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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국정과제 연계, 대구시 핵심사업 본격 추진
[PEDIEN] 국정기획위원회는 최근 두 달여간 대통령 대선 공약을 바탕으로 새정부의 국정과제와 대통령 지역공약 구체화 작업을 추진해 왔으며 13일 대국민 보고회를 통해 123개 국정과제와 지역공약 지원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국정위 발표에 따르면, 시도별 지역공약은 ‘7대 공약, 15대 추진과제’ 체계로 반영되어 향후 지방시대위원회가 범부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이행지원 컨설팅, 제도·규제 개선 등 종합적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지방시대위원회에서는 국가균형성장 종합계획에 지역공약을 반영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그간, 대구시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국정위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해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박수현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장 및 각 분과위원장 등 국정위 핵심 인사를 대상으로 대통령 지역공약의 구체적 추진계획을 적극 설명했다. 특히 TK신공항 건설, 취수원 이전 등 대구의 미래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주요 사업들의 새정부 지역공약 반영과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가 차원의 재정 및 제도적 지원 기반 마련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오늘 발표에 따라 대구시는 대통령 임기 내 지역 숙원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대통령 지역공약의 이행을 뒷받침할 실행 계획을 구체화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반 문제는 지역 정치권 및 소관 부처와 지속 소통해 신속히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새정부 5대 국정목표 및 123개 국정과제와 관련된 대한민국 AI로봇 수도 건설, 미래모빌리티 산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동북아 최고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등 미래 신산업 분야와 5극3특 중심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발맞춰 대구·경북 공동협력TF를 통해 광역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구를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해 기업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촉진함으로써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TK신공항 등 핵심 사업들이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최종 채택 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함께 전방위로 노력중”이라며 “공식 발표 이후에는 관련 국비 확보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제도 개선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찾아가는 여름쉼터 버스’로 시민 건강 지킨다
[PEDIEN] 대구광역시는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폭염의 장기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형 여름쉼터 버스’를 이달 17일부터 운영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8~9월은 예년보다 기온이 비슷하거나 더울 가능성이 높으며 지난해에도 폭염이 9월 19일까지 이어진 바 있어,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구시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대책으로 ‘찾아가는 이동형 여름쉼터 버스’를 도입한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 상인, 좌판 어르신, 배달 종사자 등 야외 근무자와 일반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접근성 높은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통시장 10곳, 공원 10곳 등 총 20곳에서 운영되며 자세한 위치는 대구시 홈페이지 팝업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운영 기간은 8월 17일부터 9월 30일까지,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쉼터버스에는 시원한 생수가 비치돼 있어, 더운 여름 수분 보충과 휴식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유용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서울시, 경상북도 등 다른 지자체들도 농업종사자, 배달 종사자, 산불피해 주민 등을 대상으로 이동형 쉼터를 운영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과 같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폭염 피해 예방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온열질환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분들의 작은 불편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장기화되는 폭염 속에서도 시민들께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대구시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현장을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학생이 그리는 대구 도시재생…‘2025 대학 연계 도시재생 협업 프로그램’ 시동
[PEDIEN] 대구광역시는 지역 대학의 2학기 수업과 연계해 ‘2025 대학 스튜디오 연계 도시재생 협업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시 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의 창의적인 시각으로 도시재생 문제를 살펴보고 지역사회와 대학 간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2017년부터 매년 평균 4개 대학 40여 개 팀이 참여해 왔으며 현재는 대구시를 대표하는 관·학 협력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도시계획, 건축, 조경, 실내디자인 등 관련 전공의 대학생들이 지도교수와 팀을 이뤄 대상지의 물리적·사회적 환경을 조사하고 도시재생 아이디어 및 정책 제안, 공간 콘텐츠 기획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북구 산격동 경북도청 후적지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해당 지역은 노후 주거지와 골목상권, 공공시설 등이 혼재된 복합 지역으로 대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방안이 활발히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학생들은 현장 조사부터 지역자원 분석, 계획 수립에 이르기까지 도시재생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실무 역량을 기르고 관련 분야 준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중간공유회 발표와 전문가 피드백을 거쳐, 최종발표회에서 결과물을 공유하고 우수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향후 대구시의 도시재생 정책 수립 및 방향 설정에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대구시 북성로 일원 거점시설 활용 방안 및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주제로 경북대 등 3개 대학 46개 팀이 참가해, 현장답사와 심사를 거쳐 연말에 시민과 성과물을 공유한 바 있다. 허주영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이 프로그램은 미래 도시의 주역인 청년들이 도시재생에 직접 참여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창의적이고 실행력 있는 도시재생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구소방, 화재조사관 실무 역량 강화로 전문성 높인다
[PEDIEN] 대구소방안전본부는 8월 11일 대구소방교육훈련센터에서 신규 조사관을 포함한 화재조사관 40여명을 대상으로 실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력 2년 미만의 신규 조사관들이 업무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참석 조사관들의 전문성과 실무 능력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은 중앙소방학교 소속 전문 강사가 진행했으며 화재 초기 대응부터 원인 분석, 감식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정확한 원인 규명을 통해 유사 화재의 재발을 방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예방 정책 수립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초기 현장 대응부터 조사 완료 시점까지 조사자가 현장에서 수행해야 할 구체적인 역할은 물론, 조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문제 등 실무와 밀접한 내용들도 포함됐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화재조사관은 화재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결과 분석을 통해 재발 방지 대책과 정책 수립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갖춘 조사관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소아 응급처치의 모든 것… 대구시, 시민 대상 강연회 개최
소아 응급처치의 모든 것… 대구시, 시민 대상 강연회 개최 [PEDIEN] 대구광역시는 오는 8월 25일 오전 10시, 대구의료원 라파엘웰빙센터 2층 대강당에서 ‘소아 응급환자 대응 시민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영유아·소아를 양육하는 부모와 조부모, 보육교사 등을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아 응급상황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와 응급처치 방법을 알기 쉽게 안내할 예정이다. ‘우리 아이, 언제 응급실 가야 할까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최재영 교수가 맡는다. 강연에서는 영유아·소아에게서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의식 저하 △지속적인 호흡 곤란 △반복되는 경련 등 위급 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처 요령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특히 증상별로 응급실과 소아과 중 어느 곳을 방문해야 하는지 판단 요령과 응급의료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지역 응급실 혼잡도 온라인 확인 방법 △연휴·공휴일 운영 병·의원 및 약국 정보 실시간 조회 방법 △‘소아전문상담센터 시범 사업’을 통한 효율적인 응급실 이용 및 온라인 의료상담 활용법 등도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회에는 대구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안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강연회는 가정이나 어린이집에서 응급상황 시 대처 방법을 배우고 평소 궁금했던 점을 전문가에게 직접 질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며 “어린아이를 보육하는 부모님과 교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군위정수장 증설 마무리… 안정적 수돗물 공급 기반 마련
군위정수장 증설 마무리… 안정적 수돗물 공급 기반 마련 [PEDIEN]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이후 원활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추진한 ‘군위정수장 증설공사’를 오는 8월 15일 준공한다. 이번 공사로 군위정수장의 하루 수돗물 생산능력이 기존 9,000㎥에서 13,000㎥까지 4,000㎥ 늘어나, 부계·의흥·산성·삼국유사면 등 군위군 지역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졌다. 그간 군위군은 군위정수장을 비롯해 성리정수장, 동부정수장 등에서 생활용수를 공급받아 왔으나, 전체 생산능력 부족과 일부 시설 노후화로 인해 공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본부는 2023년 8월 공사에 착수, 총 11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군위정수장 증설공사를 진행했다. 특히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이후 본부의 전문 인력이 직접 공사 관리를 맡아, 안전사고 예방과 공사 품질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한편 본부는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이 공급 과정에서 누수 등으로 손실되는 일이 없도록, 2024년부터 ‘군위군 노후상수도관망 정비사업’도 병행 추진 중이다. 백동현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증설공사를 통해 확보한 안정적인 수돗물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노후관 정비사업도 지속 추진해 군위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자치경찰위, 청렴·인권 상담관 재위촉… 건강한 조직문화 강화
[PEDIEN] 2024년 전국 최초로 청렴·인권 상담관 제도를 시행한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년간 자치경찰관의 청렴·인권 관련 법률 지원을 맡아온 상담관을 재위촉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공고히 한다. 위원회는 8월 11일 대구 자치경찰관의 청렴성 제고와 인권 보호를 위해 활동해 온 조은희 변호사와 김혜현 변호사를 청렴·인권 상담관으로 재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들 상담관은 인권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치경찰관이 직무 수행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부패·비위, 인권침해, 고충 등에 대해 독립적·전문적인 상담을 맡아 왔다. 두 상담관은 앞으로도 경찰서를 비롯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 구성원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해결과 사전 예방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중구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의 신뢰와 품격을 높이는 청렴·인권 중심의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구자치경찰위, 스토킹 범죄 차단 위해 적극 대응 나선다
[PEDIEN]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8월 11일 대구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스토킹 범죄 적극 대응 대책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지난 6월 달서구 스토킹 살해 사건 등 전국적으로 잇따른 스토킹 피해자 대상 강력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현재 보호조치가 진행 중인 170여 건의 스토킹 사건을 이달 29일까지 전수 점검하고 각 사건의 위험성을 재평가한다. 재발 우려가 큰 가해자에 대해서는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유치장·구치소 유치 등 추가 보호조치를 통해 강력 사건으로 번지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보호조치 위반이 확인되면 즉시 현행범으로 체포할 계획이다. 또한, 가해자로부터 피해자를 신속히 분리하기 위해 사건 초기부터 100미터 이내 접근금지, 전기통신 이용 접근금지 등 긴급 응급조치를 적극 활용하며 전자장치 부착, 유치 등 잠정조치를 병행해 피해자 보호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아울러 접근금지 처분을 받은 대상자 중 재범 위험성이 높은 가해자에 대해서는 경찰력을 집중 배치하고 예방 순찰 및 불심검문을 강화한다. 피해자 상황에 맞춰 민간 경호, 지능형 CCTV 설치, 임시숙소 제공 등 맞춤형 안전조치도 지원한다. 나아가, 대구경찰청, 대구시 관련 부서와 협력해 2026년도 예산안에 초소형 고성능 지능형 CCTV 설치 예산을 2억원 규모로 확대 편성하고 피해자 심층 상담·치료·회복 지원, 수사·법률·의료서비스 등을 전문 기관에 위탁해 치유부터 회복까지 통합 지원할 계획이다. 이중구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스토킹과 교제 폭력은 특히 여성의 일상을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며 “관계기관과 함께 여성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도시 수목 관리의 길라잡이…대구수목원, ‘생활권 수목 병해충 도감’ 발간
[PEDIEN] 대구수목원은 생활권 내 조경수목에 주로 발생하는 병해충 200여 종의 특성과 방제법을 정리한 ‘생활권 수목 병해충 도감’을 발간해 공동주택, 학교, 공공기관 등 조경수목 관리 현장에 배부한다. 수목은 삭막한 도시 환경 속에서 시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이산화탄소의 주요 흡수원으로서 큰 가치가 있다. 그러나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병해충 증가, 사후관리 부족, 농약 오남용 등으로 도심 수목의 생육환경이 악화되고 환경오염 문제까지 발생하고 있어, 체계적인 관리 정보와 대응 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번 도감은 지난 10여 년간 수집한 현장 피해 사례와 화상 자료, 국내외 문헌을 토대로 제작됐으며 생활권에서 자주 발생하는 병해충 200여 종의 사진과 함께 피해 식물의 종류, 발생 시기, 피해 양상, 방제법 등이 알기 쉽게 정리돼 있다. 특히 풍부한 시각 자료와 병해충 진단 포인트, 방제 기준 등을 수록해, 조경수 및 가로수 관리에 종사하는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구수목원은 해당 도감을 공동주택, 학교, 공공기관 등 관내 주요 조경수목 관리 현장과 유관기관에 우선 배포하고 향후 시민 대상 교육자료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정재석 대구광역시 도시관리본부장은 “이번 도감 발간을 통해 도심 내 수목의 건강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도시 녹지 생태계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자료 개발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지역 환경 조성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우수 숙박시설 ‘더굿나잇’ 132개소 선정
[PEDIEN] 대구광역시는 여행 수요와 숙박 트렌드를 반영하고 대규모 국제행사에 대비한 우수 숙박시설를 확보하기 위해 2025년 우수 숙박시설 ‘더굿나잇’ 132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더굿나잇’은 대구를 방문하는 여행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숙박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구시가 매년 지정·추천하는 우수 숙박시설 브랜드로 200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선정은 기존 선정업소와 신규 추천업소를 대상으로 대구시 우수 숙박시설 관리기준에 따른 현장조사 평가점수가 높은 순으로 이뤄진다. 단, 행정처분 이력이 있거나 민원이 다수 발생한 업소는 제외된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업소에는 일반호텔 59개소와 여성안심 숙박업소 33개소가 포함돼, 방문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춘 맞춤형 숙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일반호텔’은 △객실 수 30실 이상 △개방형 안내데스크 △간판 ‘호텔’ 명칭 표기 △간편 조식 제공 등의 시설 기준을 갖춘 개방형 비즈니스호텔이다. ‘여성안심숙박업소’는 △여성·가족 우선룸 운영 △여성전용 주차구역 확보 △건물 외부 대실 표시 금지 등 여성과 가족 단위 고객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업소로 이들 업소에는 여성안심벨 설치 및 로고 표지판 제작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대구시는 이번 선정업소에 지정 표지판 제작과 ‘더굿나잇’ 전용 홈페이지 홍보를 지원하고 5성급 호텔 숙박 전문가를 초빙해 고객응대, 마케팅 기법 등 서비스 품질 향상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 부서와의 연계를 통해 대구를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숙박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2026년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2027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에 대비해 품격 높은 객실과 쾌적한 서비스를 두루 갖춘 업소를 적극 발굴하겠다”며 “앞으로도 ‘더굿나잇’ 브랜드 고급화를 통해 방문객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통합전산센터 전기시설 개선으로 주요 정보시스템 일시 중단
대구시, 통합전산센터 전기시설 개선으로 주요 정보시스템 일시 중단 [PEDIEN] 대구광역시는 8월 15일 오후 2시부터 16일 오후 2시까지 약 24시간 동안 ‘통합전산센터 전기시설 개선 작업’에 따라 시 대표 홈페이지를 비롯한 대민·행정 서비스 165종이 일시 중단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대구시, 구·군, 산하 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 165종과 IT장비 658종이 입주한 통합전산센터의 노후 전기설비를 교체·보강해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공사 기간에는 전력 전면 차단이 불가피해, 운영 중인 모든 시스템을 중단하고 재기동하게 된다. 중단되는 주요 서비스는 대구시와 동·서구 홈페이지, 대구 통합도서관 서비스 등 총 10개 서비스다. 서비스가 중단되는 전체 대상 목록은 대구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스템별 중단 및 재기동 시간은 공사 진행 및 서비스 운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자세한 내용은 각 정보시스템 운영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오준혁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공사는 대구시 주요 정보시스템을 운영 중인 통합전산센터의 전력 안전성과 효율을 높이기 위한 필수 조치”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운영 환경 속에서 더 나은 시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휴 및 야간시간을 이용해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부득이한 서비스 중단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내 손 안의 주차공간… 대구시, 노상주차장 디지털화 ‘첫발’
내 손 안의 주차공간… 대구시, 노상주차장 디지털화 ‘첫발’ [PEDIEN] 대구광역시는 8월 12일 산격청사에서 국토교통부와 함께 ‘노상주차장 디지털화 및 연계체계 구축 시범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1일부터 본격 운영 중인 ‘대구시 통합주차정보시스템’을 바탕으로 노상주차장을 디지털화하고 민간 주차플랫폼과의 표준 연계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대구시는 2026년 예정인 통합주차정보시스템 2단계 사업의 추진 기반을 견고히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세 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먼저, 노상주차장 디지털 구역 생성이다. 최신 위치 측위 기술인 RTK를 활용해 주차장 위치와 차량 정보를 수집할 가상 구역을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공간에 구현한다. 이로써 기존 물리적 장비 설치에 따른 제약과 비용 문제를 해결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유연한 관리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둘째, 부정 주차 단속 시스템 구축이다. 이동식 카메라와 위치정보 송수신 장치를 활용해 부정 주차 차량을 실시간으로 단속하고 무선인터넷을 통해 정상 이용자의 차량 번호를 신속히 확인한다. 이를 통해 무단 주차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체계적인 주차 질서를 확립한다. 끝으로 카카오모빌리티 등 민간 주차플랫폼과의 표준 연계 기반의 마련이다. 이는 내년 추진 예정인 통합주차정보시스템 2단계 사업의 핵심 과제로 민간 플랫폼을 통해 입차·출차·정산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올해 민간 주차플랫폼과의 데이터 연계를 위한 API를 설계하고 기능 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 구축되는 노상주차장 데이터와 시스템은 단순한 관리 도구를 넘어, 향후 통합주차정보시스템의 확대·발전을 견인할 핵심 자원이 될 전망이다. 특히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QR코드와 ARS 안내 서비스 도입으로 누구나 편리하게 주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통합 주차정보 생태계 조성의 출발점”이라며 “시민들이 한층 더 편리하고 쾌적한 주차 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올여름 밤, 맥주는 칠성야시장에서 터진다
올여름 밤, 맥주는 칠성야시장에서 터진다 [PEDIEN] 대구광역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연이은 폭염으로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도록 ‘2025 칠성야시장 야맥 페스티벌’을 8월 8일 9일 양일간 칠성야시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8월 8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보이는 라디오, 어쿠어스틱 버스킹, 마술쇼, 수박 서리게임 등 다양한 무대 이벤트로 방문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행사 둘째 날인 9일에는 전기훈의 보이는 라디오, 더위탈출 락 밴드 공연, 벌룬쇼 등 더욱 풍성한 라인업이 이어진다. 특히 더위를 식혀줄 물풍선 던지기, 비누방울 놀이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맥주 2+1 이벤트는 10일까지 진행돼, 주말 내내 방문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칠성야시장에는 현재 12명의 개성 넘치는 매대 운영자들이 참여해 오코노미야끼, 순대삼겹보쌈, 닭꼬치, 와플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해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칠성종합시장 연합회가 운영하는 ‘칠성야맥’ 이 더해져, 칠성야시장만의 독특한 활기와 매력을 더하고 있다. 또한, 칠성야시장은 방문객들이 더욱 쾌적하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매년 환경정비와 시설개선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진입로를 대대적으로 환경개선하고 도달쑤 조형물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역할을 하도록 공간을 마련했다. 올해는 노후화된 전선을 철거하고 야시장 내 주요 기둥 2곳에 별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 조명을 설치해 한층 감성적인 야간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칠성야시장 야맥페스티벌은 맛있는 메뉴와 다양한 문화공연, 체험 이벤트가 어우러진 야시장 대표 축제”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모여 무더위를 잊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에서 다시 만난 친구들, 문화로 하나 되는 영호남
[PEDIEN] 대구광역시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대구 청소년 20명이 광주를 방문해, 광주 청소년 20명과 함께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교류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광주 청소년들의 대구 방문에 이어 마련됐으며 당시 광주 청소년들은 동성로 간송미술관, 이월드, 대구국립과학관 등을 방문하며 대구의 문화와 매력을 직접 체험한 바 있다. 이번에는 대구 청소년들이 광주를 찾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일빌딩 △이이남스튜디오 △광주극장 △남도향토음식박물관 등 다양한 장소를 탐방하며 광주의 역사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공간에서 다채로운 경험을 할 예정이다. 이번 교류를 통해 영호남 청소년들이 지역 간 이해와 공감을 키우고 서로의 문화를 존중함으로써 양 도시 간 우의가 더욱 돈독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13년에 시작된 ‘대구-광주 청소년 문화교류’는 ‘달빛동맹’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로 13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청소년들이 지역 간 교류를 통해 타지역 친구들과 우정을 쌓는 경험은 시야를 넓히고 더 큰 꿈을 향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구와 광주 두 도시가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더욱 굳건한 우의를 다져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