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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대전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PEDIEN] 대전시는 동구와 합동으로 9월 23일 오후 3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동구 용운국제수영장에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불이 발생해 다중이용시설로까지 번지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실제 장비를 활용한 실전형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훈련에는 시청 13개 협업기능부서를 비롯해 소방·경찰·의료기관 등 16개 기관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상황 전파, 주민 대피 및 초기 대응, 인명 구조, 화재 진압, 수습·복구까지 단계별로 훈련이 이어졌다. 특히 용운동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용운국제수영장으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 56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12ha의 산림과 주요 시설이 피해를 입는 등 실제 재난 수준의 훈련 시나리오가 적용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기후변화로 도심 산불 위험이 커지는 만큼 실효성 있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매년 실시되는 범국가적 훈련으로 유관기관 협업 강화와 시민 안전의식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
대전시, 2025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 수상
대전시, 2025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 수상 [PEDIEN] 대전시는 9월 23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자치발전 시상식’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받으며 지방자치 혁신 성과를 전국에 알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전시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하며 민선 8기 자치혁신 정책이 전국적 인정을 받았음을 입증했다.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 온 성과가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모범으로 평가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혁신 자치를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핵심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 “청렴·공정·책임이 공직 기본” 신규 임용후보자 321명과 소통
대전시 “청렴·공정·책임이 공직 기본” 신규 임용후보자 321명과 소통 [PEDIEN] 대전시가 임용을 앞둔 예비 공무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23일 오전 서구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2025년 신규 임용후보자 321명을 대상으로 ‘소통토크’를 열었다. 행사에는 이장우 시장이 참석해 공직의 가치와 시정 방향을 주제로 교육생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청렴·공정·책임이 공직의 기본”이라며 “신규 공무원의 젊은 에너지와 새로운 시각이 시정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생들은 실제 업무 준비 과정에서 느낀 고민과 세대 간 소통, 시정 현안 등에 대해 질문을 이어갔다. “시장 출마 계기와 비전은 무엇인가”, “0시 축제 성공 비결은 무엇인가”, “대전 캐릭터 꿈돌이의 매력은 무엇인가” 등 다양한 질문이 오가며 현장은 웃음과 공감으로 채워졌다. 참가자 구성도 눈길을 끌었다. 전체 321명 가운데 20대가 224명으로 가장 많았고 여성이 191명으로 남성보다 많았다. 직렬도 행정·시설·공업·보건·사서 등으로 다양하다. 최연소는 20세 여성, 최고령은 57세 남성이다. 행사 마지막에는 교육생 전원이 공직 다짐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새 출발의 의지를 다졌다. 이어 단체 기념 촬영이 진행됐다. 신규 임용후보자 교육은 지난 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1주간의 사이버교육과 2주간의 집합교육으로 운영되며 공직 가치, 법령·예산·회계, 조직문화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마친 뒤에는 시 본청과 의회, 자치구 등에 배치될 예정이다. -
대전시, 약물 오남용 예방 위한 2025년 대전시민 원탁회의 개최
대전시, 약물 오남용 예방 위한 2025년 대전시민 원탁회의 개최 [PEDIEN] 대전시는 9월 23일 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2025년 대전시민 원탁회의’를 열고 올바른 약물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한 인식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회의는 시민 중심 보건의료 정책 수립을 목적으로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주관했다. 이번 원탁회의는 “대전시민의 올바른 약물 사용을 위한 인식 제고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교육·홍보·예방·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구체화하며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실천적 대안을 함께 모색했다. 현장에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전지부, 5개 자치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충남대학교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등이 홍보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올바른 약물 사용의 필요성과 방법을 알렸다. 안순기 대전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은 “시민 의견을 기반으로 올바른 약물 사용 문화를 확산하고 예방·관리 정책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태준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도 “대전시는 약물 오남용을 막기 위해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원탁회의를 계기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식 개선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대전시 특사경, 불법행위 음식점 6곳 적발
대전시 특사경, 불법행위 음식점 6곳 적발 [PEDIEN]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7월부터 9월 15일까지 위생 취약 업종인 배달음식점 및 PC방 내 음식점 53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업체 6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배달앱 상위순위 음식점과 학생·청년층 수요가 많은 업소를 중심으로 실시됐으며 △소비기한 경과 제품을 조리 목적으로 보관·진열한 업소 3곳 △영업신고 없이 음식점을 운영한 업소 3곳이 확인됐다. 실제 단속에서는 A·B업소가 마요소스·데리야끼소스·식빵·소시지 등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냉장·냉동 보관했고 C업체는 자몽·패션후르츠·레몬·흑당베이스 음료를 진열대에 비치하다 적발됐다. 또 D·E·F 업소는 조리시설과 영업장을 갖추고도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영업을 이어왔다.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소비기한 경과 제품을 보관·판매할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영업정지 15일의 행정처분도 내려진다. 시는 적발 업소에 대해 추가 조사 후 사법 조치하고 자치구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예정이다. 박익규 대전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배달음식점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업소를 중심으로 위생 관리를 강화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동대전도서관, 10~11월 독서 문화 프로그램 운영
동대전도서관, 10~11월 독서 문화 프로그램 운영 [PEDIEN] 동대전도서관은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성인을 대상으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를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감수성을 높이고 일상 속에서 다양한 독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운영 과정은 △책 속 감성 드로잉 △도서 굿즈 뜨개 △그림책 짓기 △좋은 글귀 글자 그림 등 4개 강좌로 구성된다. 강의 종료 후에는 수강생 주도의 자율 동아리 결성도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0월 13일부터 매주 월요일 진행되는 ‘책 속 감성 드로잉’ △10월 14일부터 매주 화요일 열리는 ‘도서 굿즈 뜨개’ △10월 15일부터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그림책 짓기’ △10월 16일부터 매주 목요일 열리는 ‘좋은 글귀 글자 그림’ 등으로 나뉘며 강좌별 정원은 10~20명이다. 수강 신청은 오는 9월 29일 오전 9시부터 대전시 OK예약서비스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모든 강좌는 무료로 운영된다. 다만 교재비와 재료비는 별도 부담이다. 동대전도서관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책과 문화를 가까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열린 독서 문화 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제13회 자원봉사 어울림 한마당 열려
[PEDIEN]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와 5개 구 자원봉사협의회는 9월 23일 한밭체육관에서 ‘제13회 자원봉사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800여명이 참여해 체육대회,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화합과 우정을 나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지역의 어려운 곳마다 함께해 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어울림 한마당이 봉사자 여러분에게 보람과 행복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
대전시새마을부녀회, 나눔과 봉사로 일류도시 대전 도약 힘 보탠다
대전시새마을부녀회, 나눔과 봉사로 일류도시 대전 도약 힘 보탠다 [PEDIEN] 대전광역시새마을부녀회는 9월 22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대전새마을부녀회장단 워크숍’을 열고 부녀회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발전의 의지를 다졌다. 이번 워크숍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주요 내빈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으며 유공자 표창, 결의문 채택, 특별강연, 온기 나눔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새마을부녀회 활동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해 그간의 헌신을 격려했으며 5개 구 새마을부녀회는 결의문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의 실천 의지를 다시 다졌다. 이어진 특별강연과 온기 나눔 퍼포먼스는 부녀회의 역할을 지역사회 속에서 더욱 부각시키는 계기가 됐다. 남희수 대전시 새마을부녀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새마을부녀회의 사명감을 되새기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헌신과 결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새마을부녀회의 헌신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대전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대전시의 12년 만의 인구 증가와 도시 매력 상승은 여러분의 자발적 노력 덕분”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
대전, 국산 AI 반도체 실증·확산 거점도시로 도약
대전, 국산 AI 반도체 실증·확산 거점도시로 도약 [PEDIEN] 대한민국 반도체 역사의 출발지 대전이 국산 AI 반도체 실증과 확산의 중심지로 다시 도약한다. 대전시는 9월 22일 시청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리벨리온, 퓨리오사AI와 ‘국산 AI 반도체 실증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24억원 규모의 국산 AI 반도체 기반 마이크로데이터센터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전시 유득원 행정부시장, ETRI 강성원 부원장, 리벨리온 김영신 이사, 퓨리오사AI 정영범 상무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전시, ETRI 컨소시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국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사업은 2025년 7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4년 6개월 동안 추진되며 국산 AI 반도체를 탑재한 마이크로데이터센터를 개발해 산업 현장에 적용하고 AI 기반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산하는 것이 목표다. 리벨리온과 퓨리오사AI는 올해 유니콘 기업에 오른 국내 대표 AI 반도체 스타트업이다. 리벨리온은 2020년 카이스트 출신 박성현 대표가 창업해 데이터센터용 NPU ‘아톰’, 삼성 4나노 기반 생성형 AI 가속기 ‘리벨 쿼드’를 출시했으며 지난해 SK텔레콤 자회사 사피온코리아와 합병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퓨리오사AI는 서울대 출신 백준호 대표가 2017년 창업한 이후 1세대 ‘워보이’, 고대역폭 메모리를 탑재한 2세대 NPU ‘레니게이드’를 선보였고 올해 초 세계 빅테크 기업으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ETRI가 총괄을 맡고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케이티엔에프, 젝사젠, 유클리드소프트, 바이오브레인, 대전교통공사, 이노그리드, 광주광역시 등 19개 기관이 공동 연구와 실증을 지원한다. 협약 다음 날인 23일에는 ETRI에서 참여기관이 모여 착수회의를 열고 세부 추진 계획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되는 MDC는 기존 대형 데이터센터보다 규모가 작고 설치가 간편하다. 데이터 발생 현장에서 실시간 처리가 가능해 응답 속도가 빠르고 보안성이 높으며 공장·병원·지자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저비용·고효율의 AI 서비스 확산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원 ETRI 부원장은 “대전시와 국내 대표 기업들이 협력해 국산 AI 반도체를 탑재한 MDC를 개발, 국가 AI 경쟁력 강화와 산업 현장 혁신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1989년 ETRI에서 세계 최초로 4메가 D램을 개발하며 대전에서 반도체 역사가 시작된 것처럼, 이번 사업을 통해 AI 반도체 실증과 확산의 중심지가 되겠다”며 “대전이 K-AI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기억과 공간이 공존하는 도시, 철거보다 상생”
“기억과 공간이 공존하는 도시, 철거보다 상생” [PEDIEN] 이장우 대전시장은 22일 "도시 역사와 시민의 추억이 담긴 공간을 단순히 철거하기보다는 재생과 활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한밭야구장 철거 여부’의 신중한 검토를 지시했다. 그러면서 한밭야구장을 포함한 인근 부지를 활용해 대규모 시민 축제나 공연, 플리마켓 등 다목적 복합 문화공간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60년 넘은 야구장 하나에도 시민의 추억이 담겨 있고 도시의 스포츠 문화와 역사가 축적돼 있다”며“단순히 낡았다고 철거하는 접근은 지양하고 보존·활용을 통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먼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시공간의 파괴적 정비가 아닌 역사적 맥락을 고려한 재생과 활용 중심의 공간계획 주문이다. 실제 한밭야구장 외곽과 신축 야구장 사이에는 공터와 녹지가 혼합돼 있어, 시민 참여형 행사 개최에 적합한 입지로 평가된다. 다만 잔디 훼손 등 관리 비용에 대한 우려도 있어, 행사 규모 조정 및 사전 보호 조치 등의 방안이 함께 검토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시민 공간은 철거와 신축만이 해답이 아니다. 남겨진 공간을 어떻게 다시 살릴지 고민하는 것이 진짜 행정의 역할”이라며“대전시의 역사가 있는 건축물 활용도 중요하기에 직접 현장을 보면서 좋은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추석 명절 대비 시민 생활 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대전시는 세분화된 종합대책반을 통해 추석 연휴 기간 시민 불편 최소화 및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전통시장, 산책로 하천변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를 중심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하며 5개 자치구와 함께 싱크홀 등의 도로 및 자전거길 정비도 병행할 예정이다. 노인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서도 △추석 명절 전·후 2회 이상 안전확인 및 고독사 위험 어르신 특별관리 △응급기관 연계 등 비상체계 확보 및 디지털돌봄시스템 상시 모니터링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연계 밀키트 도시락 등 후원물품 지원 등으로 건강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도시는 하나하나의 작은 공간과 정책이 시민의 삶에 직접 영향을 준다”며“안전, 편의, 문화, 도시개발 등 모든 분야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자전거길 포장 하나, 좁은 도로 하나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직접 현장을 점검하며 주인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대전시 “우리 모두, 함께 체험하는 안전 대전”
대전시 “우리 모두, 함께 체험하는 안전 대전” [PEDIEN] 대전시는 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 ‘제9회 세이프대전 안전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우리 모두 안전 대전’ 이라는 주제로 생활·교통·재난·범죄·보건 등 5대 안전 분야와 관련해 36개 기관이 참여하고 50여 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며 일상 속 다양한 사고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승강기 안전 체험 △차량전복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소화기 사용법 △드론 조종 체험 등이 있으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체험도 다수 마련됐다. 특히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안전 인형극 ‘코코몽 안전탐험대’ 와 범죄심리 전문가 권일용 교수의 안전 강연이 진행돼 교육적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대전시와 11개 공공기관이 함께 안전 문화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어 이장우 대전시장과 주요 내빈들이 행사장을 순회하며 체험 부스를 직접 둘러볼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어린이 안전 골든벨 퀴즈대회 △안전생활 그림·웹툰 공모전 전시 △랜덤댄스·버스킹 공연 △마술·태권도 시범 △AI 로봇 바둑대결 △로봇 축구 월드컵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이 가운데 어린이 안전 골든벨 대회는 사전 예선을 거쳐 본선이 27일 오후 2시 엑스포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며 최후의 1인에게는 대전광역시장상이 수여된다. 시는 행사장 안전을 위해 질서관리요원과 안전 대응 전문팀을 배치하고 동선 관리와 무대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철저한 안전관리 대책도 병행할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형화·복합화되는 안전사고에 대응해 시민들이 몸으로 체험하며 배우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참여해 생활 속 안전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유익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대전시, 방동삼거리 입체교차로 추석 전 임시 개통
대전시, 방동삼거리 입체교차로 추석 전 임시 개통 [PEDIEN] 대전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유성구 방동저수지 일원의 방동삼거리 입체교차로를 임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은 시가 추진 중인 ‘서대전IC~두계3가 도로확장공사의 핵심 구간으로 추석 연휴 기간 급증하는 교통량에 대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임시 개통으로 신호 대기 없이 통행이 가능해져 귀성·귀경 차량의 정체 완화와 사고 위험 감소가 기대된다. 또 평상시에도 대전과 계룡을 오가는 출퇴근 차량의 통행시간이 약 5~10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방동저수지를 찾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개통 초기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사전 홍보 △현장 교통관리 △내비게이션·교통방송 실시간 안내 △속도 제한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박제화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은 “방동교 임시개통은 추석 연휴 전 교통 혼잡 해소와 시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한 조치”며 “남은 공정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11월 말까지 준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전IC~두계3가 도로확장공사는 1993년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기존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한 이후 30여 년 만에 추진되는 확장 사업으로 현재 공정률 90%에 달해 오는 11월 말 준공을 목표로 최종 마무리 단계에 있다. -
대전시-유관기관, 과적차량 근절 합동 단속 나선다
대전시-유관기관, 과적차량 근절 합동 단속 나선다 [PEDIEN] 대전시는 9월 22일부터 10월 17일까지 4주간을 ‘ 과적 차량 예방 홍보 및 집중 단속 기간’ 으로 정하고 국토관리청·충남도청·경찰서와 함께 합동 단속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도로시설물 파손과 대형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과적 운행을 근절하기 위한 것이다. 단속 대상은 도로법에 따라 축하중 10톤 초과 또는 총중량 40톤을 넘는 차량으로 적발 시 위반행위와 횟수에 따라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적재량 측정을 방해할 경우에는 1년 이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과적 차량은 도로시설물 파손 및 대형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특히 축하중이 단속기준보다 1톤 초과할 경우, 이는 승용차 약 11만 대의 통행량과 같은 영향을 미치며 5톤을 초과하면 승용차 39만 대의 통행량과 맞먹는 수준이 된다. 또 경미한 사고에서도 폭발, 화재 등의 위험이 있어 일반 차량 사고 대비 치사율이 약 2배에 이르는 등 대형 인명사고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대전시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총 5,152여 대의 차량을 계측해 77대를 적발하고 약 3,998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이번 단속 기간 중에는 대형 건설공사 현장, 건설기계 대여업체, 화물운송협회를 직접 방문해 화물 적재 관리 의무를 계도하고 단속 지점을 시간대별로 변경해 회피나 차축 조작 행위를 차단하는 등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제화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은 “과적 차량 단속도 중요하지만 운전자와 건설업계의 자발적인 준법 운행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과적 운행 근절을 위한 홍보를 강화해 시민의 안전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추석 맞아 대전시에 1억 5천만원 기탁
[PEDIEN] 대전시는 9월 22일 시청에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추석 명절을 맞아 저소득가정을 돕기 위한 성금 1억 5천만원을 기탁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유재욱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해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시는 기탁금 중 1억3,500만원을 저소득 3,321가구에 현금으로 지원하고 나머지 1,500만원은 쪽방상담소와 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의 명절맞이 행사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