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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농업기술센터, 농업인 안전역량 강화교육
광주농업기술센터, 농업인 안전역량 강화교육 [PEDIEN]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안전의식 향상과 재해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8일과 30일 지역 농업인 및 농업인학습단체 회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농업인 안전실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발생 시 적절한 응급대처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험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론 과정에서는 △농작업사고 △온열질환 △농약중독 △감염병 등 농촌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위험요인에 대한 예방 교육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농업인이 위험 요인을 정확히 인식하고 실제 작업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수칙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실습 과정은 광산소방서와 연계해 △심폐소생술 △뱀 물림 및 벌쏘임 등 생활 속 응급처치 중심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실습을 통해 재해 발생 때 즉각적이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김선표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이 주체적으로 안전을 실천하고 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실효성 있는 교육과 홍보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공무원 사칭 공문서위조 사기 주의 당부
광주시, 공무원 사칭 공문서위조 사기 주의 당부 [PEDIEN] 광주광역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공무원 사칭 허위 공문서 사기 사건이 빈발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공무원 사칭 사기는 주로 가짜 명함이나 공무원증, 위조된 공문서 등을 제시하며 민간업체를 상대로 물품 구매를 유도하거나 물품납품계약 등을 시도하는 수법이다. 광주시는 최근 물품 구매 등 허위 공문서에 위조된 공인 날인 8건, 공무원증 위조 3건, 노쇼 등의 사례를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광주시는 팩스나 휴대전화를 통해 공문서 또는 물품구매 확약서 등을 받은 경우에는 반드시 해당 기관에 직접 전화해 진위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공무원이 현금이나 수수료를 직접 요구하는 경우는 100% 사기라고 강조했다. 의심스러운 상황이 발생하면 경찰 신고 112, 광주시 민원콜센터 062-120 등에 신고·문의하면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공무원이 민간업체에 일방적으로 연락해 계약을 체결하거나 물품을 요구하는 일은 절대 없다”며 “의심스러운 상황이 발생하면 해당 기관에 직접 확인하고 피해를 입었을 경우 즉시 경찰 등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안전 통학로 확보 ‘우산동 뉴빌리지’, 최우수 적극행정
[PEDIEN] 광주 광산구는 주민 체감도가 높은 적극행정 우수사례 3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에는 ‘우산동 뉴:빌리지’ 사업 유치로 학교 통학로 안전 문제 해결의 계기를 마련한 사례가 선정됐다. 광산구 도시계획과 김갑천 재생정책팀장은 지역 주민, 관계기관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뉴:빌리지’ 사업 공모 선정에 큰 역할을 했다. 광주에서 유일하게 공모에 선정된 광산구는 총 19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우산동의 정주 환경 개선은 물론 주민, 학부모의 숙원이던 송우초·광산중 인근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나섰다. 공모 과정에서부터 학교, 주민과 협의해 학교 담장을 안쪽으로 물려 통학로 부지를 확보한 노력이 뒷받침된 결과다. ‘우수’에는 건축과 직원들의 ‘건축 AI 플랫폼’ 자체 개발이 선정됐다. 건축과 장하종 주무관 등 건축직 공무원들로 구성한 동아리가 기획부터 개발까지 전 과정을 자체 수행해 만든 이 플랫폼은 건축 규제 정보를 자동으로 분석해 주고 관련 법령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려’에는 일터로 찾아가는 상생보건소가 꼽혔다. 바쁜 일상, 경제활동으로 건강을 제때 돌보기 어려운 노동자들을 위해 산업단지, 상가 등 일터 현장에 보건소를 열어 통합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보건행정과 박은정 주무관 등 보건소 직원들의 세심한 노력에 참여자 94%가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우수사례는 광산구 시민, 부서의 추천을 통해 접수된 11건에 대한 실무 심사와 전 직원 투표, 광산구 적극행정위원회 심사 등을 통해 선정됐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시민이 주인이라는 민선 8기 핵심 철학이 시민에 이로운 성과를 내는 적극행정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시민의 입장에서 오직 시민만을 위하는 행정 혁신과 일하는 방식의 변화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광산구, 시민안전보험 사소한 사고도 ‘보장’
광산구, 시민안전보험 사소한 사고도 ‘보장’ [PEDIEN]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작은 사고에도 시민안전보험이 이렇게 도움이 될 줄 몰랐습니다”광주 광산구가 실시하고 있는 시민안전보험이 실질적인 생활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산구에 거주하는 주부 A씨는 최근 요리를 하다 뜨거운 국물에 화상을 입었다. A씨는 광산구가 운영하는 시민안전보험을 통해 수술비 100만원을 지원받았다. 또한 광산구에 거주하는 B씨는 화장실에서 나오다 미끄러져 골절돼 전치 12주를 받아 후유장해 등급에 따라 40만원을 받았다. 광산구는 지난 6월 말 기준 시민안전보험을 통해 총 137건의 보험금을 지급했다. 사고 유형은 △낙상사고 87건 △운동 중 충돌·차 문 끼임 등 경상 사고 39건 △화상 7건 △버스 급정거로 인한 부상 1건 등이다. 전체 지급 건의 92%에 해당하는 126건은 일상 속 부상에 대해 상해사고 진단위로금으로 지급해 소소한 사고에도 실질적으로 보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안전보험은 광산구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되며 외국인 주민도 포함된다. 가입이나 비용 부담 없이 개인보험과 중복 청구도 가능하다. 보장 항목도 다양하다. 호우·태풍·폭설 등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한 상해사고 이를 정비·복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상해사고로 4주 이상 진단을 받은 경우도 상해사고 진단위로금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같은 사고로 후유장해 또는 사망에 이르게 된 경우 최대 300만원 한도 내에서 별도로 보장한다. 4주 이상 진단 시 상해 진단 위로금 10만원, 상해 사망·후유장해 최대 300만원, 화상 수술비 회당 100만원, 대중교통 사고 치료비 최대 100만원,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치료비 최대 1,000만원, 농기계 상해 사망·후유장해 최대 200만원, 화재·붕괴·가스 사고로 인한 사망·후유장해 최대 500만원 등이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 후 3년 이내 보험사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산구 시민안전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올해부터 상해사고 진단위로금의 보장 대상 나이가 12세 이상으로 확대된 점과 작은 사고에도 보상받을 수 있어 수혜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보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
광주 남구 물품공유센터 이용자 97% “좋아요”
광주 남구 물품공유센터 이용자 97% “좋아요” [PEDIEN] 광주 남구에서 공유문화 활성화를 위해 물품공유센터를 운영 중인 가운데 이곳 센터를 이용하는 관내 주민의 만족도가 9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 만족도 조사는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네이버 폼을 활용한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구 물품공유센터를 이용 중인 주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여 물품에 대한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해서였다. 올해 조사에서는 물품공유센터 등록 회원 678명 가운데 353명이 함께할 만큼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항목별 결과를 보면 응답자 342명은 물품공유센터 이용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센터에서 대여하고 있는 물품의 품질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친절한 안내 및 응대와 간편 결제 시스템도 이용자들의 만족을 높이는데 한몫했다. 물품을 대여할 때 어떠한 방법을 이용하는지를 묻는 항목에서는 응답자 237명은 공유누리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센터를 방문한다는 응답자는 99명이었다.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캠핑 용품이었는데, 10명 중 6명은 캠핑을 위해 물품공유센터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응답자 56명과 54명은 각각 일상용품과 생활 공구를 빌리기 위해 센터를 찾는다고 답했다. 이밖에 이용자들은 물품공유센터에서 추가로 비치했으면 하는 품목으로 미니 에어컨 및 이동식 에어컨과 소형 전동 그라인더, 휠체어 등을 손꼽았다. 남구 관계자는 “관내 주민들이 다양한 공유 물품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대여 물품 선호도를 비롯해 이용자의 여러 의견을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 남구, 백운광장에서 창업하면 각종 지원
광주 남구, 백운광장에서 창업하면 각종 지원 [PEDIEN] 광주 남구는 백운광장 일대를 청년 창업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제2기 백운광장 도시재생 청년 MEET 창업지원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제2기 백운광장 도시재생 청년 MEET 창업지원 사업 참가자 모집이 오는 8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지역 청년들이 백운광장 일대 도시재생사업 구역 내 점포에서 창업에 나서도록 창업 공간과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우수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청년 창업가에게는 사업화 자금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제공한다. 지원 자격은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하거나, 구체적인 창업 계획이 있는 만 39세 이하 예비 창업팀 또는 창업자이다. 또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청년으로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설립 등록은 완료한 창업기업도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은 뒤 사업 대행사인 코맥스벤처러스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창업지원 대상자 선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사업계획서 발표 평가 과정을 거쳐 오는 9월 중순께 발표하며 총 5개 창업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예비 청년 창업가에게 실질적인 점포 운영의 기회를 제공하고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창업의 리스크까지 줄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
도마1동, 주민 참여형 복지 실천 캠페인‘복지, 우리 한걸음’ 추진
도마1동, 주민 참여형 복지 실천 캠페인‘복지, 우리 한걸음’ 추진 [PEDIEN] 대전 서구 도마1동 행정복지센터는 복지 사각지대를 예방하고 주민이 주체적으로 복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복지 실천 캠페인 ‘복지, 우리 한걸음’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 속 따뜻한 복지 실천을 장려해 지역 내 이웃 돌봄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마1동 네이버 밴드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주민이 하루 한 가지 이상 복지 실천을 한 뒤, 사진이나 글로 인증하고 해시태그 ‘#복지_우리가이한걸음, #오늘내차례’를 활용해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실천 예시는 △어르신 안부 묻기 △이웃 건네기 △도움이 필요한 이웃 살펴보기 등이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SNS 이벤트를 넘어 주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이웃을 살피고 복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조방연 동장은 “복지를 오로지 행정에만 맡기기보다는,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관심과 실천이 모일 때 진정한 지역 복지가 이뤄진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캠페인이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 문화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월평2동, 보이스피싱 예방하는 계단 스티커 부착 캠페인 펼쳐
월평2동, 보이스피싱 예방하는 계단 스티커 부착 캠페인 펼쳐 [PEDIEN] 대전 서구 월평2동 행정복지센터는 둔산경찰서와 협력해 행정복지센터 청사 계단에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를 위한 스티커 부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들이 자주 오가는 계단에 보이스피싱 예방법과 주의 문구를 담은 스티커를 부착해, 자연스럽게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스티커는 눈에 잘 띄는 디자인과 간결한 메시지를 활용해 경각심을 높이도록 제작됐다. 강부희 둔산경찰서장은 “생활 속에서 보이스피싱 경각심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범죄 수법에 발맞춰 주민 안전과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용묵 월평2동장은 “작은 실천이 큰 예방이 된다는 말처럼, 이번 캠페인이 주민들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용문동 선창교회, 폭염 속 이웃에 시원한 나눔 전해
용문동 선창교회, 폭염 속 이웃에 시원한 나눔 전해 [PEDIEN] 대전 서구 용문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에 있는 선창교회가 지난 29일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선창교회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힘겹게 여름을 나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선풍기와 냉감패드 등 여름철 맞춤형 물품을 기탁했다. 해당 물품은 용문동 관내 어려운 이웃 3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혁 담임목사는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시원한 나눔을 전하고 싶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따뜻한 나눔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근선 용문동장은 “폭염에 지친 분들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은 선창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은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는 소중한 나눔이다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합쳐 ‘함께 할 때 더 행복한 용문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유물 복원 체험‘토기를 부탁해’마련
유물 복원 체험‘토기를 부탁해’마련 [PEDIEN] 울산박물관은 오는 8월 9일과 9월 13일 울산박물관 2층 체험실에서 어린이 1일 박물관학교 ‘토기를 부탁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1일 박물관학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월 두 번째 토요일에 어린이들이 궁금해 하는 우리 고장 울산의 역사 및 박물관과 관련한 주제를 체험을 통해 알아보는 교육이다. 교육 주제는 두 달마다 변경된다. 이번 교육은 울산박물관 반짝전시 ‘알아두면 쓸모 있는 보존과학 이야기’ 와 연계해 박물관에 전시 또는 보관된 유물의 이동·처리 과정을 이해하고 토기를 직접 복원해 보는 체험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1일 2차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8월 9일 교육 신청은 7월 31일 오전 10시부터 △9월 13일 교육 신청은 9월 4일 오전 10시부터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에서 각각 진행되며 회당 25명 선착순 마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보존과학은 유물의 손상을 진단하고 복원하는 과정이다“라며 ”교육을 통해 유물이 왜 손상되는지, 어떻게 복원해야 하는지 등을 배우며 관찰력, 분석력,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
코로나19 유행 증가세 따른 홍보 및 감시 강화
[PEDIEN] 울산시는 최근 3주간 병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전국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소폭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표본감시 입원환자 수를 매주 점검하고 감염취약시설을 집중 감시하는 등 감시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던 코로나19 호흡기 감염병의 유행 패턴이 2023~2024년에는 여름철에도 유행하면서 계절을 벗어나고 있어, 향후 발생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올해 울산의 전체 입원환자 수의 55.0%가 65세 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50~64세 27.5%, 19~49세 12.5%의 순이었다. 이에 따라 고령자 및 면역저하자가 다수 거주하는 노인·정신·장애인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감시 강화가 요구된다. 이에 울산시에서는 감염취약시설 대응을 위해 32팀 69명으로 구성된 합동전담대응기구를 편성해 운영 중이다. 지난 6월에는 관내 감염취약시설 294개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상담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으로 점검에 나서고 있다. 앞으로도 맞춤형 상담, 종사자 교육, 홍보 등을 실시하고 일별 감시 강화 등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손씻기, 기침예절, 실내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건강한 여름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울산시, 공동주택 주민 소통·화합 위한 공동체 활동 지원
[PEDIEN] 울산시는 주민 간 소통과 협력 문화를 확산하고 활기차고 따뜻한 공동주택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2025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30일 공고하고 참여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공동체가 주도적으로 다양한 주민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원해 이웃 간 유대감 형성, 갈등 해소, 살기 좋은 주거공동체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공동주택 입주민 10인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 또는 단체이며 총 20개 이상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단체당 최대 500만원 이내로 지원된다. 참여 연차에 따라 자부담 비율을 10~30%로 차등 적용할 예정이며 올해는 처음 시행으로 자부담 10%를 부담해야 한다. 지원 가능한 사업은 △주민축제, 음악회 등 소통·화합 프로그램 △친환경 생활 실천 활동 △교육·돌봄 서비스 △이웃돕기 및 자원봉사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이며 입주민 스스로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사업이 대상이다. 신청 접수는 오는 8월 11일부터 8월 29일까지 19일간 진행된다. 신청 방법은 울산시청 건축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울산시청 건축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된 사업에 대해서는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중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단체는 즉시 사업을 시행할 수 있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이 울산에서 처음 시행되는 만큼 공동주택 입주민 간의 신뢰 형성과 자발적 참여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공동체의 자발적인 문제 해결력과 자치역량 강화, 나아가 주거환경의 질적 개선과 고립·단절된 도시 생활의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동주택은 도시 주민의 대표적인 주거 형태인 만큼, 공동체 문화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 스스로 주거문제를 해결하고 마을을 가꾸는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인공지능데이터센터 기회발전특구 변경 지정 확정
[PEDIEN] 울산시의 인공지능데이터센터 투자계획을 반영한 기회발전특구 변경 지정 신청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7월 30일 자로 확정 고시했다. 지난해 울산시는 총 3개 지구 126.6만 평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11개 투자기업으로부터 22조 3,000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변경 지정의 주요 내용은 △데이터 운영을 담당할 사업 주체가 에스케이엠유에서 에스케이브로드밴드로 변경 △사업 규모가 40MW에서 100MW로 확대 △사업 면적은 2만 712㎡에서 3만 5,775㎡로 증가 △투자 규모는 1조 5,000억원 △직접 고용 규모는 150명으로 확대 등이다. 기회발전특구 변경 지정에 따른 파급효과로는 △생산유발효과 1조 5,562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8,412억원 △소득유발효과 2,338억원 △취업유발효과 7,572명으로 예상된다. 앞서 울산은 지난 5월 산업부 분산특구 실무위원회에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번 울산형 기회발전특구의 투자 혜택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이 합쳐지면 데이터센터와 같은 에너지 다소비기업 유치에 폭발적인 상승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분산특구 지정으로 데이터센터가 더욱 더 성장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데이터센터 유치는 ‘인공지능수도 울산’ 실현을 위한 첫걸음이다”며 “향후 연관 산업 유치, 관련 분야 창업지원 등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
"세종시는 미래 도시의 이상적인 모델"
"세종시는 미래 도시의 이상적인 모델" [PEDIEN] “관광이 스플리트시의 과거였다면 기술은 미래이며 대한민국의 과거는 서울이고 미래는 세종이다”최민호 세종시장이 29일 스마트시티·정원도시를 선도하는 세종시 사례를 통해 스플리트시에 지역의 미래 비전을 제안했다. 이날 최 시장은 스플리트 테크놀로지파크에서 고란 바티니치 스플리트시 도시개발공사 소장 등 50여명의 스마트시티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강연을 펼쳤다. 스플리트시는 지난해부터 지역 대표 먹거리 산업인 관광을 넘어 지속 가능한 발전을 꾀하기 위해 스마트시티와 3D기술 기반 창업 생태계를 지원하는 스플리트 테크놀로지파크를 직접 운영·관리하고 있다. 이번 최민호 시장의 특별 강연도 스마트시티 조성을 선도하는 세종시의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스플리트시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나라는 전쟁 직후인 1960년대 1인당 국민 소득이 100불에 불과했던 최빈국이었지만 현재는 1인당 국민 소득이 4만불에 이를 만큼 성장했다”며 “하지만 청년층이 성장의 중심이었던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되는 문제가 발생하자 이를 해소하는 방안으로 세종시가 탄생했다”고 시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행정수도, 한글문화도시, 박물관도시, 스마트시티, 정원도시 등 5대 비전을 통해 도시 발전을 가속화하고 있는 현 상황을 공유했다. 특히 2012년 시 출범 이후 10여 년만에 빠르게 미래 가치가 높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를 스마트시티에서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예측 불가능한 시대를 맞아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세계적으로 신수도를 건설 또는 이전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그 핵심은 스마트시티”며 “우리시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돼 인공지능, 자율주행, 항공무인비행 등을 실증, 적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4차산업혁명 신기술의 테스트베드로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현황과 정보보호산업 인재 발굴·육성 노력을 함께 설명하며 스플리트시에 관련 기술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플리트시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이지만 관광산업으로 큰 돈을 버는 건 한계가 있다”며 “스타트업 등 새로운 기술, 인공지능, 양자, 바이오 등 미래 게임체인저 분야를 집중적으로 연구해서 부가가치가 큰 산업을 유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인공지능 시대 스마트시티를 지향하면서도 자연을 통해 인간과 인간, 인간과 사회를 연결하는 순환고리를 만들고 인간의 고립을 치유할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가 2030년까지 계속 건설 중인 미래를 위한 도시인 만큼 전쟁의 폐허에서 기적을 이뤄낸 그다음 이야기는 서울이 아닌 세종에서 이어질 것”이라며 “향후 도시 간 발전을 위해 스마트시티, 정원, 관광 등 지속적인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세종시의 미래도시 성장 가능성과 가치에 주목하며 큰 호응을 보냈다. 미르나 이브코비치 스플리트 도시개발공사 스마트시티 자문위원은 “세종시야말로 진정한 미래를 상징하는 도시”며 “계획적으로 조성된 도시 구조,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 시스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전략에 있어 세종시는 모든 도시가 지향해야 할 도시화의 이상적인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단순히 현대적인 도시를 넘어 사람과 기술,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세종시의 모습은 앞으로의 도시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이번 독일·크로아티아 방문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를 세계 스포츠 무대에 널리 알리고 유럽권 주요 도시에 행정수도 세종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