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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청년이 발굴한 우수 청년정책 선정
[PEDIEN] 광주광역시는 지난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청년위원회 3차 전체회의를 열어 제9기 청년위원회의 활동을 공유하고 우수 청년정책을 선정했다.
지난 2월 출범한 청년위원회 위원들은 그동안 경제·일자리, 교육·진로 문화·삶의 질, 참여·홍보 4개의 분과 활동과 다른 지역 청년들과 교류하면서 총 32건의 청년정책을 제안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32건의 정책 가운데 서류·대면 심사를 거쳐 총 6건의 우수정책을 선정했다.
우수정책은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 △광주 빛빛톡파원 △8세 미만 자녀 부모 주 1회 1시간 단축근로 독려 △고립청년 일자리 사업, 경계선 지능 청년 일경험 사업 △광주 청년정책 서포터즈, 드리머 등이다.
특히 청년정책의 인지도와 정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광주 청년정책 홍보 서포터즈 운영사업인 ‘광주 청년정책 서포터즈, 드리머’ 가 최우수정책으로 꼽혔다.
이 정책은 사회관계망서비스, 블로그, 영상 등을 담당하는 온라인팀과 현장에서 정책 홍보나 캠페인을 담당하는 오프라인팀을 구성, 청년정책에 대한 광주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제안됐다.
광주시는 6건의 우수정책에 대해 연말 성과공유회에서 시장상을 표창하고 제안된 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업 시행 방안을 검토,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권윤숙 청년정책과장은 “광주시 청년정책의 파트너인 제9기 청년위원회가 청년의 시각에서 제안한 정책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다듬어서 ‘청년이 꿈을 이루는 기회도시 광주’ 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청년위원회는 광주에 거주하는 20·30대 청년 50명으로 구성돼 임기 1년 동안 지역청년들의 의견 수렴과 분과 활동을 통해 정책을 제안하는 청년 참여기구이다.
지난 8기까지 153건의 정책 제안을 통해 공유옷장, 예비청년과 일반청년을 위한 청년정책 안내 서비스 등 33건의 정책을 시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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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터 일회용품 없는 일상을” 광주시, ‘자원순환 실천’ 캠페인
[PEDIEN] 광주광역시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시청사 잔디광장에서 ‘자원순환 실천 캠페인’을 벌였다.
광주시는 공공기관 일회용품 줄이기를 위해 ‘일회용 컵 없는 커피차 행사’를 열고 개인컵을 가져온 참여자에게 커피를 제공, 일상 속에서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다짐했다.
또 자원순환이 이뤄지는 자원회수시설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진행했다.
네이버폼 설문 링크를 통해 선착순 500명에게 플라스틱 배출 없는 편의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30일까지 시청 1층에서 광역자원회수시설 홍보전시도 열고 있다.
광역자원회수시설은 생활폐기물을 소각해 발생한 여열을 활용해 냉난방과 전력을 생산하는 시설로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따른 필수시설이면서 기회 시설이라는 것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정미경 자원순환과장은 “공공에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을 통해 사회 전반에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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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추석 연휴 대비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PEDIEN] 광주광역시는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추석 연휴를 대비해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한 특별 감시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감시는 추석 연휴에 따른 관리소홀 등으로 환경오염 불법행위가 우려돼 사전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로 구성된 7개반 14명의 특별감시반은 광주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주요 산업단지·하천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전, 추석 연휴 기간, 추석 연휴 후로 구분해 3단계 특별감시를 추진한다.
연휴 전인 9일부터 13일까지는 광주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오염을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해 홍보할 계획이다.
또 도금업 등 악성폐수 배출업체, 폐수다량 배출업체 등 환경오염 취약업소는 폐수 무단 방류 여부 등을 집중단속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는 산업단지 주변 하천 등에 대해 순찰을 강화하고 환경오염 신고 창구 및 환경부 등과 연계된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환경오염 사고에 대응할 방침이다.
연휴가 끝나는 19일부터 24일까지는 환경관리 영세·취약업체를 대상으로 환경 오염물질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등에 대한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환경오염행위 신고 접수와 상담 창구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신고는 국번 없이 ‘128’로 전화하면 된다.
신고 내용이 사실로 확인돼 행정기관에서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한 경우 최대 30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김오숙 환경보전과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불법 환경오염 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감시와 단속을 강화하겠다”며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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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산업재해 예방 컨설팅 받으세요”
[PEDIEN] 광주광역시는 오는 10월 18일까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위험성평가 컨설팅을 받을 소규모 사업장 125곳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안전보건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5인 이상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컨설팅을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23년부터 무료로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위험성 평가 컨설팅 사업을 수행하기 앞서 지난 7월 위험성평가 컨설팅 지원사업 보조사업자를 선정했다.
컨설팅 보조사업자는 선정된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주 및 근로자와 함께 업종·공정별 유해요인,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문제를 개선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또 컨설팅 후에는 사업장 산업안전 관리체계 방안을 마련하도록 보조한다.
접수는 오는 10월 18일까지이며 산업재해예방 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사업자는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위험성 평가 컨설팅 대상 사업장 모집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광주시 안전정책관 안전총괄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안전정책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위험성 평가 컨설팅을 원하는 사업자가 신청한 날로부터 3일 이내로 선정여부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부호 안전정책관은 “올해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됨에 따라 사업장 재해예방에 부담을 느끼는 영세 사업주에게는 위험성 평가 전문 컨설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며 “위험성평가를 실시하지 않았던 사업장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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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_광산구청사전경(사진=광산구)
[PEDIEN] 광주 광산구가 광주에서 처음으로 폐지 줍는 어르신 등 재활용품 수집인의 안정적 수입 보장을 돕는 ‘폐지단가 보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폐지 판매단가 하락 시 기준 단가와 비교해 차액을 구비로 보전하는 사업이다.
광산구는 고물가 등 민생 악화에 더 취약한 시민의 생활 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자체 예산 3,000만원을 투입, 이달부터 사업을 시행한다.
1kg당 80원의 기준단가 대비 폐지 시세가 떨어지면 그 차액을 1인당 하루 최대 150kg까지 보전하는 내용이다.
예를 들어 80원을 기준으로 하루 150kg씩 25일 폐지를 수집할 때 수입은 30만원으로 kg당 단가가 60원으로 낮아지면, 22만 5,000원으로 수입이 줄어든다.
광산구 폐지단가 보전 지원사업에 신청하면 이때 발생한 차액 7만 5,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준단가 80원은 광산구의 지난 5년간 평균 폐지단가와 타 지자체 사례를 고려해 정했다.
지원 대상은 광산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며 차량이 아닌 손수레 등으로 폐지를 수집하는 만 65세 이상 시민 또는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이다.
고물상에 폐지를 판매하고 발급받은 판매영수증을 월 1회 거주지 인근 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
앞서 보건복지부가 올해 실시한 전수조사 결과, 광산구 폐지 수집 어르신은 122명으로 파악됐다.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경우를 제외하고 100여명이 폐지단가 지원사업 대상이 될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광산구는 전수조사에 참여하지 않아 폐지 수집 어르신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사업에 적극 참여하도록 지역 고물상 협조 공문 발송 등 노력도 병행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민생이 힘들 때 취약계층의 고통과 어려움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며 “폐지단가 보전 지원사업과 더불어 폐지를 주워 생활하는 어르신, 시민의 생활 안정을 뒷받침하는 정책적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폐지단가 보전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청소행정과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광산구는 2019년 ‘광산구 재활용가능자원 개인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매년 상·하반기 재활용품 수집인에게 안전용품, 보호 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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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_광산구청사전경(사진=광산구)
[PEDIEN] 내년 예산편성과 관련해 광산구 시민이 선택한 최우선 투자 분야는 지역경제였다.
광주 광산구가 지난 8월 14일부터 9월 2일까지 20일간 구 누리집에서 진행한 ‘2025년 예산편성 관련 시민 설문조사’ 결과다.
총 2,977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 결과 2025년 예산편성 최우선 투자 분야는 지역경제가 28.2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속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복지 17.70%, 보건 12.13% 도시환경 9.71%, 도로교통 9.37% 순이었다.
지역경제 분야에서 우선적으로 투자할 세부 항목을 묻는 조사에선 ‘일자리사업 지원’ 이 53.54%로 1위를 기록했다.
청년일자리, 노인일자리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에 관한 관심,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설문조사 결과로도 나타난 셈이다.
‘지역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지원’, 지역 중소기업 운영지원에 대한 요구도 역시 높았다.
복지 분야에서는 ‘출산 장려 및 맞춤형 보육 강화’ 가 39.74%로 가장 높았고 보건 분야에서는 ‘보건의료서비스 확대’ 44.58%로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도시환경 분야는 ‘공원조성 및 시설개보수’, 도로교통 분야는 ‘도로시설 정비’, 문화관광 분야는 ‘공공체육시설 확충 및 생활체육 기반 조성’ 이 각각 1순위로 꼽혔다.
전 분야에 걸쳐 생활 환경, 삶의 질과 밀접한 사업에 대한 응답이 많았다.
교육청소년 분야에선 ‘평생학습 활성화 및 인프라 확충’ 이, 공공안전 분야는 ‘시민안전 시설 확충’ 이 최우선 투자 사업으로 선택됐다.
주요 정책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 일상 속 시민 불편 해소 및 복리증진 사업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2025년 본예산 편성 작업에 돌입한 광산구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예산안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로 시민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과제, 투자 우선순위 등을 알 수 있었다”며 “예산편성에 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구정에 대한 시민의 만족도와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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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연말까지 ‘광주천 진·출입 자동 차단기’ 구축
[PEDIEN] 광주 남구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광주천 일대 5곳에 하천 진·출입로 자동 차단기 설치에 나선다.
남구는 6일 “돌발성 폭우로 하천 내에서 고립되거나 급류에 휩쓸려 소중한 목숨을 잃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올해 연말까지 사업비 1억 7,242만원을 투입해 광주천 진·출입로를 원격으로 통제하는 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광주천에 해당 시설을 설치하는 이유는 기후 이변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한 데다, 많은 비를 동반한 호우주의보와 경보가 발효된 위험한 상황에서 시민들의 하천 내 접근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남구는 호우경보 등으로 광주천 수위가 상승할 때마다 직원들이 현장으로 출동해 진·출입로에 차단을 표시하는 줄을 매번 설치했는데, 진·출입로가 산재해 있어 통제시 많은 시간의 소요와 함께 시민 안전을 위한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남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광주대교와 광주교, 중앙대교 좌·우, 부동교까지 5곳에 하천 진·출입로 자동 차단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 자동 차단기 관리를 위해 건설과 사무실 안에 관제 상황실을 만들어 기상 변화에 따른 광주천 수위를 실시간으로 지켜보면서 해당 시설을 원격으로 통제할 방침이다.
하천 자동 차단기 설치 공사는 12월께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남구는 광주천 내 안전환경 조성 확대를 위해 내년에 하천 진·출입로 자동 차단기를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약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6곳의 장소에 추가로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하천 진·출입로 자동 차단 시스템을 구축하면 광주천 주변 현황을 살펴볼 수 있으므로 기상이변에 의한 돌발성 집중호우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며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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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PEDIEN] 광주광역시는 북구 운암동에 위치한 중외근린공원에 예술과 자연을 담은 ‘아시아 예술정원’을 7일 개장한다.
중외근린공원 내 5만6200㎡ 규모의 ‘아시아 예술정원’은 시립미술관 주변에 아시아 경관 테마가 있는 ‘문화정원’과 기존 어린이대공원 유원시설을 개선해 어린이를 위한 도롱뇽, 무당벌레 등 다양한 놀이시설 ‘생태예술놀이터’를 조성했다.
또 예술의전당과 시립미술관을 가로막던 산에 347m 길이의 ‘하늘다리’를 설치했다.
문화정원은 아시아 경관을 테마로 넓은 잔디밭인 문화마당과 그라스가든, 드라이가든, 쉐이드가든, 락가든으로 구성됐다.
구성된 정원에는 수목 1만2000여주, 야생화류 2만6000여본을 식재하고 휴게시설 3개소와 21m의 스탠드 등 다양한 형태의 의자와 화장실을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정원과 예술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생태예술놀이터는 1981년에 개장한 어린이대공원 유원시설을 철거하고 도롱뇽 물놀이장, 9m 높이의 상징모험놀이대, 꿀벌모래조합놀이대, 무당벌레 트램펄린,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조합놀이대, 짚라인, 그네 등 다양한 놀이시설과 예술작품이 설치돼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오감 발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하늘다리는 중외산으로 단절된 예술의전당과 시립미술관을 연결하는 347m의 공중연결로로 높이 20m의 엘리베이터를 통해 하늘다리로 올라가 정상부까지 산책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특히 이동이 어려운 교통약자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평탄한 산책로 등을 만들어 편의성을 높였다.
광주시는 1981년에 조성된 중외근린공원 시설을 개선해 광주의 예술적 위상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적 시너지 확대를 위해 ‘아시아 예술정원’ 사업을 추진했다.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95억원, 시비 95억원 등 총사업비 190억원이 소요됐다.
사업은 지난 2020년 계획을 수립하고 2년간의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3년 3월에 공사를 착공해 지난 2일 완공했다.
광주시는 ‘아시아 예술정원’을 통해 광주 문화시설인 미술관·박물관·비엔날레관·예술의전당의 연결성을 높여 시민과 방문객의 편의를 증진하고 이용률을 높여 예술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준기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중외근린공원을 전시, 공연, 휴게, 놀이가 복합된 광주 문화예술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며 “‘아시아 예술정원’을 통해 광주가 예술관광도시로 성장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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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이 만드는 동시대 공간의 소리 광주비엔날레 7일 개막…86일간 대장정
[PEDIEN] 아시아 최대이자 세계 3대 비엔날레의 하나인 광주비엔날레가 7일 개막, 86일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개막식은 전날인 6일 오후 6시 북구 중외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판소리–모두의 울림’을 주제로 한 본전시와 국외 유수 문화예술기관이 참여하는 32개 파빌리온 전시가 7일부터 12월1일까지 86일간 비엔날레 전시관, 양림동 등 광주 전역에서 진행된다.
이번 광주비엔날레는 세계적 명성의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과 30개국 72명의 작가가 참여, 소리와 시각 요소를 결합한 다양한 현대미술을 선보인다.
주전시관인 북구 용봉동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는 △부딪힘소리 △겹칩소리 △처음소리 등 3개 섹션을 통해 급변하는 세계를 청각적·공감각적으로 확장한다.
또 양림동 일대 8개 전시공간에서는 일상생활 공간에 작품을 설치해 예술과 삶 사이의 공존과 연대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양림동 일대의 △양림문화샘터 △포도나무 아트스페이스 △한부철갤러리 △한희원미술관 △양림쌀롱 △옛파출소 △빈집 △호랑가시나무아트폴리곤이 전시공간으로 활용된다.
개막식은 6일 오후 6시 중외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며 강기정 광주시장, 박양우 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박형준 부산시장,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리차드 암스트롱 구겐하임미술관장, 마이 카타오카 모리미술관장, 리사 필립스 뉴뮤지엄관장, 장 프랑소아 벨리슬 캐나다 국립미술관장 등 국제 미술계 주요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 한다.
또 주한 외교사절단으로 아르헨티나, 오스트리아, 필리핀, 룩셈부르크, 리투아니아, 슬로베니아, 우크라이나, 케냐, 베트남, 태국 대사가 참석한다.
300여 작품이 전시되는 본전시 참여 작가 72명 중 60여명과 31개 파빌리온 전시에 참여한 큐레이터와 작가 등 100여명도 개막식을 찾아 광주비엔날레 개막을 축하한다.
개막식은 박양우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이사의 개막선언에 이어 강기정 광주시장의 환영사,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의 축사, 예술감독의 전시·작가 소개, 한강 작가가 작사한 판소리 6개 작품의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비엔날레는 인간의 존엄·자유를 향한 5·18정신이 문화예술영역에서 폭발하면서 30년 전 시작돼 전 세계 3대 비엔날레로 꼽히는 광주의 자긍심이 됐다”며 “제15회 비엔날레가 모두의 가슴에 진한 울림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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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곳곳 예술축제…31개 파빌리온 개막
[PEDIEN]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을 앞두고 파빌리온이 양림·동명동 일대를 비롯한 광주 전역에서 속속 문을 열고 있다.
올해 파빌리온은 총 31개 국가·도시·미술기관이 참여, 역대 최대 규모다.
파빌리온은 국내외 미술 및 문화기관의 네트워크 확장을 목표로 2018년 3개 기관이 참여하며 시작됐다.
지난해 열린 제14회때 9개 국가로 확대됐고 올해 15회때 31곳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파빌리온은 광주와 국제 동시대 미술계의 교류를 도모하는 실험의 장으로 다양한 창의적 주체가 참여해 서로의 지식과 자원을 공유하고 소통한다.
‘판소리, 모두의 울림’ 본전시와 함께 공명하면서도 다른 각도의 시선을 보여줄 수 있는 전시를 구축해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5일 오전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열린 ‘아메리카 파빌리온’ 개막식에 참석했다.
아메리카 파빌리온은 31개 파빌리온 가운데 최초로 지난달 30일 문을 열었다.
이날 아메리카 파빌리온 개막식을 시작으로 페루, 스웨덴, 일본, 폴란드, 캐나다, 오스트리 파발리온도 잇달아 개막식을 하며 8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강 시장은 이날 열린 김냇과, 충장22, 갤러리 혜윰, 이이남스튜디오, 양림미술관, 이강하미술관 등지에서 열린 파빌리온 개막식을 일일이 찾아, 축하와 감사인사를 전했다.
강기정 시장은 “각 나라의 예술을 알리고 교류하기 위해 문화예술의 도시 광주를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역대 최대 규모 파빌리온은 시민에게는 미술축제의 장, 국제적으로는 문화외교의 장이 될 것이다”며 “광주비엔날레로 맺어진 인연 덕분에 광주는 다양한 사람들의 문화와 생각이 어우러지는 포용도시로 한발 더 나아갈 것이다”고 밝혔다.
아메리카 파빌리온은 ‘율동적 파동’을 주제로 샌프란시스코 아시아미술관 현대미술팀이 현 시대에 아시아미술을 선보이고 미국에서 아시아미술관이 가지는 의미에 질문을 던진다.
광주비엔날레에서 처음 선보이는 아메리카 파빌리온은 샌프란시스코 아시아미술관이 역사상 처음으로 아메리카를 대표에 국제 무대에 나섰다.
특히 5·18기념재단의 창립 30주년과 겹치는 점도 전시의 의미를 더한다.
이번 전시는 5·18민주화운동을 기리고 인간의 존엄성을 위해 싸워온 사람들의 희생과 회복력에 존중을 표한다.
홍콩, 이란, 요르단, 한국, 일본, 베트남, 튀르키예 출신의 여성, 퀴어 예술가들의 목소리를 증폭시키고 다양한 종류의 항쟁과 소란, 율동적 파동을 만들어내는 움직임에 집중한다.
동구 ‘김냇과’에서 열리는 페루 파빌리온은 ‘끝없이 감기고 풀리는 실타래’를 주제로 복잡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정체성의 본질을 탐구한다.
방문객들은 전통적인 경계와 선입견에 도전하는 풍부한 시각적 서사를 마주할 수 있다.
페루 파빌리온은 지난해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에서 만난 강 시장과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페루 대사가 문화교류 확대를 약속한데 따른 뜻깊은 성과다.
스웨덴 파빌리온은 ‘분리할 수 없는 거리’를 주제로 동구 ‘충장22’에서 열리며 인류와 자연세계의 교차점과 근접성을 탐구하는 8명의 스웨덴 기반 예술가들을 한데 모아 미래비전을 제시한다.
일본 파빌리온은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를 주제로 동구 갤러리 ‘오브 람’ 와 ‘혜윰’에서 열린다.
후쿠오카시는 광주 시내 두 장소를 무대로 한국과 일본의 역사와 미래를 주제로 다룬 신작을 발표한다.
남구 ‘이이남스튜디오’에서 열리는 폴란드 파빌리온은 ‘정적 쾌락’을 주제로 진행된다.
폴란드 파빌리온을 방문하는 관객은 시간을 가로지르는 작품의 단면 속에서 서로 다른 과거의 시점에서 발생하는 현재적 주제를 만나게 된다.
캐나다 파빌리온은 ‘고향과 또 다른 장소들’을 주제로 남구 ‘양림미술관’에서 열린다.
광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한국인 작가들과 캐나다의 북극 지역에서 활동하는 여섯 명의 이누이트 작가들이 쌓아온 관계를 기록하는 독특한 협업의 결과를 전시로 선보인다.
오스트리아 파빌리온은 남구 ‘이강하미술관’에서 펼쳐진다.
작가 리즐 라프는 카바레 무대, 독립 연극, 언더그라운드 클럽에서 영감을 받은 설치작품이자 퍼포먼스 공간인 ‘클럽 리에종’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6~7일 아세안파빌리온, 중국, 뉴질랜드, 카타르, 영국, 핀란드, 독일 이탈리아 파빌리온이 개막식을 하고 본격적인 전시 일정에 돌입한다.
스위스는 파빌리온 전시에 참여하는 대신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기획 특별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0월 3일부터 5일까지 광주비엔날레 광장에서 ‘도래할 공동체를 위한 작은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비엔날레 관객을 프로젝트 공동체 구성원으로 참여시켜 예술을 매개로 몰입적 참여 경험을 제공한다.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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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자기 혈관 숫자 알기’ 캠페인
[PEDIEN] 광주 광산구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와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를 중심으로 9월 한 달간 ‘자기 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매년 하고 있는 이 캠페인은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광산구는 이달 말까지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 복지관, 산업체, 전통시장 등에서 기초 건강 측정 및 1:1 건강상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건강강좌,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진행한다.
광산구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건강측정 및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높이고 생활 습관 개선과 실천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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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파크골프 발전방향 모색 토론회 개최
[PEDIEN] 광주 광산구가 지난 4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파크골프의 발전방향 및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최근 파크골프가 세대를 넘어 대중스포츠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광산구는 파크골프 발전을 위해 관련 전문가와 함께 주민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학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는 파크골프를 이용하거나 관심 있는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발제, 전문가토론, 질의응답, 설문조사 순으로 이어졌다.
박영호 계명대 사회체육학과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최승식 남부대 무도경영학과 교수, 김민철 조선대 스포츠산업학과 교수, 오형교 광산구파크골프협회 감사 순으로 발언을 진행했다.
토론회에서는 파크골프 발전 방향과 모색에 대해 파크골프장의 책임성, 공공성 확보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최승식 교수는 “지자체에서 운영되는 파크골프장은 주민 접근성 향상과 공정한 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행정적 비효율성 등의 단점도 존재한다”며 “이러한 장단점을 고려한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해 기반 시설 확충과 더불어 관리 운영 측면에서도 이용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산구는 광주 최대 규모인 서봉 파크골프장을 비롯해 올해 10월 개장 예정인 임곡 파크골프장 등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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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푸른길도서관, 꿈 다락방에서 책과 함께
[PEDIEN] 광주 남구 푸른길도서관은 5일 “아기와 부모가 함께하는 하반기 북스타트 프로그램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푸른길도서관은 오는 9월부터 도서관 2층 꿈 다락방에서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가 아기들의 연령대에 맞춰 각각 4가지 종류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오감발달, 베이지 마사지 & 엄마 요가는 2개월에서 12개월 영유아와 엄마를 대상으로 한다.
갓 태어난 아기의 정서적 안정과 성장 발달을 위한 것으로 오는 24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총 10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아이와 부모 10쌍을 모집한다.
그림책 속 놀이 보따리는 동화책과 연극을 활용해 아기의 어휘력과 사회성 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26~36개월 영유아와 부모 10쌍을 모집하며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24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열린다.
퐁당퐁당 그림책 놀이는 37~48개월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문을 연다.
어휘력과 사회성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모집 규모는 영유아와 부모 10쌍이다.
꿈꾸는 책 놀이터는 5~6세 아이를 대상으로 한다.
미술 및 음악 활동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모집 인원은 10명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27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진행된다.
하반기 북스타트 프로그램 참가 접수는 오는 9일부터 남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며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도서관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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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밤하늘 별똥별’ 대촌천 반딧불이 체험
[PEDIEN] 광주 남구 대촌천 수계에서 반딧불이를 만나는 생태체험 행사가 열린다.
남구는 5일 “자연환경 복원 지표종의 하나인 반딧불이가 대촌천 주변에서 매일 발견되고 있다”며 “오는 9월 21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빛고을농촌테마공원과 지석교 일원에서 제9회 대촌천 반딧불이 생태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촌천 반딧불이 생태체험 행사는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서식지 보호 차원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주제는 ‘자연생태·탄소중립’ 으로 남구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생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반딧불이 교육관을 비롯해 태양광 유리병 램프 만들기 등 10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태체험 행사는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반딧불이 생태 및 환경보호 실천을 다짐하는 체험 무대로 채워진다.
자연생태 마당에서는 반딧불이 교육관과 멸종위기 생물관, 반딧불이 열쇠고리 만들기 등 5개 부스를 선보이며 탄소중립 마당에서는 태양광 유리병 램프 만들기를 비롯해 커피박 열쇠고리 만들기 등 5가지 종류를 체험할 수 있다.
2부는 본무대 개막식 행사로 오후 6시부터 반딧불이 콘텐츠 영상 관람과 율동 배우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3부는 생태체험 행사 하이라이트로 참가자들은 지석교에서 칠석보 구간을 왕복하면서 반딧불이 서식지를 탐방한다.
또 천체망원경을 통해 별자리를 관측하며 자연의 신비로움을 경험할 예정이다.
대촌천 반딧불이 생태체험 참가자 모집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네이버 폼을 통해 진행되며 반딧불이 서식지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착순으로 250여명을 모집한다.
이밖에 남구는 오는 21일 당일 생태체험 행사에 함께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오는 22~30일까지 9일간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대촌천 반딧불이보존회와 함께하는 개별 탐방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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