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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도솔대교 인근 교통정체 구간 통행시간 50% 이상 단축
대전시, 도솔대교 인근 교통정체 구간 통행시간 50% 이상 단축 [PEDIEN] 대전시는 갑천지구 1블럭 준공 후 실시한 교통영향평가 사후모니터링을 통해, 도솔대교 인근 800m에 달하던 교통정체 구간의 통행시간을 12분에서 6분 이하로 50% 이상 단축됐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대전시는 갑천지구 1블록 공공주택사업과 관련한 교통영향평가심의 이후 2023년 9월부터 1년여간 5차례에 걸친 현황 조사 및 4번의 심의 절차를 거쳐 사후모니터링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사후모니터링 기간에 개별 신호 교차로에 대한 조사 및 분석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교통 문제를 점검했다. 또한, 단지 내 주차 이용 현황까지도 면밀히 관리하며 교통흐름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는 갑천지구 1블록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교통량 급증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다각적인 교통 개선 조치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도솔대교 인근 과속 단속 카메라의 제한속도를 기존 30km/h에서 50km/h로 상향 조정하고 원신흥네거리와 인접 교차로의 통행 특성을 고려한 신호체계 연동 및 신호 시간 재조정을 통해 교통 불편을 대폭 완화했다. 대전시는 올해 12월에 준공 예정인 갑천지구 2블록에 대해서도 동일한 교통영향평가 사후모니터링를 실시할 계획이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대규모 개발사업 준공 이후에도 지속적인 교통영향평가 사후모니터링을 시행해, 교통 문제에 대한 적극적으로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사회복지회관 기획 디자인 공모, 혁신적 복지거점 조성
대전사회복지회관 기획 디자인 공모, 혁신적 복지거점 조성 [PEDIEN] 대전시는 ‘대전사회복지회관’ 기획 디자인 공모를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 사회복지 협력 거점 조성에 나선다. 이번 공모는 단순한 복지시설 조성을 넘어 사회복지 기관과 단체가 협력할 수 있는 핵심 공간을 설계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앞서 대전시는 ‘선 디자인, 후 사업계획’ 원칙을 기반으로 해 지난해 제3시립도서관과 대전국민안전체험관 기획 디자인 공모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어 2025년에는 대전사회복지회관을 포함한 총 6개 사업의 기획 디자인 공모를 연속적으로 진행하며 공공건축이 지닌 공간적 가치를 극대화하고 보다 창의적인 설계안을 발굴하는 등 도시 디자인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디자인 공모는 국내외 건축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 등록은 3월 10일부터 20일까지 대전시 기획 디자인 공모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작품 점수는 4월 25일까지 가능하다. 이후 심사를 거쳐 5개 작품을 선정하고 최종 결과는 2025년 5월 16일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참가자에는 상금과 함께 설계공모 참여권이 부여된다. 이후 지명설계 공모를 통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더 혁신적인 디자인이 접수될 수 있도록 공모 제출자료도 대폭 간소화했다. 설계 도판은 1장, 설계설명서는 10장으로 최소화해 건축가들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창의적인 제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공모 일정 및 지침 등 자세한 사항은 10일부터 공모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공공건축은 도시의 얼굴이자, 시민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며 “기획 디자인 공모를 통해 대전사회복지회관이 지역 복지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나아가 원도심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유능한 국내·외 건축가의 창의적인 설계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전보건환경硏, 식육가공품 36건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 적합’
대전보건환경硏, 식육가공품 36건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 적합’ [PEDIEN]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이 1인 가구 증가와 외식비 부담으로 증가하고 있는 식육가공품 소비에 대응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제품이 안전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검사는 가정에서 간편하게 조리해 섭취하는 가정간편식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햄류 △식육추출가공품 △양념육 △분쇄가공육 등 총 36건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검사 항목은 대장균, 장출혈성대장균 등 유해 미생물과 아질산염, 보존료 등 식품첨가물이며 검사 결과 모든 제품이 안전기준을 충족했다. 연구원은 검사 과정에서 유해 미생물 오염이나 식품첨가물 기준 초과 등 부적합 제품이 발견되면 즉시 관할 기관에 통보해 시중 유통을 차단하는 등 철저한 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신용현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간편한 조리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식육가공품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연구원은 식육가공품 483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식육추출가공품 6건에서 대장균 기준 초과가 확인돼 부적합 판정을 내린 바 있다. -
대전시, 대형산불에‘공무원진화대’즉시 투입한다
[PEDIEN] 대전시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산불이 대형화·연례화됨에 따라 공무원진화대를 편성하고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시청과 5개 구청에서 총 350명을 선발해 공무원진화대 편성을 완료하고 7일 시청 대강당에서 진화 요령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공무원진화대는 시청 직원 50명, 구청별 직원 60명으로 총 35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잔불 정리와 뒷불감시를 담당하며 매년 10시간 이상의 이론 및 현장 교육을 이수한 후 현장에 투입된다. 지난 2023년 서구 기성동 산불 당시 비숙련 인력 투입으로 발생한 현장 혼란을 방지하고 보다 체계적인 진화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산림청 항공관리본부 전문 강사가 △산불 현장에서 안전사고 예방 △산불 확산 시 방화선 구축을 통한 민가 등 중요시설 보호등을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했다. 대전시는 단계별 산불 대응 체계를 운영 중이다. 발생 초기 단계에서는 산림 공무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중심으로 진화에 나선다. 다음 산불 확산 단계부터는 일반공무원진화대도 투입된다. 50ha 이상의 중형산불에는 구청 공무원진화대가, 100ha 이상 대형산불에는 시청 공무원진화대가 우선 투입되는 체계이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공무원진화대 운영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산불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전문교육을 통해 진화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향, 세 번째 마스터즈 시리즈, ‘무소륵스키 전람회의 그림’
대전시향, 세 번째 마스터즈 시리즈, ‘무소륵스키 전람회의 그림’ [PEDIEN]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2025년 세 번째 마스터즈시리즈‘무소륵스키 전람회의 그림’을 선보인다. 대전시향의 대표적 연주 시리즈인 마스터즈 시리즈는 정통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며 음악 애호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무대는 여자경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섬세한 감성과 뛰어난 표현력의 피아니스트 안종도와 함께한다. 연주회는 러시아 민족주의 음악의 대표작, 무소륵스키의 ‘호반시나 서곡’ 으로 문을 연다. 이어서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사장조’ 가 연주된다. 피아니스트 안종도는 현재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는 동시에,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피아니스트, 하프시코디스트, 칼럼니스트, 공연 연출·제작자, 음악 페스티벌의 음악감독 등 다방면에 걸쳐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이번 무대에서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사장조’를 통해 라벨 특유의 화려한 색채와 생동감 넘치는 연주를 보여줄 예정이다. 연주회 후반부에는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이 펼쳐진다. 이 작품은 무소륵스키가 친구 하르트만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그의 유작 전람회에서 받은 영감으로 작곡한 피아노 모음곡으로 이후 여러 작곡가에 의해 오케스트라 곡으로 편곡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세계적으로 많이 연주되고 있는 라벨 편곡 버전으로 연주되며 더욱 풍부한 색채감과 극적인 구성이 돋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김영일 연출 아래, 배우 최일선, 정지찬이 출연해 전람회의 그림 에피소드 ‘그림, 걸작이 되다’를 연기하며 음악과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공연을 펼친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단순한 연주를 넘어, 음악의 배경과 감성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예매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대전시립교향악단 및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연주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대전시, 봄 행락철 맞이 전세버스 안전 점검 실시
대전시, 봄 행락철 맞이 전세버스 안전 점검 실시 [PEDIEN] 대전시는 봄 행락철을 앞두고 전세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대적인 점검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교통안전공단 및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고 오는 10일부터 27일까지 대전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서 관내 35개 업체 소속 차량 798대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속도제한장치, 운행기록계, 차로이탈경고장치, 영상기록장치 등 차량 시설 상태 △등화 장치 적정 여부, 불법 구조변경 등 자동차 장치 및 설비 등에 관한 준수사항 △소화기, 비상망치 관리 상태 등 차량 안전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을 꼼꼼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 통학버스 차량의 경우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필증 및 안전교육 확인증 비치 여부 △하차 벨 정상 작동 여부 등 어린이 운송용 자동차의 안전기준 충족 여부 등을 철저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법규를 위반한 차량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지도 및 개선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이번 전세버스 안전 점검은 운수업계의 안전 의식을 제고하고 봄철 단체 여행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조치”고 강조하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전세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점검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
세계적 방산기업 록히드마틴, 대전서 절충교역 협력기업 찾는다
[PEDIEN] 세계적 방산기업 록히드마틴이 오는 11일 대전테크노파크 본원 D-Station 10층에서 ‘절충교역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와 방위사업청 협력으로 추진되며 록히드마틴의 절충교역 이행 프로젝트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국내 방산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록히드마틴은 F-22 랩터, F-35 스텔스 전투기, 이지스 전투체계 등 첨단 방산 기술을 보유한 세계 최대 방산기업으로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한국과의 오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K-방산의 경쟁력 강화와 발전에 기여해 왔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방위사업청 또는 대전테크노파크로 연락하면 된다. 한치흠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세계적인 방산기업이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위해 대전을 방문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크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전을 포함한 전국의 우수 기업들을 적극 소개하고 지역 방산 산업의 경쟁력을 알리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
청년이 만드는 대전의 미래 대전시, 대청넷 8기 회원 80여명 모집
청년이 만드는 대전의 미래 대전시, 대청넷 8기 회원 80여명 모집 [PEDIEN] 대전시는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시정에 직접 참여 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전청년정책네트워크 8기 회원을 3월 1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대전시는 청년 맞춤형 일자리 창출, 창업 지원, 주거 지원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청넷을 통해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대전 거주하는 청년뿐만 아니라, 대전 소재 대학 재학생과 직장인 등 생활권이 대전인 18~39세 청년이다. 대청넷 회원들은 △저출생 △기후·환경 △교육 △복지·문화 △일자리 △ 주거 등 8개 분과에 소속되어 정책 제안과 자문, 정책 현장 방문, 청년 의견 수렴 등 실질적인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참여자에게는 △정책 제안 발표대회 참여 자격 부여 △활동 우수자 시장 표창 수여 △대전 시정 관련 위원회 및 자문단 위촉 추천 △회의 및 활동 수당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대전청년포털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대전청년내일재단 기획운영팀으로 하면 된다. 임민태 대전시 청년정책과장은 "지역 청년들의 의견이 단순 제안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청년정책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대전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1960년 대전의 정의로운 외침, 앞으로 한 걸음 더
1960년 대전의 정의로운 외침, 앞으로 한 걸음 더 [PEDIEN] 제65주년 3·8민주의거 기념식이 3월 8일 오전 11시 국립한밭대학교 아트홀에서 개최된다. "푸르른 길 한 걸음 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에는 3·8민주의거 주역과 유족, 정부 주요인사, 각계 대표, 학생 등 8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 앞서 둔지미공원 내 3·8민주의거 기념탑에서 참배가 진행되며 이후 당시 의거에 참여한 학교인 대전공고의 후신 국립한밭대학교로 이동해 공식 기념식을 거행한다. 행사는 3·8민주의거 참여자인 송병준 선생님이 그날의 기억을 떠올리는 과거 회상 영상으로 시작한다. 이어서 합창극 형식의 기념공연이 진행되며 의거 참여자와 학생 인터뷰를 담은 주제공연을 통해 민주주의 정신을 되새긴다. 또한, 3·8민주의거 기념관과 3·8민주의거 행진로 주요거점을 담은 레이싱 드론 영상도 상영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가수 디케이와 함께하는 질풍가도 대합창, 대전소재 음악 전공 학생들과 참석자 전원의 3·8찬가 제창을 진행하며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3·8민주의거는 1960년 3월 8일 대전고등학교 학생 1,000여명이 불의와 부정에 맞서 시위를 벌인 것을 시작으로 3월 10일 대전상업고등학교 학생 600여명이 거리로 나서며 확산된 대전·충청권 최초의 민주화운동이다. 이는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으며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역사적 의미를 인정받아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고 2019년부터 국가행사로 거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개관한 ‘3·8민주의거 기념관’ 이 현재 활발히 운영되며 민주주의 교육과 역사적 가치 확산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기념관에서는 3·8민주의거의 정신을 기리는 상설 전시, 다양한 특별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민주주의 교육을 위한 강연과 연구 활동 등이 진행되고 있다. 대전시는 기념관을 중심으로 3·8민주의거 정신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과 미래세대가 민주주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3·8민주의거는 자유와 정의를 향한 대전 학생들의 용기가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의 밑거름이 된 중요한 역사”며 “이번 기념식이 3·8 정신을 계승하고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개관한 3·8민주의거 기념관을 중심으로 역사적 사료를 확보하고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해 민주주의 정신을 더욱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대전시, 골목상권에 새 활력… 공동체 육성으로 자생력 강화
[PEDIEN] 대전시가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상인들이 힘을 모아 특색 있는 브랜드를 만들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대 3억원의 지원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골목상권 공동체를 대상으로 로컬 브랜딩 교육과 기본계획 수립을 지원해, 각 공동체가 특색을 살린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상인 협력 강화 △상인 역량 강화 △인프라 조성 △마케팅 등 4개 분야로 구성되며 상권별 최대 3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소규모 골목상권 2곳이며 사업 신청 전 ‘골목상권 공동체’로 지정되는 것이 필수이다. 골목상권 공동체는 골목상권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30명 이상의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단체로 사업 추진을 위한 대표자가 선출되어 있어야 한다. 단, 전통시장 등 기존에 지정된 상권은 제외된다. 공동체 지정이 완료된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아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2곳을 선정한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소규모 골목상권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경쟁력과 공동체의 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골목상권이 자신들만의 특성을 살려 단순한 생존을 넘어, 지역 경제를 이끄는 강한 상권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감량처리기 400대 지원
대전시,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감량처리기 400대 지원 [PEDIEN] 대전시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편리하고 위생적인 배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감량처리기 400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감량처리기를 구입하면, 구매 비용의 70%를 대당 7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 대상 제품은 건조 또는 미생물 발효 등의 처리 방식이면서 단체표준, 환경표지, K마크, Q마크 중 하나 이상의 품질인증을 획득한 제품이어야 한다. 다만, 음식물쓰레기를 분쇄해 하수관으로 배출하는 형태는 인증받은 제품이라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대전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1세대당 1대만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접수 후에는 세대원 수가 많은 순, 해당 구에 거주한 기간이 오래된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자부담으로 우선 구매·설치한 후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 및 제출 서류는 관할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감량처리기 총 480대를 설치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65.5% 감량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99%가 감량기 사용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문창용 대전시 환경국장은 “음식물쓰레기의 70% 이상이 가정에서 발생하는 만큼, 음식물 감량처리기 보급을 통해 배출 단계에서부터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대전시 소상공인 육아휴직, 더 이상 부담 갖지 마세요
[PEDIEN] 대전시가 소상공인의 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다. 소상공인의 육아휴직으로 인한 인력 공백과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체인력 인건비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는 ‘소상공인 육아휴직자 대체인력 인건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시는 만남-결혼-출산-양육 등 생애 전주기 지원 정책 일환으로 KB금융과 협력해, 저출생 문제해결에 뜻을 모은 바 있다. 지난해 11월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KB금융그룹은 10억원을 대전시에 기탁했으며 대전시는 이를 바탕으로 저출생 대응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시행되는 ‘소상공인 출산 및 양육 지원 사업’역시 해당 기탁금을 활용한 지원사업 중 하나이다. 현행법상 일반 근로자는 1자녀당 최대 3년의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지만, 1인 또는 소규모 인력으로 운영되는 소상공인 사업장의 경우 대체인력 확보가 어려워 현실적으로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사용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이에 대전시는 육아휴직을 장려하고 사업장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저출생 문제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사업주 본인 또는 종사자가 육아휴직을 사용해 대체인력을 신규 채용한 소상공인 사업주이다. 지원 규모는 사업장당 1명의 대체인력에 대해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하며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대전시에 거주하며 대전 소재 사업장을 6개월 이상 정상 운영한 사업주여야 한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삼중고 속에서도 많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묵묵히 버텨내며 지역경제를 지탱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육아휴직으로 인한 부담을 덜어주고 소상공인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루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대전시는 소상공인 안심하고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35년 만의 제2시립도서관 동대전도서관 5월 1일에 시민과 만난다
35년 만의 제2시립도서관 동대전도서관 5월 1일에 시민과 만난다 [PEDIEN] 35년 만에 대전의 독서 문화를 한 단계 도약시킬 새로운 랜드마크가 탄생한다. 대전시가 제2시립도서관인 동대전도서관을 오는 5월 1일 개관하기로 확정했다. 현재 동대전도서관은 옛 가양도서관 부지 5,358㎡에 2023년 3월 착공해, 연면적 7,354㎡,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난해 10월 준공을 마치고 현재는 막바지 내부 공간 조성 작업이 한창이다. 1989년 한밭도서관 개관 이후 35년 만에 처음으로 문을 여는 시립 도서관으로 동구와 대덕구를 아우르는 가양동에 조성되는 만큼,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 누구나 쉽게 책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이 될 전망이다. 이번 동대전도서관 개관은 단순한 도서관 확충을 넘어, 민선 8기 대전시가 추진하는 일류 문화도시 정착을 위한 공공도서관 확대의 첫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책과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도서관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확장해 나가는 대전시의 전략을 구체화한 것이다. 앞으로 제3시립도서관, 대표도서관 건립과 함께 도서관 중심의 생활 문화 생태계 구축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동대전도서관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특화도서관으로 설계됐으며 기존 공공도서관과 차별화된 공간 및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도서관 내부는 연령별 맞춤형 독서·체험 공간을 구성해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독서 환경을 조성하며 공유공간을 활용한 자연스러운 동선 배치로 세대 간 통합을 유도하는 공간 설계가 돋보인다. 가장 넓은 1층은 어린이 공간이, 2층은 청소년의 특성을 고려해 조성한 독서 및 창의 공간이, 3층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종합 자료실이 위치한다. 또한,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책을 매개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창의·체험 공간 △시민의 독서와 문화활동을 위한 소통·공유 공간 △경사지와 담장으로 단절된 마을의 남북 커뮤니티를 이어주는 공원으로써의 역할도 수행한다. 도서관 내에는 3개의 자료실, 4개의 체험실, 8개의 공유공간이 마련되며 지역 주민과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수요를 반영한 공간으로 꾸려진다. 도서관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자료와 콘텐츠도 체계적으로 준비되고 있다. 우선 도서 3만여 권을 준비 완료했고 각종 간행물, 디지털콘텐츠, 전자자료 확보와 VOD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또한 도서관정보화시스템 구축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스마트 도서관 환경을 조성하고 정보통신기술, 전자태그 시스템을 도입해 도서 대출 반납 등의 운영을 더욱 효율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동대전도서관은 기존 도서관과는 다른, 역동적이고 재미있는 ‘체류형 도서관’을 지향한다. 어린이에게는 재미와 호기심을, 청소년에게는 그들만의 아지트를, 성인에게는 지혜와 휴식을 주는 도서관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다양한 독서프로그램과 저자와의 만남, 전시, 공연, 창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시민의 일상을 행복하게 하는 모두의 도서관이 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현대의 도서관은 지식, 정보, 문화, 놀이의 공간으로 도시의 중요한 문화 자산이다”며 “오랜 시간 기다려온 동대전도서관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 여러분께 큰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개념의 혁신적인 도서관으로 개관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립연정국악원 2025년 첫 국악 공연 서도밴드가 연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2025년 첫 국악 공연 서도밴드가 연다 [PEDIEN]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2025년 시즌 오프닝 공연으로 국악과 팝을 결합한 새로운 음악 장르 ‘조선-팝’의 선두 주자 서도밴드의 콘서트를 오는 8일 오후 5시 국악원 큰마당에서 개최한다. ‘서도밴드’는 국악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대중성과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해 전통음악을 새롭게 해석하는 퓨전 국악 밴드이다. ‘국악신예대상’ 대상, ‘대한민국 대학국악제’ 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JTBC‘풍류대장’우승, KBS‘불후의 명곡’ 출연 등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1월 발매한 앨범‘날아든다’를 통해 더욱 깊어진 음악 세계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밴드는 보컬 서도, 건반 김성현, 기타 연태희, 베이스 김태주 그리고 드럼 이환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컬 서도는 다섯 살 때부터 중학생 때까지 판소리를 배우며 전통음악의 뿌리를 다졌고 이후 실용음악을 전공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적 색채를 확립했다. 그의 예명 ‘서도’는 자신의 성씨인‘서’ 와 세종대왕의 이름인‘이도’를 조합한 것으로 전통을 기반으로 현대적 감각을 가미하겠다는 음악적 철학을 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JTBC 풍류대장 결승전에서 선보인‘바다’를 시작으로 국악 장단의 리듬감을 현대적으로 풀어낸‘덩덕쿵’, 강렬한 록 사운드가 돋보이는 ‘닐니리’등 독창적인 곡들이 연이어 무대를 채운다. 또한, 디스코 스타일의 강렬한 리듬과 다채로운 사운드가 어우러진 2025년 첫 싱글‘날아든다’, 서도밴드의 대표곡‘사랑가’, 감성적인 해석이 돋보이는 ‘이별가’, 바다를 향한 그리움과 항해의 여정을 담은‘뱃노래’를 비롯해 ‘새파란 아이’, ‘강강술래’, ‘BUK’등 다채로운 무대가 관객들을 찾아간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관계자는“국악의 대중성과 현대적인 감각을 결합한 ‘조선팝’장르를 통해 전통음악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