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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개최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는 건강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민간위탁 운영기관인 대구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마음에 귀 기울이면 나를 만난다’라는 주제로 10월 8일 인터불고 엑스코 크리스탈볼룸홀에서 시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세계 정신건강의 날’은 1992년 세계보건기구와 세계정신건강연맹에서 제정한 날로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 및 편견 해소를 위해 우리나라에서도 ‘정신건강복지법’에 따라 매년 10월 10일을 법정 기념일로 지정했다. 이날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대구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노력한 정신건강사업 우수기관에 대해 시상했다. 기념식 이후 이어지는 강연에서는 ‘알쓸신잡’, ‘세상을 바꾸는 시간’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장동선 대표가 뇌과학자의 시각으로 재밌게 해석한 정신건강에 대해 대중들과 소통했다. 한편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대구시민들이 자신의 마음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
영남권 5개 시·도, 지방시대 선도를 위한 협력과 전략 논의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는 10월 8일 영남권 5개 시·도가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 와 ‘2024 영남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는 2020년 8월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지역 공동발전을 위해 발족했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회의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시·도지사 인사말씀, 공동협약 체결, 협의회 차기 회장 선임 순으로 진행됐다. 5개 시·도지사는 수도권 일극주의가 심화되는 가운데 지역 간 연대가 어느 때보다 중요함을 공감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자원과 기회의 지방확산으로 지역 간 격차를 줄여 대한민국 전체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공동협약서 주요내용은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공동 협력, △기회발전특구 투자기업 맞춤형 지원정책 확대, △수도권 밖 본사 이전 법인세 감면요건 완화, △재난예방을 위한 하천준설 권한 강화, △국가차원 녹조대응 종합센터 설립 협력으로 지방 실정에 맞는 권한을 대폭 강화하고 경제를 살리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대구시는 현재 세제감면 중심의 기회발전특구 인센티브 이외에도 기업이 희망하는 다양한 정책을 종합 지원할 수 있는 상향식 개발을 제안했으며 규제특례 등 각종 지원근거 마련으로 특구가 안정적으로 발전,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공동대응을 건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지방 쇠락과 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는 현시점에 비수도권 간의 연대와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써, 지역별 특색에 맞는 발전 전략을 통해 수도권 일극의 비정상적인 대한민국을 대개조하는 데 영남권 5개 시도가 중심적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 이후 개최된 ‘2024 영남미래포럼’에서는 단국대 김현수 교수가 좌장으로 토론을 진행했으며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부산·울산·경북·경남 영남권 5개 부단체장이 패널로 참여, ‘영남이 이끄는 역동적 지방시대’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또한, 대구시는 토론에서 대구경북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대구시 발전전략과 미래신산업 육성 연계방안을 제시했으며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 전환, 어르신 통합무임 교통지원 등 대구혁신 100의 정책 아이디어가 지방 위기 시대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
대구광역시, 재가노인지원서비스 개편 계획대로 추진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는 2025년부터 유사·중복 재가노인돌봄사업인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개편 계획을 중단없이 추진한다. 대구시는 최근 재가노인지원서비스 개편을 통해 두 사업을 상호 보완적 체계로 구축해 보다 촘촘한 재가 노인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개편에 따라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대상자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로 통합하게 되면 그동안 재가노인돌봄센터가 수행해 온 대상자 발굴 및 관리, 서비스 결정 등이 공적 체계로 편입됨으로써 읍·면·동 신청 접수, 대상자 발굴, 서비스 제공계획 구·군 승인 등 서비스 전달체계의 공적 개입 및 책임성이 강화된다. 아울러 대상자 발굴부터 선정·지원에 이르기까지 기존 사업의 이원화로 인한 사업 간 칸막이를 없애 두 사업의 대상자 간 수혜 격차도 완화할 수 있다. 개편의 핵심인 대상자 통합은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대상자 전체를 재사정 후 일반대상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일반 돌봄군으로 전환해 직접서비스를 제공하고 자기돌봄이 미약하고 정기적·중점적 사례관리가 필요한 중점대상자는 재가노인지원서비스의 전담사회복지사가 특화된 전문서비스를 더욱 촘촘하고 두텁게 제공함으로써 두 서비스가 상호 보완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하겠다. 복합적 욕구를 가진 대상자는 필요시 민간기관자원과 연계하고 희망복지지원단,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에서 지속적으로 상담·모니터링·방문 등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했다으로써 전환으로 인한 어르신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능동적으로 대응토록 하겠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은 2020년 정부가 지역사회 거주돌봄, 장기요양·요양병원 등 고비용 돌봄 진입 예방을 위한 예방적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유사·분절적 노인돌봄 6개 사업을 통합해 재가노인을 대상으로 욕구 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에 민간기관이 수행하던 대상자 발굴, 서비스 결정을 읍·면·동 신청접수, 대상자 발굴, 서비스 제공계획 구·군 승인 등 공적 서비스 전달체계로 전환해 서비스 접근성과 책임성을 강화했다. 사업 수행인력인 전담사회복지사는 서비스 대상자 선정조사, 서비스 상담, 서비스 제공계획을 수립해 사례관리를 하고 생활지원사는 서비스 제공계획에 따라 직접 서비스 제공과 모니터링을 하고 주기적인 가사지원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으며 연계 서비스를 통해 생활지원 연계, 주거개선 연계, 건강지원 연계, 민간후원 자원 연계까지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대상자에 대한 조사결과 및 제공계획, 서비스 제공 실적 등은 공적관리 시스템인 노인맞춤돌봄시스템에 입력해 상시 관리되고 있다. 하지만, 재가노인지원서비스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의 생활지원사가 제공하는 가사지원 서비스는 지원할 수 없다. 또한, 서비스 대상 선정 및 서비스 결정을 재가노인돌봄센터에서 하는 점, 장기요양기관과의 미분리 등 서비스 접근성과 책임성 문제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재가노인복지협회가 재가노인지원서비스만이 전문사회복지사에 의한 사례관리와 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 복지대상자가 발굴될 경우 사례관리와 다양한 서비스 연계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절차이다. 희망복지지원단,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은 돌봄 필요 대상자와 위기가구에 대해 사회복지공무원이 대상자별 서비스 제공계획 수립·자원 연계 등 욕구 맞춤형 통합 사례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2024년 예산만 427억원인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수행기관인 대구재가노인돌봄센터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은 생활지원사가 단순 안부 확인 등의 서비스만 제공한다고 폄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2023년 대구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에 재가노인돌봄센터가 재가노인지원서비스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두 사업을 수행하면서 이를 활용해 법인이 운영하는 노인장기요양기관의 수익사업인 노인장기요양서비스로 연계하는 문제를 제기하면서 노인돌봄사업 수행기관의 노인장기요양기관 운영을 차단해 달라는 민원도 있었다.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의 서비스 대상 어르신들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로 1차적으로 국가의 공적부조 대상자이다. 두 사업 대상자는 대상자 선정도구를 통해 사회-신체-정신영역의 돌봄 필요도에 따라 선정되며 상담을 통해 주요 욕구를 파악해 이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가노인돌봄서비스를 몇 명에게 제공해야 한다는 것은 없다. 지방자치단체별로 재가노인돌봄사업에 따라 지원대상자 수는 달라질 수 있다. 대구시는 주요 재가노인돌봄사업 8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어르신의 신체적, 경제적, 사회적 상태 등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년 사업 대상자 수는 92,900여명으로 대구시 독거노인의 62.7%가 재가노인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배정인원은 지방자치단체에 따라 상이하다. 지방자치단체의 여건, 정책적 판단에 따라 사업량을 정하는 것이지 몇 명을 사업 대상자로 해야 한다는 것은 없다. 상대적으로 배정인원이 적은 지방자치단체는 어르신 기본권을 침해하고 취약계층 어르신을 복지사각지대로 내몰고 있다고 할 수 없다. 따라서 재가노인돌봄센터의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사업 일반대상자 5,200여명을 재사정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의 통합을 어르신 기본권 침해이고 노인돌봄 방임이라는 것에 대구시는 동의할 수 없다. 사회복지사업 수행 시 단순하게 몇 명을 지원했다는 것보다는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할 때다. 최근 사회·경제적 변화에 따라 복지의 범위가 경제적 취약계층 지원뿐만 아니라 국민의 복지 욕구를 충족하는 방향으로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는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필요한 대상자에게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기존 사회복지사업을 재평가하고 개편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재가노인지원서비스 개편에 따라 서비스 대상자가 축소돼 인력 조정은 불가피하다. 사회복지사업 확대에 따라 2025년 사회복지사 인력을 신규 채용하는 복지기관은 5개 시설 70여명에 달하며 매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대상자가 확대돼 수행인력이 신규 증원된다. 사회복지법인은 인력 재배치, 자부담 등을 통한 고용 유지에 대한 자구 노력 없이 국비·시비 보조금에만 의존하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 2023년 대구시는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사업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이 유사한 사업으로 판단돼 대구재가노인복지협회에 사업에 대한 설명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중심으로 재가노인돌봄사업을 개편하겠다고 논의했고 수차례 실무협의와 현장확인도 했다. 하지만 대구재가노인복지협회는 대구시의 사업에 대한 문제 인식에 동의할 수 없고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사업을 축소할 경우 대구시를 상대로 소송 제기, 집단행동 등을 하겠다고 하는 등 반대만 해 사업 개편에 대해 더 이상 논의가 불가했으며 두 사업이 유사·중복 사업이 아니라는 것에 대해서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2024년 1월 ‘2024년 재가노인돌봄센터 운영 지원계획’에 재가노인돌봄센터 인력 결원 시 계약직으로 채용하라고 통보했으나, 대구재가노인복지협회는 대구시가 사업 개편을 추진할 경우 그 계획에 따라 인력 감축이 가능하기 때문에 결원 시 계약직 채용 문구를 삭제해달라고 요청해 대구시는 계획을 수정한 바 있다. 대구시의 사업개편 방향에 대해 대구재가노인복지협회는 무조건적인 반대만 하고 어떤 다른 제안도 없었다. 2020년 정부는 기존 유사·분절적 노인돌봄 6개 사업을 통합해 욕구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추진했고 2026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지역사회 거주 돌봄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러한 재가돌봄체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 사업의 평가·개편이 선행돼야 한다. 이번 재가노인지원서비스 개편의 목적은 예산 절감을 위한 사업 개편이 아니고 유사·중복 사업을 통합해 효율적인 노인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다. 대구시의 재가노인지원서비스 개편 정책에 대한 대구재가노인복지협회, 대구사회복지협의회, 대구사회복지사협회, 대구사회복지법인협회 등의 행태는 바람직하지 않다. 대구시는 재가노인돌봄센터 종사자 처우개선에 노력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사업 개편에 대해 다양한 수단으로 대구시를 폄훼하는 대구사회복지단체의 행태는 용납할 수 없다. 궁극적으로 국비나 지방비가 투입되는 사회복지사업의 최우선 대상은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취약계층이지 사회복지시설이나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이 아니다. 시민을 위한 복지가 되어야지, 사회복지사를 위한 복지가 되어서는 안된다. -
대구광역시 , ‘청소년 디지털성범죄 및 사이버도박 예방 부모 교육 개최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는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오는 10월 11일 오전 10시,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컨벤션홀에서 대구지역 부모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및 사이버도박 예방을 위한 부모교육 대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부모 교육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교육청이 협력해 운영할 예정이다. 최근 발표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 범죄 건수는 180건으로 나타났으며 관련 집계를 시작한 2021년 156건, 2022년 160건을 기록한 데 이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또한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의 2022년 청소년 도박 문제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 학생 1만 8천 명 중 38.8%가 도박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번 부모 교육은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으로 디지털 성범죄 및 사이버도박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해 ‘청소년 디지털성범죄 및 사이버도박의 실태와 보호자의 역할_실사례 중심’ 이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부모교육 강사는 경찰인재개발원에서 학교폭력을 담당하고 있는 서민수 교수이며 청소년 사이버 범죄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모교육 참가 문의는 대구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 혹은 전화를 통해 가능하며 대구지역 부모 및 지도자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서귀용 대구광역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교육이 청소년 자녀의 디지털미디어 피해 예방을 위해 보호자의 역할을 이해하고 위험 징후를 알아차리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대구광역시 교육청 등 청소년 관련 기관과 협력해 청소년 문제에 함께 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49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식 개최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재난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재난시에는 피해시설 응급복구와 인명구조 등 주민생명과 재난보호 활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민방위대원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제49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식을 10월 7일 오후 3시,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과 시의회 부의장, 구·군 부구청장·부군수 그리고 민방위대원 및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민방위 활동으로 국민 안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민방위 노래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기념사에서 “투철한 국가관과 봉사정신으로 민방위 활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민방위대원과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고 불확실한 재난 상황에 유기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대원 역량 강화에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대구식품[D-푸드] 對美 수출 1억弗로 늘릴 것”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10월 7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최근 참가한 미국 LA 한인축제에서 대구 식품공동관 및 무역사절단 운영으로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내년에는 대구식품[D-푸드] 대미 수출 1억 달러를 목표로 식품업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 확대 및 시장 다변화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기획조정실에는 “국고보조금은 증가하는 반면, 취득세·지방소득세 등 지방세 급감으로 인해, 시 재정여건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방채 발행은 없으며 각 실국에서는 선택과 집중으로 고강도 세출 재구조화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방안전본부에 대해서는 “최근 열악한 소방공무원 급식비 관련 언론보도를 보고 어떤 이유로든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소방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다른 예산을 절감하더라도 급식 품질은 즉시 개선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자치경찰위원회에는 “지난달 개최된 퀴어축제는 특별한 사건·사고 없이 지나갔다”며 “앞으로도 도로를 불법 점거하는 집회·시위에 대해서는 경찰청과 협의해 엄정하게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공항건설단에는 “TK신공항 제2화물터미널 문제가 아직 해결이 안 되고 있어 12월로 예정된 정부의 민간공항 기본계획 고시에 차질이 우려된다”며 “늦어도 10월 말까지는 해결되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원스톱기업투자센터에 대해서는 “민선 8기 출범 후, 37개사 9조 2천억원의 투자유치 MOU를 체결한 바 있다”며 “MOU 체결에 그치지 말고 지속적으로 이행상황을 점검해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 보건복지국에 대해서는 “다가오는 겨울철에 대비해 취약계층을 어떻게 보듬어야 될지 전 직원이 고민해야 될 시점이다”며 “보건복지국을 중심으로 동절기가 오기 전에 미리 준비해서 복지 흠결·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지금부터 연말까지 금년 사업을 마무리해야 되는 시점이다”며 “각 실국에서는 연초 계획했던 사업 목표가 모두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Play 콘텐츠, Experience 대구’ 2024 대구콘텐츠페어, 11일 개막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콘텐츠를 즐기며 대구를 경험하다’를 주제로 판타지아대구페스타 기간인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게임, 웹툰, 영상미디어, 출판 등 지역콘텐츠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4 대구콘텐츠페어’ 가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제3회째를 맞이하는 ‘2024 대구콘텐츠페어’는 K-콘텐츠로 주목받으며 폭발적으로 성장 중인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대구시 교육청이 후원하는 명실공히 지역 대표 콘텐츠 체험전시회이다. 주요 행사로는 △게임, 웹툰, 영상미디어, 출판 등 전시부스, △제3회 인베스트콘, △제1회 대구 인디도서전, △제2회 대한민국 코스월드 대구 등 문화콘텐츠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적인 다양한 분야를 한곳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그 밖에 △게임유튜브 ‘지근’의 브롤스타즈대회, △구독자 수 78만명의 부캐 콘셉트 ‘다나카’ 공연, △네이버 웹툰 백수세끼의 ‘치즈’ 작가 토크쇼, △‘왕클세종’ 로블록스 게임대회 등의 부대행사가 재미를 한층 더 할 예정이다. 게임, 웹툰 등 전시부스에는 지역의 대표 메이저 게임사인 ㈜코그와 ㈜라온엔터테인먼트외에 ㈜님블뉴런, 부싯돌 등의 국내 게임 제작사를 비롯해 멜라카, 프리하라, 플렉 등의 콘텐츠 솔루션 기업과 웹툰 작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 처음 참여하는 ‘㈜코그’는 전략적 서바이벌 게임인 신작 ‘리턴 얼라이브’를 공개할 예정으로 참관객에게 최신 트레일 영상 및 게임 시연의 기회를 제공한다. ‘㈜코그’는 2000년 대구에 설립한 회사로 주요 게임타이틀로 그랜드체이스, 엘소드, 커프펠 등이 있다. ‘㈜라온엔터테인먼트’는 중국, 태국, 일본 등 전세계 6천만명의 유저가 이용하고 있는 PC 온라인 레이싱 게임인 ‘테일즈런너’ 게임대회 본선을 이날 행사에서 개최하며 3년 연속 대구콘텐츠페어에 참여하고 있는 ‘㈜님블뉴런’은 동시접속자 3만명인 인기 전투 생존게임 ‘이터널 리턴’의 시연과 다양한 굿즈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 인디게임업체 40여 개사가 함께하는 ‘인디게임 빌리지’ 특별관을 통해 중국과 포르투갈 해외 인디게임 등 다양한 최신 작품을 선보인다. 인디게임사 피칭대회 및 개발자 네트워킹 파티로 참여기업에게 비즈니스 기회 또한 제공된다. 이외에도 웹툰과 1인 미디어, 캐릭터와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의 콘텐츠기업과 작가들도 대거 참여한다. 특히 지역 웹툰문화 거점기관인 대구웹툰캠퍼스에서 웹툰 작가 14명의 다양한 작품 소개와 ‘제4회 대구웹툰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작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1인 미디어 방송체험을 선보이고 경일대학교 홍보부스에서도 AR미러링, 모션캡처, 캐리커처 체험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게임, 웹툰 관련 학교들의 홍보관도 마련된다. 또한 제3회 인베스트콘 행사인 지역콘텐츠기업의 IR피칭 프로그램이 별도로 마련돼, 지역의 스타트업 또는 초기창업기업들의 해외진출이나 투자를 유도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판 분야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제1회 대구인디도서전’을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서 준비한다. 감정선, 데이비즈 등 독립출판사 등이 참여하며 소설 ‘태도에 관해’ 와 산문집 등 다수의 작품을 낸 임경선 작가 강연회와 인디도서작가 8명과 인스타툰 작가 4명의 사인회와 굿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대한민국 코스프레연맹과 캐릭터디자이너협회에서 주관하는 코스프레 어워즈 행사인 ‘제2회 대한민국 코스월드 대구’ 가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올해는 부대행사의 초청 크리에이터와 작가도 더욱 다채롭다. 행사 첫날 게임 유튜버 ‘지근’의 브롤스타즈 게임대회와 인기 유튜버이자 가수로도 활동하고 있는 ‘다나카’의 공연이, 둘째날에는 네이버웹툰 백수세끼와 동명의 드라마까지 제작된 ‘치즈’ 작가 토크 콘서트와 구독자 수 31만명의 게임 유튜버 ‘왕클세종’의 로블록스 게임대회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선착순 참가자와 홈페이지 사전등록자를 위한 경품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배정식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는 콘텐츠 산업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게임과 콘텐츠 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글로벌 플랫폼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대구콘텐츠페어’를 통해 문화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하며 다양한 문화 콘텐츠 체험의 장을 마련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파워풀 대구시민이 만드는 ‘2024 대구정원박람회’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는 지난해에 이어 금호강 하중도에서 10월 11일부터 10월 15일까지 5일간 ‘2024 대구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 ‘파워풀 대구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정원 르네상스’를 주제로 개최되는 ‘2024 대구정원박람회’는 시민이 직접 정원을 만들고 향유함으로써 일상생활 속 자연스러운 정원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올해 행사를 시민참여형 정원박람회로 치르기 위해 다수의 참여형 정원을 조성하고 트렌드가 있는 정원산업전, 추억을 만드는 정원페스티벌, 각종 이벤트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4 대구정원박람회’에서는 학생, 시민, 기업, 가족이 조성하는 참여정원을 지난해보다 확대해 학생정원과 시민참여정원 각각 20개소, 기업협력정원 12개소를 조성했다. 더불어 대구광역시 구·군에서 조성한 구군테마정원 7개소, 시민정원사정원 9개소, 사전행사로 진행되는 우리 가족정원 40개소 등 108개소 정원이 전시된다. 정원산업전은 40여 개 업체에서 희귀 식물, 최신 원예품종과 트렌디한 정원용품을 전시·판매하며 정원산업전 참여업체의 시그니처 식물, 소품 등으로 빅샵가든을 조성해 홍보·판매를 유도 및 촉진한다. 그리고 박람회장에 관람객의 휴게쉼터가 될 수 있도록 푸드존을 운영한다. 공모로 선정된 4개의 입점업체가 커피, 꽃차, 생수 등 간단한 식음료를 판매한다. 이번 정원박람회는 개막식 공연을 시작으로 주말과 평일 모두 ‘오전 11시’ 와 ‘오후 2시’ 2타임으로 나누어 공연이 진행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이 몰리는 주말에는 마술쇼와 버블쇼를, 일반관람객이 많은 평일은 버스킹 밴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니 토피어리 만들기, 솟대 화분만들기, 반려식물 클리닉, 편백나무 활용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해 활력이 넘치는 축제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정원 스탬프 투어, SNS 이벤트, 설문조사 참여 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며 지난해 행사 시 호평을 받았던 장미원과 가을정취를 극대화하는 펌킨가든을 이벤트 정원으로 조성했다. 또, 참여행사장 주요 지점과 코스모스 단지, 물억새, 댑싸리 군락지 등 하중도 곳곳에 다양한 포토존을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2024 대구정원박람회’ 붐업을 위해 10월 9일 오후 2시에 어린이 동반 대구가족 40팀을 초대해 벤치정원 만들기, 정원체험, 꽃섬 피크닉, 문화공연 관람 등 우리 가족정원 만들기 행사가 열린다. 또, 10월 10일 오전 10시에 대구 유치원생 70명이 참여하는 텐트에 그린 나의 정원이 사전행사로 진행된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10월 11일 오전 11시 하중도 메인무대에서 진행되며 이날 개막식은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비롯, 정원조성 참여자, 일반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행사시작을 축하한다. ‘2024 대구정원박람회’는 지난해 행사보다 주무대 객석 규모를 300석으로 확대했으며 그늘쉼터 90개소 확충, 푸드존 신설로 편의시설을 개선했다. 아울러 관람객이 가장 많은 주말은 조야분교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추가 확보했으며 노곡체육공원 주차장과 하중도를 직접 연결하는 부교 설치로 기존의 노곡교 철주계단과 함께 진출입 동선을 크게 개선했다. 지난해 30분 간격으로 운행했던 셔틀버스는 이번 정원박람회 행사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3호선 만평역을 출발해 하중도까지 15분 간격으로 증편했고 오후 5시부터 6시까지는 하중도에서 3호선 만평역까지 편도 운행한다. 주말 조야분교에서도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15분 간격으로 하중도로 추가 운행하고 오후 5시부터 6시까지는 하중도에서 조야분교까지 편도 운행할 예정이다. ‘2024 대구정원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새로운 소식은 대구정원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형재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2024 대구정원박람회’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원박람회로 진행되며 이를 위해 시민불편 사항 개선에 주력했다”며 “이번 박람회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주시기를 바라며 시민편의, 안전관리 등 철저한 준비로 내실 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FIX 2024 - 스타트업 아레나 개최
FIX 2024 - 스타트업 아레나 개최 [PEDIEN] 대구광역시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FIX 2024에서 ‘스타트업 아레나’를 동시개최한다. 스타트업 아레나는 FIX 2024의 새로 신설된 스타트업 전문 전시회로 국내외 스타트업 55개사가 미래 신산업을 선도할 혁신기술을 선보이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국내외 투자자, 바이어가 참여하는 IR 피칭, 비즈니스 매칭,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회는 우수 스타트업존, 플러그앤플레이 코리아 엑스포,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로 구성된다. 먼저, 우수 스타트업존은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Lab Outside’ 출신 8개사, 지역 최초 로봇분야 초격차 1000+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지오로봇’, 중기부 K-유니콘으로 선정된 ‘브이에스팜텍’, 3천만 불 수출의 탑을 달성한 ‘에스티영원’ 등 혁신역량을 인정받은 총 20개사의 전시부스가 마련된다. 또한 현장에서는 대구 청년스타트업 ‘유니바’의 음성입출력을 지원하는 AI키오스크, ‘뷰전’의 스마트윈도우, ‘엠디에이’의 디지털 시니어 헬스케어 솔루션인 아이미러 등 11개사의 미래 혁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제품 시연행사도 진행된다. 플러그앤플레이 코리아 엑스포는 세계 최대 스타트업 육성기관 플러그앤플레이의 국내 최초 엑스포 행사로 FIX 행사 첫날인 10월 23일에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AI 의료진단 소프트웨어 업체 ‘엠에이아이티’, 스마트 주차 내비게이션 제공 업체 ‘베스텔라랩’ 등 국내 유망 스타트업 20개사 및 대만, 일본, 캐나다의 해외 스타트업 5개사가 참여하며 스타트업 IR 피칭과 더불어 글로벌 연사들의 강연, 패널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는 지역 유망 스타트업 전시부스를 비롯해 창업경진대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해커톤, 카카오 Biz 세미나, IR 데모데이 등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전시부스에서는 계명대 교원창업기업 ‘클레어오디언스’의 복합 생체신호 측정 기술을 활용한 태아·산모 건강진단시스템, 지역 메타버스 전문개발사인 ‘드림아이디어소프트’의 메타버스 플랫폼, 경북대의과대 기반 의료벤처기업 ‘에이아이씨유’의 AI 딥러닝을 활용한 염증성 장질환 예측 솔루션 등 지역 스타트업 10개사의 혁신기술을 선보인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를 글로벌로 확장해 우수한 기술을 가진 혁신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대구선수단 결단식 개최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는 10월 11일부터 10월 19일까지 7일간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출전에 앞서 10월 4일에 선수단의 선전을 다짐하는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이만규 시의회의장, 강은희 교육감,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을 비롯해 각 종목단체회장, 학교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도경동·반효진 선수가 선수단 대표로 필승 결의 선서를 했다. 대구시는 지난 대회 종합성적 8위로 최근 중상위권의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49개 종목에 1,542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종합 8위를 목표로 17개 시·도 선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창단 첫 동반 우승을 차지한 대구시청 농구단과 배구단은 올해 2연패를, 유도 최인혁, 우슈 유원희는 5연패를, 테니스 장수정, 레슬링 김현우는 대회 4연패에 각각 도전한다. 또한, 파리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펜싱 도경동, 근대5종 성승민, 사격 반효진 선수가 출전하며 대구 체육의 미래를 책임질 것으로 기대되는 역도 권대희, 육상 황채원, 체조 구보인 등 꿈나무 학생선수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선수·지도자 모두 열심히 준비한 만큼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기를 바란다”며 “대구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
대구광역시, 지역 의료계와 간담회 가져
대구광역시, 지역 의료계와 간담회 가져 [PEDIEN] 대구광역시는 의대 정원 증원문제로 촉발된 전공의 집단행동이 8개월째로 접어들면서 시민들의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2일 동인청사 상황실에서 지역 의료단체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현장 의료진들의 피로도가 누적되고 있으나, 지역 의료계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소해 응급의료 및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마련됐다. 간담회는 의료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 위주로 청취하고 협조·당부사항 순으로 진행했으며 참석자들은 의정갈등 장기화에 따른 환자불편 사항, 전공의 등 의료진 부족에 따른 응급실 환자 수용과 배후진료 문제, PA간호사 및 입원 전담 전문의 수가 인상 및 인센티브 지원 요청, 병원 간 전원·협력 문제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대구시는 지난해 6월 전국 최초로 ‘대구형 응급환자 이송·수용지침’을 의료계와 합의를 통해 마련했고 119 구급대에서 병원 선정이 어려운 중증 응급환자는 다중이송전원협진망을 가동해 6개 응급의료센터 중 적정한 병원에 신속하게 이송해 치료하고 있다. 응급환자 최종 치료율 제고를 위해 중증도별·진료과목별로 지역 118개 병원 간 핫라인을 구성해 병원 간 원활한 전원·회송을 도모하고 있으며 지역 의료기관에서 치료가 어려운 환자는 대구·경북 광역응급의료상황실에서 전원 조치하고 있으나, 타 권역 전원율은 22.8% 수준으로 전국 평균 24.9%에 비해 낮은 편이다. 또한, 매일 6개 대형병원 병원장들과 응급실 운영 일일상황을 공유하며 27개 중증응급질환 진료 가능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해 진료 불가능 질환에 대한 대안 마련을 위해 의료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 대구시는 의정갈등이 마무리될 때까지 필요시 수시 및 정기적으로 응급의료협의체 회의 등을 통해 지역 의료계와 협력해 지역의료 문제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의료현장에서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시는 의료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지역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와 의료계가 합심해서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
대구광역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추진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이 높은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설정해 AI 차단방역을 위해 방역역량을 집중한다. 올해 8월까지 세계적으로 가금농장 발생은 전년 대비 67.5% 감소했으나, 발생지역과 혈청형은 증가하고 있어, 국내에 고병원성 AI 유입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구시는 특별방역대책기간 전 △동절기 대비 가금농가 1,2차 방역점검, △가금농가 전담관 지정, △AI 수평전파 차단을 위한 행정명령 등을 완료해 동절기를 대비했다. 특별방역대책 기간 동안 방역상황실을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철새에서 농장으로 고병원성 AI의 유입차단을 위해 철새도래지의 축산관련차량 출입통제를 실시하는 등 관리를 강화한다. 전업규모 가금농가에 전담관제를 운영해 AI 발생대비 방역수칙을 홍보하고 방역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지자체 방역차량 및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매일 취약지역에 대한 소독을 지원한다. 아울러 바이러스의 조기 검출을 위해 가금농가 및 축산관련 시설의 정밀검사를 강화하고 방역이 취약한 전통시장 가금판매상, 가금계류장 및 철새도래지에 대한 차단방역에 집중한다. 김정섭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조류인플루엔자는 축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끼치는 재난형 전염병으로 가금농가에서는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특히 폐사율 증가, 산란율 저하 등 의심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대구광역시, 소비자 전문가 양성으로 소비자권익 증진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는 대구소비자단체협의회와 공동으로 2024년 소비자 전문가 양성 아카데미를 9월 30일 오후 1시 30분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컨벤션홀에서 진행했다. 대구시는 급속한 소비 환경의 변화와 다양해지는 소비자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에 소속된 지역 소비자 리더들의 전문성과 자질을 향상하고자 매년 실무자 대상 연수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시와 구·군, 관내 5개 소비자단체,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업무 담당자·소비자교육 강사·소비자상담원·조사요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아카데미는 인공지능 시대 도래에 따른 최신 소비생활 이슈를 파악하고 수능 이후 고등학교 3학년생들의 소비자 보호를 위해 ‘대구광역시 찾아가는 맞춤형 소비자교육’ 강사 대상 맞춤형 교육기법 강의가 진행됐다. 최근 5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건은 전국 29.4%, 대구 26.0% 감소했지만, ‘국제 온라인거래’ 관련 상담은 전국 29.3%, 대구 44.1%로 크게 증가했다. 이에 소비자 민원 담당자들의 국제 거래 소비자 피해 처리과정에 대한 전문성 제고가 필요해 국제 온라인거래 실태 및 해결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섭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상거래환경이 복잡·다양화되면서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안전한 소비생활을 위해 소비자피해 예방과 구제업무 담당자들의 역량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영호남 시도지사-국회의원, 상생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한자리에 모여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는 9월 30일 서울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영호남 8개 시도 지역구 국회의원들을 초청해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영호남 8개 시도지사와 국회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첫 행사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영호남 8개 시도지사와 시도당 위원장 등이 참석해 시도별 현안과 공동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시도별 입법 현안은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제정, △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개정, △인공지능산업 육성법 개정, △법인 본사 이전 감면 조건 완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전북 대도시권 포함 대도시권 광역교통 특별법 개정,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 △비수도권 민간투자활성화 특별법 제정 등 16건으로 향후 국회 논의 과정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대구시는 전국 최초 민·군 공항 통합이전 사례인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사업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민·군 공항 통합시공과 민항 토지 조기 보상 등의 내용이 담긴 신공항 특별법 개정 및 예타 면제, 취수지역에 대한 특별지원 등을 포함한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 제정에 대해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건의했다. 안건 논의 후 수도권에 대응하는 남부권 성장거점을 위한 영호남 시도지사-국회의원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공동결의문에는 영호남이 주도하는 자치분권 확대, 국토 균형발전을 통해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만들어가야 하며 이를 위해 △지방 중심의 균형발전을 정부 정책기조에 우선 반영하고 △중앙정부 권한이양과 자치재정권 확대, △지역균형발전과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정부 세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 △영호남 시도 균형발전과제 및 입법 현안, 국비 확보에 함께 협력해 나간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에 의원님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당부드리며 영호남이 하나가 된 오늘 이 자리가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