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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유전자변형식품 취급 업소 집중 점검 나선다
[PEDIEN] 대전 서구는 최근 유전자변형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업소를 대상으로 이달 9일부터 이틀간 집중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두부류를 취급하는 식품 제조·가공업체 및 즉석 판매·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대두, 옥수수, 면화, 유채, 사탕무 등의 관리 대상 원료 사용 여부 △비유전자변형식품, 무유전자변형식품 등 강조 표시 및 유사 표시 적정성 여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허위표시 등의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제품 유통을 차단하고 행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서철모 구청장은“이번 점검을 통해 유전자변형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구민에게 더욱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상권 살리고 리듬 태우고’둔산1동 버스킹 무대 선보여
‘상권 살리고 리듬 태우고’둔산1동 버스킹 무대 선보여 [PEDIEN] 대전 서구 둔산1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상가 밀집 지역에서 ‘버스킹 어떰 공연’을 추진한다고 이달 9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문화예술 분위기를 확산하고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6월 11일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공연은 또한 둔산동 호두나무집 앞 광장에서 진행되며 이후 둔산1동 카페거리, 보라매공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를 순회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매회 1시간 동안 2개 팀이 출연하며 K-pop, 트로트, 국악, 통기타, 마술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경태 회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주민과 상인들에게 활력을 주고 둔산1동이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동네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기획하고 즐기는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1회용 컵은 이제 그만 대전 서구‘컵들Go 챌린지’
1회용 컵은 이제 그만 대전 서구‘컵들Go 챌린지’ [PEDIEN]대전 서구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다회용 컵 사용을 장려하는 캠페인인 ‘컵들Go 챌린지’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컵들Go 챌린지는 ‘컵 들고 Go’의 줄임말로 개인 컵을 휴대하는 단순한 행동이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실천이 될 수 있음을 상징한다. 이번 챌린지는 서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카페에서 개인 컵을 사용하고 인증사진을 촬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공공기관의 일회용품 줄이기 문화를 선도하고 나아가 생활 속 친환경 실천 확산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서구는 지난 2023년부터 ‘플라스틱 없는 청사 만들기’ 사업을 비롯해 관내 영화관 및 카페에 다회용 컵 사용 체계를 구축하고 ‘서구 아트 페스티벌’ 행사장을 2년 연속 일회용품 없는 축제장으로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왔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총 47만 5천 개의 일회용품을 감축했으며 이는 소나무 3,453그루를 심은 것과 맞먹는 효과라고 서구 측은 설명했다. 올해는 대전 최초로 ‘제로웨이스트 카페로드’ 사업을 도입해 다회용기 사용 확산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참여자에게 텀블러 및 에코백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병행할 예정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일회용품 감축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며 “공공기관의 노력과 함께 주민 개개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해질 때 비로소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구가 자원순환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청년 창업 성장판 연다. 대전 서구‘프로젝트 Y’경진대회 11일 개최
청년 창업 성장판 연다. 대전 서구‘프로젝트 Y’경진대회 11일 개최 [PEDIEN] 대전 서구는 이달 11일 서구 청년창업 통합 브랜드 ‘프로젝트 Y’ 참여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한 창업 경진대회를 서구 창업허브센터에서 개최한다. 프로젝트 Y는 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자의 성장과 사업 안정화를 지원하는 서구의 대표적인 창업지원 사업으로 올해 3년 차를 맞아 지역 창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 및 네트워킹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창업 전문 기관 임원과 대학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창업자의 발표를 다대일 방식으로 심사하며 창업 역량·혁신 전략·사업성 등의 항목을 다면 평가한다. 경진대회 결과, 총 5개 우수 팀에는 총 8천만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프로젝트 Y 사업을 통해 관내 우수 창업 인재를 발굴하고 혁신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며 “서구가 대전의 창업 허브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창업 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이 외에도 △청년창업지원센터·창업허브센터 운영 △창업 역량 강화 컨설팅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 위크 서구’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혁신 창업 성장 허브 구축 △월평동 패션타운 벤처문화복합시설 조성 등 다양한 창업 생태계 강화 정책을 지속 추진 중이다. -
광주시, 전남대·조선대 밀착지원…글로컬대학 따낸다
광주시, 전남대·조선대 밀착지원…글로컬대학 따낸다 [PEDIEN] 광주시가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조선간호대학교의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을 위해 전담반을 가동하는 등 밀착 총력 지원에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글로컬대학 본지정 실무추진단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27일 전남대와 조선대-조선간호대가 교육부 공모 ‘2025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8월 초까지 제출해야 하는 실행계획서 작성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컬대학 본지정 TF’는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전남대와 조선대 관계자, 광주시 15개 연계부서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연구원 등 관련기관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이병철 기획조정실장, 조성준 전남대 기획처장, 박종락 조선대 기획처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자체 발전전략, 행·재정적 지원, 지역산업 연계 등이 포함된 실행계획서 공동 수립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전남대와 조선대가 앞서 교육부에 제출한 예비지정 신청서인 혁신기획서에 대한 설명과 함께 향후 계획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전남대는 ‘문화·인문 소양을 바탕으로 인간 중심 인공지능 인재 양성’을 비전으로 한 혁신기획안을 통해 AI융합인재 2만명 양성, AI융합 창업기업 200곳 육성, 유학생 5000명 유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선대는 ‘웰에이징 아시아 No.1 대학’을 비전으로 한 혁신기획안을 통해 웰에이징 특화인재 1만명 양성, 기업유치·창업 200곳, 글로벌 인재 5000명 양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AI·반도체·메디헬스케어 등 지역 대표산업과 연계해 대학의 핵심 과제를 분석, 대학과 공동으로 실행계획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또 밀착 지원을 위해 전남대와 조선대 전담반을 운영, 인재양성·연구개발·산학협력 등 구체적이고 지속가능한 과제를 실행계획서에 담아 완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사회 인식 제고와 성과 확산을 위한 대외홍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들은 오는 8월 초까지 실행계획서를 수립해 교육부에 제출해야 한다. 교육부는 서면 및 대면 심사를 통해 오는 9월 최종 10개 이내 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한다. 조성준 전남대 기획처장은 “인간중심 AI융합 인재양성을 목표로 광주시와 긴밀히 협력해 실행계획서를 충실히 작성하겠다”며 “지역과 대학의 발전을 위해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락 조선대 기획처장은 “초고령화 시대에 웰에이징이라는 특화전략으로 광주시와 협력해 실행계획서를 작성하겠다”며 “글로컬대학 본지정에 차질없이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전남대와 조선대가 모두 본지정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
강기정 시장 “광주 대선공약 국정과제 반영 총력”
강기정 시장 “광주 대선공약 국정과제 반영 총력”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5일 “이제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 광주의 미래를 확실히 담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6월 정례조회’에서 “광주 공약들이 국정과제로 채택되고 시민 삶에 안착해야 한다”며 “그동안 시민행복을 위해 뛰어준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다. 잠깐 숨을 고르고 다시 첫 마음으로 돌아가 열심히 뛰어 달라”고 주문했다. 강 시장은 대선 국면에서 광주의 공약을 대선공약에 반영하기 위해 ‘주간 여의도 집무실’ 운영하고 전방위적 원내정당 정치인들을 만나 설득하는 등 분투했다. 또 광주시, 교육청, 5개 자치구가 협력해 청년·노동자·이주여성 등 ‘투표가 힘이다’ 캠페인을 펼치며 광주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그 결과, 광주는 이번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1997년 15대 대선 이후 가장 높을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 같은 노력은 인공지능과 미래차 등 어떤 정책이 대선공약에 담기느냐에 따라 광주의 5년, 10년, 그 이상의 미래가 좌우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AX실증밸리 연계 초거대 AI컴퓨팅센터 설립 등 광주시가 제안한 30개 사업 중 76.7%인 23개 사업이 대선 공약에 반영됐다. 광주시는 AI 국가 시범도시 조성, 국가 주도 민·군 통합 서남권 관문공항 조성, 대한민국 대표 모빌리티 도시 조성, 아시아문화중심도시 3.0시대 추진, 영산강 유역 물순환체계 구축 등을 통한 영산강·광주천 수변 활력도시 조성 사업 등 대선 지역공약의 국정과제 반영에 박차를 가한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공약사업 세부실행계획 수립, 정부 예산 반영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금호타이어 새공장·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
“금호타이어 새공장·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5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금호타이어 새공장 건설과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 등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후 화상회의로 열린 대통령 주재 안전치안점검회의에서 “대통령께서 지난달 현장을 찾았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와 관련 조기수습을 위해 여러 대책을 세우고 있지만 공장을 새로 짓는 문제가 크다. 이와 관련해 정부와 산업은행에서도 관심 가질 수 있도록 신경 써달라”고 요청했다. 강 시장은 또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제주항공 참사 이후 무안공항 재개항이 늦어지고 있고 지역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광주공항 임시취항이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지난 4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조치를 통해 ‘24시간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공항’ 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서남권 관문공항 로드맵’과 ‘광주공항의 국제선 임시운항’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강 시장은 이 밖에도 광주시가 추진 중인 교통사고·산업재해·자살 ‘3대 사망사고 줄이기 운동’과 관련해 “교통사고와 산재 사망자는 줄었으나 자살 사망자는 쉽사리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이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재난안전문자 글자수 상한 확대 등도 요청했다. -
광산구, 임곡 파크골프장 정식 운영
광산구, 임곡 파크골프장 정식 운영 [PEDIEN] 광주 광산구가 5일 임곡 파크골프장에서 개장식을 열고 정식 운영에 돌입했다. 임곡 파크골프장은 광산구의 두 번째 직영 파크골프장으로 지난 2021년 지역 어르신들의 시설 확장 건의에 따라 총 5억원을 투입해 8,424㎡에 9홀 규모로 조성됐다. 개장식은 ‘자연 속 힐링 파크골프’를 주제로 열렸으며 △제막식 △기념 시타 △파크골프하기 좋은 날 프로그램 등 다채롭게 구성했다. 이날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72명의 참가자가 조별 라운딩, 시상식, 축하공연에 함께해 현장의 열기를 돋웠다. 또한 2부에는 광산 파크골프하기 좋은 날을 개장식 기념 임곡 파크골프하기 좋은 날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친선대회를 개최했다. 광산 파크골프하기 좋은 날은 구민 체감형 정책 중 하나로 지난 5월부터 운영해 매주 목요일 광산구민이 파크골프를 매개로 어울리며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서봉 파크골프장이 전국적으로 파크골프장의 성지로 알려진 것과 같이 임곡 파크골프장도 잘 운영해서 세대와 이웃이 함께 어우르는 건강한 생활체육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7월 1일에 직영 전환을 앞둔 광산CC 등과 함께 광산형 직영 체육 복지 모델을 더욱 공정하고 체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
광산구, 호국보훈의 달 맞이 다채로운 위문·예우 활동 펼쳐
광산구, 호국보훈의 달 맞이 다채로운 위문·예우 활동 펼쳐 [PEDIEN] 광주 광산구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위문과 예우 활동을 진행했다. 호국 보훈의 달은 이 땅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켜 낸 순국선열의 희생에 감사와 경의를 보내고 국가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과 다짐의 시간을 갖고자 지정했다. 광산구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감사함을 전하고자 호국보훈 분야 유공 구민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호국보훈 분야 유공 구민은 △최규성 △장성님 △장애자 △박양순 △김대수 △시판율 △심종필 △이재운 △홍흥순 등이다. 또한 각 동에서도 호국보훈의 달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신흥동은 지난 4일 보훈대상자와 가족들 70여명과 함께 영화관람을 진행했다. 동곡동은 국가유공자 및 유족 17세대에게 위문품을, 하남동은 저소득 국가유공자 16세대에게 여름 이불을 전달했다. 신가동과 신창동은 국가유공자 및 가족 30명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현재의 우리가 행복을 누리고 살 수 있는 것은 나라를 지켜주신 여러분 덕분이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해 준 국가 유공자들을 적극 지원하고 일상에서 나라 사랑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하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광주시 “30일까지 농민공익수당 받으세요”
광주시 “30일까지 농민공익수당 받으세요” [PEDIEN] 광주시가 농가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민공익수당’을 지난해 대비 한 달 앞당겨 지급한다. 광주광역시는 2025년 농민공익수당 선불카드를 오는 30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교부한다. 지난해 7월31일까지 지급했던 것에 비해 올해는 1개월 앞당겨 6월30일까지 지급하는 것이다. 농번기를 앞두고 농자재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서다. ‘농민공익수당’은 2024년 1월1일 이전부터 계속해 광주광역시에 주소와 농업경영정보를 두고 실제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면서 전년도에 기본직접지불금을 지급받은 농업경영체 경영주 또는 가축·곤충 사육 농업경영체 경영주에게 지급된다. 광주시는 지난 3월24일부터 4월18일까지 신청을 받아 자격요건 검증을 거쳐 최종 8400농가를 농민공익수당 지급 대상으로 확정했다. 지급 대상자는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는 30일까지 농민공익수당 신청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수당을 받을 수 있다. 지급금액은 농가당 연 60만원이며 광주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수당 사용기한은 2026년 12월31일까지다. 다만 2026년부터 지급되는 농민공익수당의 사용기한은 1년으로 당해 연도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광주시는 농민공익수당의 조기 사용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분실·미사용 등으로 카드에 남아있는 자투리 잔액을 모아 다시 재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내년부터 농민공익수당 카드 사용기한을 1년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농민공익수당’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중 하나로 지난 2023년 광역시 최초로 신설됐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총 2만3856 농가에 143억1400만원을 지원했다.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광주시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주기 위해 자격 확인 및 검증 절차를 신속히 마쳐 지난해보다 한달 빨리 농민공익수당을 지급하고 있다”며 “농민공익수당이 농업의 공익적 가치 증진과 농가 경영 안정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광주시-조선대, 에너지자원 재순환 원천기술 개발한다
광주시-조선대, 에너지자원 재순환 원천기술 개발한다 [PEDIEN] 광주시가 에너지 변환 및 폐자원 재순환 원천기술을 개발,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광주광역시와 조선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5년 글로벌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는 지역혁신 분야 연구그룹 육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기반 마련 및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선도연구센터로 지정되면 기반 구축과 관련 기술 개발을 중점 지원받는다. 특히 이번 공모 선정은 수도권을 제외한 13개 권역에서 광주가 유일하게 선정돼 더욱 의미가 크다. 광주시와 조선대학교는 앞으로 7년간 에너지 변환 및 저장 소자 등 폐자원을 재순환하는 원천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7년 간 120억원이 투입된다. 조선대학교는 조홍현 교수를 중심으로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를 구축하고 에너지 변환 및 저장 소자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자원화 50% 달성을 목표로 △에너지 변환·저장 폐소자 자원화 기술 개발 △폐소자 재사용 진단 및 재활용 기술 개발 △처리공정 소비에너지 활용 고도화 기술 개발 등 3개 연구그룹으로 기술 개발을 수행한다. 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은 “호남지역의 높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따라 앞으로 폐자원의 재활용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에너지 자원 재순환을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해 에너지 신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행정과 종교의 뜻깊은 만남, 서구-천주교 탄소중립 공동미사 개최
행정과 종교의 뜻깊은 만남, 서구-천주교 탄소중립 공동미사 개최 [PEDIEN] 대전 서구는 천주교 대전교구 서부지구와 함께 지난 4일 저녁 탄방동 성당에서 생태계 회복과 탄소중립을 위한 공동미사 및 환경교육을 진행했다. 200여명의 교인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서구와 천주교 서부지구 7개 성당이 올해 4월 체결한 환경교육 협약의 실천 사례로 종교계와 지자체가 환경보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력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1부에서는 ‘생태적 회개와 공동의 집을 위한 기도’를 주제로 한 공동미사가 진행되어 인간 중심의 개발이 초래한 자연 훼손을 성찰하며 창조 질서를 보존하고 실천으로 이어갈 방향을 모색했다. 이어진 2부 환경교육 프로그램은 △천주교 교회 내 탄소중립 실천 사례 발표 △기후 위기와 에너지 효율화 관련 전문가 특강으로 구성되어 주민들에게 실천할 수 있는 저탄소 생활방식을 알렸다. 서철모 구청장은 “지자체와 종교계가 협력해 기후 위기 대응에 나서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면서도 상징적인 사례”며 “지역사회 전반에 환경보존에 대한 인식과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구청과 천주교 서부지구는 이번 행사를 마중물 삼아,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친환경 정책 참여 확대 등 후속 협력사업도 이어갈 예정이다. -
가수원도서관, 초등생 여름 독서 창의·융합 프로그램 운영
가수원도서관, 초등생 여름 독서 창의·융합 프로그램 운영 [PEDIEN] 대전 서구 가수원도서관은 여름을 맞이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음 달 13일부터 독서 창의·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교감과 소통을 기반으로 독서에 마술을 접목한 ‘나는 책 읽는 꼬마 마술사’ 교육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7월 1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된다. 작가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작품을 만들고 전시·감상하는 ‘나는 책 읽는 꼬마 미술가’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3학년을 모집하며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운영된다. 전 과정 수강료는 무료이나, 개인당 5천 원의 재료비가 요구된다. 관심이 있는 학부모는 6월 10일 오전 10시부터 가수원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가수원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된다. -
서구-공동주택 입주자대표 간담회 통해 단지 내 문제 해결법 모색
서구-공동주택 입주자대표 간담회 통해 단지 내 문제 해결법 모색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4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공동주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기 위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구 내 전체 주택 중 공동주택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64%로 이중 약 20년 이상 경과된 세대가 76%에 달해 적절한 유지보수와 관리가 중요한 실정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행정 지원을 마련하고 공동주택 관리에 관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3년 상반기부터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들과의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왔으며 이번에 아홉 번째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는 의무 관리 대상에 해당하는 공동주택의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들을 대상으로 한다. 살기 좋은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한 방안 등 현안 사항을 논의하는 한편 입주자대표회의의 원활한 운영에 필요한 내용들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교육 또한 병행했다. 추가로 공동주택 노후 공용시설 보수 지원사업 등 각종 지원사업, 각종 컨설팅, 기술지원 사업 등 공동주택에서 활용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입주민에게 적극적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간담회는 공동주택 단지 내 문제뿐 아니라 △공동주택 주변의 근린공원 정비 △도로시설물 개선에 대한 건의 사항 △불법주정차 단속 △청소 문제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안들을 다루었다. 한 참석자는 “주민을 위한 구청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입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유익한 정책이 지속적으로 발굴되고 실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철모 구청장은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당면한 공동주택 현안들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며 “입주민들이 행복한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입주자대표회의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살기 좋은 공동주택 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 주시길 바라며 구에서도 정책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