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서구, 구민·공직자 119안전체험 실시
대전 서구, 구민·공직자 119안전체험 실시 [PEDIEN] 대전 서구는 6일 복수동 119시민체험센터에서 구민·공직자 30여명 대상으로 재난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최근에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화재 사고 등 위급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체험형 교육으로 서구 지역자율방재단, 통장협의회 등 자생 단체와 서구청 직원이 참여했다. 체험 교육은 △지진 체험 △화재 현장 탈출 △완강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실습 등으로 진행됐으며 6일을 시작으로 9월부터 10월까지 6회, 17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서철모 청장은 “최근 지진이나 화재 등의 많은 재난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여러 재난 상황을 직접 경험하고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좋은 기회다“라고 말하며 “우리 서구가 더욱 안전한 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대전 서구 만년동 주민자치회, 2024년 주민총회 성황리 개최
지난 5일 열린 서구 만년동 주민총회 개최 사진 [PEDIEN] 대전 서구 만년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5일 만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투표 결과 공표, 내년도 마을계획 발표 이후, 분과별로 올해 주민자치 활동 보고와 내년도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질의응답 시간 후 다과와 함께 담소를 나누며 따뜻한 분위기로 마무리됐다. 주민투표는 8월 중 온라인과 현장 투표로 나눠 진행됐고 주민참여예산으로 내년에 추진했으면 하는 사업과 올해 호응이 좋았던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담아냈다. 주민 사업에 대한 온라인 투표 결과, 내년에 추진했으면 하는 사업으로는 △전통식품 만들기 사업 △2025년 어울림 한마당 행사 △2025년 만년동 전환마을 만들기가 선정됐으며 올해 추진한 사업으로는 △만년동 어린이공원 그늘막 설치 △만년동 어울림 한마당 행사 △담배꽁초 수거함 설치 △만년동 전환마을 만들기 △황톳길 흔들의자 설치 사업순으로 호응을 얻었다. 장권윤 회장은 “우리 마을의 발전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누고 함께 해결책을 찾는 이 자리가 매우 뜻깊게 느껴진다”며 “주민분들의 다양한 소리에 귀 기울여 더 살기 좋은 만년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주민 여러분들의 참여와 노력은 지역사회를 더 강하게 만든다”며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더 살기 좋은 서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자원순환 실천 캠페인 실시
서구 자원순환 실천 캠페인 사진 [PEDIEN] 대전 서구는 6일 제16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자원순환과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자원순환 실천 캠페인을 벌였다. 자원순환의 날은 매년 9월 6일로 폐기물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통해 국민이 생활 속에서 자원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날이다. 서구는 자원순환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자원재활용 홍보자료 전시 △자원순환 실천 캠페인 전개 △구내식당 잔반 없는 날 운영 △자원순환행정 유공자 표창 등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이달 28일에는 구청 광장에서 서구플리마켓과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 AR·VR 활용한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 등 자원순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에 대한 직원과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자원순환을 위한 작은 실천이 미래세대와 지구환경을 위한 큰 선물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과 미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구내식당에서 ‘잔반 없는 날’ 운영한 결과, 음식쓰레기 발생량이 평균 80% 감소하며 직장 내 건강한 음식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
대전 서구 여성단체협의회,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사진 [PEDIEN] 대전 서구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6일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행사는 서구 7개 여성단체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결의문 낭독, 양성평등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 행사로 여성단체 회원 간 화합을 위한 한마음체육대회가 이어졌다. 특히 참석자 모두가 2024 세계 여성의 날 공식 포즈인 하트 모양으로 서서 드론을 향해 손을 흔드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일·가정 양립 실천을 다짐하는 등 양성평등 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했다. 구명숙 회장은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 슬로건인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를 위해 모든 사람이 자신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며 “여성단체도 소통과 협업으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양성평등주간의 의미를 되새기며 성별과 관계없이 공정하게 대우받는 서구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사회적경제 제품 SNS 시민체험단 추가모집
서구 사회적경제 제품 SNS 시민체험단 추가모집 홍보 포스터 [PEDIEN] 대전 서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개척과 사회적가치 인식확산 극대화를 위해 ‘2024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SNS 시민체험단’ 사업에 참여할 시민체험단 40명을 오는 30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시민체험단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한 △친환경 식품 △호신용품 △친환경 화장품 △공예품 △비대면 교육 서비스 등 10개 기업제품 중 최대 3개 제품을 선택해 무료로 직접 사용 후에 SNS 매체를 통해 후기를 남기면 된다. 또한 기업은 이를 바탕으로 기업은 제품 개선 및 판로개척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접수는 서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이메일로 제출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와 서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철모 청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인지도 향상과 사회적경제 기업의 경쟁력 강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적극행정·혁신 직장교육 실시
지난 4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열린 적극행정 직장교육 사진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4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혁신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적극행정에 대한 공직자들의 관심과 이해도 제고 업무추진 역량강화 및 혁신마인드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전담강사인 하수민 강사를 초빙해 ‘나부터·지금부터 실천하는 적극행정’ 이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 역량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업무추진 사례 소개를 중심으로 참석자들의 적극행정에 관한 막연한 인식을 구체화하고 실천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박제화 부구청장은 “거창한 생각과 부담을 내려놓고 앞에 있는 주민의 불편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적극행정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을 통한 혁신행정으로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끄는 서구가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구는 올해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정착을 위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한 데 이어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 등을 도입했으며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해 기존의 관행과 규정에서 벗어나 변화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 -
광주시, 청년이 발굴한 우수 청년정책 선정
광주시, 청년이 발굴한 우수 청년정책 선정 [PEDIEN] 광주광역시는 지난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청년위원회 3차 전체회의를 열어 제9기 청년위원회의 활동을 공유하고 우수 청년정책을 선정했다. 지난 2월 출범한 청년위원회 위원들은 그동안 경제·일자리, 교육·진로 문화·삶의 질, 참여·홍보 4개의 분과 활동과 다른 지역 청년들과 교류하면서 총 32건의 청년정책을 제안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32건의 정책 가운데 서류·대면 심사를 거쳐 총 6건의 우수정책을 선정했다. 우수정책은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 △광주 빛빛톡파원 △8세 미만 자녀 부모 주 1회 1시간 단축근로 독려 △고립청년 일자리 사업, 경계선 지능 청년 일경험 사업 △광주 청년정책 서포터즈, 드리머 등이다. 특히 청년정책의 인지도와 정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광주 청년정책 홍보 서포터즈 운영사업인 ‘광주 청년정책 서포터즈, 드리머’ 가 최우수정책으로 꼽혔다. 이 정책은 사회관계망서비스, 블로그, 영상 등을 담당하는 온라인팀과 현장에서 정책 홍보나 캠페인을 담당하는 오프라인팀을 구성, 청년정책에 대한 광주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제안됐다. 광주시는 6건의 우수정책에 대해 연말 성과공유회에서 시장상을 표창하고 제안된 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업 시행 방안을 검토,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권윤숙 청년정책과장은 “광주시 청년정책의 파트너인 제9기 청년위원회가 청년의 시각에서 제안한 정책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다듬어서 ‘청년이 꿈을 이루는 기회도시 광주’ 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청년위원회는 광주에 거주하는 20·30대 청년 50명으로 구성돼 임기 1년 동안 지역청년들의 의견 수렴과 분과 활동을 통해 정책을 제안하는 청년 참여기구이다. 지난 8기까지 153건의 정책 제안을 통해 공유옷장, 예비청년과 일반청년을 위한 청년정책 안내 서비스 등 33건의 정책을 시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
“공공부터 일회용품 없는 일상을” 광주시, ‘자원순환 실천’ 캠페인
“공공부터 일회용품 없는 일상을” 광주시, ‘자원순환 실천’ 캠페인 [PEDIEN] 광주광역시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시청사 잔디광장에서 ‘자원순환 실천 캠페인’을 벌였다. 광주시는 공공기관 일회용품 줄이기를 위해 ‘일회용 컵 없는 커피차 행사’를 열고 개인컵을 가져온 참여자에게 커피를 제공, 일상 속에서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다짐했다. 또 자원순환이 이뤄지는 자원회수시설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진행했다. 네이버폼 설문 링크를 통해 선착순 500명에게 플라스틱 배출 없는 편의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30일까지 시청 1층에서 광역자원회수시설 홍보전시도 열고 있다. 광역자원회수시설은 생활폐기물을 소각해 발생한 여열을 활용해 냉난방과 전력을 생산하는 시설로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따른 필수시설이면서 기회 시설이라는 것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정미경 자원순환과장은 “공공에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을 통해 사회 전반에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추석 연휴 대비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광주시, 추석 연휴 대비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PEDIEN] 광주광역시는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추석 연휴를 대비해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한 특별 감시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감시는 추석 연휴에 따른 관리소홀 등으로 환경오염 불법행위가 우려돼 사전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로 구성된 7개반 14명의 특별감시반은 광주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주요 산업단지·하천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전, 추석 연휴 기간, 추석 연휴 후로 구분해 3단계 특별감시를 추진한다. 연휴 전인 9일부터 13일까지는 광주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오염을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해 홍보할 계획이다. 또 도금업 등 악성폐수 배출업체, 폐수다량 배출업체 등 환경오염 취약업소는 폐수 무단 방류 여부 등을 집중단속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는 산업단지 주변 하천 등에 대해 순찰을 강화하고 환경오염 신고 창구 및 환경부 등과 연계된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환경오염 사고에 대응할 방침이다. 연휴가 끝나는 19일부터 24일까지는 환경관리 영세·취약업체를 대상으로 환경 오염물질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등에 대한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환경오염행위 신고 접수와 상담 창구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신고는 국번 없이 ‘128’로 전화하면 된다. 신고 내용이 사실로 확인돼 행정기관에서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한 경우 최대 30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김오숙 환경보전과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불법 환경오염 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감시와 단속을 강화하겠다”며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산업재해 예방 컨설팅 받으세요”
광주시 “산업재해 예방 컨설팅 받으세요” [PEDIEN] 광주광역시는 오는 10월 18일까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위험성평가 컨설팅을 받을 소규모 사업장 125곳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안전보건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5인 이상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컨설팅을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23년부터 무료로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위험성 평가 컨설팅 사업을 수행하기 앞서 지난 7월 위험성평가 컨설팅 지원사업 보조사업자를 선정했다. 컨설팅 보조사업자는 선정된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주 및 근로자와 함께 업종·공정별 유해요인,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문제를 개선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또 컨설팅 후에는 사업장 산업안전 관리체계 방안을 마련하도록 보조한다. 접수는 오는 10월 18일까지이며 산업재해예방 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사업자는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위험성 평가 컨설팅 대상 사업장 모집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광주시 안전정책관 안전총괄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안전정책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위험성 평가 컨설팅을 원하는 사업자가 신청한 날로부터 3일 이내로 선정여부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부호 안전정책관은 “올해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됨에 따라 사업장 재해예방에 부담을 느끼는 영세 사업주에게는 위험성 평가 전문 컨설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며 “위험성평가를 실시하지 않았던 사업장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광산구, 광주 최초 ‘폐지 줍는 어르신’ 안정적 수입 지원
광주광역시_광산구청사전경(사진=광산구) [PEDIEN] 광주 광산구가 광주에서 처음으로 폐지 줍는 어르신 등 재활용품 수집인의 안정적 수입 보장을 돕는 ‘폐지단가 보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폐지 판매단가 하락 시 기준 단가와 비교해 차액을 구비로 보전하는 사업이다. 광산구는 고물가 등 민생 악화에 더 취약한 시민의 생활 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자체 예산 3,000만원을 투입, 이달부터 사업을 시행한다. 1kg당 80원의 기준단가 대비 폐지 시세가 떨어지면 그 차액을 1인당 하루 최대 150kg까지 보전하는 내용이다. 예를 들어 80원을 기준으로 하루 150kg씩 25일 폐지를 수집할 때 수입은 30만원으로 kg당 단가가 60원으로 낮아지면, 22만 5,000원으로 수입이 줄어든다. 광산구 폐지단가 보전 지원사업에 신청하면 이때 발생한 차액 7만 5,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준단가 80원은 광산구의 지난 5년간 평균 폐지단가와 타 지자체 사례를 고려해 정했다. 지원 대상은 광산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며 차량이 아닌 손수레 등으로 폐지를 수집하는 만 65세 이상 시민 또는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이다. 고물상에 폐지를 판매하고 발급받은 판매영수증을 월 1회 거주지 인근 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 앞서 보건복지부가 올해 실시한 전수조사 결과, 광산구 폐지 수집 어르신은 122명으로 파악됐다.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경우를 제외하고 100여명이 폐지단가 지원사업 대상이 될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광산구는 전수조사에 참여하지 않아 폐지 수집 어르신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사업에 적극 참여하도록 지역 고물상 협조 공문 발송 등 노력도 병행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민생이 힘들 때 취약계층의 고통과 어려움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며 “폐지단가 보전 지원사업과 더불어 폐지를 주워 생활하는 어르신, 시민의 생활 안정을 뒷받침하는 정책적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폐지단가 보전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청소행정과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광산구는 2019년 ‘광산구 재활용가능자원 개인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매년 상·하반기 재활용품 수집인에게 안전용품, 보호 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
광산구 시민이 꼽은 예산편성 1순위는 ‘지역경제’
광주광역시_광산구청사전경(사진=광산구) [PEDIEN] 내년 예산편성과 관련해 광산구 시민이 선택한 최우선 투자 분야는 지역경제였다. 광주 광산구가 지난 8월 14일부터 9월 2일까지 20일간 구 누리집에서 진행한 ‘2025년 예산편성 관련 시민 설문조사’ 결과다. 총 2,977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 결과 2025년 예산편성 최우선 투자 분야는 지역경제가 28.2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속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복지 17.70%, 보건 12.13% 도시환경 9.71%, 도로교통 9.37% 순이었다. 지역경제 분야에서 우선적으로 투자할 세부 항목을 묻는 조사에선 ‘일자리사업 지원’ 이 53.54%로 1위를 기록했다. 청년일자리, 노인일자리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에 관한 관심,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설문조사 결과로도 나타난 셈이다. ‘지역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지원’, 지역 중소기업 운영지원에 대한 요구도 역시 높았다. 복지 분야에서는 ‘출산 장려 및 맞춤형 보육 강화’ 가 39.74%로 가장 높았고 보건 분야에서는 ‘보건의료서비스 확대’ 44.58%로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도시환경 분야는 ‘공원조성 및 시설개보수’, 도로교통 분야는 ‘도로시설 정비’, 문화관광 분야는 ‘공공체육시설 확충 및 생활체육 기반 조성’ 이 각각 1순위로 꼽혔다. 전 분야에 걸쳐 생활 환경, 삶의 질과 밀접한 사업에 대한 응답이 많았다. 교육청소년 분야에선 ‘평생학습 활성화 및 인프라 확충’ 이, 공공안전 분야는 ‘시민안전 시설 확충’ 이 최우선 투자 사업으로 선택됐다. 주요 정책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 일상 속 시민 불편 해소 및 복리증진 사업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2025년 본예산 편성 작업에 돌입한 광산구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예산안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로 시민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과제, 투자 우선순위 등을 알 수 있었다”며 “예산편성에 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구정에 대한 시민의 만족도와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
남구, 연말까지 ‘광주천 진·출입 자동 차단기’ 구축
남구, 연말까지 ‘광주천 진·출입 자동 차단기’ 구축 [PEDIEN] 광주 남구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광주천 일대 5곳에 하천 진·출입로 자동 차단기 설치에 나선다. 남구는 6일 “돌발성 폭우로 하천 내에서 고립되거나 급류에 휩쓸려 소중한 목숨을 잃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올해 연말까지 사업비 1억 7,242만원을 투입해 광주천 진·출입로를 원격으로 통제하는 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광주천에 해당 시설을 설치하는 이유는 기후 이변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한 데다, 많은 비를 동반한 호우주의보와 경보가 발효된 위험한 상황에서 시민들의 하천 내 접근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남구는 호우경보 등으로 광주천 수위가 상승할 때마다 직원들이 현장으로 출동해 진·출입로에 차단을 표시하는 줄을 매번 설치했는데, 진·출입로가 산재해 있어 통제시 많은 시간의 소요와 함께 시민 안전을 위한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남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광주대교와 광주교, 중앙대교 좌·우, 부동교까지 5곳에 하천 진·출입로 자동 차단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 자동 차단기 관리를 위해 건설과 사무실 안에 관제 상황실을 만들어 기상 변화에 따른 광주천 수위를 실시간으로 지켜보면서 해당 시설을 원격으로 통제할 방침이다. 하천 자동 차단기 설치 공사는 12월께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남구는 광주천 내 안전환경 조성 확대를 위해 내년에 하천 진·출입로 자동 차단기를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약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6곳의 장소에 추가로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하천 진·출입로 자동 차단 시스템을 구축하면 광주천 주변 현황을 살펴볼 수 있으므로 기상이변에 의한 돌발성 집중호우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며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예술·자연 공존 ‘아시아 예술정원’ 7일 개장
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PEDIEN] 광주광역시는 북구 운암동에 위치한 중외근린공원에 예술과 자연을 담은 ‘아시아 예술정원’을 7일 개장한다. 중외근린공원 내 5만6200㎡ 규모의 ‘아시아 예술정원’은 시립미술관 주변에 아시아 경관 테마가 있는 ‘문화정원’과 기존 어린이대공원 유원시설을 개선해 어린이를 위한 도롱뇽, 무당벌레 등 다양한 놀이시설 ‘생태예술놀이터’를 조성했다. 또 예술의전당과 시립미술관을 가로막던 산에 347m 길이의 ‘하늘다리’를 설치했다. 문화정원은 아시아 경관을 테마로 넓은 잔디밭인 문화마당과 그라스가든, 드라이가든, 쉐이드가든, 락가든으로 구성됐다. 구성된 정원에는 수목 1만2000여주, 야생화류 2만6000여본을 식재하고 휴게시설 3개소와 21m의 스탠드 등 다양한 형태의 의자와 화장실을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정원과 예술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생태예술놀이터는 1981년에 개장한 어린이대공원 유원시설을 철거하고 도롱뇽 물놀이장, 9m 높이의 상징모험놀이대, 꿀벌모래조합놀이대, 무당벌레 트램펄린,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조합놀이대, 짚라인, 그네 등 다양한 놀이시설과 예술작품이 설치돼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오감 발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하늘다리는 중외산으로 단절된 예술의전당과 시립미술관을 연결하는 347m의 공중연결로로 높이 20m의 엘리베이터를 통해 하늘다리로 올라가 정상부까지 산책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특히 이동이 어려운 교통약자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평탄한 산책로 등을 만들어 편의성을 높였다. 광주시는 1981년에 조성된 중외근린공원 시설을 개선해 광주의 예술적 위상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적 시너지 확대를 위해 ‘아시아 예술정원’ 사업을 추진했다.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95억원, 시비 95억원 등 총사업비 190억원이 소요됐다. 사업은 지난 2020년 계획을 수립하고 2년간의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3년 3월에 공사를 착공해 지난 2일 완공했다. 광주시는 ‘아시아 예술정원’을 통해 광주 문화시설인 미술관·박물관·비엔날레관·예술의전당의 연결성을 높여 시민과 방문객의 편의를 증진하고 이용률을 높여 예술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준기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중외근린공원을 전시, 공연, 휴게, 놀이가 복합된 광주 문화예술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며 “‘아시아 예술정원’을 통해 광주가 예술관광도시로 성장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