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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청소년 미래 설계 돕는다
[PEDIEN] 대전시는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주관으로 청소년 인재 양성 진로 아카데미‘봄방학 진로 특강’ 프로그램을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전 교육발전특구 사업 일환으로 학령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하고 자신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연구기관 및 산업 현장 방문을 중심으로 진행해, 청소년들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진로에 대한 현실적인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했다.
‘봄방학 진로 특강’은 △미래를 키우는 스마트팜 △기초과학으로 여는 미래, KBSI 탐방 △별빛 탐험 나만의 별자리 만들기 △우주로 가는 꿈, 항공우주 탐험 △미래 산업 챌린지: 신재생에너지&AI 등 총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각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은 현장에서 전문가와 직접 교류하며 구체적인 진로 정보를 얻고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진로 탐색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직업 탐색을 넘어, 직접 체험하며 꿈을 구체화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산업과 직업 세계를 경험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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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이장우 대전시장은 17일 중구 오류동에 소재한 오류시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열고 올해 주요 지원사업을 설명하며 소상공인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장우 시장은 “경기침체 장기화와 대규모 플랫폼 기업 등장으로 전통시장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꿋꿋하게 전통시장을 지켜주시는 상인 여러분께 존경과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
대전시는 상인 여러분과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열어 가는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전통시장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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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시는 노후 건설기계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2.3억원을 투입해 노후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대전시에 등록된 건설기계 중 정부 보조금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실시한 이력이 없는 2004년 이전 배출가스 규제 기준 엔진을 장착한 노후 지게차 및 굴착기 등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건설기계의 엔진을 Tier-3 이상의 엔진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규모는 약 14대로 차종에 따라 940만원에서 2,135만원까지 엔진 교체 비용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17일부터 가능하며 건설기계 소유자가 직접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한다.
이후 선정된 건설기계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를 통해 적정 엔진 교체 사업자를 배정받아 교체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문창용 대전시 환경국장은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이 될 것”이라며 “건설기계 소유자 여러분의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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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시는 14일 우주·항공 규제자유특구의 구체적인 실증계획 수립을 위해 규제자유특구실증품목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9월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한 규제자유특구사업 후보특구로 선정된 데 따른 후속 조치이다.
우주산업은 민간 주도 뉴스페이스 시대에 접어들며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며 국가 간 경쟁 또한 치열하다.
한국은 후발주자로서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규제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필수적이다.
현재 우주 관련 법규는 정부 주도 개발 시대에 맞춰져 있어 민간기업의 자유로운 참여와 창의적인 활동에 제한을 두고 있다.
우주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관련 법규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규제 시스템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대전시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연구·인재개발특구로서 민간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및 지원책을 마련하고자 지난해부터 규제자유특구사업을 기획해 참여하고 있다.
우선 우주기업 수요를 바탕으로 현행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의해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주 추진용 부품에 대한 기술기준 정립 실증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우주산업 분야 수요, 시급성 및 실증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규제자유특구사업을 통해 선행적으로 실증에 필요한 품목을 결정하기 위해 마련했다.
심의위원회는 대전시, 우주항공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 KAIST, 한국항공대, 우주기업, 대전테크노파크 등 우주 분야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했다.
현행 규제와 관련성, 안전 및 기술기준 정립의 시급성, 정부 정책 수요와 부합성, 실증 후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35종의 실증 대상 품목을 도출했다.
대전시는 오는 21일까지 도출된 35종의 실증 대상 품목에 대해 구체적인 실증계획을 수립해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는 성공적인 우주산업 규제 개선을 위해 단순히 법 조항을 바꾸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존 법규의 문제점,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 기술 발전 추세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하고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규제자유특구사업을 통해 기업 간 협력 및 기술 교류를 촉진하고 우주산업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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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운전자도 안심, 대전시 색깔 유도선 재정비
[PEDIEN] 대전시는 새봄을 맞이해 시민들과 방문객의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퇴색된 색깔 유도선을 정비하고 주요 교차로에 추가 설치한다.
이를 통해 초보 운전자나 초행길 운전자도 더욱 쉽게 도로를 주행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그간, 시는 2017년 계룡 지하차도를 포함한 3개소에 색깔 유도선을 처음 설치한 이후 현재까지 관내 233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올해에는 고속도로 나들목, 지하차도 진입부, 주요 교차로 등 50여 곳의 색깔 유도선을 재정비하는 한편 들말 네거리 등 운전자 혼란이 예상되는 주요 교차로 10곳을 추가 선정해 색깔 유도선을 확대 설치한다.
특히 공공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억원의 예산을 편성, 오는 3월부터 노면표시 재도색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연말까지 69,915㎡에 대한 재도색을 실시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최우선 과제”며 “퇴색된 색깔 유도선과 노면표시를 신속히 정비하고 주요 교차로에 색깔 유도선을 확대 설치하는 등 시민이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 인프라 구축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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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만남·결혼·육아·주거 분야별 통합정보”한눈에
[PEDIEN] 대전시는 17일부터 청장년층과 MZ세대를 대상으로‘만남·결혼·육아·주거 분야별 통합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서비스는 저출생 대응을 위한 핵심 인구정책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만남부터 결혼, 임신, 출산, 육아, 주거까지 생애주기별 지원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수혜자 맞춤형으로 구축됐다.
특히 청장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발굴된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시 균형발전과와 정보화정책과 등 5개국 7개 부서의 협업을 통해 제작함으로써 더욱 완성도 높은 플랫폼을 구축했다.
통합서비스 플랫폼은 대전시 누리집 메인 화면에서 원스톱 정보 제공 형태로 운영되며 대전시와 정부의 청장년 및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핵심 공공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정책 정보를 보다 체계적으로 전달하며 일부 사업은 신청 링크를 함께 제공해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구체적으로 △만남 △결혼 △임신 △출산 △육아·돌봄 △주거 등 6개 분야에서 17개 핵심 지원사업을 포함하며 △인구정책 뉴스 모아보기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등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안내 기능을 강화해 시민들이 본인의 삶의 단계에 맞는 혜택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는 청장년층이 꿈을 꾸고 사랑을 이루고 가정을 꾸리며 안심하고 자녀를 키울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며 “이번 만남·결혼·육아·주거 분야별 통합서비스’ 가 시민 여러분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대전에서 희망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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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도 자원이다’빗물 저금통 설치하세요
[PEDIEN] 대전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과 물 부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물 재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2025년 빗물 저금통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건축물이나 단독주택, 공동주택 등에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해, 집수, 여과, 저류 및 배수 기능을 통해 빗물을 조경용수나 청소용수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신청 대상은 빗물 저금통을 설치하려는 건물의 소유자로 1세대당 1대만 지원이 가능하다.
대전시는 설치비의 90% 이내에서 지원하며 빗물 저금통의 용량에 따라 지원 금액을 차등 적용한다.
1톤 이하의 경우 최대 330만원, 1톤 초과 의 경우 최대 38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3월 7일까지 가능하며 신청서는 대전시청을 직접 방문해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현지실사와 물순환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5월 보조금 지원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대전시청 수질개선과로 하면 된다.
박성기 대전시 수질개선과장은 “빗물 저금통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물자원의 지속 가능한 활용을 실천하는 지혜로운 선택”이라며 “물 재이용과 절약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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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광산구는 14일 민선 8기 역점 정책인 ‘지속가능일자리특구 조성’과 관련한 김태완 광산구의원 5분 발언에 대해 “시민참여 사회적 대화야말로 민주적 정책 실현을 위한 최선의 열쇠”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날 광산구의회 제294회 임시회에서 김태완 의원은 지속가능일자리특구 조성의 실현 가능성 제고를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광산구는 이에 대해 보도자료를 내고 “민생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속가능 일자리가 하루라도 빨리 실현돼 시민의 먹고 사는 문제가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김태완 의원이 주신 우려와 제안에 대해선 충분히 공감한다”며 “자치구 단위에서 대기업 유치가 쉽지 않은 현실에서 택한 가장 실현 가능성 있는 길이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에 기반한 지속가능일자리특구 조성”이라고 밝혔다.
광산구는 “행정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아닌 시민께 묻고 시민 스스로 답하는 사회적 대화로 지속가능일자리특구 조성 정책의 수용성,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며 “정책의 주인인 시민이 참여해 양보와 타협으로 사회적 합의를 끌어내는 사회적 대화야말로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을 예방하고 이로 인한 비용과 시간까지 줄이는 ‘1석 3조’의 민주적 절차”고 말했다.
특히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를 사회적 대화의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하고 더불어민주당도 ‘모두의 질문 Q’ 프로젝트로 사회개혁에 대한 시민의 질문을 모으고 녹서를 만드는 일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회, 정치권에서도 시민이 직접 정책을 개발하는 사회적 대화를 참여 민주주의 실현의 새로운 방식으로 주목하고 적극 활용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광산구는 또 “이미 광주는 광주형 일자리를 통해 사회적 대화를 경험하고 광주글로벌모터스라는 결실을 만들어냈고 독일 미국, 일본 등 세계적으로도 사회적 대화로 경제·일자리 문제를 해결한 사례는 많다”는 점도 제시했다.
이어 “광산구도 현재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로 시민과 함께 일자리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만들어 가는 중”이라며 “지난해 사회적 대화로 시민이 주신 좋은 의견과 다양한 질문을 담은 녹서를 3월 안에 발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광산구는 “녹서가 만들어지면 4월부터는 일자리 영역별 전문가와 이해당사자들의 연구와 토론, 시민참여 포럼 등 공론장, 온라인 사회적 대화, 21개 마을을 찾아가는 대화마당 등을 추진한다”며 “이를 통해 제조업, 공공, 마을일자리, 돌봄, 녹색전환 등 다양한 영역별 일자리 모형과 실행 방안을 담은 정책보고서인 백서를 6월 중 제작하겠다”고 말했다.
광산구는 “백서는 향후 5~10년간 광산구의 지속가능 일자리에 대한 기본 지침이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시범 사업을 선정하고 내년 사업계획에 반영되도록 부서별 실행계획서인 청서를 만드는 과정을 차례차례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산구는 올해 10월 중 녹서-백서-청서를 포괄하는 ‘지속가능일자리특구’ 비전을 선포한다는 목표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속가능일자리특구가 우리 사회의 양극화와 불평등을 완화하는 일자리 개혁의 선도적 정책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광산구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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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디자인진흥원, 지역 산업과 AI 디자인 융합으로 미래디자인 혁신 선도 ‘지역디자인산업진흥사업 성과평가 1위 선정’
[PEDIEN] 대전디자인진흥원은 ‘2024년 지역디자인산업진흥사업’ 성과평가에서 5개 지역거점기관중 1위를 기록하며 지역 디자인산업과 주력산업 융합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성과를 통해 디자인 주도의 유망기술 융합으로 기업 혁신을 촉진하고 과학도시 대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진흥원은 대전광역시와 바이오헬스, 첨단반도체, 지능형 모빌리티 등 지역특화산업 중심 미래 상품 개발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충남대학교 등 지역대학 및 연구기관, 제조기업과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선행디자인 기술이전을 통해 지역 기업의 신사업 창출과 고부가가치 산업 창출의 기업 혁신 성장을 촉진했다.
이번 사업으로 미래수요 반영 기술 적용 및 제품 양산이 검증된 일부 기술은 지역 기업에 기술이전이 완료되어 사업화 진행중이다.
빠르면 올해 양산화 제품이 출시될 예정으로 디자인 산업이 지역 기업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도 대전디자인진흥원은 AI와 디자인 융합을 확장해 미래 상품과 신서비스 기획을 추진할 계획이며 또한 지역 특화산업 기반의 혁신적 상품개발을 통해 지역 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협력 모델을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다.
대전디자인진흥원 권득용 원장은 “이번 성과는 지자체와 지역의 산·학·연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 결과”며 “앞으로도 대전이 디자인 혁신의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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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나이에 꿈을 이룬 빛나는 졸업식
[PEDIEN]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학력인정 대전시립중·고등학교가 14일 제5회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중학교 84명, 고등학교 139명, 총 233명이 졸업이라는 꿈을 이루었다.
특히 고등학교 졸업생은 86%가 대학에 진학해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게 됐다.
재학생 평균 연령이 60대인 이 학교의 졸업식은 어느 졸업식보다 졸업생들 얼굴에 환한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중학교·고등학교 졸업이라는 인생의 목표를 이루어냈기 때문이다.
늦은 나이에 배움이라는 평생의 한을 품은 부모님들을 축하하기 위해 자녀뿐 아니라 손자·손녀도 졸업식에 참여했다.
졸업생 김의 손녀는 졸업식에서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적인 모습이 저로 해금 좋은 어른이 되어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해줬다 세상에 귀감이 되어주신 졸업생 여러분들께 젊은이들을 대표해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최선희 원장은 “우리 졸업생들을 잘 지도해주신 교장 선샌님과 선생님들, 그리고 따뜻한 마음으로 격려하고 용기를 주신 가족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졸업생 여러분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에 진한 감동을 느낀다”며 축하했다.
지난 2020년 3월 개교한 대전시립중·고등학교는 배움의 시기를 놓친 성인 학습자와 청소년의 학력 취득을 위해 대전광역시, 대전시교육청,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협력해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공공형 학력인정 학교로 중·고등 과정이 각각 주·야간 2년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10월 신입생을 모집한다.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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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기장군 신축공사장 화재 사고 관련 대응 총력
[PEDIEN] 부산시는 오늘 발생한 기장군 신축공사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긴급대책회의 개최, 현장 대응 등 사고 수습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부 행사에 참석 중이던 박형준 시장은 화재 소식을 보고받은 즉시 시청 중대본으로 복귀해 상황보고를 받고 기장군 화재 현장으로 달려갔다.
박 시장이 현장으로 이동한 직후 시는 낮 12시 25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행정안전부와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중대산업재해 및 재난안전 부서 해경·소방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상황관리와 함께 시 차원의 지원사항을 꼼꼼히 챙겼다.
회의에 앞서 오전 11시 10분경 부산소방본부 대응 1단계 발령과 동시에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면서 긴급대응반을 편성해 화재 현장에 급파했다.
이어 11시 30분 시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현장 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현장 상황을 판단 후 신속 정확한 대응 및 지원책 마련을 추진 중이다.
시는 피해자가 이송된 시내 각 병원에 담당직원을 파견해 피해자의 상태를 점검하고 그 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박 시장은 화재 현장에 마련된 종합상황실에서 인명 구조 현황과 사상자 보고를 받은 후 화재 발생 경위와 화재 진압 과정 등을 상세히 보고 받았다.
박형준 시장은 “공사장 화재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해 참담한 심정”이라며 “시는 환자들의 쾌유와 사망자 유가족에 대한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연일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어느 때보다 화재에 대한 위험이 높은 때인만큼, 시 관계부서와 소방당국은 위험 시설에 대한 안전진단과 화재사고 대비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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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건축물 안전관리체계 구축한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14일 시청 무등홀에서 건축물관리 점검기관 30곳과 자치구 건축물 안전부서 담당자를 대상으로 ‘건축물관리 점검기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재난과 노후화로 인한 건축물 안전사고 예방을 목표로 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 건축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국토교통부 지침 및 매뉴얼 개정사항 △무량판 구조 건축물 점검 장비 및 점검방법 △건축물 정기점검 △생애이력관리시스템 사용법 등 실무적인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점검기관 지정 절차와 정기점검 결과 평가 기준에 대한 설명을 통해 점검기관의 업무 수행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광주시는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3월 5일부터 18일까지 건축물관리 점검기관 일제 점검을 실시해 기술인력과 점검장비를 확인하고 지역 내 건축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금화 건축경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건축물 안전관리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육과 점검을 지속 추진해 광주시가 안전한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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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여미전 의원 민관협력 배달앱과 지역화폐 ‘여민전’의 만남 지역경제 살리는 해법
[PEDIEN] 세종시의회 여미전 의원은 14일 제9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세종시의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 가 단순한 배달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 개선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여미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급격히 성장한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대형 배달앱의 높은 중개 수수료로 소상공인의 부담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음식값 상승으로 이어져 소비자와 지역 상권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 의원은 “세종시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는 저렴한 수수료와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민관협력 배달 플랫폼을 도입하고 있지만 인지도 부족, 가맹점 확보 어려움, 운영 비용 부담 등의 문제로 대형 배달앱과 경쟁에서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여 의원은 세종시의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와 전략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먼저, “택시 호출, 전통시장 온라인 구매, 꽃배달서비스 등 꾸준히 지역 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해 새로운 소비층을 유입하고 있는 대구시 공공배달앱 ‘대구로’의 사례를 제시하며 차별화된 서비스 지원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소비자 및 가맹점의 혜택 또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제주도의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지역화폐 ‘탐나는전’ 결제 시 10% 할인 및 5% 페이백을 제공하고 매달 배달비 쿠폰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세종시도 지역화폐 결제 시 지급되는 5% 추가 혜택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대형 배달앱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을 만큼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전개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여 의원은 경기도의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 사례를 언급하며 “아동 급식카드와 연계해 급식지원대상 아동들이 비대면 식사를 주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민간 플랫폼과 차별화된 공공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땡겨요’의 접근성을 높이고 공공서비스를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끝으로 여미전 의원은 ‘땡겨요’ 와 ‘여민전’의 만남이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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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복지, 대전 사회복지계 한자리에
[PEDIEN] 대전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대전사회서비스원은 14일 The BMK 컨벤션에서 ‘2025 대전사회복지계 신년교례회’를 공동 주관 개최했다.
이번 신년교례회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대전 사회복지계의 발전을 도모하고 민·관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복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김현채 대전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장, 김인식 대전사회서비스원장을 비롯해 지역 사회복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복지 향상을 위한 교류와 소통을 더욱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현채 협의회장은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돌봄이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대전시와 협력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돌봄 사각지대가 없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새로운 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사회복지 분야 연계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복지회관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서도 더욱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시는 그간 사회복지회관의 임차사용에 따른 운영상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사회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사회복지회관의 독립 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3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원도심 부지 매매계약 체결 등을 완료했다.
앞으로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기획 디자인, 기본·실시설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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