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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APEC 인천회의 대비 교통·안전 대책 논의
인천시, APEC 인천회의 대비 교통·안전 대책 논의 [PEDIEN] 인천광역시는 4월 15일 ‘2025 APEC 인천 국제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교통·안전 분야를 점검하는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에서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제3차 고위관리회의를 비롯해 디지털장관회의, 식량안보장관회의, 여성경제장관회의, 반부패고위급대화 등 4개 분야의 장관회의가 열린다. 이어 10월에는 재무장관회의 및 구조개혁 장관회의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 기간 총 200여 개의 관련 회의가 개최되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원국의 장관급 인사 및 각국 대표단 등 5,000여명이 인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12일 열린 ‘2025 APEC 인천 국제회의 추진 TF 회의’에 이어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주재하는 분과별 점검 회의로 인천경찰청, 인천소방본부 등 주요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APEC 회의 기간 중 교통 운영과 안전 확보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인천공항 내에서 불법으로 영업 중인 무등록 유상운송 차량에 대한 단속 대책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인천시는 인천경찰청,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과 협력해 유상운송 행위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합동단속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불법 영업 근절을 위한 합동 캠페인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소방 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시는 APEC 회의 기간 중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인천소방본부, 중구, 연수구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주요 행사장과 숙박시설을 중심으로 사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고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5 APEC 인천 소방안전추진단’을 구성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재난 대응 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교통·안전뿐만 아니라 회의 전반에 걸쳐 면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APEC 인천 국제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미추홀구, 인천 청소년 영화 제작소 ‘씨네틴즈 인천’ 본격 시작
미추홀구, 인천 청소년 영화 제작소 ‘씨네틴즈 인천’ 본격 시작 [PEDIEN] 인천 미추홀구 주안영상미디어센터는 지난 12일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영화 프로젝트 ‘씨네틴즈 인천’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씨네틴즈 인천’은 청소년들이 영화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하고 공동체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제작 중심형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단순한 영상 교육을 넘어 시나리오 창작부터 촬영, 편집, 상영까지 이어지는 실질적인 영화 제작 경험을 제공하며 청소년들은 일상에서 출발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표현하며 관찰력과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한 창작 역량을 키우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센터와 모씨네 사회적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하고 인천영상네트워크협의체 소속 7개 기관이 협력해 진행된다. 특히 청소년영화제를 포함한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과도 연계돼, 학교 및 지역의 청소년 영화동아리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달까지 진행된 신청 접수를 통해 총 5개 청소년 동아리, 54명의 청소년이 지원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이들 동아리에는 현금 및 현물 형태의 영화 제작 지원과 함께 전문가의 맞춤형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완성된 작품은 ‘인천영화주간’ 청소년 부문에서 상영되며 청소년들의 창작성과 영화적 시선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미추홀구, ‘어린이 건강 업 식생활 교실’ 운영해
미추홀구, ‘어린이 건강 업 식생활 교실’ 운영해 [PEDIEN] 인천 미추홀구는 성장기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안전한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관내 초등학교 5학년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건강 업 식생활 교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4일 문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진행됐으며 오는 10월까지 관내 9개 초등학교 46학급, 총 1,1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은 2교시 80분간 진행되며 △편식하지 않기, △당·나트륨 섭취 줄이기, △아침 식사하기, △안전한 식품선택 하기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영양표시 확인, 염도 측정하기, 건강 간식 만들기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교육으로 흥미를 유도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실천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성장기 어린이들이 스스로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을 선택하며 바른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학생들이 올바른 식품 섭취와 식습관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해마다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
미추홀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실시해
미추홀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실시해 [PEDIEN] 인천 미추홀구는 1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신규 위촉자 및 고위험 가구 일촌맺기 사업 매칭자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천시 사회서비스원 정책연구실 김지영 실장을 강사로 초빙해 진행됐으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과 함께 효과적인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방법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그동안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구체적인 역할과 책임을 이해하게 됐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적극적인 활동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이웃과의 소통을 통해 어려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제보하고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일을 수행하며 현재 미추홀구에는 협의체 위원, 복지 통장, 지역 주민 등으로 구성된 무보수 명예직 주민 2,3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
미추홀구보건소, ‘한마음 치매 극복 온택트 걷기 행사’ 개최해
미추홀구보건소, ‘한마음 치매 극복 온택트 걷기 행사’ 개최해 [PEDIEN] 인천 미추홀구보건소는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비대면 참여 행사인 ‘한마음 치매 극복 온택트 걷기 행사’를 오는 16일부터 10일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모바일 걷기 플랫폼 ‘워크온’ 앱을 통해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 총 8만 보 걷기를 목표로 하는 챌린지 형식으로 운영된다. 참여 방법은 △스마트폰에 ‘워크온’ 앱 설치, △미추홀구 치매 극복 커뮤니티 가입, △‘한마음 치매 극복 온택트 걷기 행사’ 참여 클릭, △앱을 실행한 후 걷기 순으로 간단히 참여할 수 있다. 보건소는 걷기 챌린지에 도전해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한 사람 가운데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무리한 운동을 막기 위해 하루 최대 1만 보까지만 걸음 수가 인정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걷기 습관을 기르고 치매 예방 수칙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응원하는 따뜻한 미추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는 다양한 인지기능 저하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주는 질환으로 비만은 치매 발생 위험도가 1.6배, 운동 부족의 경우 1.8배까지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을 통해 뇌 건강을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며 특히 걷기는 노년층도 부담 없이 실천할 수 있는 운동으로 뇌 혈류 개선과 뇌세포의 활동을 촉진해 인지기능 저하를 막는 데 도움을 주고 치매 발생 위험을 2.5배까지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
인천 동구, 민원담당 행정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인천 동구, 민원담당 행정 역량 강화 교육 실시 [PEDIEN] 인천 동구는 지난 11일 구청 소나무홀에서 직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민원담당공무원 행정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속·정확·친절한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으로 대민 행정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직원들의 민원 처리 업무 이해도와 실무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실무 위주로 진행됐으며 △민원처리시 유의사항 안내와 표준답변안 활용 △적극소통 및 친절응대 △민원인 구비 서류 제출 최소화를 위한 공공마이데이터 활용 등으로 구성됐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직무역량을 향상해 신속하고 적법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지속적인 민원 관리를 통해 구민 만족도 및 행정 신뢰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 말했다. -
인천 동구, 철도망 확충에 ‘사통팔달’ 도시 기대감
인천 동구, 철도망 확충에 ‘사통팔달’ 도시 기대감 [PEDIEN] 인천시가 추진 중인 인천지하철 3호선 신설과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이 함께 본격화되면서 오랜 기간 철도교통에서 소외됐던 동구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인천 3호선은 송도에서 출발해 동인천역, 송림오거리 등을 거쳐 청라와 검단을 연결하는 순환노선으로 총연장 34.64km, 정거장 19개소가 계획되어 있다. 인천3호선 일부 구간 중 동인천~송림오거리~현대제철을 경유하는 동구 구간 3개 역은 그간 철도 접근이 어려웠던 송림·송현동 일대 주민들에게 교통 복지 향상을 가져올 핵심 구간으로 평가된다. 인천시는 지난 3일 해당 노선의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공식 발주했으며 2025년 말까지 조사를 완료하고 향후 예비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등 본격적인 사업화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앞서 2024년 12월 주민공청회에서는 인천지하철 3호선 동구 경유 노선이 우선 추진 1순위로 반영됐으며 2025년 2월 국토교통부에 도시철도망 승인 신청까지 완료된 상태다. 노선이 완공되면 동구를 포함한 원도심 지역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인천 전역을 순환하는 도시철도망 구축을 통해 균형발전 기반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동인천역, 도원역, 제물포역 등 동구 일대의 노후 철도시설이 지하화되면, 상부 공간은 공원, 문화시설, 복합개발이 가능해져 시민들의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는 도시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현재 동구는 7개 구역에서 재개발·재건축이 활발히 추진 중이며 도시철도 3호선과 지하화 사업이 더해지면 주거환경의 질적 도약과 신규 인구 유입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도시철도 3호선과 경인전철 지하화가 본격 추진되면 동구는 교통과 도시환경 측면에서 큰 도약을 이룰 것”이라며 “인천시 및 국토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변화가 이뤄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계양구, 2025년 춘계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PEDIEN]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오는 5월 1일부터 14일까지 계양구 지역 21개 동물병원에서 ‘2025년 춘계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견병은 동물에게 물렸을 때 사람에게도 전파될 수 있는 치명적인 인수공통전염병으로 가정에서 키우는 생후 3개월 이상의 반려견에게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반려견을 키우는 계양구민은 예방백신 조기 소진에 대비해 방문 전 해당 동물병원의 잔여 백신 수량을 확인한 후 내원하면 된다. 접종비는 5천 원이며 접종 전에는 반드시 수의사와 부작용 및 반려견 건강 상태에 대한 충분한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
계양구 자원봉사센터, ‘효 드림 특공대’ 봉사활동 추진
계양구 자원봉사센터, ‘효 드림 특공대’ 봉사활동 추진 [PEDIEN] 인천 계양구자원봉사센터는 어르신들을 위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인 ‘효 드림 특공대’ 봉사활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효 드림 특공대’는 지역 내 경로당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어르신 맞춤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에게 건강 간식 만들기, 말벗 활동, 키오스크 교육, 간호 봉사 등 다양한 정서적·실질적 지원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인여자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과 협업해 키오스크 교육과 간호 분야의 봉사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 4월 11일 귤현동경로당에서 열린 ‘효 드림 특공대’ 활동에는 경로당 어르신과 자원봉사자 등 총 48명이 참여했으며 어르신들과 함께 컵과일을 만들며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경인여자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의 키오스크 교육 및 간호 상담이 함께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경인여자대학교 간호학과 김지윤 학생은 “이번 봉사를 통해 전공 지식을 실제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어 뜻깊었고 어르신들께 직접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정말 기뻤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계양구자원봉사센터 홍순석 센터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청년 세대가 어르신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세대 간 교류의 기회를 앞으로 더욱 확대해, 더 많은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 드림 특공대’ 봉사활동은 경로당 어르신들과 청년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실천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
계양구 드림스타트, ‘어린이 안전체험교육’ 운영
계양구 드림스타트, ‘어린이 안전체험교육’ 운영 [PEDIEN]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12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취학 아동 17명을 대상으로 인천국민안전체험관과 연계한 ‘어린이 안전체험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인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해 ‘항공안전’과 ‘해양안전’을 주제로 구성됐으며 실제 상황을 재연한 체험 공간 속에서 아동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재해나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 수칙 실천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실제와 같은 상황이 무척 인상적인 경험이었다”며 “앞으로 항공기와 선박을 이용할 때 오늘 배운 안전 수칙을 꼭 지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체험교육이 아이들의 안전의식과 위기대응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자원을 연계해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 남동구 새마을회, ‘깨끗한 남동구 만들기, 클린데이’줍깅
인천 남동구 새마을회, ‘깨끗한 남동구 만들기, 클린데이’줍깅 [PEDIEN] 인천시 남동구 새마을회는 구월동 예술회관역에서 인천시청역 구간을 중심으로 ‘깨끗한 남동구 만들기, 클린데이’ 줍깅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에는 인천 남동구 새마을회 지도자 24명이 참여해 거리 곳곳의 쓰레기를 줍는 ‘줍깅’ 활동을 펼치며 깨끗한 남동구 만들기를 위한 환경 정화에 힘썼다. 줍깅은 ‘줍다’ 와 ‘조깅’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는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운동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이번 줍깅 활동 역시 단순한 환경 정화에 그치지 않고 주민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전영선 인천 남동구 새마을회 회장은 “깨끗한 거리 환경은 구민 모두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다”며 “앞으로도 클린데이와 같이 주민 참여형 환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남동구, 자원순환 촉진을 위한 재활용 인프라 확충 나서
남동구, 자원순환 촉진을 위한 재활용 인프라 확충 나서 [PEDIEN] 인천시 남동구가 재활용 쓰레기의 분리수거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자원순환 인프라를 확충한다. 구는 최근 간석1동 행정복지센터 내 자원순환가게를 열고 전문 자원순환 관리사를 배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재활용품을 유가 보상해 주는 자원순환가게는 지난 2022년 6곳으로 시작했으며 이번 간석1동을 포함해 현재는 10곳까지 늘어났다. 주민들은 매주 월·수·금 오후 2~6시 사이에 남동 자원순환가게에 방문해 가져온 재활용품을 내고 품목별로 책정돼있는 보상금액에 맞춰 유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9개소를 운영한 결과 2,398명의 주민이 6,731회에 걸쳐 약 49t의 재활용 쓰레기를 내고 1천 300여만원의 보상을 받았다. 또한, 구는 주민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재활용품에 대한 유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무인 회수기 등 자원순환시스템 정착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설치된 7대의 페트병 무인 회수기 외에 논현종합사회복지관에 캔 무인 회수기 1대를 신규 설치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자원순환 정책 추진을 통해 주민들의 올바른 쓰레기 배출을 유도하고 각종 교육 및 홍보 등을 통한 주민 인식개선에 적극 노력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남동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동구, 2024회계연도 결산 검사 진행
남동구, 2024회계연도 결산 검사 진행 [PEDIEN] 인천시 남동구는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에 대한 결산 검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결산 검사는 지방자치법 제150조에 따라 남동구의회가 선임한 결산검사위원들이 수행하며 결산서와 첨부서류를 검토해 2024년도 예산 집행 전반의 건전성과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분석하는 절차다. 올해는 이연주 남동구의원이 대표위원으로 참여하며 회계사와 세무사 총 5명의 분야별 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해 재무 운영의 적법성과 적정성을 중심으로 남동구의 재정 운영 성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결산검사위원들은 2024년도 예산이 계획된 사업 목적과 관련 법령에 따라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 예산 낭비 요인은 없었는지 등을 중점 점검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결산 검사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예산 집행을 되돌아보고 재정 운용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검사 결과를 향후 예산 편성과 집행에 적극 반영해 더욱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동구는 결산 검사를 4월 30일까지 실시해 5월 31일까지 남동구 의회에 결산안을 제출하고 제출된 결산안은 의회의 승인을 거쳐 6월에 구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
인천 군수·구청장,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공동 건의문 채택
[PEDIEN] 인천 10개 기초 지자체 군수, 구청장들이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을 위해 하나로 뭉쳤다. 강화군은 지난 14일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를 강화 에버리치 호텔에서 개최하고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을 위한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인천시 글로벌정무부시장과 10개 군·구 단체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국립강화고려박물관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특히 강화군은 박물관 건립의 역사적 배경과 군민들의 염원을 담은 영상을 상영해 단체장들의 높은 공감대와 지지를 얻었으며 공동 건의문 발표와 채택을 이끌었다. 또한 인천시에는 한국사를 주제로 한 국립박물관이 하나도 없어 강화군의 움직임에 더욱 힘이 실렸다.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이 인천의 세계적, 미래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데에 공감대를 모았다. 공동 건의문의 주요 내용으로는 △인천광역시는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강화군 유치 건립을 위해 예산 확보 및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 △인천광역시장과 군수·구청장은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을 위한 서명운동 등에 적극 협조한다는 내용이다. 강화군은 1232년부터 1270년까지 39년간 몽골의 침략을 피해 고려가 수도로 삼았던 고도로 남한에서 유일하게 고려 역사와 문화적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지역이다. 고려왕조의 자취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역사적 현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군은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서고 있다. 현재 전국에는 13개의 국립박물관 지역 분관이 있지만, 고려시대를 집중 조명하는 국립박물관은 없는 상황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은 단순한 문화시설 유치가 아닌 고려 역사의 정체성과 가치를 계승하고 인천의 미래를 역사로부터 탄탄히 다지는 과정”이라며 “인천시 전체가 하나로 뭉친 만큼, 반드시 유치에 성공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현재 강화군은 지난 4월 1일부터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을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며 분위기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공동 건의문 및 서명운동 결과는 향후 문화체육관광부에 건립 건의서와 함께 제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