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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만든다
[PEDIEN] 광주시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반려동물 문화공원 조성, 광역동물보호센터 신축 및 직영 등 다양한 반려동물정책을 편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반려동물 양육가구 증가에 따른 시민들의 정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반려동물 문화공원, 놀이터 등 지원시설을 조성하고 유기동물의 체계적 관리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광역동물보호센터를 신축해 직접 운영체제로 전환한다.
광주시는 민선8기 공약인 반려동물 복지지원시설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반려동물 복지지원시설 조성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용역 결과, 광주시 서구 덕흥동 영산강대상공원 일원에 반려동물 복지지원시설 등을 집적한 ‘반려동물 문화공원’을 2025년부터 조성한다.
반려동물 문화공원 조성부지는 영산강 수변과 도로로 둘러싸여 민원발생 우려가 적고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영산강 수변 생태와 연계해 반려동물 친화도시 거점으로 활용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보고 있다.
반려동물 문화공원에는 놀이터와 실외훈련장이 들어선다.
반려 가족이 돗자리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잔디광장, 산책로 휴식공간도 조성된다.
특히 동물보호교육, 직업체험교육, 반려동물 행동교정, 펫티켓 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문화교육센터도 건립된다.
자치구에는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한다.
놀이터는 반려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거주지 인근 근린·수변공원에 조성할 예정이며 자치구와 협의해 3곳을 선정해 내년부터 2027년까지 연차적으로 조성한다.
광역동물보호센터는 운영체제를 민간 위탁에서 광주시 직영으로 전환해 유기동물 보호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북구 건국동에 신축 중인 광역동물보호센터는 오는 10월 완공, 내년부터 광주시가 유기견 보호시설로 직접 운영한다.
광역동물보호센터 옆 기존 동물보호소는 리모델링을 통해 유기묘 보호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유기동물 입양문화 정착과 활성화에도 앞장선다.
광주시는 호남 최초로 실시 중인 ‘펫보험 가입비 전액 지원 사업’과 ‘입양초기 의료비 지원 사업’을 적극 알려 유기동물 입양을 활성화한다.
반려동물 유실 예방을 위한 ‘반려동물 내장칩 등록 지원사업’을 마리당 3만원에서 4만원으로 늘려 반려동물 등록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광주지역 반려인은 140만 인구 중 29만여명으로 시민 5명 중 1명은 반려동물과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반려동물 등록은 2019년 4만여 마리에서 지난해 8만여 마리로 최근 5년 사이에 약 2배 증가했다.
이에 따른 유기동물수도 2015년 1700마리에서 지난해 3043마리로 79%가 급증, 유기동물의 보호환경 개선 및 입양문화 활성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반려동물 문화공원 조성’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구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유기동물 및 반려동물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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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해서 전화드렸어요”
[PEDIEN] 광주 광산구 첨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돌봄 서비스인 ‘클로바 케어콜’을 도입했다.
‘클로바 케어콜’은 AI 보이스봇을 활용하는 돌봄서비스로 주 1회 AI가 전화를 걸어 건강, 식사 등 안부를 묻고 실제 사람처럼 대화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대상자에게 위기 징후가 발견되거나 행정 지원이 필요한 경우 복지 담당자에게 신속히 알려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한다.
지사협은 고립가구가 겪는 고독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12월까지 80세대에게 케어콜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후 케어콜 대상자를 확대하는 등 상시적인 안전 모니터링을 통해 응급상황을 조기 발견하고 대응할 예정이다.
박순애 지사협 위원장은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고독사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1인가구가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 3월부터 ‘광주 광산형 통합돌봄’ 안전지원 사업으로 65세 이상 어르신들 대상 인공지능 안부 전화 서비스를 시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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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같이 즐겨요”…이주노동자들, 광산구에 다 모인다
[PEDIEN] 광주 광산구는 추석 연휴인 15일부터 17일까지 평동 월전공원과 용동공원에서 ‘추석맞이 광산구청장배 전국 외국인노동자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외국인노동자 축구대회는 경제적인 문제로 자국에 자유롭게 갈 수 없는 이주노동자들에게 고국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건전하게 해소하고 한국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올해 선수단은 5개국 출신 28개 팀이 접수했으며 광주 지역 외에도 서울, 인천, 부산, 충북 등 11개 지역에서 신청했다.
대회는 1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 개최되며 조별 리그를 통과한 8개 팀이 17일 마지막 날 토너먼트로 1위를 결정한다.
경기 결과에 따라 1~4위 팀 및 MVP에게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전국에서 이주노동자가 아닌 축구 선수로 광산에 모이는 이번 대회가 고향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고 즐거운 추억을 쌓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웅에스앤티가 명절을 맞이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위해 300만원 상당의 전동킥보드 및 자전거를 후원했다.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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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용아 오케스트라 인문학 페스트’ 개최
[PEDIEN] 광주 광산구가 11일 오후 4시 용아생가에서 ‘판소리를 통해서 본 한국문화의 이상수’를 주제로 ‘용아 오케스트라 인문학 페스트’를 개최한다.
‘용아 오케스트라 인문학 페스트’는 국가유산청,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주최하고 광산문화원이 주관하는 고택·종갓집 활용 사업의 하나다.
용아 박용철의 문학 작품을 재해석한 오케스트라 공연, 명사 초청 인문 강연을 선보인다.
올해 세 번째 여는 이번 행사에선 중요 무형 문화유산 제5호 판소리 이수자인 배일동 명창이 강연자로 나선다.
또 광산문화원 하모니카, 광산문화원 예원예술단, 클래트릭 심포니오케스트라, 뮤지컬단 다락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시문학파 시인들의 시를 함께 낭송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용아 박용철 선생의 유품을 볼 수 있는 전시도 진행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용아 박용철 문학의 가치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입체적으로 만날 수 있는 세 번째 용아 오케스트라 인문학 페스트에 많은 시민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용 프로그램으로 용아생가를 지역 주민에게 열린 공간이자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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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도서관, ‘도서관·人·Book’ 행사 풍성
[PEDIEN] 광주시립도서관이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작가와의 만남, 인문학 강연 등 ‘도서관·人·book’ 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올해 하반기 시민 독서진흥사업으로 오는 12일부터 11월30일까지 책정원도서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양산도서관, 효천어울림도서관,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에서 ‘도서관·人·book’ 행사를 연다.
‘도서관·人·book’ 행사는 시민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작가와의 만남, 인문학 강연, 공연,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동구 내남동 책정원도서관은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3회에 걸쳐 사진, 독서 미술을 주제로 문선희 사진작가, 신헌창 인문학 서점 ‘책과 생활’ 대표, 한희원 미술작가를 초빙해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은 오는 21일 ‘미생물이 플라톤을 만났을 때’를 주제로 김응빈 연세대학교 시스템생물학과 교수를 초청, 30여년 동안 미생물을 연구하면서 발견한 삶의 법칙들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양산도서관에서는 오는 10월26일 △풍선과 버블 공연 △‘공포의 새우눈’ 그림책 ‘미우’ 작가와의 만남 △눈 캐릭터 만들기 체험 등 책, 공연,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운영한다.
효천어울림도서관은 환경보호를 주제로 진행되는 ‘옷을 사지 않기로 했다’ 저자 이소연 작가의 강연, 어린이를 대상으로 그림책 인형극과 숲에 대해 이야기하는 한유진 작가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은 오는 11월 30일 ‘지구촌 얼굴, 가면’을 주제로 정하고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정해영 작가를 초빙해 인형극, 강연, 가면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한다.
‘도서관·人·book’ 행사에 대한 내용은 광주광역시대표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접수는 각 운영도서관 누리집에서 개별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립도서관 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송경희 광주시립도서관장은 “작가와의 만남, 인문학 강연, 공연 등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가을의 풍성함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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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농업기술센터 “애호박 조리법 배우세요”
[PEDIEN]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애호박의 소비 촉진과 색다른 조리법 보급을 위해 ‘지역농산물 활용가치 공감 교육’ 참가자를 11일부터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광주시민 48가족이며 온라인 ‘광주광역시바로예약’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오는 28일부터 총 6기수로 나눠 진행되며 지역 농산물 탐구활동과 애호박 두부 스테이크, 스콘 등 요리체험을 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직접 농사를 짓는 여성 농업인들이 강사로 나서 도시와 농촌 간 소통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지역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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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PEDIEN] 광주광역시는 지역 중소기업 우수 기술인을 대상으로 ‘2024년 광주광역시 기술장’을 공모한다.
대상은 공고일 현재 지역 내 중소 제조업체에서 10년 이상 계속 근무한 자로 신기술 개발 및 품질 관리에서 제안실적이 우수하거나 공정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 불량률 절감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기술인이다.
광주시는 각 기업체와 업종별 협의회 등으로부터 추천서를 받아 현장조사 및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5명 이내의 기술장을 선정한다.
평가 항목은 대상자의 개인역량, 기술창의활동, 개선활동, 사회적 기여도 등 4개 분야이며 선정된 기술장에게는 기술장패와 분기별 50만원씩 3년간 총 60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한다.
올해에는 산업현장에서 서류 준비과정이 쉽지 않은 점을 고려해 자격요건 충족 여부 확인과 서류 작성, 발표 자료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기술장 추천을 희망하는 기업은 광주시 누리집의 고시·공고에서 기술장을 검색해 제출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오는 27일까지 광주시 창업진흥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홍나순 창업진흥과장은 “지역경제 기반을 든든하게 받치고 있는 중소 제조업체에 근무하면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로 지역 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우수 기술인을 선발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1993년부터 해마다 기술장을 공모해 선정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142명의 기술장을 배출했다.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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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PEDIEN] 광주광역시는 최근 생활임금위원회를 열어 2025년도 생활임금 시급액을 1만2930원으로 확정했다.
2025년 생활임금은 올해 1만2760원보다 1.3% 인상된 금액으로 월 단위로 환산하면 270만2370원이다.
이는 정부가 고시한 내년 최저임금 1만30원보다 2900원, 월 단위로 환산하면 60만6100원이 높은 금액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생활임금은 최저임금의 한계를 보완하고 노동자의 생활안정과 교육·문화·주거 등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삶의 질이 보장되도록 지원하는 임금이다.
광주시는 2.2인 가구 기준 최저생계비, 지역 내 가계지출, 물가수준을 고려한 ‘광주형 표준모델’을 적용해 생활임금을 산정했으며 노동계, 경영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부터 광주시,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민간위탁기관의 직접 고용 근로자에게 적용될 예정이며 약 1700여명의 노동자가 혜택을 받게 된다.
광주시생활임금위원회는 지난해 회의에서 2017년부터 적용하던 생활임금 산정 기준인 ‘광주형 표준모델’의 개선을 요청했으며 광주시는 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의 연구와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개선안을 마련했다.
광주형 표준모델 개선안은 평균 가구원수가 3명에서 2.2명으로 평균 근로시간이 월 365시간에서 3오후 1시간으로 감소하는 등 최근 통계를 반영했다.
또 주거비·식료품비·통신비·대중교통비·사교육비 등 추가적 생계비 항목에 의류비·비소비지출액을 신설했으며 소비자물가상승률 반영기간을 1년에서 5년으로 확대했다.
신창호 노동일자리정책관은 “광주시는 민선8기 들어 전국 최고 수준의 생활임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번 생활임금액 결정이 노동자의 안정적 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공공부문을 넘어 민간부문까지 제도가 확산돼 저임금 노동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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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 등 32개기관 합동 긴급구조 종합훈련
[PEDIEN]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6일 오후 광산구 선암동 황룡친수공원에서 ‘2024년 광주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구조훈련은 광주소방안전본부와 광산소방서 호남119특수구조대, 의용소방대, 광산구, 광산경찰서 전남대병원 등 32개 기관·단체 380여명이 참여했으며 소방헬기 등 장비 64대가 동원됐다.
이번 훈련은 홍수경보 발령에 따른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황룡강 범람과 급류에 따른 다수 인명피해 발생, 저지대 침수, 대형공사장 지반침하로 인한 붕괴 등 복합재난 상황에 대처하는 훈련이 진행됐다.
대응1단계 발령으로 광산소방서 전 소방력이 출동한 상황에서 재난 규모가 커지자 관할 자치구, 보건소, 경찰 등 긴급구조지원기관이 참여했다.
대응2단계 발령과 광주시 긴급구조통제단이 가동되는 훈련을 실시했다.
광주시 긴급구조통제단은 재난 발생 때 긴급구조기관과 긴급구조지원기관이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그 밖에 필요한 모든 긴급한 조치를 지휘·조정·통제하는 기구이다.
훈련은 재난 규모가 커지는 가운데 긴급구조통제단이 상황별 적합한 재난대응 임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지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재난상황별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광주시 통제단이 피해상황에 따라 구조 대상자 구출을 위해 소방력 투입과 지휘, 구조된 부상자들을 적합하게 분류하고 신속히 이송하는 일련의 상황을 실전처럼 훈련했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최근 재난 상황은 복합·다양화함에 따라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져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요구된다”며 “소방안전본부와 관계기관이 긴밀한 공조체계를 갖추고 신속한 지휘체계를 확립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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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PEDIEN] 광주 인공지능 산업 발전을 위해 여야 국회의원들이 머리를 맞댔다.
광주의 인공지능 2단계 사업인 인공지능전환 실증밸리 국비 확보는 물론 관련 법 입법화를 약속하면서 광주시 인공지능 산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광주광역시는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광주 지역회의’ 가 열렸다고 밝혔다.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은 대한민국의 지역 간 격차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입법과 정책을 실천하기 위한 포럼이다.
여야 국회의원 45명과 지방 4대 협의체 협의회장, 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농림축산식품부·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총 57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지난 6월 제2기 포럼 출범식 이후 7월 경북 지역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지역회의로 정기국회가 시작됨에 따라 광주 맞춤형 입법·예산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는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우리의 과제-대한민국 AI대표도시 광주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는 포럼 상임공동대표인 박성민 국회의원을 포함해 이원택·전진숙 공동대표, 조인철, 안도걸, 민형배 의원 등 14명의 여·야 국회의원, 강기정 광주시장,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송상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은 “광주는 전략적으로 인공지능을 선택해 선도적으로 투자한 덕분에 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실증 등을 위한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 등 핵심 기반시설을 갖췄다”고 밝혔다.
오 단장은 4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 인공지능 1단계 사업의 성과로 △인공지능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고성능 AI컴퓨팅 자원 제공 △비수도권 최고 수준의 AI기업 지원 인프라 및 초기 생태계 구축 △기업 수요 기반 실증장비 구축 및 실증장비 실증지원 15만건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AI솔루션 실증 등을 꼽았다.
특히 인공지능 실증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2단계 사업인 ‘인공지능전환 실증밸리 조성사업’을 위한 최적화된 지역이 광주임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인공지능 발전 추세와 광주 인공지능집적단지 사업 현황’, ‘인공지능산업과 광주 AI집적단지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등 제도적 지원 필요사항’ 등을 주제로 깊이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이들은 특히 포럼을 마치고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광주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에는 △인공지능전환 실증밸리 사업의 신속한 절차 추진과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 지원 △대한민국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인공지능산업 육성법 제정 △인공지능 등 첨단분야 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입법화 △인공지능 등 첨단분야 기회발전특구 규제특례제도 입법화 등이 담겼다.
특히 지난 5일 광주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강기정 시장이 인공지능전환 실증밸리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요청하자 윤석열 대통령이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한 데 이어 이날 여야 국회의원들이 관련 국비예산 확보를 적극 지원하기로 결의함에 따라 인공지능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게 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환영사에서 “여야 국회의원들께서 한뜻으로 광주의 인공지능 실증밸리 사업 예산 지원과 입법 등에 적극 나서주신다고 하니 큰 힘이 된다”며 “국회와 정부에서 광주 인공지능 사업에 힘을 실어주신 만큼 광주를 대한민국 AI 실리콘밸리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상임공동대표인 박성민 국회의원은 “민주화의 성지이자 심장인 광주에서 포럼 지역회의를 열게 돼 대단히 감회가 새롭다.
특히 제2기 포럼을 발족하고 경북에 이어 광주에서 연이어 지역회의를 개최하는 것 자체가 우리 포럼을 상징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이번 회의에서도 광주발전을 위한 다양한 입법과제와 정책과제들을 논의하고 인공지능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국회에서의 지원 과제들을 잘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포럼 공동대표인 전진숙 국회의원은 “진정한 지역균형발전은 대한민국 모든 지역이 그 특성을 살려 성장하는 일”이라며 “광주가 인공지능 분야에서 만큼은 그 어느 지역보다 뛰어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국회 역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특히 인공지능전환 실증밸리 사업 예산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럼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를 마치고 광주에서 열리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석, 광주비엔날레의 성공을 응원했다.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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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청렴 조직문화 개선 특별교육
[PEDIEN] 광주광역시는 6일 시청 무등홀에서 간부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주간 청바지데이’ 프로그램의 하나로 ‘조직문화 개선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조직에 수평적이고 원활한 의사소통 문화를 확산하고 직원들의 적극적인 반부패·청렴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고용노동부 위탁교육훈련기관인 ‘인류의 지혜’ 대표 이현실 전문강사가 갑질사례를 소개하고 갑질이 조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직원들의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임태형 감사위원장은 “조직문화 개선 특별교육은 건강한 조직의 기본요소인 수평문화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청렴주간 청바지데이 행사를 통해 조직 내에 청렴문화가 확산되고 직원들의 행복한 생활을 볼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특정 계층이나 지위에 국한되지 않고 누구나 쉽게 입을 수 있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 청바지를 통해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자 ‘청렴주간 청바지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운영기간을 3일에서 5일로 확대하고 청바지 인증샷 콘테스트, 청렴한 잔 캠페인, 청렴골든벨, 청렴홍보왕 선발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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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전문가·선배 공직자와 악성 민원 대응 교육
[PEDIEN] 광주 광산구는 6일 소촌아트팩토리에서 민원 업무 담당 공직자가 전문가, 선배 공직자로부터 악성 민원 대응법을 배우는 ‘공감 소통 민원 컨설팅’을 했다고 밝혔다.
하반기 공직자 갈등협치교육으로 마련한 것으로 고질·악성 민원으로 인한 공직자의 업무 스트레스 관리, 민원 대응 역량 제고를 돕는 취지다.
교육은 민원 유형별 대응 사례 교육, 갈등 전문가·선배 공직자의 공감 소통 컨설팅으로 나눠 진행했다.
일반, 복지, 인허가 등 분야별 업무 상담과 더불어 민원인 응대 경험이 부족한 공직자들을 위해 선배 공직자가 자신만의 요령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산구 관계자는 “민원 업무 담당자의 고충을 줄이고 시민에게 수준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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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생명나눔문화 동참 ‘희망의 씨앗’ 캠페인
[PEDIEN] 광주광역시는 생명나눔 주간을 앞두고 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희망의 씨앗 캠페인’을 실시했다.
‘생명나눔 주간’은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장기·인체조직 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9월 두 번째 월요일부터 1주일간으로 지정됐다.
‘희망의 씨앗 캠페인’은 광주시와 5개 자치구 보건소,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광주전남지부, 한국생명사랑재단 등 민·관이 공동 주최했다.
특히 올해는 시민 인식 개선과 관심을 높이고자 ‘광주메디뷰티산업전’과 연계해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장기·인체조직·조혈모세포 등 생명 자원을 통해 새로운 희망이 싹튼다는 의미의 ‘희망의 씨앗’ 상징물을 활용해 생명나눔문화 동참 리플릿·현수막 홍보, 장기기증 희망등록 상담 등의 활동을 펼쳤다.
광주시는 이날 캠페인 이후에도 생명나눔 주간 동안 △기증희망등록 상담 △희망의씨앗 장식 달기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한 생명나눔 콘텐츠 홍보 등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장기기증 희망등록은 언제나 가능하며 기증 희망 의사가 있는 경우 등록기관 방문, 온라인, 우편, 팩스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지난해 국내 뇌사장기기증자는 483명으로 2022년 405명보다 78명 증가했지만, 이식 대기자 4만3421명에 비해 현저히 적은 수준이다.
광주시 장기 등 기증희망 등록자는 2022년 기준 4만2084명으로 전국 180만7192명 대비 약 2.3%에 그쳐 기증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배강숙 공공보건의료과장은 “소중한 나눔을 실천한 기증자와 유가족에게 감사드린다”며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장기기증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생명나눔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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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해부학 전문가 1000여명 광주서 학술대회
[PEDIEN] 전 세계 해부학 전문가 1000여명이 광주에 모여 학술대회를 연다.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대한해부학회가 주최하는 ‘제21차 세계해부학회 학술대회’ 가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세계해부학회’는 해부학·의학의 국제 동향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기초의학의 대표적 국제학회다.
5년 주기로 열리는 세계해부학회가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해부학회의 개최지가 광주시여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2019년 대한해부학회와 협업해 호주 멜버른을 제치고 ‘2024 세계해부학회 학술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획기적인 해부학 세계해부학회 회장과 디오고 페이스 사무총장, 말틴 던월드 미국해부학회 회장, 윤칭 리 중국해부학회 회장, 안규윤 전 대한해부학회 이사장 등 국내외 해부학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학술대회에서는 클라우디아 크렙스 교수가 ‘해부학 교육의 미래를 상상하세요-협업을 통한 혁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부대행사로는 해외 의료기업 3개사와 국내 의료기업 28개사가 참가한 의료기업 전시회가 열렸다.
광주지역 의료기업은 477개사로 연간 매출액 1조원을 넘어서는 등 의료헬스케어산업에서 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학술대회가 지역 의료기업들의 세계시장 진입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세계해부학회가 열려 기쁘다 61개국 1000여명의 해부학 교수님과 전문가들을 환영한다”며 “지금 광주에서는 세계 3대 비엔날레의 하나인 광주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는데, 머무르는 동안 맛과 멋, 의가 가득한 광주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또 “미술의 도시이자 AI중심도시인 광주는 미술의 기초인 해부학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광주시는 국가AI데이터센터와 결합된 헬스케어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메디-시티 도전’을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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