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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우치동물원, 7년만에 타조부부 ‘새 둥지’
광주 우치동물원, 7년만에 타조부부 ‘새 둥지’ [PEDIEN] 광주 우치공원이 새로운 가족으로 타조 부부를 맞이했다. 광주광역시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동물원에 타조 부부가 새 둥지를 틀어 지난 26일부터 관람객을 맞고 있다. 우치동물원에서 타조를 만날 수 있는 건 지난 2017년 이후 7년 만이다. 이 타조 부부는 인근 농가에서 개인이 키우던 것으로 동물원이 아니면 키울 여건이 마땅치 않아 갈 곳을 잃은 처지였다. 우치공원은 영구 장애를 입은 동물이나, 사육되다 갈 곳을 잃은 동물들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한다. 동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안식처로써의 역할을 통해 동물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타조 부부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자처했고 인근 농가에서 타조 부부를 기증받았다. 타조 부부는 3살 동갑으로 성격이 온순하고 서로 의지하는 등 사이가 좋아 방문객들에게 행복과 따뜻함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창민 광주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오랜만에 만나는 타조들이 시민들에게도 큰 행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물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생태환경을 조성하고 동물복지 동물원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영산강 익사이트존’ 국제설계로 조성
광주시, ‘영산강 익사이트존’ 국제설계로 조성 [PEDIEN] 광주시가 ‘도시이용인구 3천만 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 여가 공간이자 관광 핵심거점인 ‘Y-프로젝트, 영산강 익사이팅존’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아시아 물역사 테마체험관 및 자연형 물놀이체험시설’은 국제설계공모에 들어갔고 ‘송산섬 플로팅 수영장’ 조성도 설계자를 선정, 내년 설계에 들어간다. 광주광역시는 ‘영산강 익사이팅존’에 건립하는 ‘아시아 물역사 테마체험관 및 자연형 물놀이체험시설’의 국제설계공모를 진행 중이다. 영산강 익사이팅 존에는 영산강이 있어 탄생한 고대 마한문명에서부터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성장한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물과 디지털 예술을 소재로 하는 상상력이 있는 ‘아시아 물역사 테마체험관’ 이 4,000㎡ 규모로 조성된다. 또 광주의 도심 속 레저문화를 새롭게 이끌어 갈 역동적인 인공서핑과 물놀이, 휴식이 융합되는 자연형 물놀이체험시설이 조성된다. 물놀이체험시설은 실내인공서핑장 1000㎡, 자연형물놀이장 1만000㎡, 잔디마당 1만1800㎡ 규모다. 이를 통해 멀리 떠나는 여행에서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시간을 보내는 도심형 여가·레저 트랜드가 반영된 익사이팅 수변공간으로 자리한다. 광주시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창의적 디자인 작품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설계공모를 단계별 방식으로 정했다. 1단계를 통과한 설계자만 2단계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광주시는 공정하고 수준 높은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건축·조경·전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심사위원회는 디자인의 창의성, 주변 연계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 전시 및 체험 콘셉트 등을 고려해 심사했다. 심사위원회는 이번 설계공모에 응모한 국내 7개 팀과 해외 4개 팀 등 총 11개 팀의 작품을 지난 23일 1단계 심사를 통해 5개 팀을 선정했다. 이들 5개 팀은 24일부터 2단계 설계공모에 참여해 경쟁하고 있다. 설계공모 참가자는 사업대상지인 북구 동림동 산동교 일원에 △영산강의 스토리가 담긴 공간으로 브랜드화 △차별화된 익사이팅 수변공간 조성 △주변공간과의 연계성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설계해야 한다. 또 마스터플랜, 디자인의 창의성, 방문객 활성화 전략, 전시 및 체험계획 방향, 평면 및 단면계획 등을 제시해야 한다. 2단계 공모 심사는 설계참가자의 작품 발표와 질의응답 등 심사 전 과정을 온라인 생중계할 계획이다. 최종 당선작과 입상작은 2025년 2월 21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최종 당선자와 계약을 거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착공에 들어간다. 오는 2027년 상반기 개장이 목표다. 광주시는 이번 설계공모가 마무리되면 아시아 물역사 테마체험관과 자연형 물놀이체험시설 사업의 세부시설인 물역사체험시설, 자연형물놀이장, 실내인공서핑장, 잔디마당 등의 내용과 디자인이 더욱 구체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시는 또 Y-프로젝트 중 황룡강의 핵심사업인 ‘송산섬 플로팅수영장’ 조성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송산섬 플로팅수영장은 과거 수영장과 오리배의 추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강 위에서 이색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500㎡ 규모로 조성한다. 광주시는 이달 말까지 설계회사를 선정해 내년에 실시설계 및 공사에 들어가고 2026년 8월에 완공, 시민들을 맞을 계획이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Y-프로젝트 영산강 익사이팅존은 지금까지 보지 못한 광주의 새로운 시민 여가 공간이자 관광 핵심거점이 될 것”이라며 “광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일육으로부터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온수매트 기탁받아
대전 서구, 일육으로부터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온수매트 기탁받아 [PEDIEN] 대전 서구는 26일 갑천누리실에서 일육으로부터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온수매트 45개를 기탁받았다. 이날 기탁받은 온수매트는 관내 저소득 어르신 가정 45세대에 배부해, 따듯한 겨울나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진태 대표는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기부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서구의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온수매트를 준비했다”며 “전달받으시는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물품을 기탁해 주신 김진태 대표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저소득 어르신들의 따듯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을 부탁드리며 일육도 더욱 큰 발전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구 월평동에 소재한 일육은 1991년에 통신배선 공사업체로 설립됐으며 김진태 대표는 2011년부터 매년 1,000여만원의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
대전 서구, 1인 가구 동아리 지원사업 성공적 마무리
대전 서구, 1인 가구 동아리 지원사업 성공적 마무리 [PEDIEN] 대전 서구는 1인 가구 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한 1인 가구 30여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신규로 시행된 1인 가구 동아리 지원사업은 고독사 예방 사업 중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해 기획됐으며 5개 구 중 서구에서 최초로 추진된 사업이다. 올해 사업에는 독서·공예·운동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총 13개 동아리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활발하게 활동했다. 간담회에서는 참여자들이 사업을 통해 느낀 성과와 아쉬운 점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2025년도 사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과 만남의 장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청년은 “취업하면서 대전에 혼자 거주하게 되었는데 1인 가구 동아리 지원사업으로 소중한 친구와 이웃들을 만나게 됐고 서구에 대해 많은 것을 찾아보고 알아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간담회는 1인 가구 동아리 지원사업의 마무리가 아닌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며 “내년도에는 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1인 가구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증가하는 1인 가구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어린이도서관, 창의성 쑥쑥 유아 예술 탐험대 운영
대전 서구 어린이도서관, 창의성 쑥쑥 유아 예술 탐험대 운영 [PEDIEN] 대전 서구 어린이도서관은 관내 6~7세 아동을 대상으로 그림책과 미술활동을 연계한 유아 예술탐험대 수업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의 상상력, 창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건강하고 균형 잡힌 아동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차시별로 유명 예술가들과 관련된 그림책과 예술 작품을 활용해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은 1월 4일부터 1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 진행되며 6~7세 미취학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도서관에서 열린다. 신청은 12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서구 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 행사 및 강좌 신청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기타 자세한 일정 및 안내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어린이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대전 서구 공공도서관, 2025년 1기 영어리딩레벨 진단프로그램 운영
대전 서구 공공도서관, 2025년 1기 영어리딩레벨 진단프로그램 운영 [PEDIEN] 대전 서구 갈마·가수원도서관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영어 독서학습지원 프로그램인 ‘영어리딩레벨 진단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어리딩레벨 진단프로그램이란 자신의 리딩레벨을 진단할 수 있는 테스트를 거친 후 개인 수준에 적합한 도서를 추천, 그에 따른 수준별 독서 활동 후 내용 이해도를 점검하는 자기주도 영어학습관리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도서관 영어자료실 내 위치한 프로그램실에서 사이트 접속을 통해 진행되며 Digital Library 등 일부 프로그램의 경우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계정으로 자택에서도 학습이 가능하다. 2025년 1기 참여자는 갈마도서관 80명, 가수원도서관 50명을 관별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1기는 1월 7일부터 시작되며 총 4기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 운영으로 영어자료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자신의 수준에 맞는 도서를 선별해 읽을 수 있게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수준별 영어독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서구 관내 초등학생들이 올바른 영어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영어 도서 읽기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도마큰시장, 디지털 접목으로 온라인 판매 확대
대전 서구 도마큰시장, 디지털 접목으로 온라인 판매 확대 [PEDIEN] 대전 서구 도마큰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년도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 사업에 선정되어 2024년까지 2년간 3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이번 지원을 통해 도마큰시장은 배송 컨테이너 2동 구축과 함께 네이버스마트스토어, 현대이즈웰대전사랑몰, 쿠팡이츠, 배달의민족 등 배송 플랫폼에 입점하고 도마큰시장 브랜드 ‘COME on‘을 개발했다. 또한, 온라인에 취약한 고령 상인들을 위한 디지털 교육을 진행하는 등 상인회 중심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에 힘썼다. 도마큰시장은 301개 점포와 1,009명의 종사자를 보유한 지역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으로 주말에는 하루 이용객이 22,000명에 달했으나 지난 7월 폭우로 인한 유등교 침하와 교통통제로 체감 이용객 감소가 30%에 이르렀다. 이러한 상황에도 온라인 판매를 통해 27개 점포에서 2024년 누적 8,533개 주문과 총 225백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도마큰시장 백승재 회장은 “전통시장이 생존하려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모두 발전시켜야 한다”며 ”시장 내 어르신들도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며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서구 민선8기 공약인 전통시장 디지털화 사업이 완료되어 기쁘며 도마큰시장이 이번 사업을 지속해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대전 서구, 2024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 3년 연속 전국 최우수 선정
대전 서구, 2024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 3년 연속 전국 최우수 선정 [PEDIEN] 대전 서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에 선정되어 5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 공공요금 안정관리, 물가 안정노력,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등 서민 체감 물가와 직결된 항목들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서구는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대 및 소규모시설개선, 전기안전점검 실시 등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 실시 △다양한 매체를 통한 물가안정정책 홍보 등 여러 부문에서 지역물가 안정에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성과는 대전 서구 공직자들과 구민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현재 경제 상황이 어려운 만큼 민생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물가안정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대전 서구, 도솔·탄방청소년문화의집 위·수탁 협약 체결
대전 서구, 도솔·탄방청소년문화의집 위·수탁 협약 체결 [PEDIEN] 대전 서구는 26일 구청 갑천누리실에서 사단법인 흥사단 대전지부, 사단법인 소비자교육중앙회 대전지부와 ’도솔청소년문화의집’, ‘탄방청소년문화의집’ 관리 운영을 위한 위·수탁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서구청과 두 수탁법인은 시설물의 관리 운영, 청소년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청소년의 자치활동 지원과 역량 개발 등 청소년활동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최근의 청소년 트렌드를 반영해 지역 청소년에게 질 높은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구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위탁운영 단체 공개모집을 1, 2차에 걸쳐 진행했으며 11월 초 수탁자선정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사단법인 흥사단 대전지부, 사단법인 소비자교육중앙회 대전지부를 각각 수탁자로 선정했다. 이번에 수탁자로 선정된 2개 법인은 현재 도솔청소년문화의집과 탄방청소년문화의집을 수탁 운영 중으로 그동안 축적된 청소년 사업 경험을 살려 청소년문화의집을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철모 청장은 “도솔·탄방청소년문화의집이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편하게 찾아와 다양한 경험을 누리고 미래의 창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안전한 성장환경을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2025년 사업체조사 조사요원 모집
대전서구청사(사진=대전서구) [PEDIEN] 대전 서구가 12월 27일부터 1월 3일까지 ‘2025년 사업체조사’에 참여할 조사요원을 모집한다. ‘사업체조사’는 통계청 주관으로 매년 지자체에서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국가 지정 통계조사다. 2024년 말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관내 약 57,712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2월 7일부터 3월 4일까지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조사를 지원하는 △총관리자 1명 △조사관리자 10명 △조사지원담당자 1명 △사업체를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조사원 64명으로 총 76명이며 조사 기간 중 조사에 전념할 수 있는 19세 이상의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접수 기간 내 응시원서 등 구비서류를 이메일·팩스·방문 접수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체조사 조사요원 중 관리 요원은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자를 대상으로 2차 면접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조사원을 비롯한 최종합격자 발표는 1월 14일 오후 6시 이후 서구청 홈페이지에 공개 및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
“더 단단한 민주주의·더 따뜻한 민생경제로 ‘당신 곁의 광주’ 되겠다”
“더 단단한 민주주의·더 따뜻한 민생경제로 ‘당신 곁의 광주’ 되겠다”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6일 “2024년은 ‘어제의 광주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지켜낸 해’였다”며 “이제 ‘오늘의 광주가 내일의 대한민국을 더 단단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송·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광주시 2024년 시정 성과와 2025년 시정 구상계획’을 발표했다. 강 시장은 “2024년은 응축된 ‘광주의 힘’ 이 폭발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광주의 힘’은 불의에 맞서왔던 ‘저항과 연대의 DNA’ 이자,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나눔과 상생의 정신’ 이다. 때론 글과 문화를 통해서 때론 목숨을 건 투쟁을 통해서 오랜 시간동안 축적된 에너지이다. 이 에너지는 전국 최초 ‘국회, 광주의 날’ 개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우승, 광주FC의 첫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진출, GGM의 64개국 수출, 지방시대 4대 특구 석권, 광역시 유일 투자유치 우수 지자체 선정,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부혁신상 수상 등으로 폭발했다. 광주시는 ‘더 살기 좋은’, ‘더 일하기 좋은’, ‘더 누리기 좋은’ 광주를 위해 열심히 달려왔고 이 구호는 이제 광주의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 첫째, ‘더 살기 좋은 광주 대표 정책’은 대한민국 표준정책이 됐다. 전국 최초로 시행한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책과 ‘24시 공공 심야어린이병원’은 돌봄과 의료 서비스의 전국적 표준을 제시했다. 또 ‘초등생 학부모 10시 출근제’, ‘손자녀가족 돌보미’, ‘산단근로자 아침밥 제공’ 사업은 소소하지만 일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기본사회 모델로 확산하고 있다. ‘공공배달앱 활성화’는 배달앱 중개 수수료 제한 입법 요구와 함께 공공배달앱이 전국적으로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다. 공직자의 창의성과 정책의 성과들은 ‘국회, 광주의 날’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정책이 되는 과정을 확인했고 공공기관도 ‘공공기관 구조개혁 우수지자체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등 변화와 시민행복 혁신의 주체로 발돋움함으로써 광주는 시민행복 증진과 정책주도의 모범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둘째, ‘더 일하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통해 기회의 그릇이 커졌다. 광주는 미래차국가산단 유치와 AI 산업 활성화를 통해 산업 기반을 확장했고 반도체와 창업 생태계 강화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힘썼다. 눈에 보이지 않았던 AI 산업은 손에 잡히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국가AI데이터센터는 2000여 건의 기업과제를 지원했고 76종의 다양한 장비를 통해 288개 기업과 시민 5432명의 실증을 지원했다. 광주는 252개의 AI 관련 기업과 투자유치 협약을 맺는 등 명실상부 ‘AI 혁신 거점’ 으로 자리매김했고 광주 대표기업이 ‘CES 2025’에서 최고 혁신상을 비롯한 5개 혁신상을 받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반도체 산업도 올해 비수도권 최초로 세계적 반도체 팹리스 기업 유치에 성공함으로써, 내년이면 광주의 이름이 붙은 반도체 칩이 설계되고 생산, 패키징에 이르는 ‘반도체 산업 전주기 생태계’ 가 열리게 됐다. AI, 반도체,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양성 사다리’ 구축이 착실히 추진되고 있으며 ‘5000억 창업펀드’의 목표액 조기 달성, 실증공간 도시 전역 80여 곳으로 확대, ‘창업스테이션’과 같은 인프라 구축 등 광주의 창업·실증은 활짝 피어나고 있다. 셋째, ‘더 누리기 좋은 광주’로 활력있는 도시로 변해가고 있다. 대규모 복합쇼핑몰 조성 순항, 광주비엔날레와 파빌리온을 통한 국제 문화예술도시 위상 강화, ACC 활성화, 호수생태원 제1호 지방정원 지정, 24개 도시공원 조성 추진, 영산강·황룡강 Y프로젝트 등을 통해 ‘도시이용인구 3천만 시대’를 활짝 열어가고 있다. 도시공간도 창의적으로 변해가고 있다.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과 도시경관 향상을 위한 녹색건축물 설계기준 적용 의무화, 일률적 건축물 높이규제 해제 및 중점 경관관리지역 확대에 이어 올해는 경기 침체로 인한 상가 공실문제 해결을 위해 상업지역 상가면적 의무비율을 15%에서 10%로 완화했다. 도시철도2호선 1단계 공사의 차질 없는 추진과 2단계 공사의 본격 착공, 새롭게 추진할 ‘광천-상무선’을 통한 도시철도 소외지역 해소와 소순환선 연결 구축, ‘대자보 도시 프로젝트’ 본격 추진 등으로 광주의 도시공간은 점점 활력과 매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변해가고 있다. 2025년은 ‘저성장 고착화’, ‘트럼프 보호무역’, ‘탄핵 정국’ 이라는 삼중 경제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민생경제 상황이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는 확장 재정으로 ‘민생 한파의 방파제’를 만들고 ‘소비그릇’을 키워 민생을 안정시키고 불확실한 경제상황에 활력을 불어넣는 전략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첫째, 확장 재정을 통해 대외충격을 막을 방파제와 민생 활력의 마중물을 만든다. 내년 광주는 민생경제 회복 예산 1082억원이 포함된 총 7조6000억원의 본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전년보다 약 7000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아직 편성되지 않은 AX 실증밸리, 상생카드 예산 등 국비 예산은 조기 추경에 반드시 포함해 나가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도 확장 재정을 통해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요청할 방침이다.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연말 ‘공공배달앱 특별할인 프로모션’에 이어 내년 1월 한 달 간 ‘상생카드 할인율 확대 운영하고 모든 시민 대중교통 할인제도인 ’ 광주G-패스‘도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저출생 대응 예산 2818억원을 투입해 ‘출생아가정 상생카드’ 신규 지원 추진, ‘임산부 가사돌봄 서비스’ 와 ‘긴급육아 이웃 돌봄’ 확대, ‘육아휴직 대체 근로자 인센티브’, ‘소상공인 아이돌봄’, ‘1인 여성 자영업자의 임신·출산 대체 인력비’도 새롭게 지원한다. 소상공인 경영 부담 완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례보증 규모를 확대하고 중소금융권 대출이자 지원사업, 전통시장 및 상점가 특성화 사업 등을 신규 추진한다. 금융시장 불안 대응을 위한 중소기업 자금 지원, 기업지원 강화를 위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도 확대할 방침이다. 둘째, 문화·예술·스포츠 등 광주의 강점을 살린 ‘광주 방문의 해’를 통해 소비그릇을 키운다2025년은 5·18민주화운동 45주년과 세계인권도시포럼이 함께 열리고 ACC 개관 10주년, 디자인비엔날레,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광주에서 열리는 ‘축제의 해’ 이다. 스포츠 관광도시 가능성을 확인했던 KIA 타이거즈, 광주FC를 통해 스포츠 관광을 활성화하고 한강의 노벨상 도시 브랜드 강화 및 광주 G-페스타와 연결하는 전략으로 광주 방문의 해를 추진해 나간다. 셋째, ‘AI·미래차·RE100’은 광주 활력의 성장판이 된다. AI 실증 확산을 위한 ‘AX 실증밸리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자율주행 성능평가 인증 기반 등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집적화 토대 마련, 자율주행 실증 확대 및 신기술 고도화로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 또 미래 항공모빌리티 및 드론산업 육성 기반도 다져나갈 방침이다. ‘RE100 선점 도시’로서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상생일자리 모델인 GGM과 같은 광주 기업과 미래차 국가산단 등을 국내 첫 ‘RE100 산단’ 등으로 조성하고 분산에너지를 이용해 시민 햇빛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RE100 융복합사업단’도 내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의 산업과 기업을 인재로 연결하고 인재 양성이 지역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도 본격 가동한다. 넷째, ‘대·자·보 도시’를 본격화한다. ‘2045 탄소중립도시 광주’로 가는 유일한 길은 ‘대·자·보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내년 도시철도2호선 1단계가 완공되고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 연구를 통해 철도와 버스 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완성해 나간다. 여기에 간선급행 BRT와 급행버스 도입, 도시철도 광천-상무선도 본격 시작한다. ‘걷고 싶은 길’과 ‘차 없는 거리’도 시민 참여단, 자치구와 함께 내년부터 사회 실험과 실증을 시작하고 광주천과 도시철도 구간을 연계한 자전거도로의 지속 확충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그저 하나의 지명이 아닌 ‘인간존엄’을 향한 불굴의 의지, 나눔과 상생 정신을 담은 소중한 ‘가치’ 이며 그것이 광주라는 이름이 가진 자부심”이라며 “과거의 광주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살렸듯, 이제 오늘의 광주는 내일의 대한민국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갈 것이다 광주라는 이름이 대한민국의 희망이 될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시민과 함께 손잡고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
광주시, 내년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507명 모집
광주시, 내년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507명 모집 [PEDIEN] 광주광역시는 ‘2025년 상반기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507명을 모집한다.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은 취업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일자리 사업은 도로안전지킴이, 환경정비사업 등 총 257개 사업에 507명을 선발해 배치한다. 신청기간은 내년 1월 2일부터 8일까지다.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가구재산이 4억원 이하인 근로 능력이 있는 18세 이상 광주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저소득층, 장애인, 장기실직자, 여성가장, 한부모법에 의한 보호대상자 등 취업취약계층은 가점이 부여된다. 근무기간은 내년 2월부터 6월까지다. 근무시간은 주 15~40시간, 임금은 시급 1만30원, 4대 보험은 의무가입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자치구 또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자치구에서는 참여자 선발기준 평가표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참여자를 최종 선발한다. 내년 1월 말까지 대상자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신창호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은 저소득층 실업자와 고용취약계층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며 “관심있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유치 성공
광주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유치 성공 [PEDIEN] 광주시가 숙련기술인들의 대축제인 ‘전국기능경기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광주광역시는 내년 9월 열리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우수 숙련기술자 발굴과 사기진작을 목표로 1966년 제1회 서울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술인 축제다. 광주시는 1980년, 1992년, 2009년에 이어 16년 만에 네 번째 대회를 개최한다.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2025년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공고 전자공고 전남공고 광주자연과학고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광주시, 고용노동부, 광주시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광주시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한다. 대회에는 각 시·도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참가자격을 획득한 선수들이 참가한다. 전국 17개 시·도 선수, 지도교사, 대회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1만8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산업용 드론제어, 산업용 로봇, 메카트로닉스, 모바일로보틱스, 클라우드컴퓨팅, 게임개발, 웹디자인·개발, 사이버보안, 자동차정비, 용접, 헤어디자인, 요리 등 총 50개 직종에서 국내 최고 기능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룬다. 3위 이내 입상자들에게는 상장, 메달과 함께 최대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직종별 입상자에게는 해당 분야의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선발전 출전 자격 등 다양한 혜택도 받게 된다. 이번 대회는 제60회라는 의미 있는 회차를 맞아 그 어느 때보다 뜻깊은 대회가 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고용노동부, 광주시교육청,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 등과 함께 체계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능인재 육성, 숙련기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 등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과 관람객의 방문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내 직업계고등학교와 기술교육기관의 기능인재 육성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충장축제,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등 다양한 행사와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대회 성공 개최를 통한 ‘광주 도시브랜드 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전국기능경기대회는 단순한 기술 경연의 장을 넘어 기술인재들이 꿈을 키우고 도전하는 기회의 장이다”며 “이번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산구, 행안부 공유재산 총조사 평가 전국 3위 선정
광산구, 행안부 공유재산 총조사 평가 전국 3위 선정 [PEDIEN] 광주 광산구는 행정안전부가 올해 처음 실시한 공유재산 총조사 평가 결과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6,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공유재산의 효율적 재산관리를 목적으로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유재산 대장 오류건수 대비 정비율 등을 평가했다. 광산구는 전체 3위로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광산구는 공유재산 총조사로 미등기된 토지 36만 9,939㎡, 건물 14개 동을 확인, 등기해 재산권을 보존했다. 또 공유재산 대장에 빠진 토지 62만 4,063㎡를 발굴하고 등재하는 등 정확하고 체계적인 재산관리에 힘썼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시민과 지역을 위한 공유재산을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활용 가치를 높이고 주민에게 실질적인 편익을 제공할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