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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게 뛰어놀자 어린이놀이터 환경유해인자 검사 실시
안전하게 뛰어놀자 어린이놀이터 환경유해인자 검사 실시 [PEDIEN]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을 맞아 도심공원 내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환경유해인자 검사를 오는 10월에 실시한다. 연구원은 10월 한 달간 대구시 도심공원 내 어린이놀이터 100개소를 대상으로 △미끄럼틀, 그네 등의 표면재료 부식 및 노후 정도 △합성고무 바닥재의 중금속 △모래 놀이터 토양의 중금속 및 기생충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 검사방법은 놀이시설에 대해 파손, 부식 등 외관 상태를 확인하고 바닥재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간이측정기를 이용한 기본검사, 필요시 실험실 정밀검사 실시 등 총 2단계로 이루어진다. 특히 올해는 개선이 필요한 놀이시설에 대해 해당 구·군에 검사결과를 통보하고 개선 후에는 재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공원 놀이터는 만 13세 미만 어린이가 주로 머무르는 대표적인 어린이 활동공간으로 성인보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보호를 위해 환경유해인자를 사전 차단하는 것은 중요하다. 연구원은 2021년부터 전체 399개소 관내 도심공원 어린이놀이터에 대한 환경유해인자 전수조사를 시작해 지난해까지 257개소에 대한 검사를 마쳤고 모두 환경안전관리기준 이내로 안전함을 확인했다. 본 조사는 올해에 이어 2025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상희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을 맞이해 어린이들이 놀이공간 안에서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환경안전을 살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국 최초 구·군 동시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 전환’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전국 최초 구·군 동시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 전환’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PEDIEN] 대구광역시는 9월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년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정책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소비자가 만족하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사례는 대구광역시 민선8기 민생혁신 핵심 과제로 소비자와 소상공인 대다수가 만족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지난해 2월 전국 최초 8개 구·군이 동시에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했고 정책 변화 이후 6개월간의 효과 분석 결과, 전통시장과 주요 소매업의 매출액이 모두 증가하는 등 지역 상권 전체가 활성화되고 시민들의 쇼핑 편익성과 만족도도 상승했다. 이에 충북 청주, 서울 서초구, 서울 동대문구, 부산광역시에서도 대형마트 휴일을 평일로 전환해 전국적인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정부에서도 적극 호응해 올해 1월 22일에 개최된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국민들의 편리한 휴일 쇼핑과 대·중소 유통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공휴일 의무휴업 규제를 전면 폐지하기로 발표했다. 대구시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정책을 통해 지역 대·중·소유통업체들이 상생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할 수 있도록 ‘1대형마트-1전통시장 전담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유통업체 간 자발적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전환은 대구광역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한 시민생활 밀착형 규제개혁의 성공사례”며 “앞으로도 규제개혁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해 대구를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규제 혁신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 주최로 2018년부터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는 전국 105건의 사례들에 대해 지자체 교차심사, 전문가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10개 사례에 대한 지자체의 현장발표를 통해 시상 내역이 결정됐다. -
대구 시내버스 10년만의 노선개편, 윤곽 나왔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는 2015년 시내버스 개편 후 10년 만에 대중교통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선체계 개편 초안을 확정하고 시민단체·학계·연구기관 외부전문가 및 관련업계·기관이 참석하는 용역 중간보고회를 9월 25일 개최한다. 대구시 대중교통 정책은 그간 도시철도 1~3호선 개통과 함께 대규모 노선체계 개편을 시행했으며 이번 4차 개편은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대규모 주택단지, 신규산단 등 도시여건 변화에 따른 개편이다. 대구시는 1차 개편 후 현재 시내버스 노선수는 27개 증가했으나, 운행대수는 153대 감소해 수요·공급 최적화, 정류소, 배차간격 등 노선 효율화가 필요한 상태다. 이에 대구시는 지난 ’ 22. 10월 대구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에 착수해, 그간 교통카드 연관 빅데이터 분석, 이해관계자 설문조사 등을 거쳐 도시철도 중복노선 조정, 굴곡·장거리 노선 개선, 신규 산단·주택단지에 증차 없이 교통접근성 개선 등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 노선개편 초안을 마련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대구시는 물론, 시내버스 운송사업조합, 버스노동조합, 시민단체, 학계, 연구기관,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개편방향·사례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앞으로 의회 및 주민설명회, 용역 최종보고회 및 개편안 확정, 홍보 및 시행준비 등을 거쳐 내년 2월 말 개편을 시행할 계획이다. 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대중교통 변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증차 없는 노선개편을 통해 준공영제 운영비용 상승은 최대한 억제하고 신규서비스 지역 확대, 배차간격, 중복도 및 굴곡도 등을 개선해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2024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선정
대구시 ‘2024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선정 [PEDIEN] 대구시는 2024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로 수성구 ‘대우트럼프월드수성’ 1곳을 선정했다. 모범관리단지는 층간소음 및 입대의와 관리주체와의 갈등 등 분열과 단절을 겪고 있는 현대사회의 공동주택단지에 화합하고 소통하는 모범적인 공동주택을 선정해 널리 귀감을 주기 위함이다. 선정방식은 대구시 공동주택관리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직전 1년간 공동주택을 모범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단지를 평가하는 방식이다. 대구시는 △일반관리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우수사례 등 5개 분야에서 최고 평가를 받은 수성구 ‘대우트럼프월드수성’을 최우수로 선정했다. 최우수 단지로 선정된 ‘대우트럼프월드수성’ 아파트는 수성구 두산동에 위치한 단지로 2024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평가에서 입주자대표회의의 윤리교육 이수율이 높고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사항을 성실하게 공개했다는 점과 건축물 안전 점검과 재난 예방을 위한 필요 예산 확보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해당 아파트는 매월 두 번째와 네 번째 토요일에 아파트 및 범어천 주변 정화 활동을 주관하고 계절별로 범어천 코스모스 꽃밭 조성과 화분심기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범어천 미꾸라지 방생 행사와 어버이날 꽃 나누기 행사 등을 통해 주민 간의 화합과 소통을 도모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는 동시에 활동을 아파트 내부에 국한하지 않고 지역 사회로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1개 단지에 대해 모범관리단지 상패와 동판을 수여하고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후보로 추천할 계획이다. 또 내년도 대구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서 최우수 단지로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김명수 대구광역시 주택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는 투명한 관리와 이웃 간의 소통을 장려하고 서로 화합하는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해 입주자대표, 관리주체 및 직원, 입주민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이며 이런 모범사례를 통해 상호신뢰하는 공동주택 문화가 대구시에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경남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 긴급 복구비 신속 지원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는 지난 9월 19일부터 9월 22일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남부 지역주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 활동을 지원하고자 성금 총 3억원을 부산, 전남, 경남에 각 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구광역시는 시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집중호우 피해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남부지역 주민들이 특히 많은 피해를 입었다며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대구시의 지원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그간 △2024년 6월 화성시 공장 화재 1억원 △2024년 2월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1억원 △2023년 7월 충남·충북 집중호우 2억원 △ 2023년 7월 경북 집중호우 2억원 △2023년 1월 서울 구룡마을 화재 3천만원 △2022년 3월 울진 산불 2억원 지원 등 타 시도의 대형 재해 발생 시마다 신속한 피해 복구를 돕고자 성금 및 물품을 지원해 오고 있다. -
올해 대구시 문화를 빛낸 영광의 주인공 5명 선정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는 10월 4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제44회 대구광역시 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명식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상임대표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5개 부문 5명의 공로자에게 문화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 문화상은 1981년 제정된 이래 지역의 문화예술 창달과 전통문화의 창조적 개발에 공로가 뛰어난 사람에게 시상해 온 대구 문화 분야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지난해까지 43회에 걸쳐 총 27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대구광역시는 올해 문화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7월 3주간 후보자를 공개 모집해 접수자들을 대상으로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5개 부문 5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를 살펴보면, 학술Ⅰ부문은 지역에서 활동한 백산 우재룡 애국지사를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의 생애를 비중 있게 정리해 독립운동 유공자들의 공적을 현창하는 일에 기여한 이명식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상임대표가 선정됐다. 예술Ⅰ 부문에는 서규원 한국사진작가협회 대구지회 운영자문위원이 선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서 작가는 평생 동안 수집해 온 희귀 사진집 자료 전부를 대구광역시에 기증하고 45년 경력의 사진작가협회 회원으로 현재도 활발한 사진 창작활동을 펼쳐 지역 사진문화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예술Ⅱ 부문은 전통민요의 전승, 창작국악 뮤지컬 제작·공연으로 전통음악의 보급과 발전에 이바지했고 각종 시설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과 교육으로 지역 전통음악의 계승에도 열정을 쏟은 이은자 사단법인 한국전통민요협회 대구1지부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언론 부문에는 다양한 사회문제와 현상을 조명하는 기사를 통해 지역 사회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변화를 이끄는 데 중추적인 역할과 도심 문화관광 분야 기사를 기획 보도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헌신한 윤철희 영남일보 편집국장이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체육 부문은 대구광역시파크골프협회의 창립과 발전의 주역인 김광기 대구광역시파크골프협회장이 수상한다. 김 회장은 회원 수의 획기적 증원은 물론 재임 기간 전국대회 우승을 휩쓸었으며 전국파크골프대회를 대구에 유치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올해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문화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시민 모두가 문화예술을 더 많이 누릴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과 함께 선진대국시대로 지역청년과의 토크콘서트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는 청년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청년과의 토크콘서트’를 9월 23일 오후 2시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의 날을 맞아 지역의 발전 비전과 청년 문제를 공유하고 지역과 함께 청년이 성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소통의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행사구성은 △ 청년이 보여주다 △ 청년이 묻다 △ 청년이 말하다 3가지 섹션으로 진행됐다. 경북대학교 재학생이 사회를 맡고 청년 밴드와 청년 응원단이 함께 준비한 창작공연으로 시작됐다. 대구를 살아가고 있는 청년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을 통해 청년들의 우리 지역에 대한 애착과 넘치는 에너지를 보여줬다. 이어서 진행된 ‘청년 토크콘서트’에서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참석해 대한민국을 선진대국시대로 만드는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청년세대의 고민과 불신, 대구의 미래에 대한 궁금증, 청년들이 바라는 정책과 개인적인 일상 등 다양한 질문에 답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청년토론회에서는 ‘청년이 말하는 청년의 삶’을 주제로 10명의 청년 패널과 청년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청년이 지역에서 정주행하며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이 되기 위한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또한, 타지 청년의 유입 활성화와 니트 청년의 사회진입 지원 방안에 대해 청년들의 다양한 견해를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한민국이 선진대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치·경제·사회 등 각 분야의 갈등을 해소하고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며 “앞으로 청년들의 역할이 큰 만큼, 국가와 지역 혁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정책 추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 25년 참전명예수당 2년 연속 대폭 인상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는 6.25전쟁과 월남전쟁 참전유공자의 명예선양과 복지증진을 위해 ’ 24년 참전명예수당을 기존 10만원에서 13만원으로 인상한데 이어 ’ 25년에도 20만원으로 대폭 인상을 추진한다. 대구광역시는 국가보훈부에 등록된 만 65세 이상 참전유공자에게 매월 참전명예수당으로 2011년 10월부터 전액 시비 3만원으로 시작해 2020년 7월부터는 월 10만원을, 2024년 1월부터 월 13만원으로 인상 지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국가보훈부 참전명예수당 가이드라인에 맞추어 ′24년 3만원을 우선 인상했으며 광역자치단체 평균 금액 이상을 대구시에서 부담하고 있으나, 구·군 부담금이 낮아 수당 지급 총액이 전국 평균 이하로 지원되고 있어, ’ 25년에 대폭 인상해 20만원 지급을 결정했다. 부담금액은 시비 14만원, 구·군비 6만원으로 구·군 협의를 통해 조정했다. 참전명예수당이 ’ 23년 대비 100% 인상 추진됨에 따라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대구광역시뿐만 아니라 구·군에서도 ’ 25년 참전명예수당을 인상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및 규칙 개정을 연말까지 완료해 지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지난 8월 기준 대구시에 거주하는 참전유공자는 9천여명으로 6.25참전자 1,460명, 월남전참전자, 전상군경, 무공수훈자 7,550명이 혜택을 받아 ’ 25년 1월 1일부터 매월 20만원의 인상된 수당을 받게 된다. 아울러 시는 65세 이상 독립유공자·전몰군경·순직군경 유족 및 4.19혁명·5.18민주화운동·특수임무 유공자 본인에게 월 10만원 지급되는 보훈예우수당도 향후 지급대상 확대 등을 점진적으로 추진해 보훈대상자 처우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들의 공훈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특히 고령자인 6.25전쟁·월남전 참전유공자들에게는 생전에 그 예우를 충분하게 해야 한다”며“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명예선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이번 참전명예수당 인상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구·군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TK신공항 건설 사업방식, 연말까지 최종 결정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는 TK신공항 건설을 위한 다양한 사업방식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최적의 사업방식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민관 공동 SPC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장기적인 고금리로 인한 사업 여건의 악화, 건설 경기의 침체와 부동산 시장의 위축으로 민간사업자 공모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대구시는 민관 공동 SPC 사업방식 외에 대구시가 공적자금을 일정 부분 투입하는 방안과 대구시가 직접 시행하는 공영 개발 방식 등 여러 가지 사업방식을 비교, 검토했다. 민관 공동 SPC 개발 방식은 민간 재원 조달과 창의적 개발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은 있으나, 사업비 전액 민간 PF조달로 인해 금융 이자가 14.8조 원으로 총사업비의 46%를 차지하는 기형적 구조로 SPC 구성이 어려운 상황이며 대구시가 공적자금을 일정 부분 투입하는 방안은 개정 중인 TK신공항 특별법의 내용을 선반영하고도 손익분기점 도달을 위해 공적자금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고 대구시 공영 개발은 정부 기금 융자지원을 통해 사업성이 개선되며 안정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중앙정부 협의가 선결돼야 한다. 한편 9월 24일 마감 예정인 ‘TK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주변지 개발사업의 민간참여자 모집 공모’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는 사업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주요 사안들이 특별법 개정안에 포함돼 현재 국회 계류 중이므로 금융기관의 금융약정서 제출이 불가능하고 사업성 확보를 위한 민간사업자의 요구사항들에 대해 대구시와 최종 협의가 끝나지 않은 점 등으로 인해 사업참여계획서를 대신해 제안서를 제출했다. 따라서 대구시는 가능한 모든 사업방식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국회 및 정부 관계부처 등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가장 최적의 사업 시행 방안을 연말까지 확정해 당초 2030년 개항 목표에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대한민국 최초·최대 민군공항 통합 이전사업인 TK신공항사업 공모에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제출한 제안서를 참고하되, 보다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에 주안점을 두고 최적 방안을 연내 결정할 계획이다. 또한, TK신공항 특별법 개정을 통해 사업의 여건을 한 단계 더 개선해 2030년 신공항 개항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제18회 대구자원봉사박람회’ 개최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는 시민들의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과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제18회 대구자원봉사박람회’를 9월 27일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제18회를 맞이하는 박람회는 ‘온기나눔 자원봉사로 더 행복한 대구’라는 슬로건 아래 범시민적 자원봉사 활성화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봉사활동 체험 기회 제공과 재난·안전과 관련된 사회문제 해결형 자원봉사 정보들을 공유해 시민들이 자원봉사를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박람회는 △현장에서 자원봉사 신규 신청과 체험을 지원하는 자원봉사 등록관, △아동·1인가구·사회안전·교통 영역의 자원봉사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체험하는 온기나눔관, △ESG경영 등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자원봉사활동 사례에 대해 알리는 기업관, △가상 재난현장 VR체험존과 응급처치 체험 등 재난 및 시민안전을 주제로 하는 홍보·체험관 등으로 구성된 총 64개의 부스에서 자원봉사와 관련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마련된 ‘자원봉사 문화공연 한마당’ 이 펼쳐져 악기연주 및 라인댄스 등 문화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박람회 인증샷 촬영 후 SNS에 업로드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온기나눔 대구 인증샷 체험’ 프로그램, ‘전통·다문화 놀이 체험존’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한다. 기념식은 오후 4시 행사장 중앙무대에서 ‘온기나눔 자원봉사, 하나 되는 대구’ 주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기부받은 쌀을 이용한 ‘온기 나누米 사랑 나누米’ 퍼포먼스, 부스운영 및 재능공연 우수단체의 시상식 순으로 개최된다. 기념식 이후에는 미스트롯3 출신 가수 염유리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박람회에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대구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대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온기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온기 나누米 사랑 나누米’ 기부행사를 9월 9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해 시민들로부터 기부받은 쌀과 라면을 박람회 이후 무료급식소 및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더 행복한 대구 만들기를 위해 묵묵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주신 자랑스러운 76만명의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통합돌봄추진단 구성, 통합 돌봄 본격 준비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는 노쇠, 장애, 질병, 사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살던 곳에서 의료·요양 등 돌봄서비스를 통합 지원받아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돌봄지원 체계 구축에 나선다. 지난 2024년 3월 26일 제정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부는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내 돌봄 통합지원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통합지원서비스란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생활돌봄, 주거 등 필요한 서비스를 지자체가 직접 또는 연계해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대구시는 2026년 3월부터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9월 9일 보건복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구광역시 통합돌봄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보건복지국 산하 5개과 11개팀으로 구성됐으며 통합돌봄 추진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운영, 돌봄 수요조사 및 신규서비스 개발, 조례제정 및 전담조직설치 등 통합돌봄 체계 구축 역할을 수행한다. 대구시는 오는 10월 중 각 구·군에도 통합돌봄추진단을 구성해 시와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11월에는 시 및 구·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해 통합지원서비스 시행을 위해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논의한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는 조례제정, 돌봄 수요조사 및 신규서비스 개발을 통해 대구형 돌봄 통합지원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민·관이 참여하는 통합지원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 전담조직을 설치해 2026년부터 제도가 시행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현재 수성구와 달서구가 추진하고 있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내년에는 다른 구·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전문가 토론회 개최 및 통합돌봄 우수지자체 견학도 계획하고 있다. 돌봄통합지원법이 시행되면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병원이나 시설에 머물지 않고도 살던 곳에서 충분한 재가서비스를 효과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대구가 지난 4월부터 초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지역사회 돌봄에 대한 욕구가 높으므로 구·군과 긴밀히 협력해 통합돌봄 지원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에 막바지 총력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는 20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주재로 세 번째 파워풀 대구 청렴간부회의를 개최해 올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반부패 청렴정책에 대한 성과를 점검했다. 대구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중 최상급인 2등급을 달성했으며 그 성과를 토대로 지난 4월부터 3대 전략, 22개 정책과제를 발굴해 추진하는 등 2024년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을 달성하기 위해 맞춤형 반부패 청렴 정책을 강도 높게 추진해 왔다. 특히 고위직의 청렴 리더십에 기반한 청렴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시장 주재의 ‘파워풀 대구 청렴간부회의’ 운영뿐만 아니라 각 ‘실·국·본부장 청렴 책임제’를 실시했다으로써 감사위원회 중심으로 청렴 정책을 추진해 오던 것을 각 부서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더욱이, 상반기 실시한 자체청렴도 측정 용역 결과를 토대로 부서별 청렴 취약 분야를 분석해 ‘소규모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고 건설·인사분야 비리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보조금 지원 업무까지 확대 시행하고 있으며 청렴도 평가 대상 9대 업무·민원을 대상으로 매월 ‘클린콜’을 실시했다으로써 업무·민원 처리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는 등 청렴도 평가에 철저히 대비해 왔다. 김수종 대구광역시 감사위원장은 “2024년 종합청렴도 평가를 대비해 강도 높은 부패 근절과 조직문화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TK신공항 핵심 현안, 10월 말까지 해결하라”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9월 20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TK신공항 건설을 SPC 구성으로 추진하는 방안과 대구시가 직접 수행하는 방안에 대해 용역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10월 중에는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간공항 화물터미널 문제로 분쟁이 있은 지 1년이 다 됐고 정부의 민간공항 기본계획 고시가 12월로 예정돼 있다”며 “따라서 더 이상 떼법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플랜B가 가동되지 않도록 경북도와 의성군은 늦어도 10월 말까지 국토부와 국방부가 제시한 안에 대해 수용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재난안전실에는 “기나긴 폭염이 끝나고 태풍의 계절이 다가왔다”며 “재난안전실에서 관련부서와 협력해 다가오는 태풍에 미리 대비하고 방재 대책을 강화해 태풍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소방안전본부에 대해서는 “소방안전본부를 중심으로 유관부서가 선제적으로 대처해 준 덕분에 추석 연휴 기간 큰 사건·사고 없이 지나갔다”며 “향후에도 미리 대비해서 시민이 안전한 대구를 만드는 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치경찰위원회에는 “다음 주 개최되는 퀴어축제가 집시법 제12조에 따른 집회제한구역에서 도로를 차단하고 진행하는 위법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경찰청과 협의해 계도에 철저를 기하라”고 강조했다. 보건복지국에는 “전국적인 의료대란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우려하고 있다”며 “지역 의료계와 긴밀히 협의해 철저하게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오늘부터 어린이를 시작으로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취약계층에 대한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순차적으로 시행된다”며 “많은 시민들이 본격적인 유행 전에 예방접종을 실시할 수 있도록 각종 매체를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하라”고 강조했다. 감사위원회의 ‘2024년 종합청렴도 평가 대비 추진상황’ 보고 후, “지난해 종합청렴도 최상위 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올해도 청렴도 평가기준을 토대로 예비감사를 철저히 해 1등급 달성에 총력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추석 연휴에 이어 10월 초 징검다리 연휴에도 실국장 책임하에 업무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
대구소방안전본부, 대구 최초 전략지휘관 배출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장인철 소방정이 대구 최초로 전략지휘관 자격 인증평가에서 합격했다고 밝혔다. 전략지휘관 과정은 소방 현장지휘관 자격인증평가 중 최고 수준 인증 과정으로 대형 재난 상황에서 전략적 결정을 내리고 전반적인 지휘를 수행할 수 있도록 훈련한다. 이 과정은 초급, 중급, 고급, 전략지휘관 과정으로 나뉘며 전략지휘관 과정은 소방 지휘관이 갖춰야 할 최상의 지식과 경험을 제공하는 가장 높은 단계의 평가다. 이번 성과는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재난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대규모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휘를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인철 소방정은 “대구에서 최초로 전략지휘관 과정을 취득하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 현장에서 안전한 지휘와 시민들의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전략지휘관 과정의 취득은 대구소방의 재난 대응력 향상에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 양성을 통해 대구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