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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티투어버스 타고 신윤복‘미인도’보러 가자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관광협회는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전과 연계해 9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구시티투어 특별 노선을 운영한다. 특별 노선은 동대구역을 시작으로 대구간송미술관, 수성못을 거쳐 다시 동대구역으로 돌아오는 노선으로 대구시민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1일 2회 운영된다.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전은 신윤복의 ‘미인도’와 ‘훈민정음해례본’ 등 국보·보물급 문화유산 전시로 일찌감치 흥행을 예고하고 있어, 입장권 예약부터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특별 노선 탑승객은 대구간송미술관 내 현장매표 별도 창구에서 입장권을 2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어 한층 여유로운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간송미술관과 함께 대구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싶다면 대구시티투어 도심순환코스를 이용하면 된다. 대구간송미술관 특별 노선 탑승권을 소지한 관람객은 도심순환코스 버스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어 미술관 관람 후 대구시티투어 버스를 통해 동성로 서문시장, 수성못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이번 특별 노선은 대구시티투어 누리집 또는 전화로 사전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성인 1만원, 중·고생 8,000원, 경로·어린이 6,000원이다. 배정식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간송미술관이 대중에게 열린 미술관으로 다가가는 첫 단추를 꿰는데 시티투어가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티투어를 통해 대구시민과 전국의 문화예술인이 대구간송미술관을 편히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박정희 광장 표지판 영문표기 ‘JEONG’이 맞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는 박정희 광장 표지판 영문표기 논란에 대해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 따르면 ‘JEONG’이 맞다고 밝혔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전 영문 표기는 ‘PARK CHUNG HEE’를 사용한 것은 사실이나, 현재 영문표기의 원칙인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 따르면 ‘정’ 자에 대한 정확한 발음 표기는 ‘JEONG’이다. ‘박’과 ‘희’는 통상적으로 ‘PARK’과 ‘HEE’를 많이 사용하나 ‘정’의 경우 현재 ‘CHUNG’은 찾아볼 수 없다. 공공언어와 국어의 영문표기를 운영하는 가장 권위 있는 기관인 국립국어원에 문의 결과 “로마자표기법에 따르면 ‘JEONG’ 으로 표기하는 것이 적절하나, 인명의 경우 그동안 써오던 표기를 쓸 수도 있으니 이를 고려해 판단해야 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대구시는 2000년 제정되어 사용된 표기법에 따라 바르게 표기된 영문을 적용했다. 예시로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 중이던 고유명사인 대구, 부산 등도 표기법 제정 이후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으로 수정해 사용 중이다. 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현재 모든 국어의 영문 표기법에 적용되는 맞는 표기법을 사용해 문제가 없으며 과거에 그렇게 해왔다고 해서 잘못된 것을 그대로 사용하자는 것은 옳지 않다”는 입장이지만, “영문 표기 논란에 대해서는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를 조속히 개최해 다시 한번 논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1인 가구 청년을 위한 ‘청년소통회의’ 개최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 청년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이들에 대한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청년소통회의’를 8월 19일 대구광역시청년센터 활동그래에서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년 정책 전문가 5인 및 일반 청년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월에 개최한 ‘청년정책제안대회’에서 선정된 제안인 ‘1인 가구 청년 지원’에 대한 구체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소통회의’는 신우화 대구정책연구원 청년대구전략랩 단장의 ‘대구의 1인 청년 가구 증가 추세와 지역사회 주거실태에 대한 분석’을 기조강연으로 시작될 계획이다. 이어서 네 명의 청년정책 전문가가 1인 가구 청년의 특징과 형태, 1인 가구 청년정책의 필요성, 청년 주거생활 트렌드의 변화에 따른 주거환경 사례, 주거정책을 통해 본 지역사회의 역할과 과제에 대한 주제를 발표한다. 강문경 대구광역시 청년정책과장은 “청년 1인 가구의 증가는 식생활 문제, 고립청년 등 생활과 정신건강에 이르는 다양한 사회문제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며 “1인 가구 청년에 대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소통회의는 수업시간이나 업무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모일 수 있도록 저녁시간에 진행되므로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대구광역시청년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신청을 하고 참석할 수 있다. -
대구광역시,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경축식 등 다양한 행사 개최
대구광역시,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경축식 등 다양한 행사 개최 [PEDIEN] 대구광역시는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오는 8월 15일 오전 10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을 개최한다. 경축식은 일제로부터 빼앗긴 국권 회복을 경축하고 광복절의 참된 의미와 순국선열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며 애국정신의 계승을 통한 국가발전을 다짐하는 의미를 담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로 개최한다. 이번 경축식은 시립국악단의 ‘창작무 타&무’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축하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축하공연인 창작 뮤지컬 ‘그날을 기다리며’는 일제에 대한 항일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결성한 학생 비밀결사조직인 ‘태극단’에 대한 이야기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공연이다. 제79년 광복절 경축식에 앞서 오전 9시에는 국립신암선열공원에서 시장, 시의회 의장, 교육감, 보훈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참배가 있으며 정오에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시장, 보훈단체장, 광복회원 등 160여명이 참여해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기 위한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대구시는 광복절 경축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8월 12일부터 각 가정, 기업·단체와 주요 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나라사랑 태극기 운동’을 전개해 광복의 기쁨과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고 있다. 그리고 광복절을 맞아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 예우를 위해 독립유공자 및 유족, 생계곤란 자녀, 손자녀 1,330명에게 위문금을 지급하고 8월 14일부터 8월 16일까지 3일간 광복회원과 독립유공자 및 동반가족 1인에 한해 대구도시철도 무료승차를 실시한다. 한편 대구시는 광복절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현충시설 방문을 활성화하고자 8월 12일부터 8월 25일까지 현충시설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워트립 인스타그램 채널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대구시 소재 현충시설 14개소 중 1개소 이상 방문하고 본인 참여를 확인할 수 있는 인증샷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대구광역시 현충시설’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된다. 현충시설 1개소, 3개소, 6개소 방문 등 방문 횟수에 따라 추첨을 통해 배달상품권을 50명에게 경품으로 제공하고 6개소 이상 방문한 시민 중 1등 당첨자에게는 호텔 숙박권도 제공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조국독립과 민족 번영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께 경의를 표한다”며 “이제 우리 모두 선열들의 위국충절을 교훈 삼아 국익을 바탕으로 갈등과 대립을 청산하고 선진대국시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인수·홍보단 스웨덴 상륙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2026년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되는 세계 육상인들의 스포츠축제인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024고덴버그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에 인수·홍보단을 파견했다. 2022년 7월 핀란드 탐페레 WMA총회에서 166회원국 만장일치로 유치한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의 홍보를 위해 2024고덴버그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에 인수·홍보단을 파견해 파워풀 육상도시 대구의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인수·홍보단은 주경기장 옆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대회기간인 8월 13일부터 8월 25일까지 참가선수, 동반인,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를 적극 홍보한다. 또한 홍보부스에서는 대회 홍보의 일환으로 대구의 문화, 예술, 관광 등을 소개하며 참가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한복 입기,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의 한류체험 프로그램 운영은 고덴버그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인수·홍보단은 홍보부스 운영 외에도 세계육상연맹 총회에서 2026년 대구 대회 준비상황 발표, 경기장 등 현장 운영 점검, WMA 대표자 회의 참석, WMA 대회기 인수 등 파견기간을 빈틈 없이 활용할 계획이다. 진기훈 사무총장은 “올해 고덴버그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응집된 축제 분위기를 2026년 대구 대회로 그대로 이어갈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1975년 8월 캐나다 토론토 대회를 시작으로 실내·외 경기대회가 각각 격년으로 열리며 35세부터 100세 이상까지 5세 단위 연령대별 마스터즈가 자부담으로 참여하는 스포츠축제의 성격이 강한 대회이다.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2026년 8월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3일까지 14일간 35종목이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펼쳐지며 90여 개국 11,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
대구광역시, 산업화의 상징‘박정희 광장’표지판 제막식 개최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는 대구를 대표하는 관문인 동대구역 앞 광장을 박정희 광장으로 명칭을 정하고 8월 14일 박정희 광장 표지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1960년대 근대화의 시발점이 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산업화 정신을 기리기 위해 동대구역 앞 광장을 박정희 광장으로 명명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는 구한말 국채보상운동의 구국정신과 1960년 2.28 민주운동의 자유정신, 1960년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산업화 정신을 ‘대구 근대 3대 정신’ 으로 꼽고 있다. 이 중 하나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산업화 정신은 1960년대 섬유 등 경공업을 시작으로 1970년대 중화학공업을 이끌면서 당시 한강의 기적이라는 급격한 경제성장의 바탕이 된 중요한 무형유산이다. 하지만, 지역에 국채보상운동이나 2.28 자유정신을 기념하는 시설이나 공원은 있지만,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정신을 기리는 사업은 없었다. 이에 대구시는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 5월 ‘대구광역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대구광역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기념사업 추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은 ‘박정희 광장’ 명명을 위한 표지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광장에 동상을 설치하고 내년에는 박정희 공원 조성과 공원 내 동상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박정희 광장 표지판은 폭 0.8m, 높이 5m의 구조물에 절도 있고 힘이 넘치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필 서체를 적용해, 기념사업 추진에 더 큰 의미를 부여했다. 아울러 대구시는 박정희 광장 일대 환경 정비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이곳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여가활동과 더불어 대구의 산업화 정신도 알릴 수 있는 장소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정신을 지금의 대구와 대한민국을 있게 한 원동력이라 할 수 있다”며 “산업화 정신을 바탕으로 대구가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그 의미를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2026대구세계마즈터즈육상경기대회’슬로건 공모
대구광역시, ‘2026대구세계마즈터즈육상경기대회’슬로건 공모 [PEDIEN] 대구광역시는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회의 가치와 의미를 담아낼 국문·영문 슬로건을 공모한다.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 은퇴한 엘리트선수를 비롯한 35세 이상의 마스터즈가 참가하는 유일한 세계육상경기대회로 경쟁 보다는 교류와 화합을 추구하는 순수한 스포츠 축제 성격의 행사이다. 2026년은 국제육상도시인 대구에서 세계 최초로 실내대회와 실외대회를 모두 개최하게 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열정·도전·성취·희망 등의 대회 메시지를 담고자 한다. 공모는 8월 14일부터 9월 30일까지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참여자는 국문·영문 슬로건을 대구광역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설문, QR코드를 통한 스마트폰,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2차 심사를 거쳐 국문·영문별로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을 선정하며 시상금은 총 220만원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선정 결과는 10월 중에 발표 예정이며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홈페이지 토크대구나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기훈 대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다가오는 국제대회인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가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슬로건 공모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체납액 징수율 8년 연속 ‘전국 1위’
대구광역시, 체납액 징수율 8년 연속 ‘전국 1위’ [PEDIEN] 대구광역시는 올해 상반기 시와 구·군이 협력해 지방세 체납액 징수 전국 1위를 달성했다. 하반기에도 고의·고액 체납자는 소송, 출국금지, 명단공개 등을 통해 강력히 대응하고 제2금융권, 보험·증권, 가상자산, 각종 회원권 압류 등을 통해 어려운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징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대구시는 올 상반기에 지난해 체납액 903억원 중 329억원을 징수해 징수율 36.4%로 전국 17개 시·도 중 8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이는 민선 8기에도 10년 연속 지방세 체납액 징수 전국 1위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시와 구·군이 부단히 노력한 결과이다. 상반기 주요 추진사항은 명단공개, 신용제한, 출국금지 등 행정제재와 번호판영치, 공매, 등기된 동산 압류, 각종 재산압류 등 강제 체납처분 활동을 병행했다. 특히 체납자의 부동산 등기사항을 전수 조사해 공매처분을 방해하는 허위 근저당권, 가등기, 가처분 등 선순위 권리 조사 및 말소 소송을 추진해, 그 결과 선순위 권리 말소 후 공매처분 해 2억 3천만원을 징수할 예정이다. 또한, 체납액 징수실적의 개선은 새로운 징수기법 등을 적극 발굴한 결과로 올해도 상반기에 시, 구·군 체납징수 공무원을 대상으로 체납액정리 워크숍 및 실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체납액 징수기법 발굴에 나섰다. 하반기에도 납세를 회피하는 고의·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상속대위등기 후 공매, 출국금지, 명단공개 등 강력하게 대응하고 체납자 부동산에 설정된 선순위 근저당권에 대해 말소 소송을 지속 추진한다. 그리고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에서 지원하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활용해 체납회수와 재산, 소득 등에 따른 징수활동을 차별화하고 체납자의 회원권, 새마을금고 등 제2금융권 예·적금, 매출채권, 보험·증권, 가상자산 등 새로운 재산권을 꼼꼼하게 찾아내 징수할 계획이다. 반면, 납부의지가 있으나 일시적으로 자금 운용이 어려운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자 형편에 맞게 분납을 유도하고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유예하는 등 체납자의 경제활동을 보장하는 세제지원도 병행한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하는 시민들이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악의적인 납세 회피 체납자에 대해서는 소송, 은닉재산 추적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 유예를 통한 경제적 회생을 지원하는 등 따뜻한 세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고령화사회 대비 규제개선에 나선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는 8월 13일 오후 2시 산격청사에서 고령화사회를 대비한 생활규제를 선제적으로 발굴·개선하고자 국무조정실과 합동으로 ‘규제혁신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 규제혁신을 총괄하는 국무조정실과 지난해 지방규제 혁신성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구광역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회의로 최근 사회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고령화사회를 대비하고 일선기관에서 제안된 생활불편 규제의 개선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회의는 일선기관에서 규제안건 제안, 대구시와 국무조정실에서 제안 안건에 대한 의견 제시, 구체적인 개선방안 모색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안건으로 △대중교통시설 이용에 따른 규제개선, △행복주택 공급대상 비율조정, △농업직불금 자격요건 개선, △기초연금 이자소득 공제액 현실화, △노인운송차량 색상 통일로 노인보호 및 안전개선가 논의됐다. 대구시는 금일 논의한 안건에 대해 국무조정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필요시 전문가 자문을 거친 후 중앙부처에 건의해 신속히 규제가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김진혁 대구광역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은 “규제개혁을 통해 불합리함을 바꾸고 생활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며 “오늘 제안된 안건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중앙부처가 우리 시의 규제개선 안건을 수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 연속 규제혁신 경진대회에서 수상을 했고 지난해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해 특교세 14억원을 받는 등 규제혁신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
‘제4회 대구광역시 호국보훈대상’주인공을 모십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는 보훈문화 창달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따뜻한 보훈문화 확산과 시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시키고자 8월 12일부터 9월 4일까지 ‘제4회 대구광역시 호국보훈대상’ 수상후보자를 공모한다. 공모대상은 공고일 기준 △독립부문, △호국부문, △단체부문 총 3개 부문으로 수상후보자 추천대상은 공고일 현재 대구광역시에 3년 이상 계속해 거주하고 있는 시민으로서 국가와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희생 및 공로가 뛰어난 국가보훈대상자, 보훈대상자의 영예로운 생활과 복리증진에 기여한 자, 시민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과 보훈의 가치를 알리는 독립·호국분야 추모사업, 애국심 고취 교육, 다양한 문화활동 등에 기여한 자다. 후보자 추천은 구청장·군수, 대구지방보훈청장, 대구광역시교육감 등 관계기관장이 할 수 있고 만 19세 이상의 대구시민 50명 이상의 연명으로도 가능하다. 공모기간 동안 추천된 수상 후보자는 공정하고 엄격한 선정을 위해 별도의 공적심사위원회를 구성,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고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추천자 요건과 추천서 제출서식 등 자세한 내용은 대구광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추천서는 거주지 구·군 보훈업무 담당부서 또는 대구시청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참고로 호국보훈대상은 2021년 처음 시행돼 지난해까지 독립·호국분야 총 6명의 수상자와 3개 수상 단체를 배출했다. 수상자는 대상의 명예와 인지도 제고를 위해 언론 홍보 및 향후 대구광역시 주관 행사 초청 등 각종 예우를 받는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호국보훈대상은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보훈문화’ 조성에 기여한 분들께 드리는 뜻깊은 상이다”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보훈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
79년 전, 그날의 열정과 함성을 다시 한번 대구에서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는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시민들이 다 함께 광복을 기념하기 위해 8월 15일 오후 7시,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국내 정상급 가수로 구성된 광복절 경축음악회를 개최한다. 무료입장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트로트, 발라드, 힙합, 걸그룹 등 다양한 장르의 인기 가수 8팀의 공연과 뮤지컬 ‘내가 사랑한 아리랑’ 삽입곡을 편곡한 광복절 퍼포먼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시는 행사 당일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이 쾌적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시민 편의와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먼저, 행사장 내부 및 주변의 안전 관련 취약구간에 관리인력을 지난해보다 증원 배치해 안전사고를 철저히 예방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현장 조치 및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후송하기 위한 구급차도 고정 배치한다. 또한, 주요 교차로와 행사장 진입로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불법주정차 단속을 더욱 강화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특히 행사장 주변을 지나는 시내버스 6개 노선은 평일 수준으로 증회 운영하고 인접 도시철도역인 두류역에는 퇴장 시 시민 수송을 위해 임시열차 1편을 증편 대기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애국지사들과 유가족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광복절 경축음악회가 시민들이 다 함께 광복이 가져다준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하이박, 미래차 주요 부품 제조시설 신규 투자
㈜하이박, 미래차 주요 부품 제조시설 신규 투자 [PEDIEN] 대구광역시는 8월 13일 오전 11시 30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하이박과 ‘미래 친환경차 부품 제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007년에 설립된 ㈜하이박은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미래 친환경차 열관리 및 공조 부품 생산 전문기업으로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24,453㎡ 부지에 501억원을 투자해 미래차 부품 제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하이박은 진공 브레이징 분야의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2018년 미래 친환경차 열교환기 전문 제조업으로 업종을 전환해 현재 현대·기아차 주요 차종에 ㈜하이박의 제품이 장착되고 있다. 최근 잇따른 미래 친환경차 신차 출시에 따라 수주량이 증가하면서 금번 제조공장 신설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대구국가산업단지에 들어설 제조시설은 이르면 올해 10월에 착공해 내년 4월 준공될 예정이며 준공 즉시 가동에 들어가 2023년 177억원 수준의 매출을 2028년 약1,200억원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목표가 달성될 경우 ㈜하이박은 향후 5년간 50%가 넘는 연평균성장률의 고속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출시된 기아차의 EV3를 비롯해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EV4 차량에 ㈜하이박의 통합 열관리 시스템 부품이 적용될 예정으로 향후 시장수요에 따라 생산 물량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그동안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활성화, 모빌리티 산업 미래차 전환 지원 강화 등을 통해 미래차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며 미래 모빌리티산업 선도도시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굳혀 나가고 있다. 특히 금번 ㈜하이박의 투자는 지난 6월 대구국가산단, 수성알파시티, 금호워터폴리스 등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이후 첫 신규투자 사례로 세제혜택, 규제특례,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가산 등의 인센티브가 적용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러한 기회발전특구의 투자 인센티브를 바탕으로 향후 기업들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용 ㈜하이박 대표는 “㈜하이박은 핵심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친환경차 열교환기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해 가고 있다. 금번 투자가 ㈜하이박이 더욱 큰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 미래 모빌리티 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시는 현재 전국 최고의 미래 모빌리티산업 경쟁력을 지닌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미래모빌리티 기업들이 대구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대구자치경찰위, 전국 최초 자치경찰 청렴·인권 상담관 위촉
대구자치경찰위, 전국 최초 자치경찰 청렴·인권 상담관 위촉 [PEDIEN]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원위원회는 전국에서 최초로 청렴·인권상담관을 위촉해 대구시 자치경찰관들의 인권보호를 위한 법률적 지원을 강화한다. 8월 12일 위원회는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중 인권문제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조은희, 김혜현 변호사를 ‘대구자치경찰 청렴·인권상담관’ 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들 상담관은 대구자치경찰의 청렴도 향상과 인권 보호를 위한 정책 자문을 제공하며 자치경찰관들의 인권 상담을 담당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청렴·인권상담관 위촉을 통해 상호 존중의 조직 문화를 확립하고 자치경찰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
‘제21회 대구광역시 여성대상’ 수상자로 ‘김혜경 수성구 약사회 총회의장’ 선정
‘제21회 대구광역시 여성대상’ 수상자로 ‘김혜경 수성구 약사회 총회의장’ 선정 [PEDIEN] 대구광역시는 여성의 지위향상과 양성평등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교육·봉사·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수성구 약사회 김혜경 총회의장을 제21회 대구광역시 여성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구시는 매년 여성의 지위 향상 및 권익증진, 양성평등 촉진, 지역사회 발전에 귀감이 되는 여성 1명을 선정해 ‘대구광역시 여성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2004년부터 2016년까지 여성발전, 사회봉사, 평등가정 3개 부문으로 나눠 ‘목련상’이라는 이름으로 시상해 왔으나, 2017년부터 포상의 영예성 제고를 위해 여성대상으로 분야를 단일화했다. 올해 제21회 대구광역시 여성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혜경 총회의장은 2015년 사단법인 대구미래인여성 법인을 창립한 초대대표로 여성 사회 발전에 앞장선 여성이다. 2011년 미래여성아카데미 1기를 수료하고 대구의 차세대 여성리더 육성에 기여했고 여성 사회 발전활동을 통해 여성 역량을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전 세계 여성들이 겪는 불평등 해소를 위해서 양성평등운동인 히포시 캠페인과 성평등한 대구를 만들기 위한 글로벌 양성평등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전문직 여성 국제 봉사단체인 국제존타 대구2클럽회장으로 대구3클럽을 구축해 지역사회 봉사 범위를 확장했다. 한편 가정폭력 여성쉼터 및 미혼모 시설 후원과 지역사회 무료급식소, 청소년 보호시설 등에 재정 기부 특강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외에도, 약사로서 수성구 건강축제에 참가해 어린이 약사체험, 의약품 상담 등 전문분야 봉사 및 재능 기부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메르스 당시 남구 경제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운동을 전개하고 코로나19가 유행할 때 마스크 재고 정보를 공유해 마스크를 공급하는 등 지역사회가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솔선해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왔다. 올해 여성대상은 4월 15일부터 6월 7일까지 각 기관·단체의 추천받았고 8월 6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시상식은 오는 9월 6일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4 여성UP엑스포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