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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만이 전부였던 부녀, 이제 온 동네가 보살펴요”
[PEDIEN] “내가 방문한다고 뭐가 달라질까? 그런 생각도 했지만, 막상 문을 두드려보니 많은 것이 달라졌어요.”광산구 1313 이웃살핌 사업에 참여해 이웃지기로 활동한 평동 주민 나성신 씨에겐 여기저기 자랑하고픈 이웃이 생겼다.
치매가 있는 아버지를 발달장애인 딸 A씨 홀로 보살피는 장애인 가정이다.
몇 개월 전만 해도 사람을 피하고 밖을 잘 돌아다니지도 않았던 부녀는 나 씨를 만나며 큰 변화를 겪었다.
올해 평동을 비롯한 광산구 12개 동에서 1313 이웃살핌 사업이 본격 진행되면서 나 씨는 마을 내 고립 위험 가구를 발굴하고 돌보는 활동을 했다.
이 과정에서 A씨를 알게 돼 정기적으로 집을 방문해 안부 인사를 건넸다.
처음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A씨는 3개월에 걸친 나 씨의 끈질긴 ‘두드림’에 마음의 문을 열었다.
‘단절의 벽’ 이 허물어지자 많은 것이 달라졌다.
동 행정복지센터의 지원으로 A씨 가정에 필요한 복지서비스가 연계되고 마을 행사에도 초대받아 함께 식사하고 어울리게 된 것.특히 온 동네 주민이 치매를 앓고 있는 A씨 아버지를 돌보는 ‘지킴이’를 자청했다.
길을 잃거나 갑자기 사라지는 일이 없게 살피며 혹여라도 집 밖으로 나가는 일이 생기면 상황을 전파하고 다함께 찾아 나선다.
함께 아버지를 돌봐주는 주민들 덕에 A씨는 비로소 자기 자신을 돌아보게 됐다.
운동, 등산, 뜨개질 등 해보고 싶은 일이 많아졌다고.나 씨는 “하루 종일 아버지를 돌보느라 자신을 챙기지 못했던 A씨에게 평범한 일상을 선물해 주고 싶다”며 “함께 등산도 다니고 그림, 뜨개질 같은 취미를 찾아주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고 전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1313 이웃살핌을 통해 기존 복지체계가 닿지 않는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사회적 고립·단절 위험을 해소하는 사례와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내년은 사업을 광산구 21개 동 전체로 확대해 민·관·산·학 협업에 기반한 주민주도 인적안전망이 더 커지고 촘촘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 150여 기업이 참여한 선한기업100+ 원탁회의의 사업비 후원, 광산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관, 시니어클럽, 자활센터, 지역대학 사회복지학 교수진 등과의 협업을 통해 광산구가 추진하는 1313 이웃살핌 사업은 ‘2024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우수정책으로 발표되는 등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시민이 꼽은 광산구 올해의 혁신정책 1위에 오르기도 했다.
‘1313’은 이웃지기 1명이 위기가구 3세대를 살피고 위기가구 1세대에 이웃단짝 3명을 연결해 돌본다는 의미다.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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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 분향소 설치
[PEDIEN] 광주 남구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지역사회가 큰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구청 앞에 합동 분향소 설치와 조기 게양 등 희생자 애도에 나섰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지난 29일 오후 6시 구청 9층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관계부서 합동 대책 회의를 열고 합동 분향소 설치와 희생자 소재지 파악, 장례 지원 절차 등을 긴급 점검했다.
남구는 대책 회의 논의 사항에 따라 30일 새벽 1시 구청 앞 정문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 분향소를 설치한 뒤 22만 남구 주민들을 비롯해 광주시민들과 함께 희생자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
합동 분향소는 내년 1월 4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남구는 또 구청 앞 조기 게양과 전체 공직자 근조 리본 착용 및 추도 묵념을 하고 새해 1월 1일 예정이었던 월산 근린공원 해맞이 등 각종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이와 함께 남구는 희생자 및 가족에 대한 총력 지원에 나서고 있다.
국가적 참사 희생자 가운데 관내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포함돼 있어 구청 공무원과 피해자 가족간 1대 1 매칭을 통해 장례 지원 및 유가족의 슬픔을 달랠 예정이다.
또 교육청과 협의해 피해자 가족 구성원의 학교 출결 처리를 지원하고 구민 안전 보험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비통을 금할 길이 없다”며 “22만 남구 주민들과 함께 희생자와 가족들의 애통함을 위로하고 대한민국에서 더 이상 참사가 발생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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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가장동, 엠스퀘어글로벌 대전 서구로부터 선물꾸러미 기탁받아
[PEDIEN] 대전 서구 가장동 행정복지센터는 따뜻한 나눔의 실천에 앞장서는 엠스퀘어글로벌 대전 서구로부터 6백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식료품 60박스를 기탁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기탁받은 물품은 저소득 취약계층 6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엠스퀘어글로벌 대전 서구에서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회경 동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기탁해 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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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청년활동공간 청춘포털, 2024 글로벌 네트워킹데이 개최
[PEDIEN] 대전 서구 청년활동공간 청춘포털은 한남대학교와 공동 주최한 ‘2024 글로벌 네트워킹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 네트워킹데이는 대전 지역 청년과 한남대학교 말레이시아 사바주립대 교환학생 30명이 서구 도마동 ‘도솔마을어울림플랫폼’에 위치한 청춘포털에 모여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정보교환을 통해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는 행사이다.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은 할랄푸드를 활용한 한식 요리 체험, 한국의 대중문화를 느낄 수 있는 K-POP 댄스, 말레이시아 사바 지역 전통무용 배우기, 도자기·족욕 체험, 장기 자랑 등을 즐기며 각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행사를 주최한 청춘포털은 말레이시아 학생들에게 한국문화 체험으로 한국의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한국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풍부한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앞으로도 청춘포털은 세계화 시대의 주역이 될 청년들의 국제적 감각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글로벌 네트워킹데이에 참여한 청년들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세계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갖게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 같은 국제적 교류가 청년들의 경험을 확장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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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공공도서관, 2025년 충남대학교 생활과학교실 1기 운영
[PEDIEN] 대전 서구 5개 공공도서관은 지역 어린이들의 과학 창의력과 잠재력을 키워주는 2025년 ‘충남대학교 생활과학교실’ 1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충남대학교 생활과학교실은 충남대학교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복권위원회,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후원하는 창의과학 교육이다.
이번 1기는 초등학교 2~6학년 대상으로 1월 8일부터 3월 24일까지 총 10차시로 진행되며 차시마다 다양한 주제의 과학실험을 통해 과학이론과 원리를 배울 수 있다.
마지막 시간에는 출석요건 충족한 참여자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4만 5천 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면제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12월 31일 10시부터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도서관별 각 20명을 모집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갈마도서관, 가수원도서관, 둔산도서관, 월평도서관, 어린이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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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변동, 변동교회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기탁받아
[PEDIEN] 대전 서구 변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변동교회로부터 저소득층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손양원 담임목사는 “사회적, 경제적으로 너무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따뜻한 손길이 더욱 필요하다는 생각에 교인들과 뜻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지정기탁을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변동교회는 2019년부터 매년 성금과 백미 기탁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지난 11월에도 백미 300kg을 기탁한 바 있다.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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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겨울철 재해대비 농업분야 시설점검 안전 강화
[PEDIEN] 대전 서구는 겨울철 폭설 피해 등 농업 재해·재난 피해에 대비하고자 관내 주요 농업생산기반시설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용·배수로 농로 배수시설 등 수해 피해 복구 완료 사업지 및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한 현장점검과 내년도 개·보수가 필요한 취약 시설물 사전 확인으로 정비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고자 실시했다.
또한, 최근 이상기후 변화로 인해 겨울철에도 한파, 폭설 등 농가 피해 발생 빈도가 높아진 만큼 서구는 농업분야 재해 사전예방 및 재해발생 응급복구를 위해 3월 중순까지 농업재해 상황실을 운영해 현장상황에 대응한다.
농가에서도 겨울철 기상특보 상황에 예의 주시하고 폭설 등으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시설하우스 보강과 보완조치로 철저한 재해 대비가 필요하다.
서철모 청장은 “농업분야의 대설, 한파 등 자연재해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주요 시설물 사전 점검을 통해 농업인들의 안전한 영농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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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구청사(사진=대전서구)
[PEDIEN] 대전 서구는 다음달 2일부터 대전·충청권 최초로 지역노후준비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노후준비서비스를 제공한다.
노후준비서비스는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등 4대 분야에 대한 사전 진단 및 상담을 통해 노후를 준비하고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익서비스로 5060세대인 신중년이 집중 대상이다.
서구는 서비스 제공의 공공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센터를 직영으로 운영하고 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 센터에서는 노후 준비를 희망하는 서구 주민들에게 교육, 상담, 관계기관 연계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종합적인 노후 준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체계적인 노후 준비가 이뤄지면 노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활력있는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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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중소기업 및 일자리 지원사업 안내’책자 발간
[PEDIEN] 대전 서구는 서구 관내 중소기업 지원과 일자리 지원 시책을 한데 모은 '중소기업 및 일자리 지원사업 안내' 책자를 제작해, 12월 30일부터 지역 중소기업과 구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배부한다고 밝혔다.
안내 책자는 서구 관내 중소기업 및 일자리 지원사업과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인프라, 경영·마케팅, 창업, 일자리 등 총 5개 분야, 30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먼저, △인프라 분야에는 평촌 일반산업단지 조성 운영, 오동·봉곡 산업단지 조성, 특수영상콘텐츠특구 조성, 수밋들 어울림플랫폼 코워킹스페이스 조성 등 지역의 기업 성장에 필요한 기반에 관한 사항이 담겨있다.
△경영·마케팅 분야는 소상공인 경영안전자금지원, 사회적·마을기업 육성지원, 국내외 판로지원 등 기업을 운영하는 데에 있어서 자금 확보 및 홍보 방안 수립을 돕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소개한다.
또한 △창업 분야는 창업지원센터 운영, 창업 아이템 발굴 및 사업화 지원 등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며 △일자리 부문에서는 구직자와 구인 기업을 이어주는 다양한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과 관련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안내 책자는 서구의 2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부·비치하고 구 홈페이지에서도 분야별 정보 ’ 지역경제 ’ 기업지원 ’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철모 청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및 일자리 지원 안내΄ 책자가 지역 중소기업과 구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구에서 시행하는 경제 정책과 지원사업이 실제로 구민과 중소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소통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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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전남도, 2025년 남도학숙 입사생 모집
[PEDIEN] 광주광역시는 광주·전남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서울 소재 남도학숙의 내년 신규 입사생을 모집한다.
재단법인 남도장학회는 내년 1월 2일부터 16일까지 신규 입사생 725명을 선발한다.
시·도별 선발 인원은 광주 362명, 전남 361명이다.
장애인 2명은 시·도 구분 없이 선발한다.
학숙별로는 제1남도학숙 동작관 423명, 제2남도학숙 은평관 302명이며 희망하는 곳을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현재 보호자의 주민등록이 광주시 또는 전남도이고 서울·인천·경기지역 내년 신입생이나 재학 중인 학생이다.
신입생은 대학명이 표기된 수험표, 합격증명서 등록금 영수증 중 1개 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원서는 모집기간에 맞춰 남도학숙 입사지원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거나, 보호자 주민등록지에 따라 광주시와 전남 시·군에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입생은 보건복지부에서 정한 중위소득 기준에 따른 생활정도를 100% 반영한다.
재학생은 학교성적 30%, 생활정도 70%를 반영한다.
사회적 배려대상자,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 보훈대상자 등은 가점 혜택이 있다.
올해부터 광주시·전남도 조례에 따라 다자녀 가구 가점을 2자녀 이상으로 확대해 2자녀 가구 3점, 3자녀 이상 가구 5점으로 구분해 가점을 부여한다.
입사대상자와 예비자 순위는 내년 2월4일 남도학숙 누리집에서 발표하며 결원이 생길 경우 예비자 순서대로 입사한다.
선발된 학생은 내년 3월부터 입사비 10만원, 월 16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남도학숙, 광주시 대학인재정책과, 전남도 희망인재육성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남도학숙은 수도권 대학에 다니는 지역 출신 대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지원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1454명의 대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다.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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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무료, 청소년·어르신 반값 ‘광주G-패스’ 시행
[PEDIEN] 광주광역시는 2025년에 복지·돌봄, 아동·보육, 청소년, 경제·일자리 등 6개 분야 총 53개의 제도와 시책이 새롭게 시행되거나 달라진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최초 ‘누구나 돌봄’을 시행한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또 한번의 변신을 예고했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에 의료 서비스를 결합해 ‘생활 지원’과 ‘치료·회복’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한다.
개인별 의료매니지먼트 및 보건소 통합돌봄건강센터와 공동 관리로 의료돌봄 전달체계를 확충하고 방문간호·방문구강 서비스 신설, 보건소 방문진료 활동 연계 등을 통해 광주다움 방문의료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자활성공지원금 제도가 새롭게 시행된다.
자활참여자 중 민간취업 등으로 탈수급한 상태를 6개월 간 지속하면 50만원을 지급하고 추가로 6개월을 더지속하면 100만원을 추가 지급해 최대 150만원의 자활성공금을 지급한다.
기초생활보장제도 기준이 완화되고 일상돌봄 서비스, 경로당 양곡비,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장애인연금 등이 확대 지원된다.
성폭력 보호시설 퇴소자에 지급되던 자립정착금이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인상된다.
야간·휴일 영업 등 근로시간이 긴 소상공인을 위해 맞춤형 출산 양육 지원 사업이 새롭게 시행된다.
광주에 주소를 둔 소상공인 아동양육자는 월 60만원씩, 최대 6개월 간 총 360만원 상당의 아이돌봄서비스 이용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1인 여성 자영업자는 월 100만원씩, 3개월 간 최대 300만원의 대체인력비를 지원받는다.
저소득·한부모 가정 아동 등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고 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기존 9000원의 단가로 지원됐던 결식아동 급식 지원금이 9500원으로 인상된다.
아이돌봄서비스, 가정위탁아동 양육보조금, 한부모가족·청소년한부모 아동양육비 등의 지원 사업이 확대된다.
광주지역 어린이집에 다니는 3세 아동을 대상으로 발달 지연 또는 부적응 행동 아동 조기발견 위한 영유아 발달 컨설팅 사업도 새롭게 시행한다.
광주청년드림수당 및 활동지원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지역 미취업 청년들의 지역사회 진입과 자립 촉진을 위해 구직활동 지원비가 월 50만원씩, 6개월 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되며 구직역량 강화프로그램 및 기업탐방 프로그램이 확대 운영된다.
청년 교류를 통한 활력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광주 방문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광주 어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년들은 ‘광주 3일 살기’ 동안 광주 문화와 축제 등 다양한 체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에 따른 체험비, 숙박비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 밖에 다양한 청년정책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청년통’ 통합정보 제공 시스템이 운영되고 청년성장프로젝트, 쉼터 퇴소청소년 자립지원 수당, 저소득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이 확대된다.
고립·은둔 청소년 및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을 위한 서비스가 새로 시행될 예정이다.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를 시행하는 중소사업장에게 지급하는 장려금 지원 규모가 300건에서 500건까지 대폭 확대된다.
건당 월 37만4000원이 지급되던 지원액은 40만원으로 인상된다.
인공지능 산업 육성을 위해 AI기업 맞춤형 지원 사업이 시행된다.
광주지역 및 유치 AI기업은 AI 최소요건제품 제작·사업화 및 투자유치를 지원받을 수 있고 마케팅, 실증, 판로 개척, 인증 등을 기업에 맞춰 선택·지원 받게 된다.
광주형 청년일자리 공제 지원 사업 및 노인일자리 지원 사업 규모가 확대된다.
생활임금, 새일여성 인턴지원금, 전략작물 직불금의 지급 단가가 인상된다.
배달노동자의 산재보험료의 70%를 지원하고 광주지역 중소기업에 취업한 대체인력 근로자에게 최대 2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도 시행한다.
광주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통해 대·자·보 도시의 기틀을 마련한다.
먼저 대중교통 할인 정책인 ‘광주 G-패스’ 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광주시민 누구나 대중교통을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는 무료, 청소년은 반값, 성인은 K-패스 연계 추가 환급을 통해 30% ~ 50%까지 대중교통비가 할인된다.
디지털 문화가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을 위한 전용 콜택시를 마련해 어르신의 이용 편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의료 부분에서는 난임 시술비의 지원 기준이 부부당에서 출산당으로 변경·확대되고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 대상도 임신 희망 부부에서 모든 20~49세 남녀로 변경되며 필수 가임력 검진비를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확대 시행된다.
아동 구강건강관리 지원 대상이 초등학교 1·2·4·5학년으로 확대 제공된다.
독립유공자 및 후손 의료지원 서비스 제공 기관은 기존보다 7개소 추가돼 총 12개소로 5개 자치구 전역에서 이뤄진다.
광주시동물보호센터를 1개 동 신축해 2개 동을 광주시가 직접 운영, 유실·유기동물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보호할 예정이다.
주거·교육 부분에서는 임차급여 기준임대료가 기존 대비 약 5%, 수선유지급여 수선비용이 기존 대비 약 29% 인상되는 등 주거급여 지원금이 인상 지급된다.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 대상이 장애인·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 등으로 확대되며 지원 규모도 250명에서 2788명으로 대폭 늘어난다.
지역의 다양한 인재를 키우기 위해 빛고을장학금 대상을 학업장려, 예·체능특기, 이주배경청소년, 명예선양 등으로 확대한다.
지원금도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80만원, 대학생 200만원으로 대폭 인상해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우수 인재들의 꿈과 내일을 지원한다.
주말 및 공휴일 주간에 잔디광장, 기념수 동산, 장미공원, 1층 시민홀 등 시 청사 내외부를 예식공간으로 개방한다.
대관료는 무료이며 실비 수준의 사용료는 야외시설 1일 1만원, 청사 내부인 시민홀은 시간당 1만원으로 시민 부담을 최소화했다.
국가보훈대상자 보훈·참전명예수당이 확대, 인상된다.
보훈명에수당 수령 대상자에 미참전 공상군경이 추가되고 지급액이 월 5만원에서 월 6만5000원으로 인상된다.
일반참전유공자에게 월 10만원, 13만원 지급되던 참전명예수당이 각각 11만5000원, 15만5000원으로 인상된다.
통합문화이용권 지원액이 연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인상된다.
지역상권 침체 개선을 위해 상업지역 내 주거복합건물 주거용 외 용도비율이 전체 연면적 15% 이상에서 10% 이상으로 완화된다.
등록면허세 원스톱 서비스 시행 및 정비사업 통합심의제도 추진 등 시민들의 민원 편의를 위한 행정 절차가 간소화된다.
전은옥 정책기획관은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관련있는 제도와 시책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지원대상이나 시행시기 등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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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2024년 유공납세자 표창 수여
[PEDIEN] 광주 광산구가 27일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구 재정 안정에 기여한 유공납세자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광산구는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납세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성실납세자에 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성실·유공 납세자를 선발해왔다.
유공납세자는 성실납세자 중 법인은 5,000만원, 개인은 1,000만원 이상 지방세를 납부해 지방재정확충에 이바지한 납세자로 세입 기여도 및 지역 사회 공헌도 등을 고려해 개인 1명, 법인 1개소를 선정한다.
유공납세자로 선정되면 1년간 광산구 공영주차장 요금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2년간 유예, 구청장 표창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이행해준 납세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납부한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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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지역사회와 ‘괜찮아 앨리스’ 관람
[PEDIEN] 광주 광산구가 27일 ㈜대림환경·이엔티의 후원과 광산구 초·중·고 학부모 연합회 주관으로 다큐멘터리 ‘괜찮아 앨리스’ 상영회를 수완 롯데시네마에서 열렸다.
‘괜찮아 앨리스’는 강화도 꿈틀리인생학교를 동기로 한 영화로 입시·경쟁 중심의 교육으로 쉼 없이 달려가는 청소년들에게 ‘진짜 교육은 뭘까’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영화 표어인 ‘쉬었다 가도, 잘하지 않아도, 다른 길로 가도 괜찮다’라는 말이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말이다”며 “광산구도 내년부터 청소년들이 쉬어가며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갈 수 있는 ‘광산형 인생학교’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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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6 전국도서관대회’ 개최지 확정
[PEDIEN] 국내 최대 규모 도서관 행사인 ‘제63회 전국도서관대회’ 개최지로 광주시가 선정됐다.
광주광역시는 27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한국도서관협회, 광주관광공사와 ‘제63회 전국도서관대회·전시회 개최지 지원사항 이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 곽승진 한국도서관협회장, 박준영 광주관광공사 본부장이 참석했다.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는 ‘전국도서관대회’는 대통령 소속 국가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광역자치단체 등 전국의 도서관 관계자가 모여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도서관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서관 행사로 매년 10월 개최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전국도서관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부대행사 추진 등 행정적 지원을, 광주관광공사는 MICE 사업 지원 등에 나선다.
제63회 전국도서관대회는 2026년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3일간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총 3500여명이 참여하며 지역 도서관 홍보 및 독서진흥 정책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자리로 지역관광을 통한 경제적 효과도 예상된다.
특히 2026년에는 광주시를 대표하는 대표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광주시가 5·18민주화운동을 전 세계에 알린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1자치구 1시립도서관 시대’를 열기 위해 광산구 하남도서관, 서구 대표도서관 개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전국대회 개최는 ‘책 읽는 광주’ 도시브랜드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2026년 전국도서관대회를 통해 광주시가 ‘책 읽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전국 도서관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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