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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제105주년 3·1절 기념행사 개최
[PEDIEN] 대전시는 제105주년 3·1절을 맞이해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3월 1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기념식에 앞서 애국지사를 기억하기 위한 현충원 참배와 기미독립선언서의 민족 대표 33인을 기리고 3·1운동의 정신을 시민들에게 일깨워 주기 위한 타종행사를 가진다. 기념식은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 보훈단체,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유공자 표창, 기념사, 기념공연,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기념식에서는 모든 세대가 3·1절을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기존과 다르게 양준영 광복회 대전지부장, 김요한 학생, 김이삭 학생, 최희윤 시 홍보대사 등 4명이 독립선언서를 나누어 낭독한다. 김요한, 김이삭 학생은 의열단의 일원이자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했던 김상옥 의사의 외고손으로 독립선언서 낭독을 통해 3·1운동의 의미와 정신을 되새길 예정이다. 이어서 독립유공자 故 이중하의 자녀인 이은월에게 대한민국의 자주독립과 국가건립에 이바지한 공로로 표창을 수여한다. 또한, 시 홍보대사인 성은지 팝페라 가수의‘아름다운 나라’공연,대전시립무용단의 영원히 피어나는 무궁화를 형상화한 부채춤 공연을 통해 순국선열의 넋을 위로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과 고난의 역사를 기억하고 중간에 꺾이지 않는 불굴의 3·1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한편 기념행사가 끝난 후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 보훈가족 등과의 오찬이 계획되어 있다. -
대전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확대
[PEDIEN] 대전시가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주택 전세사기 및 역전세 현상 등으로 임대차 계약 종료 이후에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이미 납부한 전세반환보증 보증료에 대해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국토교통부에서 국비 50%를 지원받아 올해 11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신청은 3월 4일부터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대상 범위를 청년 저소득층에서 전 연령으로 넓히고 소득요건도 대폭 완화했다. 주택 전세보증금이 3억원 이하이고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한 무주택 임차인으로 연소득 5천만원, 6천만원, 7천5백만원 이하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정부24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보증료 지원 대상을 전 연령으로 확대해 전세피해 예방과 함께 취약계층을 더 폭넓게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새로운 도약 위한 발걸음
[PEDIEN] 대전시는 28일 한밭수목원 열대식물원 교육실에서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시설현대화 추진위원회는 공무원, 시장 종사자, 농산물 유통·건축·디자인 전문가 등 총 25명으로 이날 시설현대화 추진 방향 설정, 도매시장 개선 및 활성화 방안 모색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연구용역 추진 사항을 설명하고 전문가 등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 모두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국비 공모 신청에 다 함께 힘을 보태기로 약속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은 노후화된 시설과 비효율적인 물류 동선,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최근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시설현대화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으로 국비 공모 신청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9월부터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기본 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올해 5월에 용역 결과를 토대로 2024년 도매시장 시설현대화 국비 공모에 도전할 예정이다. -
시립연정국악원 2024 기획공연 프로젝트아시아 ‘항해’
[PEDIEN]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3월 8일 19시 30분 국악원 큰마당에서 2024년 오프닝 공연인 기획공연 프로젝트아시아 ‘항해’를 연다. 기획공연‘항해’는 한국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몽골,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의 전통악기가 함께 하며 각 나라의 장단과 선율이 교감하고 함께 호흡하며 어우러지는 특별한 공연으로 선보인다. 이번에 참여하는 아시아 연주자들은 한류의 흐름을 타고 한국음악을 배우고자 한국을 찾아온 전문예술인들로 대부분이 국립극장의 문화동반자 교류 멤버 출신이거나 고국의 국·공립예술단 출신으로 실력이 입증된 연주자이다. 또한, 특별출연으로 다양한 사극 OST에 참여하고 본인만의 뚜렷한 음악적 색깔을 지녀 음악 장르 자체가 안예은으로 불리는 싱어송라이터‘안예은’이 아시아 전통악기 앙상블과 라이브로 공연을 펼친다. 타령과 가까운 창법으로 K팝스타 시즌5 심사평에서도 사극 OST에 최적화된 가수라고 평가받을 만큼 사극 장르가 본인의 시그니처로 입증된 가수이다. 각국의 다양한 전통악기들이 국악기와 함께하는‘민요의 향연’을 시작으로 베트남, 몽골 그리고 우즈베키스탄 전통음악 연주가 이어진다. 그리고 가수‘안예은’이 아시아 전통연주단 반주를 통해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음악과 새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관계자는“2024년 오프닝 공연 ‘항해’를 통해 생소한 아시아 전통악기에 대한 낯섦이 한국음악과 어울려 친근하게 변화하고 세계로 확장되는 우리 음악의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대전시, MWC에서 전략적 글로벌 기업 유치 활동
대전시, MWC에서 전략적 글로벌 기업 유치 활동 [PEDIEN] 대전시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24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 참가해 반도체·IT산업 육성 지원에 나섰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26일 MWC에 참석해 반도체, 컴퓨팅, 인터넷, 모바일 등 무선통신 모바일에 대한 신기술, 제품을 관람하고 글로벌 기업의 트렌드 변화에 대해 관계 담당자들과 직접 질의응답을 하는 등 과학자이면서 행정가로서의 광폭 행보를 보였다. 또한 대전시의 지원으로 MWC에 참여한 대전 유망기업 5개 사의 기술홍보 및 판로 개척을 지원했으며 간담회를 열어 대전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장 부시장은 MWC에 참가한 글로벌 기업의 대전 유치에도 적극 나섰다. 세계 수준의 연구 역량과 우수한 인재, 교육·문화 등 훌륭한 정주 여건이 갖춰진 대전을 적극 홍보하며 글로벌 기업의 투자를 제안했다. 특히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프랑스 니스의 스마트시티 엣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의 통신 플랫폼을 총괄 구현 중인 Veea 社와 미팅을 진행했다. Qualcomm사의 공동창업자인 Veea 社의 CEO 앨런 살마시 등 핵심 경영진과 전략간담회를 갖고 스마트시티 구현, 핵심 기술 공동개발 등 협력사업 공동 진행을 위한 R&D센터를 대전에 설립하는 것에 합의했으며 추후 MOU와 실무 협의를 위해 뉴욕 본사와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현장 방문을 초청받았다. 또한, SK텔레콤에서 분사해 설립된 AI반도체 혁신기업 사피온의 류수정 대표와 면담을 갖고 사피온이 개발하고 있는 최첨단 AI반도체를 대전의 지하철, 교통시스템 등 다양한 도시인프라에 우선 실증하고 지역에서 배출되는 반도체 설계 분야 고급인재를 활용해 대전 팹리스 생태계를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 밖에도 바르셀로나에 소재한 카탈루냐공과대학을 방문해 항공우주, 인공위성, 반도체에 대해 KAIST 출신인 박혁 교수와 의견을 나누면서 카탈루냐공대-KAIST, 카탈루냐-대전시의 협력체계 구축에 상호 공감대를 형성했고 우주발사체 분야의 연구 인력교류 프로그램 운영 및 대전 지역 대학과의 커리큘럼 상호 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체계 방안을 구체화했다. 장호종 부시장은 “대전의 전략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국외 기관·기업과의 협력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앞으로 고부가가치 핵심 연구기관과 글로벌 기업들의 연구시설을 대전에 적극 유치하고 유럽, 미국 등 IT 선진국들과 대단위 협력사업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미 몇몇 글로벌 기업들이 핵심 연구소와 산하기관의 대전 설립을 적극 고려하고 있는 상황으로 대전의 잠재력과 역량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다. 지역 대학들과 협력해 글로벌 기업의 수요에 맞는 고급인재들을 배출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한밭도서관, 2024년 상반기 어린이 독서회원 모집
[PEDIEN] 대전 한밭도서관은 초등학생 1~6학년 대상으로 학년·수준별 맞춤형 독서프로그램인‘어린이 독서회’를 운영한다. 어린이 독서회는 2003년부터 현재까지 운영하는 전통 있는 독서프로그램이다. 책달고 지혜달고 푸른꿈, 초록머리 총 3팀으로 3월 16일부터 6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2회 운영한다. 어린이 독서회는 필독서 중심으로 문해력 향상을 위한 읽기와 토론, 창의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독후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독서회원 모집은 28일부터 한밭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김혜정 한밭도서관장은“독서회 활동으로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고 책 읽는 습관을 형성해 몸과 마음이 함께 성장하는 멋진 어린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시, 식중독 비상근무체제 돌입
[PEDIEN] 대전시는 식중독 사고가 빈발하는 시기를 맞아 신속하고 원활한 보고체계를 구축하고 대응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식중독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시는 3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식중독 비상근무 상황실’을 설치해 평일은 오후 8시까지,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하고 비상근무 시간 외에는 식중독 보고관리시스템을 통한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키로 했다. 특히 관내 식중독 환자 발생 현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시 비상연락망 가동 및 현장 출동 지시 등 응급조치, 식중독 확산 여부 및 역학조사를 통해 식중독 발생에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학교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발생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식중독 조기경보시스템’을 운영하고 관내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4단계로 나타내는 ‘식중독 지수 문자 서비스’도 실시간 제공한다. 손철웅 대전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식중독 예방 및 사고 대응을 위해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해 수시 모니터링 및 신속대응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생활화하고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신고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
대전시, 3월부터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육
대전시, 3월부터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육 [PEDIEN] 대전시는 3월 18일부터 어린이, 어르신, 장애인 등 안전 취약계층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2024년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육’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육은 점차 복잡·대형화되는 재난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이 스스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안전 전문 강사들이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는 생애주기별 맞춤교육으로 진행되며 ▲생활 ▲교통 ▲재난 ▲사회기반체계 ▲ 범죄 ▲보건 등 6개 안전 분야에 대한 체험과 참여 중심의 교육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문성 높은 안전교육을 위해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 교육을 위탁해 시민들의 다양한 안전 수요를 충족시킬 방침이다. 안전교육을 원하는 5명 이상의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3월 1일부터 대전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 대전배달강좌 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임묵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문화 의식 제고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이 필요하다”며“시민 모두가 안전을 실천하고 생활화할 수 있도록 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깨끗한 대기환경,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신청하세요
[PEDIEN] 대전시는 도시 대기오염 물질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2024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27일부터 연중 실시한다. 대전시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서 신청·접수를 받으며 약 4,200대, 126억원의 사업 물량을 예산 소진 시까지 추진한다.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대상은 자동차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 2009년 8. 31.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과 지게차, 굴착기도 포함된다. 신청 자격은 현재 대전시 등록 차량으로 대기관리권역 또는 대전시에 6개월 이상 연속해 사용본거지 등록이 되어있어야 한다. 보조금 지원율은 3.5톤 이상 경유차, 도로용 3종 건설기계는 폐차 시 차량기준가액의 100%를 기본 지원하며 조건에 맞는 신차 구매 시 차량기준가액의 200%, 중고 구매 시 100%를 추가 지원한다. 총중량 3.5톤 미만 승용자동차의 경우, 폐차 시 차량기준가액의 50%, 그 외 차량은 70%를 기본 지원한다. 폐차 후 경유 차량이 아닌 신차 또는 중고차 배출가스 1, 2등급 차량을 신규 등록할 때는 기본지원금 외 잔여분을 추가 지원하며 전기나 수소 등 무공해차 신규 등록 시 상한액 범위 내 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신청은 ▲인터넷 ▲등기우편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이메일로 가능하다. 보조금 지원액은 총중량 3.5톤 이상과 미만, 폐차 및 신차 구입 차종, 지원금 상한액 등에 따라 다르므로 신청하기 전에 반드시 대전시 홈페이지에 등록된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정재형 대전시 미세먼지대응과장은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으로 도심지역의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맑고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맛잼도시 대전’3대 30년 전통맛집 가자
‘맛잼도시 대전’3대 30년 전통맛집 가자 [PEDIEN] 대전시는 3대 30년 전통 음식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책자와 이북발간에 이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3대 30년 전통맛집’은 3대에 걸쳐 30년 이상 대전에서 자리를 지켜온 음식점으로 대전시는 먹거리 관광상품을 육성하고 지역 외식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음식점 30곳을 지정했다. 시는 ‘3대 30년 전통맛집’으로 지정된 업소별 대표메뉴를 대전의 대표 먹거리로 관광 상품화하기 위해 차별화된 홍보가 필요하다고 판단,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유튜브에서는 대전에서 오랜 기간 영업을 지속해 온 전통 맛집만의 강점을 부각하고 역사와 이야기가 있는 영상으로 전통업소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대전만의 특별한 음식을 어필해 ‘맛잼도시 대전’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특히 전형적인 음식점 홍보영상 형식에서 벗어나 유튜버를 섭외해 화제성과 재미를 동시에 잡았다. 손철웅 대전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이번 3대 30년 전통맛집 유튜브 채널이 대전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널리 대전의 맛을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식업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대전을 다시 찾고 싶은 맛잼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장우 대전시장“의료공백 최소화 등 현안 업무 총력”
이장우 대전시장“의료공백 최소화 등 현안 업무 총력” [PEDIEN] 이장우 대전시장은 26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의료대란과 관련해“의료공백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총력을 기울여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정말 긴급히 수술해야 할 분이 의료 공백 장기화로 문제가 생기면 안 된다. 어떠한 경우든 시민 건강권을 담보로 한 행동은 옳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문화과 효율성이 집약된 조직개편 철학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국장들 업무가 비대해지면 선택과 집중이 어렵다. 아주 중요한 하나의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조직을 슬림화해야 한다”며“예를 들어 시민체육건강국은 시민국과 체육국으로 나눠 각 국에서 시민생활과 체육발전에 각각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른바 직원들에게 기피 부서로 불리는 부서 직원들에게도 혜택이 필요하다”며 “특히 민원실의 경우 폭언과 폭행에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아울러 대전 교도소 이전 및 호남 고속도로 지하화에 대해 “대통령께서‘이번 정부에서 추진해 보자’라고 분명히 말씀을 주셨으니, 이런 대통령 말씀을 담아 정부 장관들에게 잘 전달해 적극 추진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공공건축물을 명품 유산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그러면서 대전의료원을 예로 들며 환자와 의료진을 위한 최고 시설과 함께 역사에 남을 대전시 명품 유산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기획디자인 적용’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2,000억원이 투입되는 시립병원은 건축양식도 매우 중요하다”며“앞으로 400억원 이상 공공건축물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기획디자인을 적용해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덧붙여 “공공건축물에 대한 예정 부지 및 착공 시점 등에 대한 시민 궁금증 해결을 위해 해당 내용과 함께 현장 진행 상황을 설명해 주는 행정 예고문을 설치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전지역 친환경 학교급식 확대에 대해선 “친환경적이고 위생적이며 관리가 잘 이뤄지고 있는 업체 참여를 확대하는 것이 소수 독점보다 더 효율적이지 않겠냐”며 업체 참여 확대 방안 검토를 지시했다. 대전 동구 대청호 주변‘10만 평 규모 장미공원 조성’ 사업에 대해선“재정사업보다는 기증·기부 등 다각적인 참여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장미는 아무래도 로열티 등으로 가격이 비싸니, 동구와 상의해 시민들에게 기부받거나, 개인이 기증하는 방법 등 여러 방안을 검토해 재정보다는 참여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획안을 마련해 보라”고 지침을 내렸다. 이와 함께 주택 안정 및 정주 여건을 위한 ▲도시재생지역 내 청년주택 확대 ▲노은동 농수산물시장 고강도 혁신에 따른 현대화 추진 ▲5개 구청 합동 포트홀 수시 점검 및 조치 등을 주문했다. -
대전시, 한치흠 기획조정실장 임명
대전시, 한치흠 기획조정실장 임명 [PEDIEN] 대전시는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한치흠 행정안전부 경찰국 총괄지원과장을 2월 26일 자로 임명했다. 한치흠 기획조정실장은 충남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1998년 제3회 지방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행정안전부 민원제도과장, 자치분권제도과장 등을 거쳐 2020년 9월 부이사관으로 승진 후 지역경제과장 등을 거쳐 2023년부터 경찰국 총괄지원과장을 역임해 왔다. 한치흠 실장은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함께 합리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친화력이 뛰어난 관리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다양한 행정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대전시 민선 8기 핵심사업을 추진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대전시, BRT B1노선 요금조정
[PEDIEN] 대전시는 29일부터 BRT급행간선버스 B1노선 요금을 당초 1,700원에서 2,000원으로 조정한다. 구간 간 요금 기준은 교통카드 금액 일반인 기준 대전 내, 세종 내에서는 2,000원, 대전에서 세종, 세종에서 대전은 2,300원, 대전에서 오송까지는 2,600원이다. 다만, 청소년과 어린이 요금은 전과 동일하다. 이번 요금 인상은 2024년 1월 1일 자 시내버스 요금 인상으로 BRT간선급행버스 운송업체의 환승수입금이 감소했고 2016년부터 현재까지 인건비와 연료비가 매년 상승했음에도 운행 요금을 동결해 누적되어 온 운송업체의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로 2024년 1월 1일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1,500원으로 인상한후, 운송업체 환승수입금은 1인당 450원에서 200원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간 수입 감소액은 1억 3,4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최종문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B1노선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임을 널리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시민들에게 양질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 제5기 마을세무사 52명에 현판 전달
[PEDIEN] 대전시는 26일 마을세무사의 위상을 강화하고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제5기 마을세무사로 활동 중인 정진오 세무사 등 52명에게 현판을 제작해 전달했다. 대전시가 2016년부터 시행해 온 마을세무사는 대전지역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지방세·국세 및 불복 청구 관련 세무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는 제도이다. 올해 1월 1일 자로 위촉된 제5기 마을세무사 52명은 지난해보다 4명이 증원된 수치로 2025년 12월 말까지 지방세와 국세 관련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을세무사와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시·구·한국세무사회 홈페이지 또는 시·구 세무부서에서 마을세무사 연락처를 확인한 후 전화,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상담할 수 있다. 김호철 대전시 세정과장은 “시민들의 세금 문제 해결을 위해 봉사해 주시는 마을세무사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세무사회 및 마을세무사와 긴밀하게 협력해, 시민들이 복잡한 세금 문제를 쉽고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제4기 마을세무사 48명을 운영하며 어려운 시민들에게 7,884여 건의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