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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보행자 우선도로이다”
[PEDIEN] 대전시는 “2023년 보행안전주간”을 맞아 8일 서구 둔산동 보행자 우선도로에서 자치구·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함께 “보행안전 릴레이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제도 시행 1년여가 지났지만 여전히‘보행자우선도로’에 대한 시민 인식 부족 등으로 효과가 미미하다는 지적이 많아 전반적으로 보행 안전 제도 홍보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보행자 우선도로’에서 보행자는 도로의 전 부분으로 통행할 수 있지만, 운전자에게는 서행·일시 정지 등 각종 보행자 보호 의무가 부여된다. 운전자가 보행자 우선도로에서 보행자 보호 의무를 불이행했을 경우 승용자동차 기준 4만원의 범칙금과 10점의 벌점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시도경찰청장이나 경찰서장은 보행자 보호를 위해 필요할 경우 차량 통행속도를 20km/h 이내로 제한할 수 있다. 서정규 대전시 보행자전거과장은 “최근 10년간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40%를 차지하고 있다”며“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 패러다임 전환은 미룰 수 없는 과제”고 강조했다. 이어 “보행자 우선도로 제도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보행 안전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3년 보행 안전주간”은 작년 7월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은 도로에서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된 ‘보행자 우선도로’ 제도 등을 홍보하고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 패러다임 전환, 보행 안전 문화 확산을 목표로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 중이다. -
대전시립교향악단, 2023년 마지막 실내악 공연
대전시립교향악단, 2023년 마지막 실내악 공연 [PEDIEN] 대전시립교향악단은 10일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챔버 시리즈 4 피아노와 실내악’공연을 연다. 올해의 마지막 챔버 시리즈인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 김혜진이 객원리더로 함께해 피아노와 현악기의 앙상블을 선보인다. 김혜진은 2005년 이탈리아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만 17세에 최연소로 3위에 입상하며 국제 무대 이름을 알린 후 미국을 중심으로 독주자, 실내악 연주자, 레코딩 아티스트, 교육자로 활발히 활동하며 한국 음악계의 저력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피아노와 현악이 함께하는 실내악곡에 있어 피아노는 반주의 개념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연주에서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베이스와 피아노가 모두 고르게 존재감을 보이며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연주회는 라흐마니노프의 ‘엘레지 3중주 제1번 사단조’로 문을 연다. 19살의 라흐마니노프가 나흘 만에 썼다는 이 작품은 바이올린과 첼로의 부드러운 반주와 피아노의 독특한 악상에서 후기 작품에서 보이는 대가적인 기법과 음악적인 특성을 엿볼 수 있다. 이어지는 곡은 글린카의 ‘6중주 내림 마장조’이다. 러시아 국민악파의 거두인 글린카가 밀라노에 머물면서 오페라 작곡에 몰두할 무렵에 쓴 곡으로 러시아의 전통적인 속성과 이탈리아 오페라의 영향을 받은 멜로디와 악곡의 구조가 조화를 이룬다. 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하는 곡은 모차르트의 ‘현악 5중주와 피아노를 위한 피아노 협주곡 제20번’이다. 단조로 만들어진 피아노 협주곡인 이 작품은 모차르트만의 어두운 배경 속에 우아한 아름다운 정열이 극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예매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 등에서 가능하며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
2023년 한밭도서관 어울림 마당 개최
[PEDIEN] 대전한밭도서관은 오는 18일 한밭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2023년 한밭도서관 어울림 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학습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도서관 문화학교와 생활문화센터 강좌 수강생 및 동아리 회원들이 참여하며 공연, 전시, 체험의 장으로 꾸며진다. 해금 및 기타, 우쿨렐레 연주를 비롯해 신나는 라인댄스 공연 등이 펼쳐지고 한밭도서관에서 활동하는 동아리 회원들의 참여로 그림책 노리터의 책읽기, 창의수학 교구체험, 미니어처 건축교실의 모형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4일부터 시작해 26일까지 진행되는 전시에서는 올해의 북큐레이션, 보태니컬 아트, 꽃이랑의 압화작품, 다그림의 세밀화, 핸드메이드 인형, 미니어처 건축모형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김혜정 대전시 한밭도서관장은 “생활문화센터 동아리의 문화 예술활동 참여와 독서를 통해 깊어 가는 가을 풍요로운 인생을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시-KAIST, 양자기술 인재양성 합심
대전시-KAIST, 양자기술 인재양성 합심 [PEDIEN] 대전시는 한국과학기술원과 함께 미래 기술 패권의 열쇠인 ‘양자기술’인재 양성에 적극 나선다. 한국과학기술원은 7일 대전 본원에서 양자과학기술 혁신을 이끌어낼 최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한국과학기술원 양자대학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 총장, 조성경 과기정통부 제1차관을 비롯해 관련 대학 및 기관 관계자 등 50명이 참석해 현판 전달식을 갖고 양자대학원의 개원을 축하했다. 지난 5월 과기부 양자대학원 지원사업에 선정된 한국과학기술원은 앞으로 양자에 특화된 4년 교육과정 개발·운영을 통해 박사급 인력을 연간 30명 이상 배출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양자 분야 연구기관 및 기업과 긴밀히 협력하고 국내 대학과 연합해 대학·학제 간 개방형 교육·연구 기반의 양자 핵심 인재 양성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지난 8월 양자대학원 지원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예산편성을 위한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이달 3일 통과했다. 앞으로 5년간 총 4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양자 인재 양성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양자대학원은 기술패권 시대 대한민국 퀀텀 점프를 가능케 할 디딤돌”이라며 “향후 대덕특구 중심 양자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견고한 양자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장우 대전시장“시 산하기관 대대적 혁신.시민 위한 조직으로 거듭나야”
[PEDIEN] 이장우 대전시장은 7일 주재한 확대간부회의에서‘대전시 산하기관 혁신’을 화두에 올렸다. 조직혁신·비효율성 제거·공정한 인사를 통해 오로지 시민만을 위한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주문이다. 이 시장은 “시 전체 정책과 산하기관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완전한 원팀이 돼야 한다는 점을 잘 아실 것”이며 “시청 업무의 상당 부분이 산하기관에 의해 진행되기 때문에, 절대 불필요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과 시 발전만을 생각해 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조직혁신은 조직을 확장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고 현 조직 내에서 얼마나 시민 혈세를 아끼며 일을 능률적으로 할 것인지, 얼마나 효율성을 가질 것이냐가 가장 중요하다”며 재차‘시민을 위한 혁신’을 강조했다. 산하기관장은 기관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한 자리가 아니고 시민들의 이익을 위해 얼마만큼 효율적으로 조직을 만들어 나갈 것이냐를 고민해야 한다는 의미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차량시스템 결과 발표와 관련해서도 효율성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지난번 호주 출장에서 트램을 보고 느낀 건, 예산을 많이 들여 장기간 오래 걸리는 교통수단이 중요한 게 아니고 어떻게 하면 시민 혈세를 효율적으로 사용해 시민들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지가 훨씬 중요하다는 판단을 갖게 됐다”며 “더불어 지하철 3~5호선 건설도 예산을 아낄 수 있는 효율성, 또 일부 구간의 경우에는 고정관념을 탈피해 장기적 관점에서 다양하게 접근해 달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대전 5개 자치구 방문’를 통해 약속한 예산 지원의 신속한 검토와 집행을 지시했다. 지난달 18일 서구를 시작으로 전날까지 5개 자치구 방문을 추진한 대전시는 현장 방문 및 시민과의 대화에서 이 시장이 긴급 지원을 약속한 사업에 대해 11월 중 특별조정교부금을 각 자치구에 교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추워진 날씨에 따른 화재 예방과 폭설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실·국장을 향해 “연말 인사고과를 성과 중심으로 아주 엄정하게 하라”며 “옆에서 아첨하는 직원에게 인사고과를 잘 주는 간부는 자질이 없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산하기관장들도 앞으로 조직에 만약 문제가 생기거나, 무리한 일이 발생하면 그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며 다시 한번 시와 산하기관의 조직 분위기를 다잡았다. -
대전광역시청소년성문화센터, 대전새일초등학교에서 ‘생명과 성 캠페인’ 진행
[PEDIEN] 대전광역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11월 6일 대전새일초등학교에서 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명과 성’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생명과 성’이란 주제로 . 학생들에게 생명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태아의 발달단계에 대해 배우고 신생아 아기를 어떻게 안아주는지 모형아기 인형을 직접 만지며 체험하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12주 태아 옷입히기’, ‘미래의 태아에게 엽서쓰기’, ‘임산부벨트 체험’, ‘1개월 된 모형 아기 안아보기’ '포토존에서 개인과 반별 사진찍기'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전교생이 한 공간에 모여 학년별로 코스를 정해 부스를 이동하며 체험하는 것으로 진행되어 모든 학생이 참여할 수 있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너무 작고 소중한 아기이다" 라며 뿌듯해 하기도 하고 메세지 카드 쓰기를 통해 "나는 나중에 태명을 찰떡이라고 지을꺼야, 찰떡아~" 라고 표현하는 학생도 있었다. 대전광역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생명과 성에 소중함을 더욱 더 강조하며 적극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할 계획이며 학생들의 올바른 성가치관과 건강한 성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새일초등학교 교사는 “이번 생명과 성 캠페인이 학생들이 너무 좋아하고 흥미로워했다”며 "학생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된것 같다" 라고 말했다. -
목재문화체험장 수강생 작품 전시회 개최
[PEDIEN] 대전 목재문화체험장은 10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수강생 작품 전시회’를 진행 중이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수강생 작품 전시회’는 전문반 수강생들에게 목재 체험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제공하고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목재 작품 감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전시회에서는 우드카빙, 서각, 전통가구, 생활소품 등 수강생들이그동안 목재 체험 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 갈고 닦은 아이디어 목재 제품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회 관람객들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보고 싶다”,“일상 속 친근하게 볼 수 있는 소재인 목재가 멋진 작품으로 제작될 수 있다는 점이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전 목재문화체험장은 2019년부터 시민들의 요구에 맞춰 목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체험장은 조각칼을 사용해 접시, 소반, 수저류 등을 만드는 ‘우드카빙반’, 서각도를 사용해 양각, 음각 등의 기법을 배우는 ‘서각반’, 책장, 테이블 등 생활 소품류를 제작하는 ‘DIY반’, 전통짜맞춤 기법을 활용한 ‘전통가구반’등 네 개 프로그램으로운영되고 있다. 정해교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시민들이 목재 감수성을 높이고 목재 작업을 통해 행복한 시간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중구 보문산에 위치한 대전 목재문화체험장은 도심속 목재문화체험 시설로 유아·청소년·성인 등 시민 누구나 목재전시·체험·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시 OK예약서비스 시스템을 이용해사전예약하거나 방문 접수하고 이용할 수 있다. -
대전시 특사경, 생활주변 대기오염 위해요소 차단 총력
[PEDIEN]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9월부터 약 2개월에 걸쳐 주택 밀집가의 도장시설 등을 대상으로 기획수사를 진행하고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한 4개소를 적발했다. 이번 단속은 생활 주변에서 지속적으로 대기오염물질이 발생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육안 감시와 드론 비행 감시를 병행해 단속의 효율성을 높였다. 위반 사례별로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미이행 1건 대기오염물질배출시설 설치신고 미이행 1건 대기오염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2건이다. 주요 위반내용을 보면 ㄱ 사업장은 입자상 물질을 배출하면서 분리시설의 용적이 5㎥ 이상이거나 동력이 2.25㎾ 이상이면 신고 대상임에도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설치신고를 하지 않고 운영했다. ㄴ, ㄷ 사업장은 분리시설은 신고했지만 작업장을 전면 개방하고 대기오염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은 채 분리작업을 실시했다. ㄹ 사업장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설치신고를 한 사업장으로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반기별 1회 이상 사업장에서 발생 되는 대기오염물질에 대해 자가 측정해야 함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고 가동하다가 적발됐다. 시는 이번에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 위반자는 형사 입건하고 위반사항은 관할기관 및 자치구에 통보해 행정처분 할 예정이다. 양승찬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앞으로도 생활 주변 대기오염 사업장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추진해 시민들의 건강 보호와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전시, 장기택지지구 관리 해법 시민에게 듣는다
대전시, 장기택지지구 관리 해법 시민에게 듣는다 [PEDIEN] 대전시는 둔산 등 장기택지지구의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자치구별로 순회하며 주민 의견 청취회를 개최한다. 주민의견 청취회는 8일 중구를 시작으로 9일 대덕구, 13일 서구, 14일 동구, 17일 유성구 순으로 개최한다. 대전시는 준공 30년이 도래하는 17개 장기택지지구를 대상으로 인구·사회적 여건 변화를 반영해 정주 환경 개선 및 공간구조 재편 등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 중이다. 용운, 판암 송강, 원내 중촌, 문화 둔산, 내동, 가수원, 관저1,2 중리1,2, 법동, 송촌, 석봉, 목상 대전시는 지난 2월 도시계획 전문가를 총괄 계획가로 위촉해 대상지구의 현장답사와 기초자료를 분석해 왔고 도시계획 정비 및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구성해 전문가 자문회의를 진행해 왔다. 대전시는 이번 주민 의견 청취회를 통해 장기택지지구 관리 방안 마련 용역 취지와 현황분석 및 관리 방향성 등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2024년 상반기까지 장기택지지구 관리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주민공람, 관련기관 협의 및 도시계획·건축공동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재정비 계획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장기택지지구는 준공된 지 30년이 지나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이번 청취회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지속 가능한 명품 도시로 재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드론·로봇기업, 방산기술 우수성 입증
대전 드론·로봇기업, 방산기술 우수성 입증 [PEDIEN] 방위사업청 공모사업인‘2023년 방산혁신기업 100’의 2차 년도 선정기업 17개 기업 가운데, 대전기업 6개 기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방산혁신기업 100’은 안보환경 변화와 최근의 글로벌 공급망 변화 등 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우주·반도체·인공지능·로봇·드론 등 국방 5대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적인 중소기업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대전시 선정기업은 드론 분야의 두타기술, 니어스랩, 파블로항공, 센서피아, 디브레인 5개 기업과 로봇 분야 컨트로맥스 1개 기업으로 총 6개 기업이다. 특히 2023년 선정된 전체 17개 기업 가운데 드론 분야 5개 기업이 모두 대전기업으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대전기업들의 역량을 입증받았다는 평가다. 선정기업의 기술력을 살펴보면 드론분야 두타기술은 ‘항법방행, 니어스랩은 ‘자율비행’파블로항공은 ‘군집드론’ 센서피아는 ‘감시정찰’ 디브레인은 ‘자율비행’이며 로봇분야의 컨트로맥스는 ‘지능형 구동부품’으로 기업별 혁신 기술과 연구개발 역량을 인정받았다. 선정된 기업은 5년간 기술개발 전용 예산 최대 50억원과 컨설팅, 연구개발 및 수출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혜택을 받는다. 방위사업청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매년 20여 개씩 총 100여 개의 중소기업을 선정해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방산혁신기업 100’에 선정된 대전기업들에 진심으로 축하를 보내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기술력 향상에 끊임없이 매진해 주신 기업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대전시는 앞으로 방산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혁신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 조성을 조속히 추진해 방산기업 친화형 도시 육성으로 K-방산수도 대전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은 2020년부터 총 4개 분야에 22개 기업이 선정돼 총 632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
‘대전다모아평생교육정보망’만족도 조사 이벤트
‘대전다모아평생교육정보망’만족도 조사 이벤트 [PEDIEN]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대전 평생교육 정보 서비스 기능 개선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대전다모아평생교육정보망’ 만족도 조사 및 참여 이벤트를 실시한다. 대전다모아평생교육정보망은 대전시 평생학습 종합 정보 플랫폼으로 대전의 평생교육과 관련해 990개 기관, 8,000여 개 프로그램, 160개 학습동아리 등의 자료를 수집·제공하고 있다. 참여 방법은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대전다모아정보망에 접속해, 공지사항에 기재된 큐알코드 또는 링크를 통해 응답하면 된다. 진흥원은 설문에 응한 100명을 추첨해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진흥원은 대전0시축제, 사이언스페스티벌 등 지역의 다양한 행사 현장에서 찾아가는 홍보 이벤트를 개최해 대전다모아평생교육정보망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이장우 시장, 대전역세권 복합개발 등 동구 부흥 이끈다
이장우 시장, 대전역세권 복합개발 등 동구 부흥 이끈다 [PEDIEN] 대전 동구 산내지역에 다목적체육관 건립과 동구 재정 여건의 어려움으로 지지부진했던 가양동 가족센터 건립, 장척동 마을진입로 확장 사업이 대전시 지원을 받아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6일 ‘2023 자치구 방문’ 마지막 순서로 동구를 찾아 구민 400여명과 대화하며 주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과 민선 8기 동구 지역 32개 핵심사업에 대한 차질 없는 이행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동구 산내지역 다목적체육관 건립 예정지 현장 방문으로 시작했다. 현장을 함께한 박희조 구청장은 “대전 남부권 산내지역이 주거밀집 지역임에도 주민을 위한 공공 체육시설이 없어 주민 불편이 크다”며 “어려운 구 재정 여건을 고려해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시 사업으로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이장우 시장은 “2만여명이 거주하는 주거밀집 지역에 공공 체육시설 하나 없어 그동안 여러 경로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받았다”며 “구에서 추진 중인 사전절차를 완료한 후에 주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시에서 추진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이후, 이 시장은 동구청 대강당으로 자리를 옮겨 자치구 현안을 듣고 구민 건의 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동구는 동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청소년도서관 건립 사업을 위한 재정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이 시장은 사업지인 신흥동 지역은 4만여 세대 8만여명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입지 여건이 우수하고 기존 도서관과 차별화된 특성화 추진에 공감을 표하면서 예산지원 의사를 밝혔다. 구민들은 가양동 가족센터 신속 건립 장척동 마을진입로 확·포장 삼성동 공영주차장 조성 동구 관내 농로 포장 판암근린공원 정비 등을 건의했다. 이장우 시장은 “가양동 가족센터 건립 사업 6억원, 장척동 마을진입로 확·포장 공사 4억원 등 부족사업비를 즉시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자치구에서는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삼성동 공영주차장 조성과 관련해서는 주택 밀집 지역이자 상권이 발달 된 지역으로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조성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사업비 지원을 약속했다. 동구 관내 농로 포장 건의에 대해서는 “시에서도 농로 포장을 위해 기부채납 등 부지가 확보된 농로를 중심으로 포장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동구에서도 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판암근린공원 정비와 관련해서는 “2021년 매입한 사유지에 놀이마당과 숲속데크, 수경 쉼터 등 공원 조성 사업을 내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며 “폐쇄된 배수지는 구조·안전점검 후 활용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의 균형 발전을 위해 동구의 부흥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며“식장산역 신설,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 구축, 도심융합특구 조성, 대전역세권 복합개발 등 대형사업 추진을 통해 동구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18일 서구를 시작으로 ‘2023 자치구 방문’을 추진한 대전시는 시민과의 대화에서 이장우 시장이 긴급 지원을 약속한 사업에 대해 11월 중 자치구에 특별조정교부금을 교부할 방침이다. -
대전시,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
[PEDIEN] 대전시는 13일부터 15일까지‘2024년 대전광역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현재 대전시에 사업장을 두고 답례품을 안정적으로 생산·배송 할 수 있는 업체로서 답례품은 대전에서 생산·제조하는 물품을 원칙으로 한다. 시는 기업의 안정성과 지역 연계성, 사업목적 부합성, 상품의 우수성 등 8개 분야 15개 항목에 대해 평가할 방침이며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초순쯤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공급업체는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해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공모 기간 내 대전시청 소통정책과를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청 홈페이지 공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진 대전시 소통정책과장은“대전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해 주신 분들에게 특색있는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를 할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 농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으며 모인 기부금은 복지, 문화·예술, 지역 활성화 사업 등에 사용된다. -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사업 중앙투자심사 통과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사업 중앙투자심사 통과 [PEDIEN] 대전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시는 연내 설계발주를 완료하고 2025년 준공 추진 가속도를 붙일 전망이다. 유성복합터미널은 대지면적 15,000㎡, 건축 연 면적 3,455.28㎡ 규모의 대합실, 승·하차장, 사무실 등 여객시설 중심으로 조성된다. 현재 임시 운영 중인 유성시외버스정류소는 지속 활용될 계획이다.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은 2010년부터 추진해 왔으나 민간사업자 공모가 4번이나 무산됐다. 이에 지난 2월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 재정을 직접 투입해 2025년까지 여객시설 중심의 중부권 명품 터미널 조성 방안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또 기존 터미널 용지를 분할해 지원시설 용지 1만 7,080㎡에 민간 분양을 통한 컨벤션·복합문화시설 등을 유치하고 향후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해 7,067㎡ 규모의 공공청사 용지를 확보하기로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유성복합터미널의 2025년 말 준공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연초 계획대로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의 교통 편익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