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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부소방서 산내119안전센터 이전 개청
[PEDIEN] 대전동부소방서는 18일 오후 2시 산내119안전센터 신청사 이전 개청식을 열었다. 이날 개청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박희조 동구청장 등 내빈과 지역 주민, 강대훈 소방본부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70여명이 참석해 유공자 표창, 제막식 등을 진행하며 산내11안전센터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산내119안전센터 신청사는 총 50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2023년 착공해 올해 2월에 준공했다. 부지 1,360㎡, 연면적 980㎡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4만여명의 시민들에게 양질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수열 대전시 동부소방서장은“소방차량 등 각종 장비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노후 청사를 현대화하고 근무 환경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소방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 청년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 나서
[PEDIEN] 대전시는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학자금대출 장기 연체로 취업 및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신용 회복 지원에 나선다. 신용 회복 지원사업은 학자금 대출을 받은 청년들이 장기 연체해 신용유의정보가 등록된 경우 대전시가 분할상환약정금액 중 처음 입금하는 금액을 지원해 신용유의정보 등록해제 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신청기간은 3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신청대상은 신청일 현재 대전시에 거주하면서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대출 장기 연체로 신용유의정보가 등록되어 있고 분할 상환 의지가 있는 청년이다. 신청은 대전청년포털 홈페이지에서 하면 되고 대상자로 선정되면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약정 체결 절차를 거쳐 지원받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나 대전청년포털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청년의 내일이 곧 대전의 미래이다”며 “어려움에 부닥친 청년들이 신용 회복을 통해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청년의 내일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 운영
[PEDIEN] 대전시는 2024년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3월 19일부터 4월 8일까지 운영한다. 열람 대상은 대전시 내 단독, 다가구, 다중주택 등 개별주택 7만 4304호이며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기에 앞서 주택 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이 산정가격을 열람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열람가격은 온라인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이용하거나, 구청 세무부서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고 의견이 있는 경우 의견서를 작성해 온라인 또는 팩스, 우편, 방문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에 대해선 검증 절차를 거쳐 결과를 개별 통지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택 소재지 구청 세무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김호철 대전시 세정과장은 “개별주택가격은 과세 기준과 그 밖의 복지업무 등 다양한 행정 목적으로 활용되므로 열람 및 의견제출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대전시, 중장년 위한 개방형 복합문화공간 조성
대전시, 중장년 위한 개방형 복합문화공간 조성 [PEDIEN] 이장우 대전시장은 15일 하나은행 대전지점에서 열린‘대전 중장년 하나50+ 컬처뱅크 개점식’에 참석해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대전 중장년 하나 50+컬처뱅크’는 대전시와 하나은행의 협약으로 하나은행 대전지점 1층에 조성한 대전시 중장년세대를 위한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이다. 개점식은 인사말씀, 테이프 커팅식, 기념사·축사, 내부 투어 순으로 진행됐으며 하나은행 및 중장년지원센터 관계자, 지역대표들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이상래 시의회 의장, 민경배 복지환경위원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회장,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장, 임영진 성심당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중장년 세대는 우리나라 산업과 경제를 이끈 주역이다”며 “대전중장년지원센터와 하나50+컬처뱅크가 중장년 세대에게 새로운 활력을 주고 누구나 쉬고 즐기고 배우는 재충전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중장년지원센터는 대전시에 주소를 둔 50세~64세 시민을 대상으로 일자리 지원 및 직업훈련 개발교육, 건강증진 및 문화여가활동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중장년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
대전시, 글로벌 경제과학협력 플랫폼 구축 나선다
대전시, 글로벌 경제과학협력 플랫폼 구축 나선다 [PEDIEN] 대전시가 민선 8기 글로벌 일류 경제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실리적 교류 중심의 글로벌 경제·과학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대전시 장호종 대전경제과학부시장은 3월 10일부터 8일간 유럽의 선진 과학도시를 방문해 대전이 보유한 세계 수준의 과학기술 및 혁신역량을 세계 무대에 소개한다. 먼저, 장 부시장은 11일 런던에 있는 유럽 최대 생명과학 연구소인 프랜시스 크릭연구소를 방문해 대덕특구와의 지식·산업·인적 교류방안에 대해 긴밀히 논의했다. 14일에는 네델란드 아인트호벤 시청에서 제로엔 디셀블룸 시장을 만나 과학기술 기반의 도시 교류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 9월 대전에서 개최될 예정인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창립포럼에 디셀블룸 아인트호벤 시장을 초청하고 공동연구와 함께 아인트호벤시가 도시연합의 정회원으로 활약해 줄 것을 제안했다. 장 부시장은 대전이 핵심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4대 전략산업을 소개하면서 “아인트호벤과 기술 교류를 통해 양 도시 모두 산업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래 산업구조의 중심이 될 디지털 트윈 분야에서 시범적으로 공동연구를 해보자”고 제안했다. 디셀불름 아인트호벤 시장은 “도시연합 구성에 대해 매우 흥미롭게 생각하며 아이디어를 더 얻고 싶다”고 화답하면서 “네덜란드 최대 연구기관인 TNO가 아인트호벤에 있어 대전의 4대 전략산업이 익숙하고 디지털트윈도 TNO의 최대 관심사”고 언급했다. 오후에는 아인트호벤 공과대학을 방문해 혁신단지인 브레인포트의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브레인포트는 반도체 노광 장비업체인 ASML 등 첨단기술기업과 네덜란드의 연구개발기관들이 밀집한 혁신단지다. 장 부시장은 Public Private Partnership을 담당하는 브레인포트 아인트호벤도 도시연합의 준회원으로 참여하는 것을 권유했다. 장 부시장 일행은 16일 독일 도르트문트를 방문해 경제과학도시연합창립식 초청 및 교류방안을 논의하고 세계적 연구기관인 막스플랑크연구소와 프라운호퍼 연구소가 위치한 과학단지를 시찰할 예정이다. 한편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해 10월 개최된 ‘2023 세계혁신도시포럼’에서 과학기술이 발전한 세계 우수 도시와 함께 과학·경제분야에서 기업·연구소·대학 등과 함께 실질적인 협력을 할 수 있는 도시연합 구성을 제안한 바 있다. -
목재의 매력에 흠뻑“제4회 목재 작품 전시회”
목재의 매력에 흠뻑“제4회 목재 작품 전시회” [PEDIEN] 대전시는 3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중구에 있는 목재문화체험장에서 목재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목재 작품 전시회에는 35인의 지역 목공인과 23개 업체가 참여해 목재로 만든 창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디어 생활 소품, 뿌리공예, 서각, 우드버닝, 우드카빙 등 90여 점의 출품작이 대전목재문화체험장 2층 복도에 전시되며 전시작품은 출품자와 협의를 통해 개별 구입도 가능하다. 전시회에 대한 세부내용은 대전목재문화체험장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추가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박도현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이번 전시회가 시민들이 일상 속 목재를 쉽게 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친환경 소재인 목재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대전시 목재문화 진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2024 워터코리아’20일부터 대전서 개막
‘2024 워터코리아’20일부터 대전서 개막 [PEDIEN] 대전시는 국내 최대규모의 국제 물산업 박람회인 ‘2024 워터코리아’를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와 한국상하수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 행정안전부, K-water, 한국환경공단 등의 후원으로 ‘맑은 물 상생협력’이라는 주제 아래 상하수도 분야 166개 기업과 기관·단체 등이 참가한다. 2002년 첫 개최 이후 올해 21회째를 맞이하는 워터코리아는 정부, 지자체, 기업, 학계 등 상하수도 각 분야의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물산업·기술 발전 촉진과 기업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물산업 분야 종합박람회로 행사 기간 1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하고 투자 유치 등 기업성과는 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워터코리아 전시장 내 6개 광역시 공동홍보관을 운영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대전 수돗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행사 기간 중 기자재와 기술 전시 외에도 국제 협력회의·세미나·포럼·구매상담회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참관객들을 위한 상하수도시설 및 기업 견학, 전시장 투어 프로그램 및 각종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2024 워터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사전접수 또는 현장 접수 후 참여할 수 있다. 더욱이 행사 마지막 날인 3월 22일은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UN이 지정한 ‘세계 물의 날’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환경부 주관 정부 기념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어서 행사에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문인환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2024 워터코리아를 통해 국내 물산업 분야 기술 발전 도모와 대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지역의 기업과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성공적인 박람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 참여하세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 참여하세요” [PEDIEN] 대전시는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2024년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분야’참여자 5,207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분야는 자동차의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연말에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참여 대상은 대전시에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의 소유자이며 법인 또는 단체의 소유 차량과 사업용으로 등록된 차량, 친환경차량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신청은 3월 18일부터 3월 29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문자로 전송된 링크를 통해 차량번호판 사진과 차량계기판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1차 모집에서 선착순 마감이 완료되지 않은 경우, 4월 1일부터 4월 12일까지 추가 모집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도현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친환경 운전과 대중교통 이용 등으로 차량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탄소중립도 실현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대전시,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
[PEDIEN] 대전시는 가스열펌프 냉난방기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가스열펌프는 전기모터 대신 가스엔진을 이용해 구동하는 냉난방기기를 말하며 가동 시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등 다량의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된다. 2022년 12월 31일 이전에 설치해 운영 중인 가스열펌프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대기오염물질 저감장치를 부착해야 하며 배출허용기준의 30% 미만으로 배출하거나, 환경부장관이 인정하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장치를 부착한 경우, 대기배출시설 신고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전시는 올해 약 9.4억원을 투입해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설치비의 90%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대전시에 소재하고 있으며 2022년 12월 31일 이전 가스열펌프를 설치해 운영 중인 민간 및 공공시설이다. 보조금을 지원받는 사업장은 저감장치 부착비용의 10%를 자기부담금으로 납부해야 하며 저감장치 부착 후 해당 저감장치를 2년 이상 운용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3월 18일부터 4월 15일까지이며 신청 기간 내 지원사업 신청서를 대전시에 접수하면 예산 범위 내에서 오염배출 저감효과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정재형 대전시 미세먼지대응과장은“이번 사업이 가스열펌프 냉난방기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일 뿐만 아니라 시설 운영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세먼지 저감 등 깨끗한 대기환경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
이장우 대전시장, 한남대 이사장·총장 취임식 참석
이장우 대전시장, 한남대 이사장·총장 취임식 참석 [PEDIEN] 이장우 대전시장은 14일 오후 한남대학교 성지관에서 개최된 ‘한남대 이사장·총장 취임식’에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인재 육성과 창업지원을 위해 노력해 온 신정호 이사장과 이광섭 총장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고 새로 부임하는 곽충한 이사장과 이승철 총장에게도 축하를 전했다. 이 시장은“지역대학들이 지역혁신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당부했다. -
이장우 대전시장, 미8군 사령관 감사장 받았다
이장우 대전시장, 미8군 사령관 감사장 받았다 [PEDIEN] 이장우 대전시장은 14일 윌러드 벌슨 미8군 사령관으로부터 대전지구전투 전승기념 행사의 지속적 개최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장을 받았다. 감사장은 임묵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에게 대신 전달됐다. 대전지구전투 전승기념식은 6.25전쟁 당시 미 제24사단의 성공적인 방어 전투 승리를 기념하는 행사로 2013년부터 32사단에서 개최하던 것을 2016년부터 ‘대전지구전투’에 대한 시민 홍보를 위해 대전시에서 개최하고 있다. 대전시는 그동안 행사 장소인 보라매공원 호국영웅비 주변 환경개선 정비와 더불어 국제학술대회 개최, 종합 문화행사로의 승격 등 기념행사의 격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윌러드 벌슨 미8군 사령관은 “많은 미군이 희생해 얻은 값진 승리를 기리고 기념하기 위해 매년 대대적인 행사를 개최해 온 대전시와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장우 시장을 대신해 감사장을 전달받은 임묵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를 위한 미군의 희생과 미국의 노력을 잊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되고 격조 높은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대전시는 대전지구전투의 역사적 의의와 전승을 기념하는 미군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올해 7월 대전지구전투 전승 기념 학술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
유득원 행정부시장, 내년도 국비확보 잰걸음
유득원 행정부시장, 내년도 국비확보 잰걸음 [PEDIEN]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13일 기재부를 방문해, 김동일 예산실장과 예산실 심의관들을 차례로 만나 지역 현안을 위한 내년도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예산실장을 만난 자리에서 유득원 부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사업, 호국보훈파크 보훈 휴양원 건립 사업 등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구체적으로‘도시철도 2호선 트램건설 사업’은 지난 2월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및 총사업비 협의를 완료해 올해 착공 예정으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연차별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호국보훈파크 보훈 휴양원 건립사업’은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하는 연간 약 3백만명 보훈 가족의 복지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으로 대통령 지역공약인 호국보훈파크 보훈휴양원이 국가사업으로 추진되도록 타당성 용역비 5억원을 내년도 국비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유득원 부시장은 “내년도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전시에 필요한 사업이 부처예산 단계부터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2025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올해보다 3.6% 증가한 4조 4,278억원으로 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 1월 말부터 국비 발굴 및 자체 보고회를 진행 중이며 중앙부처와의 협력 강화 및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선제적으로 국비를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대전시 문학관 건립위해 오스트리아 빈 국립문학관 방문
대전시 문학관 건립위해 오스트리아 빈 국립문학관 방문 [PEDIEN] 이장우 시장의 공약인 제2대전문학관 건립을 추진 중인 대전시 문화유산과 직원들이 정책연수를 활용, 지난 3월 8일 오스트리아 빈의 국립문학관을 방문했다. 특별히 빈 국립문학관을 찾은 이유는 현재 대전시에서 추진하는 제2문학관 건립사업에 빈문학관이 많은 영감을 줬고 지난 설계공모에도 빈문학관의 구조와 전시를 제안 사항에 담아 발주했기 때문이다. 연수팀은 베른하르트 페츠 관장을 만나, 빈 국립문학관이 과거 왕립문서고를 문학관으로 활용하고 있는 점, 아카이브 중심의 전시를 구현하고 있다는 점이 옛 테미도서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아카이브와 열린 수장고를 주제로 조성하려는 제2대전문학관과 유사하다는 점을 설명하고 빈 문학관의 조성 과정과 운영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다. 페츠 관장은 지역의 역사가 담긴 상징적 건물이 다시 공공의 문화시설로 리노베이션되는 것은 단순한 공간의 재활용이 아닌, 역사의 계승이며 그 도시의 품격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대전시의 선택에 지지를 표했다. 아울러 페츠 관장은 빈에 거주하며 소설 ‘얼어붙은 시간’으로 하인리히 트라이흘 상을 수상한 작가 애나 킴의 고향이 대전이라며 빈문학관에도 그녀의 아카이브가 있다며 반가움을 전했다. 페츠 관장은 손글씨로 ‘대전시의 직원들이 빈문학관을 찾아 공통의 관심사와 현안을 나눌 수 있어 기뻤고 대전에 좋은 문학관이 지어지길 기원한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문학관이 개관하면 직접 방문해 보고 싶다는 말을 덧붙였다. 아르힐트 잉굴리아-회플레 부관장까지 참석해 빈문학관의 자료수집과 보존·관리, 전시 구성 등 실질적인 문학관 업무에 대한 노하우와 고민을 교환하는 등 깊이 있고 폭넓은 대화가 오갔던 이날 방문은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어 2시간 반동안 이어졌다. 현 대전문학관의 수장고 부족 문제에서 촉발된 제2문학관사업은 단순히 수장공간을 확충하는 것을 넘어, 대전시만의 새롭고 현대적인 문학관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연말 설계 공모를 끝내고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대전시의 새로운 문학관은 올해 5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7월 착공, 내년도 상반기 개관 예정이다. -
대전보건환경硏, 채소류 미생물 오염도 조사
[PEDIEN]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이 2023년도에 지역 대형마트 및 중소형마켓에서 유통되는 채소류의 미생물 오염도 검사를 시행한 결과, 어린잎채소의 오염도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샐러드, 주스 등으로 가열 조리 없이 섭취하는 다소비 채소 품목 7종을 대상으로 총 91건 수거해 검사했으며 위생지표세균 오염도와 식중독균의 검출 여부를 확인했다. 검사 결과 위생지표세균이 어린잎채소, 상추, 깻잎, 케일 양배추, 파프리카, 토마토 순서로 토양과 가까이 재배되는 잎채소일수록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어린잎채소의 오염 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식중독균은 농산물에서 빈번하게 검출되는 토양유래세균 2종을 제외하면 모든 채소에서 불검출되어 식중독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채소류에서 검출된 위생지표세균이나 토양유래균은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과량의 균이 인체에 섭취되었을 경우 식중독을 발생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신용현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농산물 유래 식중독을 방지하려면 채소류 섭취 전 세심하고 올바른 세척이 중요하다”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위험요소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안심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