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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목소리를 정책에”…아동 구정 참여단 가동
“아이들 목소리를 정책에”…아동 구정 참여단 가동 [PEDIEN] 광주 광산구가 아동의 참여권 보장과 아동 권익 향상을 위한 ‘제1기 광산구 아동 구정 참여단’의 시작을 알렸다. 광산구는 지난 25일 아동·학부모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제1기 광산구 아동 구정 참여단’ 발대식을 가졌다. 아동 구정 참여단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동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구성된 첫 아동 참여기구다. 참여단은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아동 권리에 관심 있는 초·중학생 40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발대식은 참여단의 힘찬 다짐과 함께 △위촉장 수여 △아동 대표 활동 다짐문 낭독 △참여단 활동 안내 △아동 권리 교육 등을 진행했다. 이 행사를 시작으로 참여단은 정책의제 발굴·토론, 어린이 모의의회 체험, 정책 제안 발표회 등 오는 12월까지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김기숙 부구청장은 “공부와 학교생활로 바쁜 아이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표현해 줘서 고맙다”며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들의 생각을 구정에 잘 담아내고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산구 아동 구정 참여단은 국제 아동 권리 시민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 광주아동권리센터와 함께 운영한다. -
광주문학관, 무등산 주제 ‘길위의 인문학’ 운영
광주문학관, 무등산 주제 ‘길위의 인문학’ 운영 [PEDIEN] 광주문학관은 ‘무돌길 인문학-시와 수필을 품고 무등산 한바퀴’를 주제로 ‘2024년 길위의 인문학’을 8월 23일부터 10월 25일까지 10주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다. 무등산 무돌길 들머리에 위치한 광주문학관의 특색을 살려 작품 속에 스며있는 ‘무등산’의 이미지와 그 안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이해하고 글쓰기를 통해 나를 찾아가는 여정으로 꾸려진다. 프로그램은 △무등산의 이름들과 글쓰기 연습 △범대순 시인의 ‘무등산’과 ‘무등산’ 관련 문학 △무등산의 옛이야기와 나의 생활 △무등산의 역사와 문화 등 10개 강좌로 운영되며 8월 23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광주문학관 4층 세미나실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광주시·광주문학관 누리집이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50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학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정아 문화도시조성과장은 “광주문학관에서 진행하는 ‘무돌길 인문학’을 통해 작품 속에 스며있는 무등산의 이미지와 수강생들의 새로운 감수성으로 재탄생할 무등산의 또다른 모습을 찾아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대전광역시간호사회로부터 집중호우 피해 주민 구호 성금 기탁받아
대전 서구, 대전광역시간호사회로부터 집중호우 피해 주민 구호 성금 기탁받아 [PEDIEN] 대전 서구는 25일 대전광역시간호사회와 관내 호우피해 침수 가구 지원을 위한 구호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기탁받은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서구 침수 피해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박순선 회장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수해 피해 극복에 동참해 주신 대전광역시간호사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침수 피해를 본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어르신위원회 회의 개최
대전 서구, 어르신위원회 회의 개최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24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초고령사회 대비 노인복지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어르신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어르신을 포함한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제3기 어르신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노인 인구 증가 및 고령으로 인한 인지능력 약화 및 치매 노인에 대한 학대 예방을 위한 활발한 토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가정 학대 피해 노인이 노인복지시설에 입소할 때 보조금 지원,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에 대한 대면 교육이 보험 수가가 인정되지 않아 온라인 교육이 주를 이루고 있는 점 등에 대한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서철모 청장은 “위원님들이 주신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국가와 가족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에게 부당한 행위가 근절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지역대학과 함께 방과후 돌봄 체계 강화
대전 서구, 지역대학과 함께 방과후 돌봄 체계 강화 [PEDIEN] 대전 서구는 목원대학교와 함께 문화·예술 관련 방과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다함께 방과후 배움터’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함께 방과후 배움터는 목원대학교의 자원을 활용해 관내 돌봄기관 이용자의 수요를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교육 서비스이다. 서구는 관내 다함께 돌봄센터 8개소에서 마술, 어린이 뮤지컬, 놀이 체육 등 6개 종류, 총 11개의 방과 후 프로그램을 이용 아동 200여명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서철모 청장은 “‘다함께 방과후 배움터를 통해 지역 아동들에게 문화·예술 위주의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지역대학교가 함께 지역 중심의 안정적이고 틈새 없는 돌봄 체계를 구축해 맞벌이 부모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
백일해 급증…광주시, 휴가철 감염병 주의
백일해 급증…광주시, 휴가철 감염병 주의 [PEDIEN] 광주광역시는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백일해 감염자가 크게 늘고 있어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적기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백일해 환자는 5월 35명, 6월 108명, 7월 23일 현재 302명으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백일해는 최근 소아·청소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콧물이나 경미한 기침으로 시작해 발작성 기침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백일해 신고환자를 분석한 결과 환자의 대부분에서 기침 증상이 확인됐다. 2020~2022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인위생 준수, 생활습관 변화 등으로 발생이 감소했으나,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완화된 2023년부터 소규모 유행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백일해 예방을 위해서는 적기의 예방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감염때 중증화 가능성이 높은 1세 미만 영아는 빠짐없이 2·4·6개월 적기 접종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임신 3기 임신부의 접종은 모체 면역을 통해 첫 기초백신을 접종하기까지 2개월 동안의 공백을 보호할 수 있기에 임신 3기 임신부의 예방접종 시행을 권고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24일 보건소와 대응회의를 열어 백일해 발생 동향을 공유·분석하고 집단발생 때 대응방법을 점검하는 등 감염병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손옥수 복지건강국장은 “올해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백일해 확산세가 보고되고 있다”며 “건강한 여름휴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 이용때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
광주시, 제8기 예비-명품강소기업 7곳 선정
광주시, 제8기 예비-명품강소기업 7곳 선정 [PEDIEN] 광주광역시는 지역경제를 견인할 ‘2024년 제8기 예비-명품강소기업’ 7곳을 선정하고 25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지정서 수여식을 가졌다. 선정된 예비-명품강소기업은 철저한 심사와 평가를 통해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앞으로 2년 동안 광주시의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예비-명품강소기업은 광주시가 중앙정부와 연계해 운영 중인 ‘지역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의 첫 단계로 명품강소기업보다 규모는 작지만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지역 유망 중소기업이다. 선정된 기업 가운데 신규기업은 주식회사 대원정보기술, 주식회사 메디덴, ㈜인비즈, 주식회사 첨단랩 등 4개사이다. 또 ㈜덴바이오, 주식회사 하이롬, 한국광학기술 주식회사 등 3개사는 연장기업이다. 선정 기업들은 매출액 1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인 제조업이면서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율이 3% 이상인 기업이다. 광주시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이 지역경제의 성장을 선도하고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통해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지원프로그램은 연구개발 과제 기획, 신기술 사업화, 공정개선 지원, 사회가치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기업들이 최신 경영 트렌드에 맞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광주시는 중소벤처기업청, 광주테크노파크, 신용보증기금 등 기업지원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지원사업 연계, 기업 애로사항 공동해결, 경영, 기술, 자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예비 명품강소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매출과 고용률이 상승해 지역경제를 견인할 명품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광산구 21개 동 주민자치회 전환 완료
광산구 21개 동 주민자치회 전환 완료 [PEDIEN] 광주 광산구는 임곡동·동곡동 주민자치회 출범으로 21개 모든 동의 주민자치회 전환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임곡동 제1기 주민자치회가 활동에 들어간 데 이어 25일 동곡동이 21번째로 주민자치회 발대식을 열었다. 주민자치회는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민 중심의 지역 발전·변화를 도모하는 주민자치 기구다. 광산구는 지난 2013년 운남동이 광주 최초 주민자치회를 띄운 것을 시작으로 2016년 우산동, 2018년 첨단2동이 주민자치회를 설립하며 풀뿌리 주민자치를 선도 해왔다. 2019년부터 주민자치회 확산을 본격화, 올해로 21개 동 전체 주민자치회 전환을 마무리했다. 임곡동 주민자치회는 40명, 동곡동 주민자치회는 28명으로 각각 구성, 앞으로 마을 현안 및 의제 발굴, 자치 계획 수립, 주민총회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광산구는 다양한 주민 참여를 보장하며 주민자치회가 자치분권 주체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하고 지원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주민자치회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동을 ‘마을정부’로 격상시켜 주민이 중심이 돼 마을의 미래와 중장기 비전을 설계하는 ‘동 미래발전계획’ 수립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임곡동, 동곡동 주민자치회 출범으로 광산구는 모든 동, 마을이 주민 중심으로 더 나은 미래를 고민하고 변화를 만들기 위한 일을 실행하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대한민국 풀뿌리 자치를 선도해 온 광산의 자치력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힘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첨단1동, ‘무더위 함께 극복’ 시원한 나눔 이어져
첨단1동, ‘무더위 함께 극복’ 시원한 나눔 이어져 [PEDIEN] 광주 광산구 첨단1동은 뜨거운 여름철 돌봄이웃을 위한 시원한 기부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25일 ㈜현진하이텍은 첨단1동 자립준비청소년을 위해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장학금은 첨단1동 자립준비청소년 4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4일에는 중복을 맞아 광산구시설관리공단 행복공감동행봉사단이 첨단1동 23개 경로당 이용 어르신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는 뜻에서 삼계탕용 생닭 200마리를 후원했다. 주식회사 비에이에스은 현금 100만원을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기탁했다. 앞서 7월 초에는 서한실업 노정조 대표와 한 시민이 첨단1동 한부모 가정을 돕기 위해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지정 기부를 신청했다. 노정조 대표는 11세 취약계층 아동이 성인이 될 때까지 매월 20만원씩, 또 다른 기부자는 15세 취약계층 아동이 성인이 될 때까지 매월 10만원씩 정기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염선남 첨단1동장은 “무더운 여름 이웃의 안전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한 때 선한 손길을 더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선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
광주자치경찰위, 치안 현장소통 순회 간담회 마쳐
광주자치경찰위, 치안 현장소통 순회 간담회 마쳐 [PEDIEN]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25일 광산경찰서를 방문해 경찰서장 등 지휘부와 간담회를 갖고 치안 현안 사안들을 공유했다. 위원회는 앞서 지난달 19일부터 동부, 서부, 남부, 북부 경찰서 등을 순회 방문, 치안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경찰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범죄예방대응, 여성·청소년 보호, 교통분야 주요 시책들을 점검하고 현장 경찰관들이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사무 시책인 북부경찰서 ‘중앙동 일대 범죄취약가구 지원 사업’과 광산경찰서 ‘월곡동 다문화 안전 주민센터 건립 사업’ 두 가지에 사업에 대한 추진 과정 등을 살펴보고 점검했다. 안진 광주자치경찰위원장은 “북부·광산서 방문을 끝으로 광주 5개 경찰서를 모두 살펴봤다”며 “이를 바탕으로 2기 자치경찰위원회의 활동 방향을 수립하고 앞으로도 일선 치안 현장과 지속 소통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혹서기·장마철 재난대응’ 안전 캠페인
광주시, ‘혹서기·장마철 재난대응’ 안전 캠페인 [PEDIEN] 광주광역시는 오는 27일 오후 6시부터 서구 광주축구전용구장 출입구에서 ‘광주FC-수원FC 축구 경기’ 관람객들과 광주FC가 주최하는 야외 문화행사 ‘비어페스타’를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혹서기·장마철 재난대응’ 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외출 및 야외활동 자제 △무더위 시간대 야외활동 피하기 △작업장 3대 기본수칙 지키기 △어린이·노약자 안전 살피기 △가급적 익히거나 끓인 안전한 음식물 섭취하기 등 ‘한여름 폭염시 시민행동요령’을 전달하고 여름철 건강관리 방법, 태풍·호우 등 자연재난 대피요령 등을 안내한다. 또 생활 속 위험요소를 휴대폰을 통해 누구나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활용법’과 재난대응 역량 등을 배우는 ‘안전실천 행동요령’을 홍보한다. 광주시는 332명의 시민실천단과 함께 민선 8기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안심도시 광주’ 구현을 위해 교통사고·자살·산업재해 3대 사망사고 감축·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또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 사회재난, 대중교통 사고로 인한 사망·후유장해·부상을 입은 광주시민들에게 최대 2000만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하는 ‘광주시민 안전보험’도 시행하고 있다. 배복환 시민안전실장은 “안전수칙 준수는 모두가 안전한 광주를 만드는 필수사항이다”며 “생활 속 안전 실천에 시민들의 적극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광주 AI집적단지 인공지능기업 성장세 ‘쑥쑥’
광주 AI집적단지 인공지능기업 성장세 ‘쑥쑥’ [PEDIEN] 광주 인공지능집적단지 인공지능기업들의 성장세가 뚜렷하다. 특히 광주 인공지능 산업융합 생태계는 핵심 요소인 기반시설뿐만 아니라 기업과 인재, 기술이 모이면서 투자·매출 등 성장지표가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함께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한 ‘광주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사업이 인공지능 산업융합 생태계 육성을 이끌며 인공지능 기업들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광주지욕 인공지능 기업들은 크게 AI집적단지 지원기업, 광주시 유치기업, 광주지역 토종 인공지능기업 등으로 분류된다. 먼저 국내외 인공지능 기계 독해 대회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던 광주시 유치기업 ㈜투디지트는 미국 기업인 허깅페이스가 주관하는 ‘Open LLM 리더보드’ 세계대회에서 지난 3월 24일부터 6월 27일까지 95일간 연속 1위를 유지하며 특출한 기술력을 선보였다. Open LLM 리더보드 : 미국 인공지능과 자연어 처리 기술 기업인 허깅 페이스에서 운영하는 플랫폼으로 다양한 오픈 소스 초거대 언어 모델의 성능을 추적, 평가 및 순위를 매기는 시스템공간정보 관련 기업인 ㈜무한정보기술은 지난 2020년부터 AI집적단지의 지원을 받으며 광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2019년도 매출액 29억9300만원에서 2023년 54억4900만원으로 매출이 182% 오르는 등 성장세를 보이며 광주법인까지 설립했다. 지난 2022년 한미 뉴욕 창업초기기업 서밋 톱3에 선정됐던 광주시 유치기업 ㈜페르소나에이아이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챗지피티 공동 연구 및 사업화 협력관계를 구축했으며 현재는 광주법인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광주 인공지능 집적단지는 창업초기기업의 성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노디테크㈜는 ‘인공지능 치아배열 최적화 추천 솔루션’을 개발, 광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2년 연매출 4200만원에 불과했던 이 기업은 2023년 매출액이 3억3000만원으로 약 8배 가량 늘어나 인공지능 집적단지가 소규모 기업의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코넥시오에이치㈜는 전자상거래 관련 인공지능서비스 ‘매모판’ 으로 AI집적단지의 AI투자펀드 10억원을 투자받았다. 2022년 매출 7300만원에서 2023년 4억4100만원으로 596% 상승하고 올해 ‘2024 MWC 바르셀로나’에서 창업초기기업 부문 TOP 50개 기업에 선정됐다. 광주지역 토종 인공지능기업들의 성장세도 뚜렷하다. 광주에서 창업한 기업으로 2023년 AI집적단지의 상용화 지원을 받았던 ㈜에스오에스랩은 라이다 센서와 관련 솔루션으로 현재까지 무려 537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2020년부터 연평균 62.8% 성장하고 2023년 미국 글로벌 자동차 산업 매거진 ‘오토테크 아웃룩’에서 ‘탑10 오토모티브 센서 설루션’을 수상하며 글로벌 라이다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특히 에스오에스랩은 지난 6월 25일 코스닥에 상장하며 높은 성장 가능성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인디제이는 인공지능과 문화콘텐츠를 접목한 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대표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공지능 음악추천 라디오 스트리밍 ‘인디제이’로 콘텐츠&엔터테인먼트, 모바일 디바이스&앱 등 2개 분야에서 혁신성을 인정 받아 2023년부터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펠레메드는 인공지능 기반 고효율 신약 개발 플랫폼 ‘AHEDD’를 사업화하며 12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최근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물질 비임상연구를 통해 한국과 미국 FDA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았으며 글로벌 임상시험을 추진 예정이다. 박석준 투디지트 대표는 “국제 인공지능 경진대회에서 투디지트와 같은 스타트업이 LLM 보드 세계 최초로 80점 벽을 돌파하고 장기간 1위를 할 수 있었던 것은 AI집적단지의 컴퓨팅 자원을 활용하면서 기술력을 높일 수 있었기 때문이다”며 “보다 많은 기업이 광주에 와서 이 같은 기반시설과 지원을 받아보길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 AI집적단지에서 많은 기업이 성공 이야기를 써나가고 다양성과 상호 협력, 혁신과 선도의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며 “광주 AI 산업융합 생태계에서 인공지능기술을 기반으로 창업기업에서 글로벌기업으로 성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구, 장애인 일터 ‘반다비 카페’ 문 열었다
남구, 장애인 일터 ‘반다비 카페’ 문 열었다 [PEDIEN] 광주 남구 반다비 체육센터에 관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카페가 문을 열었다. 장애인 고용 창출과 더불어 사회 참여 활동 기회를 보장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일상의 휴식과 함께 따뜻한 소통을 나누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반다비 카페 개소식이 이날 오전 9시 30분 반다비 체육센터 2층에서 열렸다. 개소식에는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진건 광주장애인총연합회장과 남호현 남구의회 의장, 관내 장애인 등 30여명이 참석해 반다비 카페 오픈을 축하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장애인을 위한 최고의 정책은 일자리 제공으로 경제적 자립을 이루는 것이다”며 “관내 장애인들이 행복하게 일하면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특화형 일자리를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문을 연 반다비 카페는 반다비 체육센터 2층에 19평 남짓 크기로 둥지를 틀었다. 남구는 관내 장애인들이 장애와 비장애의 차이를 뛰어넘고 평등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고향사랑 기금 3,000만원을 투입, 지난 3월부터 공사에 나서 7월 초에 반다비 카페 조성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곳 카페는 공모 절차를 통해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광주광역시 장애인권익협회에서 도맡아 운영한다. 특히 광주광역시 장애인권익협회는 순이익금으로 관내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 세대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장애인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반다비 카페에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관내 장애인들이 근무하며 카페는 일요일 휴무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남구 관계자는 “관내 장애인들이 사회 구성원 일원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기초생계 보장 외에도 안정적인 고용이 선행적으로 이뤄져야만 한다”며 “장애인 복지 실현으로 모두가 웃을 수 있는 행복 남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남구, ‘주차장 개방’ 최대 2000만원 지원
[PEDIEN] 광주 남구는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부설주차장을 관리하는 공공기관과 학교, 종교시설,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는 개방주차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는 25일 “공공시설 등의 유휴 주차 공간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 토지소유자 등에게 주차장 시설 보수비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며 “주차장 개방을 희망하는 법인과 단체, 개인 소유자 등의 신청을 수시로 받는다”고 밝혔다. 개방주차장 지원사업은 주차 공간 공유문화 확산 및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주차장 보유시설을 개방한 토지소유자와 대표자에게는 최대 2,000만원 범위 내에서 주차장 시설 보수비 또는 설치비를 지원한다. 개방 대상은 공공기관과 학교, 종교시설, 공동주택 등에서 관리하는 부설주차장이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주간 또는 야간에 주차 공간 10면 이상을 하루에 7시간 이상, 주간 35시간 이상씩 3년간 무료 개방하는 조건이다. 또 개방 시간을 조정하고자 할 때는 구청과 사전 협의해야 하며 개방 구역은 반드시 일반 주차구역과 구별을 하되 주민들 이용이 편리한 장소이어야 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교통지도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신청서 접수 후 현장 조사를 통해 적합성 여부를 검토해 우선 지원 대상자 선정할 방침이다”며 “주차난 해소와 주차공유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도심 내 사용하지 않는 개인 소유의 땅을 주차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땅 소유자가 구청에 2년 이상 무상 제공하는 임대 계약을 체결할 경우 해당 기간만큼 재산세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