을 살핀 뒤 옥상으로 이동해 배수시설과 구조물 균열 상태를 점검했다. 또한,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운동기구와 텃밭도 확인하며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김 구청장은 회현동1가 일대의 노후주택 두 곳을 찾았다. 먼저 1937년 지어진 적산가옥을 방문해 전문가들과 함께 건물의 안전성과 인근 축대 상태를 확인했다. 이곳에 거주하는 고령 어르신의 건강 상태도 세심히 살폈다. 다음으로 가파른 언덕길 위, 1965년에 지어진 주택을 방문해 소유주와 면담하고 현장을 살폈다. 특히 김 구청장은 해당 주택이 지난해 ‘뉴빌리지’ 사업 대상지에 포함된 것을 안내하며 저리 융자 등 리모델링 시 활용 가능한 혜택을 적극 안내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둘째 날에는 지난 4월 침수 사고가 발생했던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를 찾았다. 김 구청장은 옥상 기계설비와 급수 파이프, 지하 기계실 등을 집중 점검하며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시설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이후 동화동 골목형 상점가로 이동해 주요 점포를 돌며 전기차단기, 비상조명, 가스배관 등을 면밀히 살폈다. 골목에 들어설 지하소화장치 설치 예정지도 함께 둘러보며 향후 설치 과정의 안전성 확보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구청장은 준공을 앞둔 신당지하상가와 신당역을 잇는 지하연결통로 공사 현장을 찾았다. 에스컬레이터를 직접 시승하고 비상설비와 통로 내 전반적인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시공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마무리를 당부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철저한 점검과 사전 관리가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일상 속 안전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총 61일간 67개소에 대해 민관합동으로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
용산구,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용산구,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PEDIEN] 서울 용산구가 오는 23일 오후 3시부터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초고층 건축물인 ‘래미안 첼리투스’에서 지진으로 인한 붕괴와 화재가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시나리오에 기반한 훈련을 진행해,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주민들의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훈련은 초기 상황 전파, 주민 대피, 인명 구조, 시설 복구 등 재난 대응의 전 과정을 포함하며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간 공조 체계 운영도 함께 이뤄진다. 이 과정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통합지원본부가 동시에 가동되어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이 함께 진행된다. 구청 6층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구청장이 본부장을 맡아, 상황 판단회의, 부서별 대응 방안 논의 등을 중심으로 토론훈련이 진행된다. 재난 현장에는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통합지원본부가 설치되어 주민대피, 인명구조, 응급 복구 등 실제 대응 상황을 모의한 현장훈련이 전개된다. 통합지원본부는 대규모 재난 발생시 현장의 총괄과 지원을 위해 재난 현장에 설치해 운영하는 것이다. 이번 훈련에는 용산소방서 용산경찰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15개 유관기관과 함께, 용산구 지역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국민체험단, 의용소방대, 래미안 첼리투스 자위소방대 등 민간단체도 참여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구는 이번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재난 대응 위기관리 매뉴얼을 보완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최근 국내외에서 지진, 붕괴, 화재 등 다양한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이 발생하였을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원어민과 직접 만나는 외국어 교육
원어민과 직접 만나는 외국어 교육 [PEDIEN] 서울 노원구가 구민의 외국어 회화 능력 향상을 위한 '중계글로벌교육원'을 신설해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노원구 중계글로벌교육원은 외국어 전문 교육기관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글로벌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기존 '원어민 영어어학당'을 전면 개편하고 중국어·일본어 회화 수업도 추가했다. 모두 100% 원어민 강사진으로 구성해 실용성과 몰입도를 동시에 높였다. 대상은 성인, 초등학생, 미취학 아동 등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평일 수강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토요일에 운영되는 성인 직장인반도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7월 1일부터 첫 문을 연다. 7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총 2기에 걸쳐 진행되며 1기는 7월 1일부터 9월 20일까지, 2기는 9월 23일부터 12월 20일까지 운영된다. 출석률 70% 이상 시 2기까지 연속 수강이 가능하다. 수강료는 평일반의 경우 기수별 5만원, 주말반은 2만 5천 원이며 교재비는 별도다. 교육 신청은 5월 26일 오전 9시부터 6월 4일 오후 6시까지 노원평생교육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모집은 추첨제로 진행되며 결과는 6월 5일 포털을 통해 발표된다. 선발되지 않은 신청자는 대기자 예비등록이 가능하다. 다만, 영어 강좌는 레벨테스트를 통해 수강생의 수준을 진단한 뒤, 결과에 따라 반을 배정할 예정이다. 레벨테스트 결과는 반 편성뿐 아니라 수강생의 수준에 맞는 사전·사후 학습 관리에도 활용되어 보다 체계적이고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운영된다. 한편 구는 지난 2008년도부터 초등학교 3학년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원어민 화상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중 2개월 과정으로 총 6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 2회 또는 주 3회 수업이 진행된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에는 수업료를 구가 50%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나 법정한부모 자녀에게는 전액 지원한다.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도 병행한다. 초등학교 4학년 대상으로 학교 정규 수업 중 화상영어 수업을 주 1회 진행하며 전액 구비로 지원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집 가까이에서 수준 높은 외국어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중계글로벌교육원을 새롭게 단장했다”며 “외국어 학습에 선뜻 나서지 못했던 분들도 이번 기회를 통해 편안하게 첫걸음을 내딛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남구, 개청 50주년 맞아 광평대군 후손 유물 첫 공개 특별전 개최
강남구, 개청 50주년 맞아 광평대군 후손 유물 첫 공개 특별전 개최 [PEDIEN]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개청 50주년과 세종대왕의 아들 광평대군 탄신 600주년을 기념해,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22일까지 밀알미술관에서 문화유산 특별전 ‘필경재가 간직한 600년, 광평대군과 그 후손들’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강남구 수서동 궁마을에 위치한 전통 고택 필경재에서 600여 년간 간직해온 문중 유물을 지역사회에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다. 조선 성종 대 건립된 필경재는 강남구 내 유일한 전통 종가 고택으로 대대로 후손들이 가문의 유산을 보존하며 살아온 곳이다. 전시는 광평대군 이여와 후손들의 삶과 정신을 따라 총 6부로 꾸며졌다. △기억의 공간, 필경재 △광평대군과 신씨 △17세기 이후원과 후손 △17~18세기 초 이유와 후손 △18세기 이최중과 후손 △19세기 초~20세기 초 후손 △가문의 행적 등 시대별 인물과 그 활동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왕실의 후예로 지역에 뿌리내린 문중의 충절과 학문, 민본 정신을 되짚으며 조선 왕실사와 강남 지역사를 연결하는 통합적 역사 서사를 제시한다. 전시 유물은 고문서 교지, 초상화, 수묵화, 병풍, 도자기, 고가구 등 100여 점에 달하며 일반에 처음 공개되는 진귀한 문화유산으로 지역사뿐 아니라 조선 왕실 연구에도 높은 사료적 가치를 지닌다. 대표 유물로는 광평 대군 부인인 신씨가 발원한 ‘묘법연화경’, 지역 빈민 구휼 기구에 대한 기록을 담은 ‘사창의’, 사대부의 재산 상속 문제를 기록한 ‘화회문기’, 과거 시험 급제자의 답안지 등이 있다. 필경재를 세운 정안부정공 이천수의 후손인 이병무 대표는 “선조들의 흔적을 한 점도 놓치지 않겠다는 사명감으로 사료를 수집하고 보존해 왔다”며 이번 전시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한 가문이 지켜온 기록 유산은 국가의 역사이자 지역의 자산”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강남이 현대 도시를 넘어 600년 역사가 숨 쉬는 품격 있는 문화도시임을 함께 공감하고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뜻깊은 유산을 공개해 주신 필경재 이병무 선생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지역의 고유한 문화유산과 학술적, 예술적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보존하며 이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공공 문화유산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
양천구, 여름철 집중호우에도 안전한 통행…도로 위 ‘맨홀’ 선제적 정비
양천구, 여름철 집중호우에도 안전한 통행…도로 위 ‘맨홀’ 선제적 정비 [PEDIEN] 양천구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사고와 도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맨홀 추락방지시설’을 확대하고 도로 위 ‘불량맨홀’을 정비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면서 하수관로 내 수압 상승으로 맨홀 뚜껑이 이탈하거나 파손되는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통행불편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구는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 먼저, 집중호우 시 맨홀 뚜껑 열림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맨홀 추락방지시설’을 확대 설치한다. 추락방지시설은 맨홀 뚜껑 아래에 그물 모양의 금속 재질 구조물을 설치해 뚜껑이 이탈하더라도 사람이 추락하는 것을 막는 안전장치다. 구는 2022년부터 3년 간 저지대 등 침수취약지역, 강우 시 급격한 하수량 증가로 인해 맨홀 뚜껑 이탈이 예상되는 구역 등을 중심으로 총 519개소에 맨홀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했으며 올해는 장마철 이전인 6월까지 53개소에 추가 설치해 구민의 보행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로와 높낮이 차이가 있거나 주변부가 파손되어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불량맨홀 정비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달부터 구에서 관리하는 2만733곳의 작업구를 전수조사했으며 △맨홀 뚜껑과 도로포장면의 단차 여부 △맨홀 주변 도로포장면 파손 여부 △맨홀 뚜껑 파손·이탈 △진동·소음발생 유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총 67개 맨홀이 침하·파손 등에 따른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는 다음달까지 조속히 정비를 완료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추가 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불량맨홀을 방치할 경우 보행자와 운전자의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선제적인 예방과 체계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물을 세심히 점검하고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은평구, 사회적경제기업 맞춤형 제품 개발 지원
은평구, 사회적경제기업 맞춤형 제품 개발 지원 [PEDIEN] 서울 은평구는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의 경쟁력 제고와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맞춤형 제품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 맞춤형 제품 개발 사업’ 대상은 자체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이들의 판로 개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지원 내용은 △기업별 맞춤형 제품 개발 기획 전략 수립 △기업별 맞춤형 패키지 개발 △시제품 제작 △시제품 평가 및 홍보전 개최 등 4단계로 구성된다. 기업 선정은 사업의 필요성, 사회적 가치, 제품 및 서비스, 향후 계획 등을 중점으로 합격 기준 점수 이상 득점 기업 중 고득점순으로 선정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 등 제출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은 다음달부터 제품 개발과 제작이 들어가며 오는 9월까지 시제품 평가 등 홍보전이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은평구청 공고 또는 은평구사회적경제허브센터에 게시된 공지문을 확인하거나 은평구청 일자리경제과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판로 확대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서에서 만나는 지구촌 문화.제10회 다문화 축제 개최
강서에서 만나는 지구촌 문화.제10회 다문화 축제 개최 [PEDIEN]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가족 사랑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가 강서구의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더욱 빛낼 것이다” 서울 강서구는 오는 24일 화곡동 곰달래문화복지센터에서 ‘제10회 강서구 다문화 축제 및 가족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다. 축제는 ‘동행이 좋多, 다채로움을 담多’라는 주제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다문화 공연과 문화 체험, 나눔 바자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공연 마당, 체험 마당, 요리 마당, 나눔 마당 등 네 가지 테마로 구성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식전 행사로는 다문화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11시 개회식과 함께 모범 부부 표창 수여식, 희망박 터트리기가 진행된다. 공연 마당에서는 세계 전통 의상 패션쇼, 세계 문화 공연, 다문화가족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체험 마당에서는 멕시코 모자와 캄보디아 피리 만들기, 세계 각국의 악기와 놀이, 전통 의상 착용 등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 가족사랑 미션, ‘인생네컷’ 등 가족 중심의 체험도 마련돼 있다. 요리 마당에서는 6개국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세계음식 페스티벌이 열려, 입맛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나눔 마당에서는 세계 각국의 과자와 라면 등 다문화 식품과 아프리카,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등 다양한 나라의 공예품을 판매하는 바자회가 열린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족은 물론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약 2,000여명이 함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나도 온라인 스토어 사장님”…은평구, 중장년 맞춤형 창업 교육 진행
[PEDIEN] 서울 은평구는 중장년층의 경제적 자립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중장년 온라인스토어 창업 교육’을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장년 온라인스토어 창업 교육’은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 일환이다.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중장년 세대가 온라인 시장에 실질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1인 1스토어 실습 중심으로 구성되며 전자상거래 사업자 등록까지 연계되는 실전형 창업 교육이다. 교육은 디지털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을 위해 1:1 실습 지원과 맞춤형 코칭이 함께 이루어져, 처음 창업을 도전하는 수강생도 무리 없이 따라올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수강생들은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상품 등록부터 마케팅, 고객관리, 매출 분석 등 창업 전반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배우게 된다. 교육 대상은 은평구 거주 중인 40세부터 64세까지의 중장년이며 온라인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장소는 은평구 불광천미디어센터 내 교육장이며 교육 신청 기간은 다음달 5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안내 포스터 내 큐알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운영기관 상상우리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중장년 세대가 가진 풍부한 경험과 강점을 온라인 유통 시장에 접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이 디지털 창업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과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