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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구월3동 행복마을 가꿈사업 본격 추진
남동구, 구월3동 행복마을 가꿈사업 본격 추진 [PEDIEN] 인천시 남동구가 구월3동 저층 주거지 환경개선을 위한 행복마을 가꿈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남동구는 구월3동 1350번지 문화어린이공원 일원의 행복마을 가꿈사업 정비계획 결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행복마을 가꿈사업은 노후하고 기반시설이 열악한 저층 주거지에 기반시설 정비와 주민편의시설 등을 설치하는 것으로 구월3동은 2023년 대상지로 선정됐다. 구에 따르면 구월3동 1350번지 일원은 1980년대 주거지역이 조성됐으며 주차시설 부족뿐만 아니라 경로당, 공원시설이 노후돼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행복마을 가꿈사업 선정 후 구월3동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지난 1년간 토론 및 회의를 거쳐 정비계획을 도출했다. 정비계획은 구월문화어린이공원 정비 및 지하 주차장 설치가 주요 내용으로 행복마을 가꿈사업비 33억원과 롯데백화점 개발사업 공공기여금 80억원을 합쳐 113억원으로 2028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동구는 지난 7일 주민공람을 시작해 30일간 의견을 수렴 중이며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4월 25일 오후 2시에 구월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정비구역이 지정된 이후 지역 내 공동이용시설 및 정비기반시설을 단계적으로 설치, 확대해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노후된 저층 주거지의 정주 환경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는 주민공람과 의회 의견 청취를 병행해 오는 7월 인천시에 정비계획을 입안할 예정이다. -
인천시, 제55회 지구의 날 맞아 ‘기후변화주간’ 운영
인천시, 제55회 지구의 날 맞아 ‘기후변화주간’ 운영 [PEDIEN] 인천광역시는 제55회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상원의원과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개최된 기념행사에서 유래됐으며 환경보호 실천을 유도하는 민간 중심 운동으로 발전했다. 이번 기후변화주간은 “해보자고 기후 행동 가보자고 적응 생활”이라는 구호 아래, 민간단체 주도의 다양한 홍보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기후 행동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구의 날 조직위원회는 가톨릭환경연대를 비롯한 11개 환경단체로 구성됐으며 오는 4월 19일 인천 소래습지 생태학습관에서 ‘지구를 위해 SLOW, SLOW’를 주제로 느리게 달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시민인식을 제고하고 탄소중립 기후 행동을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4월 22일에는 지구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저녁 8시부터 10분간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소등 행사에 인천시도 대표적인 상징물인 인천대교 등 15개 주요 명소를 포함해 시 전역에서 참여할 예정이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다가오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생활 속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미래세대의 기후 감수성과 환경 실천 역량을 키워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인천시, 안전사고 예방 위해 청라연장선 건설현장 특별점검 실시
[PEDIEN] 인천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서울7호선 청라연장선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으로 긴급 특별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서울 강동구 땅 꺼짐과 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 등 다른 지역 도시철도 건설공사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른 조치다. 민·관 합동 긴급 특별점검반은 토질 및 구조분야 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와 기술지원기술인, 감리단 등으로 구성되며 1개 공구당 6명씩 배치된다. 점검은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터널 구조물의 안전성과 현장 및 주변 지반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은 이미 되메우기 공사가 완료되어 현재 영업 시운전 단계로 최근 별도로 준공대비 안전점검이 진행 중이므로 이번 긴급 특별점검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한편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이번 긴급점검과는 별도로 정기적인 안전점검 및 품질점검, 취약시기 특별점검, 분기별 외부전문가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이근천 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철저한 점검으로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독일음악의 명암을 느껴보다.
독일음악의 명암을 느껴보다. [PEDIEN] 인천시립교향악단이 4월 25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독일 음악의 정수를 담은 제432회 정기연주회 ‘2025 클래식 에센스 IV : 도이치’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 인천시립교향악단은 극명하게 다른 독일 음악의 대비와 그 속에 녹아있는 철학적 깊이, 낭만적 감성을 전한다. ‘젊은 명장’ 이라는 찬사와 함께 한국 음악계를 이끄는 지휘자로 자리매김한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홍석원이 포디움에 올라 그만의 깊이 있는 해석을 선보인다. 첫 번째로 연주될 곡은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 번호 61’ 이다. 베토벤이 남긴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고전적인 구조 속에서도 독창적인 선율과 서정성이 돋보인다. 대한민국 바이올린의 여제로 손꼽히는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이 협연자로 나서 섬세한 음악성과 테크닉으로 청중을 매료시킬 것이다. 이어 바그너의 오페라 ‘로엔그린’ 3막 전주곡이 연주된다. 화려함과 역동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빠른 템포의 금관 앙상블과 강렬한 리듬, 오페라의 극적인 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해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감상할 곡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장미의 기사’ 모음곡이다. 오페라 ‘장미의 기사’의 주요 장면을 엮은 이 모음곡은 슈트라우스 특유의 관현악 기법과 풍부한 하모니가 어우러져 20세기 초 비엔나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인천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클래식 에센스 시리즈를 통해 시대와 국적을 초월한 클래식 명곡으로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며 “이번 시간에는 베토벤의 고전적 균형미, 바그너의 극적인 서사, 그리고 슈트라우스의 화려한 오페라적 감각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독일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경험할 소중한 기회가 될 이번 공연은 전석 1만원으로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 엔티켓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약할 수 있다. -
"함께 걷는 길, 더 안전하게" 인천시, 장애인 보호구역 늘린다
"함께 걷는 길, 더 안전하게" 인천시, 장애인 보호구역 늘린다 [PEDIEN] 인천광역시는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장애인을 보호하고 장애인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 보호구역을 확대 지정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장애인 보호구역은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규칙’ 제3조에 따라, 장애인복지시설을 설립·운영하는 자의 신청을 받아 지정 여부를 검토하게 된다. 그러나 어린이 및 노인 보호구역에 비해 사회적 관심이 낮아 신청률이 저조한 실정이며 이로 인해 추가 지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장애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보호구역 지정신청을 선제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특히 장애인이 자주 이용하는 복지관 등 13개소에 대해서는 보호구역 지정의 필요성과 신청 방법, 지정 시 개선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장애인 보호구역 지정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보호구역 지정 신청이 접수되면, 시는 주변 도로의 자동차 통행량, 신호기 및 안전표지, 도로부속물 현황, 교통사고 발생 현황, 장애인의 이동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한다. 이후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관련 기관과 협의를 거쳐 장애인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게 된다. 장애인 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 보호구역 표지·노면표시, 과속방지턱, 단속카메라 등 차량 속도 저감을 위한 시설이 설치된다. 또한, 장애인의 보행 편의를 위한 연석 턱 낮추기, 보도 종·횡단 경사조정, 점자블록, 음향신호기 등 안전시설도 함께 설치될 예정이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장애인복지시설 관계자들에게 보호구역 지정의 필요성과 절차에 대해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보호구역 확대 지정을 통해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교통안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인천 중구, 롯데마트 영종도점 부설주차장 무료 개방 공간 이용 차량 모집
인천 중구, 롯데마트 영종도점 부설주차장 무료 개방 공간 이용 차량 모집 [PEDIEN] 인천시 중구는 롯데마트 영종도점 부설주차장 내 무료 개방 주차 공간을 이용할 정기 주차 차량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중구와 롯데마트 영종도점은 공항신도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2022년 1월부터 ‘무료 회원제’ 방식으로 일부 주차 공간을 주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특히 구는 주차장 개방에 필요한 시설개선비와 운영보전금을 지원 중이다. 이번에 모집이 이뤄지는 주차 공간은 무료 개방 대상 총 235면 중 지난 12월 있었던 1차 모집 이후 남은 잔여분 총 72면이다. 신청 가능 대상은 롯데마트 영종도점 인근의 점포 상인과 주민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간이다. 이용 희망자는 해당 기간 내 자동차 등록증과 신분증 등을 지참해 롯데마트 영종도점 1층 ‘도와드리겠습니다’ 코너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은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롯데마트 영종도점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사업은 올해 12월 31일부로 종료되지만, 구는 롯데마트 측과 꾸준히 협의를 진행해 사업 기간 연장을 꾀하며. 인근 상인과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주차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공항신도시 주변 주차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전망”이라며 “이번 기간 내에 꼭 신청해 주차 편의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
인천 중구, ‘집중안전점검’돌입‥김정헌 구청장, 안전 분야 현장 행보
인천 중구, ‘집중안전점검’돌입‥김정헌 구청장, 안전 분야 현장 행보 [PEDIEN] 인천시 중구는 4월 14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61일간 ‘2025년 집중안전점검’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범부처 합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2025 집중안전점검’은 재난·사고 발생 우려 시설 등에 대한 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 발굴하고 시민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김정헌 구청장은 ‘2025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14~15일 이틀간 중구문화회관, 집중 관리 대상 빈집, 숙박시설 총 3곳을 대상으로 합동 현장 안전 점검을 벌였다. 김정헌 구청장은 건축, 소방, 전기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관리 상태 전반을 면밀하게 살폈다. 구는 점검 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 결함이나 위험 요인 발견 시에는 보수보강 등의 안전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꼼꼼하게 점검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 제거하는 등 안전 사각지대가 없는 안전한 중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연수구, 직원 친절교육 ‘친절 팝페라 콘서트’ 개최
연수구, 직원 친절교육 ‘친절 팝페라 콘서트’ 개최 [PEDIEN] 연수구는 지난 14일 구청 연수아트홀에서 팝페라 공연과 강연을 접목한 토크콘서트 형식의 직원 친절교육 ‘친절 팝페라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소속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친 일상에 작은 쉼표를 제공하기 위해 아름다운 선율과 힐링 중심의 유익한 강연으로 진행해 참석한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은 민원행정 서비스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친절의 방향과 민원 최일선에서 적용할 수 있는 응대 방법 등을 설명하며 강연 중간중간 흥미와 몰입도를 높여주는 다양한 팝페라 공연을 진행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친절은 공직자의 기본이며 그 시작은 공직자 개개인의 정서적 여유에서 출발한다”며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과 함께 공직자의 정서적 회복과 긍정적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 연수구에 3030만원 지정 기탁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 연수구에 3030만원 지정 기탁 [PEDIEN] 연수구는 지난 14일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로부터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을 지정기탁 받았다. 연수구는 올해 2월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에서 주최한 사회공헌사업 아이디어 공모사업에 연수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4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선정되며 이번에 총 3천30만원을 기탁받았다. 각 협의체는 후원금을 재원으로 올해 11월까지 △2025 연수구 김장한마당,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와 함께하는 똑똑한 건강지킴이, △미래의 희망 저소득 아동 영양제 지원사업, △시원한 여름나기 건강지원, △행복 담은 애찬 지원 사업 등 연수구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 본부장은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을 두고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해 주신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연수구민을 위한 촘촘한 복지안전망 조성을 위해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
김재원 의원, 주민들과 함께 주차장 개방 촉구 1인 시위 계속
김재원 의원, 주민들과 함께 주차장 개방 촉구 1인 시위 계속 [PEDIEN] 미추홀구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인천가정법원 부설주차장 개방 촉구 1인 시위가 4월 1일부터 시작돼 4월 15일 현재 15일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시위는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자발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김재원 미추홀구의원도 시위에 동참하고 있다. 1인 시위가 시작되고 이틀 뒤, 법원 관계자가 현장을 찾아 “면담 요구를 법원장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혀 일말의 기대를 모았으나, 이후 2주가 지나도록 공식적인 회신이나 면담 일정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법원 측은 그간 청사 보안, 관리 인력 부족, 민원인 주차 불편 우려, 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 등을 이유로 주차장 개방을 거부해왔다. 그러나 미추홀구청은 이러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완책을 제시했다. 옥외 주차장 106면만 개방하는 방식으로 보안 문제를 줄이고 차단기·CCTV 설치와 인력 지원은 구청이 전담하며 야간 순찰 강화, 보험 처리, 주민 자율 순찰 체계 구축 등 현실적인 대안까지 모두 마련한 상황이다. 김 의원은 “지방정부와 주민이 법원이 제기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구체적 대안을 모두 제시했음에도, 사법부는 오히려 주민의 절박한 요청을 외면하고 있다”며 “법원의 폐쇄적인 태도와 소통 회피로 인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 주민들에게 전가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끝까지 주민 편에 서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가정법원은 총 165면의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야간 및 주말에는 대부분 비어 있어 지역 주민들은 수년 전부터 주차장 개방을 강력히 요구해왔다. 김 의원은 2022년부터 공문 발송, 간담회 개최, 주민서명 제출, 국민권익위 민원 접수 등 3년 넘게 다방면으로 노력해왔지만, 법원의 태도는 여전히 변하지 않고 있다. 한편 주차장법 제19조는 공공기관의 부설주차장을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주민에게 개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정부 역시 ‘공유누리’ 등 공공자원 개방 정책을 통해 유휴 공간의 활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주민들의 시위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사법부가 지역 주민의 목소리에 응답하고 실질적인 협의에 나설 수 있을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부평구,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진행
부평구,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진행 [PEDIEN] 부평구는 15일 부곡초등학교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구를 비롯해 부평경찰서 북부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연합회와 모범운전자회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등굣길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서다, 보다, 걷다’의 보행 3원칙을 홍보했다. 또, 운전자들에게는 ‘횡단보도 앞 일단 멈춤’,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 등의 문구가 담긴 팻말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 운전을 당부했다. 구 관계자는 “작은 배려가 큰 안전을 만든다”며 “어린이와 운전자가 함께 안심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어, 교통사고 ‘제로’를 목표로 안전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10일 교통 관련 유관기관 간 ‘교통안전실무협의체’를 개최해 각 기관별 업무계획을 공유하고 교통사고 예방과 감소를 위해 각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논의했다. -
2025년 옹진군 집중안전점검 추진
2025년 옹진군 집중안전점검 추진 [PEDIEN] 옹진군은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안전한 옹진군을 만들기 위해 2025년 옹진군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재난이나 사고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는 관내 103개소의 시설물을 집중점검하며 옹진군 안전관리자문단, 헬프미 안전점검단,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과 협력해 전문성 및 안전진단의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원활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 점검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4일 임현택 부군수 주재로 9개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옹진군 집중안전점검 사전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으며 보고회에서 팀별 점검 추진계획과 안전에 대한 협력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향후 기관장 현장점검 및 중간회의 등을 통해 유사재해 방지와 빈틈없는 안전점검을 전개할 계획이다. 임현택 옹진군 부군수는 “최근 산불과 산업현장 재난 등이 발생함에 따라 위험요소를 적극 발굴해 형식적 점검이 아닌 내실있는 점검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안전한 옹진군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를 당부했다. -
인천시, 중국 선양시와 경제협력 및 우호 증진 방안 논의
[PEDIEN] 인천광역시는 4월 15일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인천시청을 방문한 중국 선양시 리이췬 부시장 일행을 접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접견에서는 양 도시 간 경제협력 확대 및 우호 증진 방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리이췬 부시장은 오는 7월 4일 선양시에서 개최 예정인 ‘제2회 국제우호도시경제무역협력대회’에 인천시의 참여를 공식 초청하며 실질적인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선양시는 랴오닝성의 성도로 국가에서 지정한 동북아 국제화 중심 도시이자 역사 문화의 도시이다. 인구는 920만명이며 산업기반이 튼튼한 도시로 기계, 항공, 로봇 및 스마트 제조 클러스터가 국가급 첨단 제조업 클러스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인천시와 선양시는 2014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11년째 고위급 상호 방문, 인차이나포럼 참여, 선양시 한국주간행사 방문, 경제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황효진 부시장은 “양 도시가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 문화, 인적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향후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인천시, 요양병원 감염관리 개선 대책 포럼 개최
[PEDIEN] 인천광역시는 4월 15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시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함께 ‘요양병원 감염관리 개선 대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최근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 감염증 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요양병원 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감염관리 개선 방향과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요양병원 관계자, 군·구 보건소 및 유관기관 관계자, 감염병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대비 22.3% 증가 )포럼에서는 감염병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인천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 엄중식 단장이 ‘CRE 감염증 발생 현황과 문제점’을 주제로 발표를 시작했으며 이어 이재갑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서울시 의료기관 및 요양병원 감염관리 컨설팅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인천의료원 김진실 감염관리실 팀장이 ‘인천시 요양병원 감염관리 현장 컨설팅’의 대한 발표를 이어갔다. 이후에는 엄중식 단장의 사회로 ‘CRE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개선방안 및 지원방안 모색’을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패널로는 조명희 인천시 감염병관리과장, 임선재 대한요양병원협회장, 홍혜경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이사, 김재혁 희망찬요양병원장, 곽가현 드림요양병원 간호부장이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요양병원의 감염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감염병 예방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감염관리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