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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광산구,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PEDIEN] 광주 광산구는 8일 경암근린공원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광산구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노인지회 임원, 초청 인사 등 1,1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점심 식사, 노래자랑과 장기 자랑 등이 진행됐다. 광산구는 노인복지증진에 이바지한 광산구 21개 동 모범 노인 등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역공동체를 위해 헌신을 마다하지 않으신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편안한 사회가 민선 8기 광산구가 꿈꾸는 미래”며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의 주체로 일어서서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는 광산 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 더불어락노인복지관은 제28회 노인의 날과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15일 복지관과 운남근린공원에서 남부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세대공감 퀴즈쇼’를 진행한다. -
세종여성플라자 농촌 일손 돕기 나서
세종여성플라자 농촌 일손 돕기 나서 [PEDIEN]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시설인 세종여성플라자가 지난 4일 연서면 소재 과수원을 찾아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세종여성플라자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과 직원 등 20여명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3천여 평에 달하는 농장에서 떨어진 과수를 줍고 배를 따며 구슬땀을 흘렸다. 홍만희 세종여성플라자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농촌 일손 돕기를 진행할 수 있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동지역 시민이 읍면지역과 연결되고 교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종여성플라자는 도농 간 여성들이 교류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민교류 프로그램, 여성생애구술사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대전 서구 월평1동 골목형상점가 소비촉진 이벤트 개최
대전 서구 월평1동 골목형상점가 소비촉진 이벤트 개최 [PEDIEN] 대전 서구는 오는 10월 11일 상점가 상권 활성화 지원을 위한 소비 촉진 이벤트 행사를 월평동 섬말어린이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지역 경기 회복 및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해 월평1동 상인연합회가 주관해 준비한 것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현악5중주 및 축하공연과 경품행사를 마련했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행사로 위축된 소비심리가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월평1동 골목형 상점가를 활기차고 활력이 넘치는 상점가로 만들어 지역 상권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도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기가구 주거환경 정비 실시
[PEDIEN] 대전 서구 도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8일 관내 다자녀 장애인가구의 집에 방문해 주거 환경 정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상 가구는 기초생활수급자이며 부부 모두 중증장애인으로 자녀 2명을 양육중이며 한달 뒤에는 셋째도 태어날 예정이다. 임신과 자녀 양육으로 인해 그동안 집안 정리에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 곧 출산도 앞두고 있어 주거환경정비 도움을 요청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여명이 참석했으며 가구에 방문해 생활환경 정비, 대형폐기물 배출 등을 실시했고 곧 태어날 아기를 위해 기저귀, 아동복 등을 선물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지사협 위원은 ”봉사활동을 통해 대상자의 가정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수 있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정원 동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따뜻한 관심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해 민관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대전 서구, 2024 가수원 상점가 소비촉진 노래자랑 개최
대전 서구, 2024 가수원 상점가 소비촉진 노래자랑 개최 [PEDIEN] 대전 서구는 상점가 상권 활성화 지원을 위해 소비 촉진 이벤트 행사를 10월 4일 가수원동 원모어린이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경기 회복 및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해 가수원 상점가 상인회가 주관해 준비한 것으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지역주민과 유대감을 가져 가수원 상점가의 인지도를 높이고 상점가 재방문을 유도해 소비 촉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노래자랑과 경품 이벤트를 진행했다. 서철모 구청장은 “징검다리 연휴 기간을 맞아 가을 시즌에 맞춰 소비 촉진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한마음이 되는 행사로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가수원 상점가가 활기차고 활력이 넘치는 상점가로 만들어 골목상권 및 소상공인 활력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4개 공공도서관, 하반기 가족 및 영어동화구연 운영
대전 서구 4개 공공도서관, 하반기 가족 및 영어동화구연 운영 [PEDIEN] 대전 서구 4개 공공도서관은 주말 시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하반기 가족동화구연 및 영어동화구연을 운영한다. 각 프로그램은 10월 12일부터 12월 8일까지 매주 1회, 총 8차시의 수업으로 진행되며 동화구연 및 영어 전문 강사가 동화구연과 함께 동화책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학습을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도서관과 책에 친숙하게 해 유아기 바람직한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 영어 학습에 대한 흥미 역시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별도의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 운영 일시 및 장소 확인 후에 해당 시간에 참석하면 된다. -
대전 서구, 자연과 교육이 만난 체험의 장, ‘제14회 갑천누리길 녹색체험여행’ 성료
대전 서구, 자연과 교육이 만난 체험의 장, ‘제14회 갑천누리길 녹색체험여행’ 성료 [PEDIEN] 2024년 10월 4일·5일 대전광역시 서구 노루벌적십자생태원에서 열린 ‘제14회 갑천누리길 녹색체험여행’ 이 화창한 날씨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갑천누리길과 노루벌적십자생태원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참가자들이 다양한 생태체험과 교육을 통해 자연을 느끼고 배우는 장으로 마련됐으며 사전 예약 접수한 프로그램이 모두 마감되어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어린이들이 참여한 생태 프로그램과 친환경 체험 부스가 큰 인기를 끌었으며 부모들은 자녀와 함께 자연 속에서 힐링 되는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만족스럽다는 반응이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주민이 자연과의 소통을 경험했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 제45회 흰지팡이의 날 행사 개최
대전시, 제45회 흰지팡이의 날 행사 개최 [PEDIEN] 2024년 제45회 흰지팡이의 날 행사가 8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대전시시각장애인협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이 스스로 사회로 나갈 수 있는 자립과 성취를 상징하는데, 이를 기념하기 위해 1980년 세계 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10월 15일을 흰지팡이의 날로 공식 제정해 올해로 45회를 맞이하고 있다. 이 날 행사는 흰지팡이의 날을 기념하는 기념식과 부대행사로 꾸며졌다. 기념식은 사물놀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흰지팡이 헌장낭독 △흰지팡이 전달 △격려사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는 △시각장애인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시각장애인 상호 간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자립과 성취의 상징인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권리보호 의지를 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대전시도 시각장애인분들이 당당한 삶의 주체로 살아가실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 3분기 지역 하도급 최고실적 썼다
[PEDIEN] 대전시가 3분기 민간 대형건축공사장 지역업체 하도급 실태를 분석한 결과, 역대 최대 실적인 3조 484억원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3,000㎡ 이상 민간 대형 건축공사 지역업체 하도급 총수주액은 지난 분기 대비 1,590억원 상승했으며 3분기에만 3,643억원의 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수주실적이 두드러진 현장은 성남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문화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용문1,2,3구역 재개발정비사업 등으로 토목, 골조, 설비공사, 자재 등 주요 공정의 공사를 지역업체가 수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그동안 지역 하도급 실적이 낮은 대형 사업장을 중심으로 지속해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하도급 개선 방안 노력을 촉구해 왔다. 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업체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원활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참여율이 저조한 공정에 대해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대구로 서포터즈’5개월 활동 마무리, 해단식 성료
[PEDIEN] 대구광역시는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모집한 ‘대구로 서포터즈’의 성과를 공유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7일 대구테크노파크 동대구캠퍼스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대구로 서포터즈’는 개인 SNS 활동이 활발하고 홍보 역량이 우수한 대학생, 직장인 등으로 구성된 ‘대구로 시민 홍보단’ 으로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대구로’의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체험하며 이용자 관점에서 홍보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게시함으로써 ‘대구로’를 시민들에게 더욱 쉽고 친근하게 전달했다. 올해 최초로 모집한 ‘대구로 서포터즈’ 1기는 7: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최종 12명으로 구성됐고 블로그·인스타그램 등 게시물 위주의 SNS 홍보 분야 9명, 유뷰트·숏폼 영상 콘텐츠 제작 분야 3명으로 나누어 홍보 활동을 펼쳤다. 5개월의 운영기간 동안 총 63건의 홍보콘텐츠를 제작해 4만 2천여 회 이상의 조회수를 올렸다. 특히 ‘대구로’의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하고 각종 혜택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널리 알리고 올해 도입한 대리운전 서비스, 병·의원/약국 정보 안내,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 확대 등 신규 서비스를 발 빠르게 홍보해 신규 이용자 유입에 기여했다. 그리고 대구로페이 연계 최대 12% 할인, 온누리상품권 결제 서비스와 추가 할인 홍보, 착한매장 이용 시 2천 원 자동 할인 등 이용자들이 놓칠 수 있는 혜택을 상세하게 홍보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치맥페스티벌 등 지역축제 현장에 직접 참여해 ‘치맥페스티벌·대구로 연계 프로모션’인 현장주문 기능과 대구로택시존 및 할인쿠폰 발급 및 이용법 등을 꼼꼼히 안내하는 등 축제 기간동안 ‘대구로’ 앱 설치 125%, 회원가입 243%, 주문 38% 이상 증가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한편 ‘대구로 서포터즈’의 활약과 함께 ‘대구로’는 2024년 8월 기준 회원 수 55.9만명, 누적 주문액 1,752억원, 가맹점 1.9만 개, 택시 호출 417.9만 건을 기록했고 민간 배달앱 대비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최소 155억원 이상 절감해 대구시민과 상생하는 종합플랫폼으로 지속 성장 중이다. 김정섭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대구로 서포터즈의 열정적인 활동 덕분에 ‘대구로’ 가 시민들의 일상 속에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민간 거대 플랫폼의 독과점 구조에 맞서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대구로’의 지속적인 발전과 홍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024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개최
[PEDIEN] 대구광역시는 건강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민간위탁 운영기관인 대구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마음에 귀 기울이면 나를 만난다’라는 주제로 10월 8일 인터불고 엑스코 크리스탈볼룸홀에서 시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세계 정신건강의 날’은 1992년 세계보건기구와 세계정신건강연맹에서 제정한 날로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 및 편견 해소를 위해 우리나라에서도 ‘정신건강복지법’에 따라 매년 10월 10일을 법정 기념일로 지정했다. 이날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대구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노력한 정신건강사업 우수기관에 대해 시상했다. 기념식 이후 이어지는 강연에서는 ‘알쓸신잡’, ‘세상을 바꾸는 시간’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장동선 대표가 뇌과학자의 시각으로 재밌게 해석한 정신건강에 대해 대중들과 소통했다. 한편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대구시민들이 자신의 마음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
영남권 5개 시·도, 지방시대 선도를 위한 협력과 전략 논의
[PEDIEN] 대구광역시는 10월 8일 영남권 5개 시·도가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 와 ‘2024 영남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는 2020년 8월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지역 공동발전을 위해 발족했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회의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시·도지사 인사말씀, 공동협약 체결, 협의회 차기 회장 선임 순으로 진행됐다. 5개 시·도지사는 수도권 일극주의가 심화되는 가운데 지역 간 연대가 어느 때보다 중요함을 공감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자원과 기회의 지방확산으로 지역 간 격차를 줄여 대한민국 전체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공동협약서 주요내용은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공동 협력, △기회발전특구 투자기업 맞춤형 지원정책 확대, △수도권 밖 본사 이전 법인세 감면요건 완화, △재난예방을 위한 하천준설 권한 강화, △국가차원 녹조대응 종합센터 설립 협력으로 지방 실정에 맞는 권한을 대폭 강화하고 경제를 살리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대구시는 현재 세제감면 중심의 기회발전특구 인센티브 이외에도 기업이 희망하는 다양한 정책을 종합 지원할 수 있는 상향식 개발을 제안했으며 규제특례 등 각종 지원근거 마련으로 특구가 안정적으로 발전,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공동대응을 건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지방 쇠락과 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는 현시점에 비수도권 간의 연대와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써, 지역별 특색에 맞는 발전 전략을 통해 수도권 일극의 비정상적인 대한민국을 대개조하는 데 영남권 5개 시도가 중심적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 이후 개최된 ‘2024 영남미래포럼’에서는 단국대 김현수 교수가 좌장으로 토론을 진행했으며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부산·울산·경북·경남 영남권 5개 부단체장이 패널로 참여, ‘영남이 이끄는 역동적 지방시대’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또한, 대구시는 토론에서 대구경북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대구시 발전전략과 미래신산업 육성 연계방안을 제시했으며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 전환, 어르신 통합무임 교통지원 등 대구혁신 100의 정책 아이디어가 지방 위기 시대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
광주시, 시립수목원서 ‘하이, 푸릇마켓’ 연다
광주시, 시립수목원서 ‘하이, 푸릇마켓’ 연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12일 남구 양과동 광주시립수목원에서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광주광역자활센터와 함께 ‘하이, 푸릇마켓 인 광주시립수목원’을 연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하이, 푸릇마켓’은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경제 가치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했다. 사회적경제기업과 유관기관 등 40여곳이 참여하는 이날 행사는 △감정오일 테라피 △무등산 수박 탄산수 △편백 가습기 △수공예 제품 △유기농 먹거리 등 200여 종의 이에스지 친환경 제품을 판매한다. 또 △커피박 화분 만들기 △반려식물 테라리움 체험 △친환경 방향제 만들기 등 체험·홍보 부스도 운영한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비눗방울 공연, 풍선쇼, 민속놀이 게임 등 무료 공연과 레크리에이션이 펼쳐진다. 온라인으로 사전등록하면 피크닉 매트를 증정하고 2만원 이상 현장 구매 고객에게는 무료로 슈링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 친구 추가 프로모션 등 이벤트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자세한 정보는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센터 기업성장팀으로 하면 된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극복과 지속할 수 있는 지구를 만들기 위한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 및 기업 제품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며 “많은 시민이 다양한 체험과 가치 소비를 통해 의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 이주여성들 “임금차별·사회적편견 속상해요”
광주 이주여성들 “임금차별·사회적편견 속상해요” [PEDIEN] “우울증이었던 저와 마찬가지로 이주여성 친구가 삶이 너무 힘들어 죽음을 생각한다고 했을 때 이주여성들의 일터를 만들기로 결심했어요. 여성으로서 엄마로서 자존감 있는 삶을 살고 경제활동을 하면서 우리의 목소리를 내기로 마음 먹었죠. 남들의 불행에 행복을 느끼기보다는 같이 행복하기로 결심한 거예요.” 이주여성 ㄱ씨“처음 광주에 왔을 때 5·18민주화운동과 역사를 배웠습니다. 광주는 제2 고향이지만 이주민에 대한 사회적 편견은 여전한다. 교육은 이주민에게만 필요한 게 아니에요. 집·학교 등에서 같이 살아가는 이주민과 선주민 모두에게 교육이 필요한다” 이주여성 ㄴ씨7일 오후 북구가족센터에서 열린 ‘광주시민으로 살아가는 이주여성 이야기’ 간담회에서 나온 이주여성들의 목소리다. 이들은 ‘여성’과 ‘이주민’ 이라는 다중적 차별구조 안에서도 자신의 삶을 용기 있게 살아가고 있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9월12일 갈등해결사 마을활동가들을 만난데 이어 이날 이주여성들과 두 번째 ‘함께 나누는 광주공동체 간담회’를 했다. 이는 광주공동체 구성원들과 소통을 통해 현장형 정책을 만들고 예산을 우선 반영해 시민의 삶을 행복하게 하기 위함이다. 이날 간담회는 광주시민으로 살아가는 이주여성의 이야기를 듣고 외국인 정착 지원을 통한 인구 위기 대응책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 시장은 앞서 시장 주재 소통창구인 ‘월요대화’ 와 ‘정책소풍’ 등에서도 외국인 지원 정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중국·베트남·필리핀·키르키즈스탄·몽골 등이 모국인 장춘화, 관리리, 원가빈, 박선녀, 손선화, 무사노바부룰순, 한신애, 리셀이게그리모스, 이서은 씨 등 이주여성 9명과 5개 자치구 가족센터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언어와 소통, 출산과 육아, 구직의 어려움 등을 털어놨다. 또 이주여성들이 통·번역사, 다문화이해 강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광주에 정착하게 된 계기, 한국생활의 어려움, 광주시의 외국인 지원 정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임부 산모수첩에 다양한 언어가 지원됐으면 좋겠다”, “이주민을 필요로 하는 일자리를 구하고 싶다”, “영어학원에서 이주민과 선주민이 같은 업무를 하지만 임금차별이 있어 속상하다” 등의 목소리를 냈다. 강 시장은 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정책적 지원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또 결혼이주여성들이 운영하는 마을기업인 ㈜한누리꽃담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을 이야기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물 설고 말도 안 통하는 이역만리 한국에 와서 광주시민으로 살아가는 이주여성들에게 감사하다”며 “80년 5·18민주화운동으로 고립됐던 광주가 오늘날 민주도시가 된 데에는 전 세계 많은 평화 애호민들이 손을 잡아준 덕분이다. 포용도시 광주로 고마움을 갚고 싶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이주여성들이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은 출산과 육아, 일자리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광주시는 나날이 증가하는 외국인주민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해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다문화 관련 예산 29억원에서 올해 43억원으로 46% 증가했다. 광주시는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설치 운영 △생활가이드북, 웹사이트 개선, 찾아가는 상담소 운영 등 소통채널 강화 △결혼이민자 통번역서비스 지원 확대 및 이중언어 교육 지원 등 국내 정착 지원 △출산다문화가정 친정국 산모돌보미 파견 △다문화 행복장터 운영 등 취업 지원 △다문화자녀 놀이치료실 조성 및 심리치료 상담 등 정서 지원 등에 힘쓰고 있다. 광주시 외국인주민은 2022년 기준 4만4000여명으로 광주인구의 3%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결혼이주여성이 7446명으로 베트남 출신이 36.2%로 가장 많고 이어 중국 31.2%, 캄보디아 7.3%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