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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겨울철 지워진 도로 노면에 13억 투입… 대대적 재도색 추진
강화군, 겨울철 지워진 도로 노면에 13억 투입… 대대적 재도색 추진 [PEDIEN] 강화군이 관내 도로 노면 재도색을 위해 13억원을 투입하고 대대적인 작업에 나선다. 군은 국가지원지방도 84호선 6.8km, 인천광역시도 2개 노선 5.9km, 군도 및 농어촌도로 32개 노선 46.9km에 대해서 노면 재도색을 추진해 5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작업을 통해 겨울철 강설과 제설 작업 등으로 인해 퇴색된 횡단보도, 정지선, 차선, 속도제한 표시 등 교통안전 시설물에 대한 시인성을 높이게 된다. 보행자와 운전자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강화읍, 길상면 등 관광지가 밀집해 있고 차량 통행량이 많은 지역이 우선으로 추진된다. 통행량이 많은 구간은 야간과 새벽 시간대를 활용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박용철 군수는 “선명한 노면표시는 교통사고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며 “강화군은 방문하는 관광객과 군민들 모두의 안전을 위해 도로의 노면표시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노면 재도색 외에도 노후도로 재포장, 교통안전시설 교체, 도로변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교통안전 캠페인 등을 종합적으로 실시해 도로 환경 개선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강화군, 청소년 기관 협업 디자인 워크숍 진행
강화군, 청소년 기관 협업 디자인 워크숍 진행 [PEDIEN] 강화군은 지난 14일 지역 내 청소년 관련 기관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기관 협업 디자인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추진된 이번 워크숍은 밸류브릿지 송창현 대표가 강사로 나서 청소년 안전망 강화를 위한 협업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으로 이끌었다. 워크숍에는 강화군 통합사례관리사, 강화교육지원청 청소년 안전망 담당자, 학교 교육복지사, 전문상담교사 등 관내 청소년 관련 기관의 실무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여자들은 각 기관의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위기청소년의 사례를 함께 분석하며 현장의 고민을 나눴다. 특히 모둠활동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해 참여자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공유했다. 참여자들은 “기관 간 사업과 자원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고 청소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가 생겼다” 또는 “정기적인 회의나 교류의 장이 지속되었으면 좋겠다”라는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군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지역 내 청소년 지원기관 간의 연계를 강화하고 공적 자원과 정책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청소년 안전망 구축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또한 강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개인 상담 및 심리검사, 부모 교육, 관계 기관 실무자 교육, 청소년 안전망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
옹진군·옹진군의회 인사운영 등 업무협약 체결
옹진군·옹진군의회 인사운영 등 업무협약 체결 [PEDIEN] 옹진군은 옹진군의회와 지난 16일 ‘옹진군·옹진군의회 인사운영 등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른 양 기관 간 소통·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상생발전을 목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효율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진행됐다. 문경복 옹진군수는“이번 업무협약은 안정적 지방자치 운영에 대한 군과 옹진군의회의 협력의지를 다지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옹진군의회 조직의 안정적 운영을 기대된다과 동시에 앞으로도 옹진군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옹진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협력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계양구, ‘클린주유소’ 5개소 선정
[PEDIEN]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석유제품 가격 안정과 품질 신뢰도 제고를 위해 관내 주유소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 우수 주유소 5개소를 ‘클린주유소’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주유소는 △동일석유 동일주유소 △㈜자연에너지 계양주유소 △㈜오일리오 인천지점 △동양동주유소 △미래주유소이다. 계양구는 관내 주유소를 대상으로 유가정보시스템을 통해 석유제품 가격을 조사하고 가격이 낮은 15개소를 1차로 선정했다. 이후, 이들 주유소를 대상으로 △품질·유통 검사 비정상 이력 △거래 상황 기록부 전산 보고 이행 여부 등 2차 석유 안전성 평가를 실시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석유관리원의 합동 현장평가를 통해 △가격 표시판 설치 여부 △편의시설 운영 현황 △화장실 위생물품 비치 상태 △사업장 및 화장실 방범 CCTV 설치 여부 등 4개 항목을 평가하고 동시에 판매 중인 석유제품에 대한 품질검사과 정량검사도 실시했다. 이번에 선정된 주유소는 저렴한 가격뿐만 아니라, 화장실 위생 상태 개선 및 편의시설 운영 등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클린주유소로 선정된 업소는 12개월간 유지되며 구청 누리집 및 계양온더맵에 상호와 주소가 공개된다. 구 관계자는 “최근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구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클린주유소 선정을 통해 가격과 품질 면에서 신뢰할 수 있는 주유소를 소개하고 있다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계양구, 드림스타트 사무실 구청사 내 이전으로 아동복지서비스 강화
[PEDIEN]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아동복지 업무의 효율성과 아동보호체계와의 연계 강화를 위해 현재 계양구 의회청사 내에 위치한 드림스타트 사무실을 오는 4월 19일 계양구청사 내 2층 및 6층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0세부터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사업이다. 지역 내 자원을 연계해 아동이 가정과 사회에서 긍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사무실 이전은 드림스타트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강화하고 아동복지 및 관련 부서와의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이전하는 공간은 구청사 내 △2층 사무실 및 상담실 △6층 프로그램실로 구성되며 이용자 접근성 향상과 행정의 효율성 제고가 기대된다. 2007년 6월에 개소한 계양구 드림스타트는 18년간 체계적인 아동통합사례관리와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 아동복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2023년에는 3년 주기로 시행되는 보건복지부 주관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 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계양구청사 내 사무실 이전을 통해 아동복지 및 유관 부서 간 협업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 취약계층 아동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드림스타트는 새로 이전한 사무실에서 4월 21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
부평구, 국제키와니스 부평클럽으로부터 영남 산불피해 이재민 위해 후원금 및 물품 전달 받아
[PEDIEN] 부평구는 16일 국제키와니스 부평클럽으로부터 영남지역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300만원과 양말 1천켤레를 전달 받았다. 구는 이날 받은 후원금 및 물품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1915년 미국에서 설립된 국제키와니스는 어린이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주된 목표로 전세계에서 활동하는 비영리 봉사단체이다. 수많은 국가에서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지구 제3지역에는 부평·계산·북인천·서해·새인천 등 총 5개 클럽이 활동 중이다. 노성수 국제키와니스 부평클럽 회장은 “지역을 넘어 고통을 나누는 것이 키와니스 정신의 핵심”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번 지원으로 이재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위해 소중한 성금과 생필품을 마련해 주신 국제키와니스 부평클럽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부평구, 자활사업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자활사업단 현장 견학 진행
부평구, 자활사업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자활사업단 현장 견학 진행 [PEDIEN] 부평구는 지난 15일 ‘2025년 부평구 자활사업단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견학은 자활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구 자활담당 직원 30여명은 남동구에 위치한 ‘송이팜 농장’ 등 총 11개 자활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체험 등을 진행했다. 김연명 부평지역자활센터장은 “자활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국민기초수급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그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데 의미가 있다”며 “현장방문으로 구 직원들이 공감과 소통의 기회를 가진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현장을 직접 보고 듣는 경험을 통해 직원들이 자활사업을 보다 주체적으로 이해하고 향후 업무 추진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인천시, 산후조리원과 손잡고 취약계층 산모 돌본다
인천시, 산후조리원과 손잡고 취약계층 산모 돌본다 [PEDIEN] 인천광역시는 4월 16일 인천시청에서 한국산후조리원협회 인천지부와 취약계층 산모의 산후조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시 관내 산후조리원과의 협력을 통해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산모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산후조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에는 △인천시 취약계층 산모의 산후조리원 비용 감면 △취약계층 산모 지원 홍보 △기타 인천시 산모 산후조리 등 출산 지원을 위한 협력 사항이 포함돼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 관내 14개 산후조리원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출산 산모에게 산후조리원 이용 비용 일부를 감면해 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산모들은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한층 더 건강한 산후조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용 감면을 희망하는 산모는 산후조리원 입소하기 전 수급자증명서 차상위계층 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일부 비용을 감면받을 수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시현정 인천시 여성가족국장과 이미숙 한국산후조리원협회 인천지부장이 참석했다. 이미숙 인천지부장은 “앞으로도 산모의 산후조리와 관련해 인천시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단발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취약계층 산후조리원 비용 감면에 적극 협조해 주신 한국산후조리원협회 인천지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이 협력해 산모가 건강한 산후조리를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인천 동구,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인천 동구,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PEDIEN] 인천 동구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7월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장기 미취업 청년들에게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직단념청년의 자신감 회복을 지원하고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참여 기간은 단기, 중기, 장기로 구분되어 자신의 상황에 맞게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구직활동, 취업 여부에 따라 최대 35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참여자 모집은 7월까지이며 프로그램은 11월까지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며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고 구직을 단념한 18세~39세에 해당하는 청년이다. 유유기지 동구청년21 누리집의 청년도전지원사업 게시판 또는 고용24 누리집에서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동구 청년도전지원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동구는 ‘청년들의 도전놀이터: 넘어져도 괜찮아, 우리는 다시 뛸 수 있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슬로건에는 넘어져도 안전한 모래 놀이터처럼 청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게 응원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또한 ‘동구 청년취업 부트캠프’ 등 지방자치단체 청년정책 및 서비스 연계 방안을 마련하고 ‘또래 서포터즈’를 운영해 청년들이 서로 지지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노동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청년이 일에 도전하고 꿈을 이뤄 사회에 한 발 내딛도록 동구가 지원하겠다”며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으니 청년들이 용기를 가지고 교육에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남동구 자율방범연합대, 영남 지역 산불피해 복구 성금 기탁
남동구 자율방범연합대, 영남 지역 산불피해 복구 성금 기탁 [PEDIEN] 인천시 남동구 자율방범연합대는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성금은 남동구 자율방범대원들의 자발적인 뜻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지회로 전달됐으며 경북·경남·울산 등 피해지역 주민의 긴급구호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홍구 남동구 자율방범연합대장은 “최근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평소에도 지역 봉사를 실천해 주시는 남동구 자율방범대에 감사를 드린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기를 염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남동구 자율방범대는 주기적인 관내 순찰로 구민들의 귀갓길 안전을 지키고 있으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남동구, 구월3동 행복마을 가꿈사업 본격 추진
남동구, 구월3동 행복마을 가꿈사업 본격 추진 [PEDIEN] 인천시 남동구가 구월3동 저층 주거지 환경개선을 위한 행복마을 가꿈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남동구는 구월3동 1350번지 문화어린이공원 일원의 행복마을 가꿈사업 정비계획 결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행복마을 가꿈사업은 노후하고 기반시설이 열악한 저층 주거지에 기반시설 정비와 주민편의시설 등을 설치하는 것으로 구월3동은 2023년 대상지로 선정됐다. 구에 따르면 구월3동 1350번지 일원은 1980년대 주거지역이 조성됐으며 주차시설 부족뿐만 아니라 경로당, 공원시설이 노후돼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행복마을 가꿈사업 선정 후 구월3동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지난 1년간 토론 및 회의를 거쳐 정비계획을 도출했다. 정비계획은 구월문화어린이공원 정비 및 지하 주차장 설치가 주요 내용으로 행복마을 가꿈사업비 33억원과 롯데백화점 개발사업 공공기여금 80억원을 합쳐 113억원으로 2028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동구는 지난 7일 주민공람을 시작해 30일간 의견을 수렴 중이며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4월 25일 오후 2시에 구월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정비구역이 지정된 이후 지역 내 공동이용시설 및 정비기반시설을 단계적으로 설치, 확대해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노후된 저층 주거지의 정주 환경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는 주민공람과 의회 의견 청취를 병행해 오는 7월 인천시에 정비계획을 입안할 예정이다. -
인천시, 제55회 지구의 날 맞아 ‘기후변화주간’ 운영
인천시, 제55회 지구의 날 맞아 ‘기후변화주간’ 운영 [PEDIEN] 인천광역시는 제55회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상원의원과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개최된 기념행사에서 유래됐으며 환경보호 실천을 유도하는 민간 중심 운동으로 발전했다. 이번 기후변화주간은 “해보자고 기후 행동 가보자고 적응 생활”이라는 구호 아래, 민간단체 주도의 다양한 홍보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기후 행동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구의 날 조직위원회는 가톨릭환경연대를 비롯한 11개 환경단체로 구성됐으며 오는 4월 19일 인천 소래습지 생태학습관에서 ‘지구를 위해 SLOW, SLOW’를 주제로 느리게 달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시민인식을 제고하고 탄소중립 기후 행동을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4월 22일에는 지구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저녁 8시부터 10분간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소등 행사에 인천시도 대표적인 상징물인 인천대교 등 15개 주요 명소를 포함해 시 전역에서 참여할 예정이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다가오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생활 속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미래세대의 기후 감수성과 환경 실천 역량을 키워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인천시, 안전사고 예방 위해 청라연장선 건설현장 특별점검 실시
[PEDIEN] 인천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서울7호선 청라연장선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으로 긴급 특별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서울 강동구 땅 꺼짐과 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 등 다른 지역 도시철도 건설공사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른 조치다. 민·관 합동 긴급 특별점검반은 토질 및 구조분야 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와 기술지원기술인, 감리단 등으로 구성되며 1개 공구당 6명씩 배치된다. 점검은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터널 구조물의 안전성과 현장 및 주변 지반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은 이미 되메우기 공사가 완료되어 현재 영업 시운전 단계로 최근 별도로 준공대비 안전점검이 진행 중이므로 이번 긴급 특별점검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한편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이번 긴급점검과는 별도로 정기적인 안전점검 및 품질점검, 취약시기 특별점검, 분기별 외부전문가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이근천 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철저한 점검으로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독일음악의 명암을 느껴보다.
독일음악의 명암을 느껴보다. [PEDIEN] 인천시립교향악단이 4월 25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독일 음악의 정수를 담은 제432회 정기연주회 ‘2025 클래식 에센스 IV : 도이치’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 인천시립교향악단은 극명하게 다른 독일 음악의 대비와 그 속에 녹아있는 철학적 깊이, 낭만적 감성을 전한다. ‘젊은 명장’ 이라는 찬사와 함께 한국 음악계를 이끄는 지휘자로 자리매김한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홍석원이 포디움에 올라 그만의 깊이 있는 해석을 선보인다. 첫 번째로 연주될 곡은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 번호 61’ 이다. 베토벤이 남긴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고전적인 구조 속에서도 독창적인 선율과 서정성이 돋보인다. 대한민국 바이올린의 여제로 손꼽히는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이 협연자로 나서 섬세한 음악성과 테크닉으로 청중을 매료시킬 것이다. 이어 바그너의 오페라 ‘로엔그린’ 3막 전주곡이 연주된다. 화려함과 역동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빠른 템포의 금관 앙상블과 강렬한 리듬, 오페라의 극적인 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해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감상할 곡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장미의 기사’ 모음곡이다. 오페라 ‘장미의 기사’의 주요 장면을 엮은 이 모음곡은 슈트라우스 특유의 관현악 기법과 풍부한 하모니가 어우러져 20세기 초 비엔나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인천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클래식 에센스 시리즈를 통해 시대와 국적을 초월한 클래식 명곡으로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며 “이번 시간에는 베토벤의 고전적 균형미, 바그너의 극적인 서사, 그리고 슈트라우스의 화려한 오페라적 감각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독일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경험할 소중한 기회가 될 이번 공연은 전석 1만원으로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 엔티켓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