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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식품대전, 역대 최대 1만8000여명 다녀갔다
광주식품대전, 역대 최대 1만8000여명 다녀갔다 [PEDIEN] 광주시는 호남권 최대 식품박람회인 ‘광주식품대전’를 열어 역대 최대인 1만8452명이 다녀갔고 24개 해외바이어와 수출상담 180억원, 수출협약 8억3000만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광주광역시은 지난 5월29일부터 6월1일까지 나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광주식품대전’을 개최, 관람객과 바이어 1만8452명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광주식품대전은 호남권 최대 식품박람회로 기업 간 거래와 소비자 대상 거래를 아우르는 산업전시회다. ‘지역과 함께하는 광주 식품산업의 지속가능한 도약’을 주제로 농수산식품, 식품기기, 가공·냉동식품, 카페&베이커리 등 300여개 기업이 450여개 부스에서 다양한 식품 관련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식품기업 판로 개척을 위해 수출상담회, 국내 유통상담회, 벤처 캐피털 투자상담회도 함께 열려 참가 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했다. 수출 상담회에서는 독일 싱가포르, 필리핀 등 24개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총 180억원 규모의 상담액을 기록했다. 또 현장에서 일본, 벨라루스의 기업과 차류·우리밀·전통장 등 품목으로 총 6건 약 8억3000만원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 실제 수출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였다. 국내 유통상담회에는 롯데홈쇼핑, GS리테일 홈쇼핑 등 24개 국내 유통사 MD가 참여해 100억원의 상담액을 달성하는 등 지역 식품업체들의 판로 확대에 기여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벤처캐피털 투자상담회는 24개 참여업체와 5개 투자사가 상담을 진행해 77억원의 투자 상담액을 기록하는 등 초기 창업기업들의 성장 발판 마련에 역할을 했다. 이같은 성과에는 박람회 개최 시기 변경도 한몫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존 10월 개최는 타 식품박람회와 일정이 겹쳐 광주식품대전의 집중도가 떨어졌고 연말을 앞둔 시기라 업체들의 새 사업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개최 시기를 10월에서 5월로 앞당겼다. 이는 참가 업체와 유통업계의 새로운 사업에 대한 수요 시기와 맞물려 계약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쾌적한 봄철 날씨와 연휴가 맞물리면서 참관객 수도 지난해 대비 1044명 증가한 1만8452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박람회 기간에 ‘광주주류관광페스타’ 와 ‘Gwangju Tea&Cafe Show’, ‘G-Festa 봄 광장 문화축제’ 가 동시 개최돼 참관객들은 한자리에서 다양한 행사를 즐기는 ‘일석사조’의 효과도 누렸다.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경연 행사도 참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친환경 K-FOOD 창업 요리대전에서는 일반부 ‘대상’에 국립순천대학교 파돌이팀이, 대학부 ‘대상’은 수찬상팀이 수상했다. 특히 안유성 셰프가 지회장으로 있는 사단법인 한국조리사협회 광주전남지회가 주최한 ‘전국 초밥왕 대회’는 현장을 달구며 방문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광주의 농식품업체들이 판로 확대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광주시의 역할”이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광주의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사전예매 돌입…18% 할인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사전예매 돌입…18% 할인 [PEDIEN] 오는 8월30일 개막하는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관람권 사전예매가 시작됐다.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8월30일부터 11월2일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등 광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너라는 세계,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가’를 주제로 열리며 디자인을 통해 인간의 다양성과 공존을 조망하는 포용디자인의 미래를 탐색한다. 올해 디자인비엔날레는 본전시, 국제심포지엄, 특별프로젝트, 72시간 디자인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디자인의 사회적 역할과 영향력을 조명하고 일상 속 배려와 연결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 콘텐츠로 꾸며진다. 특히 장애인·노약자의 접근성을 높여주는 좁은 의미가 아니라 사회와 삶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기업과 사회의 혁신을 가져오는 사례를 담은 디자인 작품들, 지속가능성을 제안하는 국제디자인 사례들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며 예매자에게는 입장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 단체 방문객과 청소년을 위한 특별할인을 마련, 교육 현장과 가족 단위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한다. 관람 요금은 성인 기준 현장판매는 1만6000원이며 사전예매를 하면 18% 가량 할인된 1만3000원이다. 청소년과 어린이는 사전예매 기준 각각 6000원과 3000원이다. -
광산구, 2025 문화공간 공유 활성화 지원사업 모집
[PEDIEN] 광주 광산구가 지역 내 유휴공간 및 민간 시설을 주민 중심의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자 ‘2025 문화공간 공유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단체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유휴공간을 문화예술 활동의 장으로 활용하고 지역 공동체 문화적 연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광산구는 5개소 내외의 공간을 선정해 개소당 300∼500만원을 지원한다. 최종 지원 금액은 문화공간의 적합성, 사업계획의 실현 가능성 등을 검토해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단체는 8월부터 사업을 추진한다. 모집 대상은 지역 내 유휴 공공·민간 시설을 보유·운영 하거나 해당 공간을 실제 이용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공간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와 연대할 의지가 있는 단체 또는 3인 이상 주민 모임이다. 신청은 19일 오후 6시까지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서류 및 접수 방법 등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문화예술과로 문의하거나 광산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문화공간의 물리적 공유를 넘어 문화예술의 가치를 나누는 과정을 주민들과 함께 지역 정체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문화단체와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광주 남구, ‘딱 하루 개방’ 정원 보러 갈래?
[PEDIEN] 광주 남구 월산4동과 송암동 주민들이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음 주 주말에 이색 축제를 준비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남구에 따르면 월산4동 주민들은 오는 13일 제2회 수박등 장미·정원 마을축제를 연다. 눈요기만으로도 즐겁고 체험 거리가 가득한 축제이다. 특히 축제 당일 하루 동안만 개방하는 월산4동의 아름다운 정원 4곳을 관람하면서 장미 카페와 손뜨개 부스를 탐방하는 스탬프 투어가 관심이다. 먼저 이곳에 거주하는 주택 보유자 4명은 월산4동 마을 주민들과 소통 차원에서 지극정성으로 가꾼 각각의 정원을 오픈하기로 했다. 한 가정집에서는 정원에서 즐겁게 지내면서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전통차 시음과 다도 예절 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당일 오후 3시부터는 월산4동 행정복지센터 어울림마당 일원에서 신명 난 무대 공연이 펼쳐진다. 버스킹 공연과 매직 버블쇼, 각종 댄스, 시 낭송, 첼로 공연 등을 선보인다. 부대 행사장에서는 수박등 요리교실과 심폐소생술, 페이스페인팅까지 다양한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송암동 주민들은 같은 날 효천1지구 벽화 굴다리 일원에서 ‘차 없는 거리, 그린 음악회’를 연다. 기후 위기 변화에 대한 실천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행사로 그린 음악회 무대 주변에서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와 함께 차 없는 거리가 운영된다. 특히 환경 보호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당일 오전 10시부터 ‘친구들아 지구를 부탁해’라는 주제로 지구사랑 시화전이 열리며 오후 4시부터는 재활용 전통 놀이와 아나바다 장터, 분리수거 OX 퀴즈 등 지구사랑 놀이마당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또 풍선아트 공연과 토스트 및 반려식물 나눔을 비롯해 마을에서 흥이 많은 사람들이 총출동하는 장기자랑 무대도 이어진다. -
광주 남구, 21일 예비 고교생 위한 ‘입시 설명회’
광주 남구, 21일 예비 고교생 위한 ‘입시 설명회’ [PEDIEN] 광주 남구는 변화하는 교육정책에 따른 맞춤형 정보 제공을 위해 예비 고등학생을 위한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5일 남구에 따르면 2028학년도 대입 제도 개편 대비를 위한 입시 설명회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초·중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현재 광주 인성고 교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김형래 광주광역시 교육청 진로진학지원단 상담교사는 이날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 및 입시제도 변화에 따른 성공적인 대입 전략 수립과 고교학점제, 고등학교 선택에 관한 진학·진로의 방향에 대해 강의할 계획이다. 또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입시 설명회 참가를 희망하는 예비 고교생 및 학부모는 오는 9일부터 광주 남구 문화교육행사 앱 또는 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다. 입시 설명회와 관련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관내 예비 고교생들이 대입 진학과 관련한 준비를 꼼꼼하게 할 수 있도록 입시 설명회에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문화중심도시 연차 계획 짠다
광주시, 문화중심도시 연차 계획 짠다 [PEDIEN] 광주시가 광주연구원, 문화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 문화콘텐츠 발굴 등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연차별 실시계획을 짠다. 광주광역시는 4일 광주연구원에서 ‘2027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연차별 실시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가 워킹그룹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전문가그룹 회의를 통해 문화콘텐츠·관광·문화예술 진흥 신규 사업 발굴 등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광주시는 이날 회의에 앞서 지난 2월부터 자치구와 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신규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해 문화콘텐츠·문화예술 진흥 등 10여건의 신규사업을 발굴했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발굴된 신규사업들을 대상으로 △AI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미래 전략 △문화전당교류권 등 5대 문화권의 특성화 전략 △예술진흥 및 문화관광 육성 방안 등에 대한 종합적인 사업 타당성 등을 검토했다. 광주시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과 함께 전문가 워킹그룹에서 논의된 사업에 대해 도시환경, 문화예술, 문화산업, 관광 등 4개 분과별 자문단의 자문을 받을 예정이다. 또 광주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 의견 수렴에도 나설 계획이다. ‘2027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연차별 실시계획’은 오는 11월 중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 실시계획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1월 말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될 예정이다. 중앙부처 협의와 검토를 거쳐 내년 3월 최종 승인을 받게 된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은 광주의 문화적 기반 위에 다양한 아시아문화가 교류하고 새로운 문화를 창조함으로써 광주를 아시아문화의 중심도시로 조성하는 것이다”며 “예향, 의향, 미향의 도시 광주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와 교류하고 AI 시대의 미래를 주도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7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연차별 실시계획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가 수립한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광주시가 매년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이 계획은 광주를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담고 있다. -
강기정 시장 “이재명 정부와 함께 광주야 날자”
강기정 시장 “이재명 정부와 함께 광주야 날자”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4일 “모든 국민이 투표를 통해 이재명 정부를 탄생시켰다”며 “국민이 행복한 나라, 진짜 대한민국을 향해 나아가며 이재명 대통령이 짊어질 ‘책임과 사명’을 광주도 함께 감당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광주는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율 전국 1위로 이재명 정부 탄생과 함께 새롭게 출발한다”며 “광주 주요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 등 이재명 정부와 함께 광주가 날아오를 때이다.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향해 새 정부와 뚜벅뚜벅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이날 오전 광주시청사와 전일빌딩245 외벽에 ‘이재명 정부와 함께 광주야 날자’ 문구가 적힌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율 83.9%로 1위를 기록한 광주시는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과 취임을 축하하고 인공지능과 미래차, 국가주도 민군공항 통합이전 추진,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등 주요 지역 현안을 보다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특히 현수막에는 국민 통합과 화합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파랑색과 붉은색을 함께 사용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취임사에서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히겠다”며 ‘통합’의 정신을 강조한 만큼 광주시도 한마음 한뜻으로 분열된 국민을 하나로 아우르는 데 최선을 다하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다짐이다. 강 시장은 “광주시는 광주의 미래발전 청사진을 담은 ‘광주의 제안’을 발표하고 대선 공약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제 국정과제에 반영하는 일만 남았다”며 “광주시민들의 뜨거운 열망을 담아 이재명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의 성장판을 열기 위한 광주발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새 정부와 함께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 등을 통한 AI 모델시티-더 브레인 광주 조성, 첨단 미래모빌리티 신도시 조성,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국가주도 민·군 통합 서남권 관문공항 조성, 광주~대구 달빛철도 신속 추진, 서남권 메가시티 조성 등 광주 미래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강 시장은 끝으로 “이재명 대통령은 5200만 국민이 보내준 5200만 가지 열망과 소망을 품고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하셨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진정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향해 내딛는 모든 걸음에 광주는 140만 시민의 열망과 소망을 담아 언제나 큰 힘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
광주시 우호도시 토리노 국립음악원 5일 전남대서 ‘우정의 이중주’ 공연
광주시 우호도시 토리노 국립음악원 5일 전남대서 ‘우정의 이중주’ 공연 [PEDIEN] 광주광역시는 우호도시인 이탈리아 토리노시의 주세페 베르디 국립음악원 소속 ‘크로이처 듀오 연주회’ 가 5일 오후 7시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1호관 지음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전남대학교와 토리노 주세페 베르디 국립음악원의 특별교류 연주회로 마련됐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해 4월 토리노시와 우호협력협정 체결을 통해 문화·예술·과학 등의 분야에서 학술교류를 장려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양 도시는 전남대학교 예술대학과 국립 고등교육 기관인 토리노 국립음악원이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였고 이번 연주회도 이같은 노력의 결실로 성사됐다. ‘크로이처 듀오’는 토리노 주세페 베르디 국립음악원에 재학 중인 바이올린 전공 학생과 피아노 전공 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비엔나 국제 모차르트 콩쿠르 1위, 버밍엄 국제 음악콩쿠르 1위 등 유럽 유수의 대회에서 수상한 바 있다. ‘크로이처 듀오’는 이번 공연에서 카롤 시마노프스키의 ‘바이올린 소나타 라단조 Op.9’, 오토리노 레스피기의 ‘바이올린 소나타 나단조’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토리노 주세페 베르디 국립음악원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학생들을 초청해 연주회를 개최하고 연수 프로그램 추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예술가의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위가환 국제교류담당관은 “자동차도시라는 공통점이 있는 광주시와 토리노는 지난해 협약을 체결한 이후 모빌리티산업 발전 등의 분야에서 주로 협력해 왔고 올해 ‘2025 문화도시 광주전’을 통해 문화교류의 물꼬를 텄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통해 양 도시가 발전적 관계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리노 주세페 베르디 국립음악원은 지난해 광주시와 우호협력 협정을 체결한 이탈리아 토리노시에 위치한 고등 음악 교육기관이다. 130여명의 교수진이 학생 약 700명의 성향과 성격에 맞춘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
광주 남구 장애인예술단, 7일 ‘갈라 콘서트’ 연다
광주 남구 장애인예술단, 7일 ‘갈라 콘서트’ 연다 [PEDIEN] 광주 남구 장애인예술단 회원들이 주민들과 문화 소통을 위해 갈라 콘서트를 연다. 남구는 4일 “장애인 문화예술 권익 향상과 장애인 예술단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일 오후 7시부터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에서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남구 장애인복지관 주관으로 진행되며 남구는 그동안 고향사랑 기부를 통해 모은 기부금 일부를 콘서트 개최를 지원한다. 이날 갈라 콘서트 무대에는 남구 장애인예술단 그린앙상블 공연팀과 행복이음 합창단 2개팀이 오른다. 그린앙상블 공연팀은 ‘맘보+모차르트 교향곡’ 연주를 비롯해 가수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 기아 타이거즈 응원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8곡을 연주한다. 행복이음 합창단에서는 ‘ 쉼’과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까지 2곡을 무대에서 노래한다. 이밖에 그린앙상블과 뮤지컬 공연팀은 영화 위대한 쇼맨 ost인 ‘Time is me’ 와 ‘아모르파티’ 합동 무대를 선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남구 장애인예술단이 그동안 땀을 흘리며 갈고닦은 실력을 주민들에게 뽐내기 위해 준비한 무대이다”며 “다가오는 주말에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면서 여유 있는 시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21년부터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예술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이곳 예술단은 행복이음 합창단과 그린앙상블, 미술창작소, 문학창작소까지 4개 부분으로 운영되고 있다. -
광주 남구 “사서함에 행복 담아주세요”
광주 남구 “사서함에 행복 담아주세요” [PEDIEN] 광주 남구는 관내 주민들과 행복을 담은 이야기를 공유하기 위해 행복 사서함을 운영한다. 4일 남구에 따르면 행복 사서함은 지난 2023년부터 선보인 행복한 남구 담벼락 사업의 후속 프로젝트로 관내 주민들의 더 다양한 행복 이야기를 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민들의 행복한 삶에 관한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고 깊이 있게 공유하기 위해 행복과 관련한 표현의 글자 수를 300자 내외로 확대했다. 또 에세이와 일기 등 다양한 형태로 누구나 손쉽고 자유롭게 행복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도록 형식의 제한도 없애 행복 문화가 주민들 사이에서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남구는 행복 사서함을 통한 일상의 작은 행복을 나누기 위해 오는 6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공모전을 개최하기로 했다. 상반기 공모전은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내 주변의 따뜻한 미담이나 추억, 행복을 실천했던 경험 등을 300자 이내 이야기에 담아 제출하면 된다. 글로 작성한 작품이라면 어떠한 형태로도 가능하며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네이버 폼을 이용해 작품을 제출하거나,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우수 작품 제출자에게는 10~25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추첨을 통해 공모전에 함께한 참가자 일부에게는 소정의 기프티콘도 제공된다. 남구 관계자는 “일상의 소소하지만 깊이 있는 행복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고 행복에 관한 따뜻한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행복 사서함 사업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광주 청소년 동아리박람회 7일 열린다
광주 청소년 동아리박람회 7일 열린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7일 오후 3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 및 플라자브릿지 일대에서 ‘2025 청소년 동아리 박람회’ 가 열린다고 밝혔다. 광주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동아리 박람회에는 총 63개 동아리가 참가해 청소년들이 다앙한 꿈과 열정을 자유롭게 발산한다. 1부 기념식은 ‘지금 우리’를 주제로 청소년동아리를 대표하는 청소년들의 입장식을 시작으로 청소년동아리 활동 영상 소개, 청소년 선언문 발표, 광주시 모범청소년 표창 순으로 진행된다. 2부 청소년 동아리 박람회에서는 청소년 동아리의 다양한 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운영된다. 쓰레기 분리수거를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청소년기후행동단 모아가게’, 청소년 금융보드게임을 운영하는 ‘코코팜즈’, 새로운 스포츠게임을 경험할 수 있는 ‘뉴런’ 등 28개 동아리를 만나볼 수 있다. 하늘마당 주무대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청소년밴드, 보컬, 창작·K-pop댄스팀 등 35개 동아리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축제의 흥겨움을 더해줄 스탬프 미션과 랜덤플레이댄스 운영을 통해 청소년과 방문객에게 또 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의 꿈과 목소리가 마음껏 빛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존중받고 자유롭게 꿈꿀 수 있는 사회를 위해 더욱 더 청소년들에게 귀 기울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 공공배달앱 6월 주말 ‘더 크게 쏜다’
광주 공공배달앱 6월 주말 ‘더 크게 쏜다’ [PEDIEN] 광주시가 광주공공배달앱 이용자들에게 6월 한 달 간 ‘통 큰 할인’ 혜택을 선사한다.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물론 시민들에게도 경제적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광주광역시는 광주공공배달앱 할인 혜택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주말할인 기간과 금액 확대, KIA 타이거즈 응원 특별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광주시는 먼저 기존에 토·일요일 제공하는 주말 할인쿠폰을 금요일까지 확대해 금·토·일 3일간 제공하고 할인금액도 3000원에서 4000원으로 늘린다. 이는 현충일 연휴기간인 6일부터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KIA 타이거즈 원정 경기 기간인 24일에서 29일까지는 KIA 타이거즈의 승리를 기원하는 3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배달앱 운영사 자체 할인 프로모션과 프랜차이즈 브랜드 할인까지 추가하면 소비자들은 최대 1만1000원 이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9일부터 30일까지 광주상생카드로 광주공공배달앱에서 1만5000원 이상, 3회 이상 결제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7월에 5000원 할인쿠폰 또는 포인트를 지급할 계획이다. 더불어 6월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공배달앱으로 2만원 이상, 3회 결제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1만원 추가 할인쿠폰도 지급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광주시가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국비 지원을 건의해 정부 추경에 650억원이 반영, 이를 활용하는 것이다. 광주시 공공배달앱 6월 특별할인 프로모션은 광주공공배달앱을 이용하는 소비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공배달앱 운영사인 ‘땡겨요’ 와 ‘위메프오’ 앱을 통해 할인쿠폰을 내려받을 수 있다. 광주시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주공공배달앱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맹점 수는 올해 4월 기준 1만5400여개소이다. 공공배달앱 운영을 시작한 2021년부터 올해 4월까지 누적 주문 건수는 192만건, 누적 매출액은 473억원에 달하는 등 전국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
월곡 폐파출소, ‘살만한 마을 굽는 거점’ 으로
월곡 폐파출소, ‘살만한 마을 굽는 거점’ 으로 [PEDIEN] 광주 광산구가 방치된 월곡 폐파출소 건물을 선·이주민 상생을 바탕으로 살만하고 올 만한 마을을 가꾸는 거점으로 탈바꿈시킨다. 광산구는 올해 초부터 5개월간 진행된 연구용역을 통해 ‘월곡동 로컬브랜딩 종합계획’ 수립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해 5월 행정안전부의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사업 방향과 전략, 실행 계획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연구용역에선 지역 조사, 지역민 인터뷰·설문, 안산 땟골마을·인천 함박마을 등과의 비교·분석 등으로 역사적 서사성, 생활기반 자립성, 문화·기술 자산 등 월곡동만의 가치를 발굴했다. 광산구는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지난 2월 도시 브랜딩, 마을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광산 로컬 메이커스포럼’을 열고 1·2차 전문가 연수 등도 진행했다. 연구용역을 토대로 광산구는 ‘살만하고 올 만한 마을만들기’를 비전으로 ‘당신과 나와 우리가 모여 함께 만드는 월곡’ 이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설정했다. 광산구는 월곡동의 새로운 브랜드를 구현하는 거점 공간을 만들기 위해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특별교부세 3억원을 들여 월곡 폐파출소 재단장 사업을 추진한다. 월곡 폐파출소는 3층 건물로 광산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로부터 1층은 탄두리 화덕을 설치해 요리창작소로 조성하고 2층은 교육 및 공동체 프로그램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3층은 방문객 교류·소통 장소 등으로 구성한다. 광산구는 지난달 26일 월곡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월곡1·2동 주민, 동 주민자치회, 상인회, 동 미래발전기획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보고회를 열어 월곡동 로컬브랜딩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결과와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광산구는 한국자산관리공사로부터 월곡 폐파출소를 임차해 연구용역으로 수립한 종합계획, 최종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주민 의견을 토대로 조만간 재단장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올해 안으로 사업을 마치고 개소하는 것이 목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선·이주민 상생으로 월곡1·2동의 특색을 살리고 자생력을 높이는 일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며 “월곡 폐파출소를 선주민과 이주민을 연결하고 외부 방문객과 거주민의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는 새로운 월곡동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우리 아이 창의력, 놀이로 키우는 어린이도서관‘수학가베 교실’
우리 아이 창의력, 놀이로 키우는 어린이도서관‘수학가베 교실’ [PEDIEN] 대전 서구 어린이도서관은 관내 아동의 창의력과 수리 능력 향상을 위한 '창의·수학가베 교실'을 오는 22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6~7세 아동을 위한 '창의력 쑥쑥 가베교실'과 초등학교 1~2학년을 위한 '초등수학 가베교실'의 연령별 두 개의 강좌로 나누어진다. 각 강좌는 6월 22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주 일요일 운영되며 총 10회로 구성된다. 수업은 정림동에 있는 서구 어린이도서관에서 진행되며 수강인원은 강좌별로 1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6월 10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대전 서구 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 내 ‘행사 및 강좌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놀이를 통해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즐거운 학습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