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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한국관광 100선 연속 선정
국립세종수목원, 한국관광 100선 연속 선정 [PEDIEN] 세종시의 대표 관광명소인 국립세종수목원이 2025∼2026년 한국관광 100선에 다시 한번 이름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년에 한 번 국내외 관광객이 꼭 방문해야 할 대표 우수 관광지로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발표하고 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온실을 보유한 최초의 도심형 수목원으로 2020년 개원 이후 3년 9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3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관광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총 25개의 전시원과 3,759종, 172만본의 식물이 자라고 있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한국전통정원 △사계절전시원 △어린이정원 △민속식물원 △희귀·특산 식물원 등 다채로운 공간과 정원 가꾸기, 생태 담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교육 활동을 운영해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시는 최근 시민 추천을 통해 국립세종수목을 비롯한 지역 대표 관광명소 10선을 선정했으며 이를 활용해 예술·문화공연, 축제 등 연계로 특색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정래화 관광진흥과장은 “국립세종수목원은 시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소통하는 열린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수목원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세종수목원은 설 명절을 맞아 설 당일인 29일을 제외하고 설 연휴 동안 무료로 개방·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남녀노소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와 전통악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와 전시행사가 진행돼 설 명절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직급 무시 '흑백정책요리사' 아이디어 참신성 대결
[PEDIEN] 공무원 직급과 경력의 높고 낮음을 떠나 오직 정책 아이디어의 참신성과 실현 가능성만을 기준으로 대결을 펼치는 ‘흑백정책요리사’ 경연이 세종에서 열린다. 세종시는 23일 시청 여민실에서 ‘흑백정책요리사 : 정책 아이디어 경연’ 본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은 최근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의 대결 구도에 착안해 펼쳐지는 정책 경연의 장으로 기획됐다. 매년 팀장·과장 중심으로 진행되던 신규시책 발굴대회를 변형해 하급직 공무원들의 참여 의지를 불러일으키고 흥미진진한 정책 대결을 통해 조직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전략이다. 흑백정책요리사는 5급 이상 고경력 공무원 6명이 백팀으로 참여하며 6급 이하 저경력 공무원 6명이 흑팀을 구성해 여기에 맞선다. 시는 지난해 12월 9일부터 30일까지 시청과 산하 공공기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제안을 접수한 결과 총 65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에 대해 정책기획관과 대전세종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이 가운데 12개 과제를 본선 진출작으로 뽑았다. 이날 열리는 본선 경연은 총 6개 라운드가 펼쳐지며 라운드별로 흑·백팀의 팀원이 1명씩 무대에 올라 1대 1로 정책 발표 대결을 펼친다. 백팀 참가자들은 △민간투자를 통한 호수 및 중앙공원 수익 극대화 방안 △세종 데이터 규제 프리존 △반려견 동반 캠핑장 설치 △세종중앙공원 헬륨기구 도입 등 6개 정책을 발표한다. 이에 맞선 흑팀 참가자들은 △지역 대표 먹거리 육성 전략 △아름다운 세종시 우리말 보드게임 △제로 에너지 건축물을 활용한 친환경 테마 상품 등 6개 정책으로 대결에 나선다. 시는 최종 우수과제 6개를 선정해 아이디어를 제출한 직원에게 세종시장상을 수여하고 공무국외출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우수 아이디어로 최종 선정된 제안은 소관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신속히 시행하도록 해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장민주 정책기획관은 “이번 공모전에서 취합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직원들과 공유할 계획”이라며 “우수정책의 실행 가능성을 검토해 시민들을 위한 정책으로 구체화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
충청광역연합, 설 명절 앞두고 사회복지시설 위문품 전달
[PEDIEN] 지방시대 자치분권 실현과 지역 중심 균형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출범한 충청광역연합에서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 나누기에 나섰다. 충청광역연합은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설 명절 위문품을 전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이수현 광역연합사무처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종사자들의 시설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나눔과 봉사정신으로 헌신해 일하고 있는 시설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충청광역연합은 지난 12월 31일 전국 최초로 출범한 특별자치단체로 대한민국 대표 메가시티로 우뚝서기 위해 경제, 산업, 문화,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초광역 업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세종시, 설 연휴 응급의료체계 가동
[PEDIEN] 세종시는 설 연휴 기간인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응급진료 공백없이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 응급진료상황실은 연휴 기간 중 관내 의료기관과 약국의 운영현황을 파악해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가 적기에 제공되도록 할 계획이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와 엔케이세종병원 응급실은 설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정상 운영한다. 현재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성인 응급실은 홀수일에 24시간 정상 진료, 짝수일은 주간에만 하고 있지만 이번 설 연휴 기간인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은 24시간 응급실을 정상 운영한다. 다만, 24일은 짝수일임에도 주간 응급실은 미운영하고 야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또 27일은 홀수일이지만 주간에만 성인 응급실이 운영돼 유의해야 한다. 달빛어린이병원인 웰키즈소아과는 설 연휴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세종시보건소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30일 3일간 보건소 진료실과 응암·양곡 보건진료소 2곳을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추석에 이어 이번 설날에도 응급의료기관에 전담책임관을 지정하고 운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아울러 최근 인플루엔자 환자가 다수 발생하는 만큼 설 연휴를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절 실천, 실내 환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특히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발열·기침 등 증상이 비교적 경미하게 나타나는 환자의 경우 가까운 동네의원을 우선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중증환자가 응급실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응급실 과밀화 방지를 위해 경증·비응급 환자는 가급적 가까운 동네 병의원을 이용해 주시길 바라며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고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 명절 기간 중 관내 문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시 누리집, 세종엔,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포털 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다만 의료기관과 약국 사정에 따라 진료 일정이 변경될 수 있어 사전에 유선으로 확인한 후 방문해야 한다. -
세종형 실내놀이터 3호, 3생활권 환승센터에 개장
[PEDIEN] 아이들이 미세먼지와 날씨 등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세종형 실내놀이터 3호가 소담동에 문을 열었다. 지난해 4월 문을 연 세종형 실내놀이터 2호에 이어 개장한 세종형 실내놀이터 3호는 소담동 3생활권 환승센터 2층에 조성됐으며 규모는 400㎡다. 시는 23일 3생활권 환승센터에서 싱싱장터 개장행사와 함께 ‘세종형 실내놀이터 3호 개장식’을 열었다. 이날 개장식은 최민호 시장과 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현판식, 놀이시설 둘러보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세종형 실내놀이터 3호는 한글친화적 기본디자인으로 설계됐다. 또 대상지 선정부터 놀이터 조성 과정까지 소담동 놀이터협의회와 지역 주민들이 적극 참여 하는 등 시민 의견을 반영해 탄생했다. 놀이터 내부에는 한글숲 미로놀이, 언덕놀이, 암벽타기, 파머스마켓놀이, 양방향 인터렉티브룸 등 다양한 놀이 시설을 갖췄다. 세종시에 주소를 둔 36개월~9세 아동과 보호자는 놀이 시설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매주 화요일∼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회차별 정원은 32명이며 보호자는 인원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휴무일은 일요일과 월요일 근로자의 날, 명절·공휴일 및 대체공휴일이다. 시는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2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주간 놀이터를 시범운영하고 2월 1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회차별로 16명 이내로 이용할 수 있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시는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내 놀이터를 운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를 함께 키운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아이 키우기 좋은 세종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실내놀이터 이용 예약은 세종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요일과 시간을 정한 후 가능하나 이용 정원 범위 내에서 현장 접수도 병행한다. 단체예약은 매주 화~목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 1회차에 한해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20명 이상인 경우 접수받는다. 단, 방학 기간 1∼2월, 7∼8월에는 단체예약이 제한되며 예약은 이용 기준일 최소 12일 전까지 사전에 전화로 해야 한다. -
‘청춘 빛포차 광장’ 개방…‘대·자·보 광주’ 한발
‘청춘 빛포차 광장’ 개방…‘대·자·보 광주’ 한발 [PEDIEN] 광주시가 사람 중심의 도시공간 혁신인 ‘대·자·보 도시’ 실현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갔다. 광주광역시는 22일 남구 광주공원 주차장에 ‘청춘 빛포차 광장’을 조성, 전면 개방했다. 앞으로 열린광장으로써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가 어우러지고 시민들이 걷고 머무르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과 임택 동구청장, 차없는거리 주민, 상인회 대표, 대·자·보 시민실천단 등이 참석했다. ‘청춘 빛포차 광장’은 자동차로 단절된 도시공간을 연결해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들고 온실가스 감축 등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대·자·보 도시의 실현 방안 중 하나다. 특히 광주공원, 희경루,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등 주변 문화자원과 함께 양림동·동명동·서남동 등 원도심과 연결해 ‘걷고 모이고 머무는’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시민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 광주시는 빛포차 광장을 통해 기후환경 편익을 높이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 대·자·보 도시 효과를 검증, 시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또 보행자 중심의 도로공간 재구조화를 위해 ‘청춘 빛포차 거리’를 시작으로 ‘대각선 횡단보도’ 확대, ‘차 없는 문화전당길’ 운영도 추진한다. 광주시는 지난해 6월 ‘대·자·보 도시 광주’를 선언, 교통정책 방향을 기존의 승용차 중심에서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자·보 도시는 광주G-패스를 시작으로 청춘 빛포차 광장, 광천권역 교통대책 등으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어 2026년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개통과 함께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해 대자보 도시로 성큼 나아갈 예정이다. 여기에 레저를 넘어선 자전거 일상화를 위해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 자전거 전용도로’, ‘광주천 자전거도로’, ‘첨단지구 일대 전국 최초 자전거 생활권 시범지구’를 조성한다. 광주시는 ‘청춘 빛포차 광장’ 개방 행사에 앞서 ‘지역과 경제를 살리는 차 없는 거리 확산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광주 10여곳에서 시행한 ‘차 없는 거리’ 경제효과와 성과를 공유하고 대·자·보 도시 전환의 환경적 효과, 차 없는 거리 확산방안 등을 논의했다. 광주지역 ‘차 없는 거리’는 △금남로 차 없는 거리 △충장로4·5가 충장도깨비여름비어축제 X 청년상생마켓 △시청 앞 지구의 날 차 없는 거리 △풍암동 소통테마길 △군분로 토요야시장 △백운광장 토요야시장 △전남대 후문 대학로 △광산 세계 야시장 △1913송정역시장 차 없는 거리 △상무금요시장 등이다. 참석자들은 차 없는 거리 운영기간 동안 유동인구가 늘고 매출이 상승하는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자동차로 단절된 도로를 연결해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 중심의 대·자·보 도시를 실현하는 것은 어렵지만 반드시 가야 할 길이다”며 “점이 모여 선을 이루듯, 대·자·보 도시로 가는 하나의 점이 되길 바라고 시민들의 공감에 힘입어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24일 ‘도시철도 광천상무선’ 공청회 연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24일 오후 2시 광주교통공사 대강당에서 ‘광천상무선 도시철도 구축계획’에 대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도시철도법에 따른 10년 단위 법정계획으로 이번 공청회는 용역사의 ‘광천상무선 도시철도 구축계획’ 발표에 이어 전문가 토론과 방청객 질의응답 순으로 의견수렴 한다. 광주시는 지난해 9월11일 광천권역 교통체증 해소와 ‘대·자·보 도시’ 실현을 위해 신속성·정확성·대량 수송이 가능한 ‘광천상무선’ 도시철도를 주요 특별교통대책으로 발표했다.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최종 노선인 ‘광천상무선’은 도시철도 1·2호선과 광주~나주 광역철도 환승역인 상무역에서 출발해 광천권역과 신안동을 지나 광주역 후문으로 연결하는 7.78㎞로 동서축 횡단 노선이다. 도시철도 2호선이 기존 내부순환선에서 도심 외곽의 확대순환선으로 변경됨에 따라 광주종합버스터미널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경유하는 도시철도 신설 요구가 잇따랐다. 이에 광주시는 최근 광천권역 주변 대규모 개발계획과 연계해 교통문제를 해소하고 도시철도 수요가 많은 광주종합버스터미널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등을 경유하는 노선을 계획하게 됐다. 광천상무선 사업비는 총 7000여억원으로 추산되며 도시철도 법정 보조율에 따라 국비 60%를 지원받고 나머지 시비 부담액은 별도의 광주시 재정 투입 없이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와 광천터미널 사전협상 공공기여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공사방식은 도시철도 2호선과는 다르게 지하 터널방식으로 진행해 공사중 발생되는 교통문제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날 공청회와 1월 말까지 주민공람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또 2월에는 광주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한 뒤 2월 말께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또 올해 상반기 국토교통부의 승인 절차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등 각종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2032년까지 완공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시민이 원하는 방향과 속도에 맞춰 광천상무선이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광천상무선뿐만 아니라 도시철도 2호선 공사도 차질없이 추진해 대자보 도시 조성을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
광주소방, 전통시장 화재안전 현장지도 강화
광주소방, 전통시장 화재안전 현장지도 강화 [PEDIEN]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현장지도에 나섰다. 현장지도는 22일 대인시장과 양동시장을 시작으로 비아시장, 봉선시장 등 많은 시민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시장 관계자들의 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이날 동구 대인시장을 방문해 시장 내 소방안전관리 상황을 확인하고 소화기, 비상소화장치, 스프링클러설비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실태를 점검했다. 또 시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열어 비상연락망 구축, 취약시간대 화재예방 자율순찰 등을 당부하는 등 상시 자율안전관리와 화재 때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 확립을 강조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최근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해 선제적 화재위험요인을 제거했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전통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걷잡을 수 없는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빈틈없는 예방 대책과 상인들의 자율안전관리 생활화로 설명절 대비 안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무등도서관, 초등생 ‘겨울방학 독서교실’ 인기
무등도서관, 초등생 ‘겨울방학 독서교실’ 인기 [PEDIEN] 광주광역시립무등도서관은 지난 20~22일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2025 겨울 독서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독서교실은 ‘세계의 식탁 문화로 맛보는 여행’을 주제로 요리와 관련된 그림책을 읽고 직접 음식을 만드는 등 다양한 독후활동으로 진행됐다. 또, 요리에 관해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토론도 실시됐다. 독서교실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그림책을 통해 본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재미 있었다”며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무등도서관은 독서교실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독서교실 수료증’을 전달했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학생들이 이번 독서교실을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경험하고 책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공공배달앱 설연휴 특별할인
광주시, 공공배달앱 설연휴 특별할인 [PEDIEN] 광주광역시는 설 연휴 기간인 24일부터 30일까지 매일 4000원의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광주공공배달앱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극심한 경기 침체와 정국 불안 속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까지 겹치며 어려움이 가중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이다. 이번 행사는 광주공공배달앱을 이용하고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광주공공배달앱 운영사인 ‘위메프오’ 와 ‘땡겨요’를 통해 할인쿠폰을 내려받을 수 있다. 광주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 연말에도 광주공공배달앱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주말에만 발행하던 2000~3000원 소비 촉진 할인쿠폰을 평일까지 확대한 것은 물론 크리스마스 기간에 최대 4000원 할인쿠폰을 추가로 제공하는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공공부문 가용 수단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광주시는 공공배달앱으로 ‘위메프오’ 와 ‘땡겨요’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말 소비 촉진 할인쿠폰 발행, 상생카드·온누리상품권 결제시스템 탑재, 배달앱 운영사 자체 프로모션 등 다양한 할인 행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광주공공배달앱 가맹점 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1만4499개소로 시행 초기보다 12배 상승했다. 같은 기간 누적 주문 건수는 169만건, 누적 매출액은 418억원에 달했다. -
이장우 대전시장, 설맞이 전통시장 방문
이장우 대전시장, 설맞이 전통시장 방문 [PEDIEN] 이장우 대전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22일 홍도시장 상점가, 유성시장 골목형상점가 등 전통시장·상점가를 방문해 장을 보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구매한 물품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경기침체 및 대내외 환경변화 속에서도 지역경제의 한 축을 지켜주시는 지역 상인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장우 대전시장은 23일에는 중부건어물 골목형상점가와 오류시장을 방문하고 24일에는 유천시장과 신탄진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
"세종사랑 운동 원년, 시민과 함께 미래 그려나갈 것"
"세종사랑 운동 원년, 시민과 함께 미래 그려나갈 것" [PEDIEN] 최민호 세종시장이 21∼22일 양일간 시민들과 만나 시정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의견을 나누는 ‘2025 세종사랑 시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올해 첫 시민과의 대화는 지난 21일 시청 여민실에서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어 22일에는 조치원 행복누림터에서 올해 첫 번째 권역별 시민과의 대화가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시민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올해 시정 운영 방향 및 주요 업무계획 발표, 시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최민호 시장은 직접 2025년 시정운영 방향과 주요 업무계획을 소개하고 시민들의 정책 제안과 건의 사항 등을 경청했다. 특히 △행정수도 △한글문화도시 △박물관도시 △정원관광도시 △혁신산업도시 등 시 5대 비전을 중심으로 세종시를 전 국민과 나아가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기 위해서는 세종시법 전면 개정과 헌법에 ‘행정수도 세종’을 명문화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며 “이와 관련해 정부와 정치권의 관심을 끌어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이 함께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국회 차원에서 세종의사당 설치와 국회 완전 이전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만큼 대통령의 세종시 이전과 국회의사당의 세종 완전 이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또 올해 세종사랑 운동의 원년을 맞아 최근 시민 주도로 성공 개최된 세종빛축제를 주목했다. 최 시장은 세종빛축제를 시민의 저력과 시민정신자본을 엿볼 수 있었던 대표 사례로 소개했다. 그는 “삼광쌀, 한우대왕 등 세종의 브랜드 소비를 통해 지역 소득을 높이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선 우선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며 “빛축제를 통해 그 씨앗을 보았고 앞으로 시민정신자본을 키워 지역 사랑을 통한 지역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와 시민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해 문체부의 한글문화도시 지정에 따라 한글문화·산업을 꽃피우는 중심도시로 발전시켜나가고 이미 정원도시 기반시설을 갖춘 세종을 정원 속의 도시로 지속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22일 조치원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읍면 지역민들에게 주요업무 계획을 설명하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며 함께 발전하는 방안을 꾸준히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공언했다. 양일간 열린 시민과의 소통의 시간에서 시민들은 △교통안전 강화 △어린이 대상 한글교육 필요성 △정원도시 발전방안 △청년 일자리 확대 등을 건의했다. 최 시장은 시민들의 목소리에 하나 하나 귀 기울이고 직접 답변하면서 관계부서에 실현 가능성 등을 면밀하게 살필 것을 주문했다. 최민호 시장은 “시민 여러분이 세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함께 뜻을 모은다면 세종시는 안전하고 편리한도시, 누구나 살기좋은 도시, 모두가 부러워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올해 세종사랑 운동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
장호종 부시장, 설 명절 맞아 어려운 이웃 위문
장호종 부시장, 설 명절 맞아 어려운 이웃 위문 [PEDIEN]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22일 오후 아동양육시설 ‘천양원’과 노숙인 재활시설인‘자강의집’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생활자와 종사자들에게 명절 인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
광산구 각계 민생경제 살리기 상생 협력 결의
광산구 각계 민생경제 살리기 상생 협력 결의 [PEDIEN] 광산구 각계가 위기의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상권 이용, 우선 구매 등을 함께 실천하는 상생 협력을 결의했다. 광산구는 22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기업, 노동단체, 학계, 의료계, 종교계 등 30여 개 분야 각계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광산 비상경제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경기 불황과 소비심리 위축, 탄핵 정국 등 대내외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협력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각계 대표자들은 “자영업자, 소상공인이 집중돼 있는 골목상권,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이용을 활성화하는 노력이 시급하다”는 데 공감하며 “지역 상권 이용과 홍보, 지역 농축산물과 생산품 우선 구매 등 당장 가능한 실천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종교, 경제단체 등은 행사나 운영 때 지역 상품을 이용하고 동네 상점, 소상공인 가게에서 물품을 구매할 것을 약속했다. 기업, 노동단체는 점심시간 때 지역 상권 음식점인 골목식당을 이용키로 했다. 의사회·약사회 등 의료계는 광산구 소상공인 상품으로 명절 답례품을 사고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을 전개한다. 광산구 주민자치협의회는 ‘경제위기 대응 마을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하며 ‘내 집 앞 가게 이용하기’ 운동, ‘우리동네 맛집 누리소통망 홍보’ 등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한다. 광산경찰서 광산소방서는 골목상권 점심·회식 등 상권 이용에 동참하는 한편 방범, 화재 예방 등 안전한 상권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탠다. 광산구 골목형상점가 상인연합회는 소비자의 신뢰 확보하고 긍정적 상권 이미지 형성을 위해 정직한 가격을 유지하는 ‘바가지 요금 NO’ 캠페인에 나선다. 광산구 사회적경제 연합회도 사회적 가치를 담은 제품 홍보, 판매 지원 등 ‘착한 소비’ 확산에 힘쓴다. 광주 우산·하남신협, 한마음 새마을금고 농협중앙회 광주본부 등 서민금융기관은 광산구와 자금 사정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특례보증 대출 사업을 지속한다. 광산구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직자의 자발적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주 2회 부서별로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식당을 이용하고 산단·기업체 현장을 방문하는 것을 비롯해 출근길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 상권 이용을 독려하는 ‘시민 인사 캠페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비상경제대책 회의를 마친 후에는 광주송정역에서 지역 관계기관, 소상공인 단체 등과 함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 촉진 동참 릴레이 캠페인을 벌였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공동체의 연대와 참여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활동이 더욱 확산해 골목상권,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온 힘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