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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6년 국비 9조원 시대 개막…AI·안전 도시로 도약 발판 마련
대구광역시, 2026년도 국비 9조원 시대 개막!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시가 2026년도 정부 예산에서 투자사업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인 4조 3811억 원을 확보하며 총 9조 644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이는 대구시가 AI, 안전,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대구 취수원 이전, 제조AI데이터 밸류체인 구축 등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되거나 일부만 반영된 사업들이 여야 정치권의 협력으로 증액되면서 혁신 성장의 동력을 확보했다.대구시는 예산 확보를 위해 예산정책협의회를 5차례 개최하고 대통령실, 국정기획위원회, 중앙부처, 국회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등 전 직원이 노력했다.특히 AI 관련 사업에 990억 원의 국비가 배정되어 대한민국 인공지능 로봇 수도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으며, 대구 시민의 숙원 사업인 취수원 이전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명복공원 현대화, 재해위험지역 정비 등 시민 안전과 관련된 예산과 대구글로벌웹툰센터 조성 등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기반을 강화하는 예산도 확보했다.TK 민·군 통합공항 이전과 관련해 기획재정부의 지원을 의무화하는 내용이 정부 예산 부대 의견에 포함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국비 확보에 도움을 준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하며, 확보된 예산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대구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장을 위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대구시, 2035 도시재생 전략 발표…시민 의견 적극 반영
대구광역시 시청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시는 2035년까지의 도시재생 전략을 발표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청회는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열리며, 향후 10년간 대구 도시재생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대구시는 인구 감소, 산업 구조 변화, 도심 노후화 등 도시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수립했다.공청회에서는 도시재생 여건 분석 결과, 기본 구상, 생활권별 재생 전략, 도시재생 추진 방안 등이 발표된다.특히, 쇠퇴 지수를 활용한 진단 결과와 활성화 지역 후보지 선정 기준 등 실무적인 내용도 다뤄 현장의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이번 전략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재생 전략을 통해 경제, 사회, 환경 측면에서 도시 활력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청년 정착, 문화 활성화, 산업 혁신 등 미래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대구시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전략계획을 보완하고, 시의회 보고 등을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전략계획이 대구의 미래를 이끌 핵심 로드맵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시민과 함께 대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이번 공청회를 통해 대구는 시민들과 함께 도시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더욱 발전된 도시로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
대구 신천, LED 가로등으로 밤에도 안전한 휴식 공간으로
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 신천이 LED 가로등 설치 사업을 통해 밤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대구시는 신천 도심 구간에서 진행 중인 LED 가로등 설치 사업의 2단계 구간을 완료하며 전체 사업의 75%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천을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신천은 하루 평균 1만 6400명의 시민이 찾는 대구의 대표적인 휴식 및 운동 공간이다. 대구시는 보행로와 자전거도로 분리 등 보행 환경 개선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지난해 시작된 LED 가로등 설치 사업은 노후 가로등을 LED로 교체하고, 조도가 낮은 구간에 가로등을 추가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전 구간에 걸쳐 평균 20Lx의 밝기를 유지, 시민들이 안전하게 신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특히 지난 3월 신천 푸른숲 조성 이후 야간에 신천을 찾는 시민이 증가하면서 가로등 설치 사업의 효과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이번 2단계 사업에서는 우안과 좌안 구간에 12억 원이 투입되어 자전거도로와 산책로에 가로등이 균등하게 배치됐다.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추가적인 LED 가로등 설치도 이루어졌다.대구시는 내년에 3단계 사업을 추진, 오수간선관로 공사와 저촉되지 않는 구간부터 우선적으로 공사를 진행해 전체 사업의 90%를 완료할 계획이다.가로등 설치 사업이 완료되면 신천은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야간에도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수변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장재옥 대구광역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신천을 찾는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로등 설치 사업을 신속히 완료, 신천을 대구 시민들의 대표적인 휴식 및 운동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구교통공사, 노사 협상 타결…130일 만에 임단협 마무리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식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교통공사가 대구교통공사노동조합과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최종 합의했다. 130여 일에 걸친 긴 협상 끝에 노사가 합의점을 찾으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이번 합의는 육아휴직 등으로 인한 인력 부족 문제로 노조가 강하게 인력 충원을 요구하면서 난항을 겪었다. 11월에는 시한부 파업까지 발생하며 갈등이 심화되기도 했다.하지만 노사는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 수차례 집중 교섭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인력 조정 및 조직 진단을 통해 업무 공백을 해소하는 방안에 합의했다.합의 내용에는 정부 지침에 따른 임금 3% 인상, 대법원 판결에 따른 통상임금 항목 확대 등도 포함됐다. 또 다른 노조인 대구도시철도노동조합과의 협의도 마무리 단계에 있어, 조만간 최종 타결될 것으로 보인다.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파업으로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하며, “시민 편의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노사가 한 걸음씩 양보해 임단협을 체결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노사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대구시, 정부혁신 박람회서 초광역 교통 혁신 모델 공개
대구 전시관 조감도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시가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에 참가해 초광역 대중교통 혁신 성과를 선보인다.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AI × 정부혁신 = 국민행복 2’라는 슬로건 아래 157개 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대구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대중교통 혁신을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한다.대구시의 전시관은 ‘대구가 선도하는 교통복지혁신, 더 넓게! 더 촘촘하게!’라는 주제로 꾸며진다. 핵심 내용은 △광역환승제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상호 이용 △대구형 DRT 등 3가지 교통 혁신 성과다.특히 대구시는 대구와 경북 8개 지자체를 연결하는 광역환승제를 통해 대중교통 요금을 50%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70세 이상 어르신은 대구와 경북 8개 지자체에서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대중교통 취약지역인 북구 연암서당골, 수성구 범물동에는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를 확대 운영하여 교통 편의를 높이고 있다.대구시는 관람객들이 이러한 교통복지 혁신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제 버스 내부를 축소 구현한 모형 부스를 설치하고, 대형 모형 카드, 정책 안내 패널, 퀴즈 이벤트존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한다.오준혁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대구·경북 초광역권이 함께 만들어 가고 있는 대중교통 혁신 모델을 국민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대구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하고 있는 이동권 향상과 교통복지 혁신 성과를 널리 공유해 전국적인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 지역 혁신 이끄는 주역들 한자리에
올해의 빛나는 대구 스타트업 10개사 한자리에!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광역시가 지역 창업 생태계를 빛낸 스타트업들을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대구스타트업어워즈'를 개최했다.지난 3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로 지역 경제에 기여한 스타트업 10개사와 창업 지원 유공자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대구스타트업어워즈는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을 격려하고 창업 지원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구광역시장 표창 외에도 지역 혁신기관장 표창이 신설되어 더욱 의미를 더했다.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 기업들은 로봇, 인공지능, 이차전지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기업들이 주를 이뤘다. 로봇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 기업인 ㈜지오로봇은 적극적인 투자 유치와 기술 개발을 통해 지역 로봇 산업을 선도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이차전지 핵심부품 국산화를 통해 에너지 자립을 목표로 하는 ㈜럼플리어, AI 기반 영상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피아스페이스㈜, 생성형 AI와 NFC 결제 기술을 융합해 미용업계 혁신을 이끄는 ㈜코코에이치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 외에도 옥산, 더블엠소셜컴퍼니, 바이오링크, 엠디엑스, 인터텍 주식회사, ㈜지로가 지역 기관장 표창을 받았다. 창업 지원 분야에서는 계명대학교 김경율 교수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김정훈 매니저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어워즈를 통해 대구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과 혁신 역량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창업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번 어워즈는 대구 지역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성과를 널리 알리고,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대구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돌입
대구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실시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시가 오는 12월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한다.이번 조치는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일환으로, 대구시 전역에서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4개월간 시행된다. 대구시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2022년 12월부터 광역시 단위 최초로 노후 자동차 운행 제한을 시행해 왔다.운행 제한 대상은 전국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전체이며,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이 제한된다. 다만, 영업용 차량,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 차량, 소상공인 차량은 단속 대상에서 제외된다.대구시는 시내 주요 도로 22곳에 설치된 30대의 단속 카메라를 통해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실시간으로 단속한다. 위반 차량에는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계절관리제 시행에 앞서 대구시는 5등급 차량 소유자에게 사전 안내문을 발송하고, 모의 단속을 통해 운행 제한을 홍보했다. 모의 단속 결과, 5등급 차량의 일평균 운행 대수가 전년 대비 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대구시는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미세먼지 감축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권두성 대구광역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구미-군위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구미-군위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광역시는 ‘구미-군위 고속도로’가 11월 27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대구시는 이번 예타통과로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을 연결하는 새로운 도로망을 구축할 수 있게 돼 향후 신공항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구미와 군위를 연결하는 구미-군위 고속도로는 대구 북부 중앙고속도로와 경북 서부 경부고속도로를 동서로 연결하는 국가간선도로망이며, 왕복 4차선 연장 21.2km 규모로 총사업비 1조 5627억 원을 투입해 2029년 착공을 목표로 국가 재정 사업으로 본격 추진 된다.향후 본 노선이 개통될 경우, 군위와 구미, 김천 등 대구와 경북의 주변 도시 간 이동이 편리해질 뿐만 아니라, 공항 개항 시 늘어 나는 교통량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게 된다.이는 군위에 지어질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과 구미 국가산업단지간 첨단 물류 수송을 원활하게 해 물류비용 절감 및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특히 전자와 기계 등 유사 업종으로 상호 보완관계에 있는 대구 성서산단와 구미 산단과의 연계성이 더욱 강화되고, 지역 경제 거점으로서 양 산단의 동반성장도 기대된다.대구와 경북, 대전, 충청을 연결하는 새로운 도로망 네트워크 구축으로 교통·물류 허브로서의 신공항 입지도 강화된다.이를 통해 군위, 의성, 구미 등 통합신공항 주변 배후도시 발전을 이끌고, 대구 군위 신공항을 중심으로 대경권의 구미와 포항, 충청권의 대전과 세종, 공주를 잇는 물류, 산업, 관광의 새로운 초광역권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가 예상된다.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구미-군위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대한민국 중서부권과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을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망을 구축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교통·물류 허브로서의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 기능 강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본 고속도로 사업이 신속히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 서·남부권 교통 혁신, 유천 하이패스IC 현풍 방향 공사 시작
“대구 서·남부권 교통혁신”유천하이패스IC 현풍방향 공사 첫 삽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 서·남부권의 교통 체증 해소와 물류 효율 증대를 위한 유천 하이패스IC 현풍 방향 설치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대구시와 한국도로공사는 28일 달서구 대천동 월천공원에서 유천 하이패스IC 현풍 방향 설치 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윤재옥 국회의원,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공사는 중부내륙지선 현풍 방향에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을 추가 설치하는 사업이다. 2018년 개통된 금호 방향 유천 하이패스IC의 교통량이 예측치를 훨씬 웃돌면서, 현풍 방향 진입로 추가 확보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대구시와 한국도로공사는 2023년 3월 실시협약 체결 후 주민설명회와 실시설계를 거쳐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한다.새로운 하이패스IC가 개통되면 성서산업단지, 대구출판산업단지 등 대구 남서부 주요 지역에서 하루 평균 약 8100대의 차량이 유천 하이패스IC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남대구IC와 화원옥포IC를 경유하는 차량의 주행 거리가 3.8km 단축되고, 통행 시간은 약 8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특히 대구국가산업단지, 대구테크노폴리스 등 주요 산업 벨트의 물류 효율성이 높아져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남대구IC 인근 간선도로의 교통량 감소 효과도 기대된다.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구 시민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향상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대구시티투어, 특별 노선 '시간을 걷는 대구 K-투어' 운행
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시가 K-컬처 열풍에 발맞춰 특별한 시티투어 노선을 선보인다. '시간을 걷는 대구 K-투어'는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이번 특별 노선은 11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 달간 운영되며, 대구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를 연결한다. 동대구역을 출발해 중구 근대골목, 국립대구박물관, 대구도서관, 청라언덕역을 거쳐 다시 동대구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다.근대골목에서는 대구읍성영상관과 아루스에서 전시를 관람하고, 청라언덕 관광센터에서 키링 및 책갈피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70년 전통의 미도다방에서는 쌍화차와 옛날 과자를 맛보며 추억을 되살릴 수 있다.국립대구박물관에서는 이건희 회장 기증 석조물과 특별전 '알록달록 동자상'을 통해 한국 전통 예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새롭게 개관한 대구도서관에서는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다양한 지식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이번 시티투어는 대구시티투어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성인 1만원, 중·고생 8000원, 경로·어린이·장애인 6000원이다. 미도다방 쌍화차 무료 제공 및 근대골목 책갈피, 키링 무료 체험 혜택도 주어진다. -
대구시, 겨울철 산불 방지 위해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
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시가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에 대비하여 선제적인 예방 및 초기 진화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산불 예방·대응 대책 부단체장 회의'에서는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기관별 예방 및 대응 대책을 논의했다.시는 농로, 성묘, 작업, 생활 등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는 4대 취약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영농자와 텃밭 운영자를 대상으로 계도 및 단속을 강화하고, 취약 시간대 마을 방송 송출, 성묘 시기 집중 캠페인 등을 통해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또한 공동묘지 현장관리원과 산림작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영농부산물 조기 파쇄를 통해 산불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데 힘쓴다.산불 발생 시 초동 조치를 강화하기 위한 총력 대응 체계도 가동한다. 산불 신고 접수 즉시 임차 헬기 4대와 소방 헬기 2대를 즉시 출동시키고, 5분 내 출동 가능한 대구시 기동대와 관할·인접기관 산불진화대를 활용하여 '골든타임 진화 체계'를 운영한다.산불 확산 예측도를 활용해 단계별, 선제적 주민 대피를 실행하는 등 지휘, 대응, 대피가 동시에 작동하는 통합 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방침이다.아울러 산림 인접 지역에서 소각 행위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하고, 실화로 산불을 낸 경우 징역 또는 벌금에 처하는 등 처벌을 강화할 예정이다. 입산객이 많은 주말에는 감시원과 공무원이 산불 예방 행동 수칙 안내를 병행하여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김정기 권한대행은 “산불 예방과 초기 진화는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시민들도 산림 인접 지역에서 흡연과 소각 행위를 삼가고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희망2026 나눔캠페인」 출범
「희망2026 나눔캠페인」 출범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되는 ‘희망2026 나눔캠페인’이 12월 1일 오후 2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출범식을 열고,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나눔 대장정의 첫 시작을 알린다.출범식에는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나눔실천 유공자, 대구 시민들이 함께 모여 나눔캠페인의 출범을 선포하고,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할 예정이다.62일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대구’라는 슬로건 하에,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3년째 목표액을 동결, 106억 2천만 원을 목표로 진행된다.희망2025 나눔캠페인 모금 : 108억 7천6백만 원/ 106억 2천만 원 → 102.4% 달성캠페인 기간 동안 시민들이 모금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 중앙파출소 앞 분수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을 세우며, 1억 6백2십만 원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가 1도씩 올라 최종 목표액을 채우면 100도가 완성된다.대구시는 매년 목표액을 달성해 왔으나, 최근 지역경제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관심과 기부 참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이번 ‘희망2026 나눔캠페인’출범식을 맞아, 올해도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희망2024, 희망2025성금 모금 및 캠페인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며, 기부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대구사랑의열매 사랑의 계좌 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송사에 성금과 물품을 기탁할 수 있다.또한, ARS 기부전화를 통해서도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
대구시, 맞춤형 기업 지원으로 국비 확보 5배 '껑충'
대구광역시_시청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시가 추진하는 ‘소재·부품기업 경쟁력 강화사업’이 3년 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영세·중소기업들이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정부 공모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지역 산업의 자생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대구시는 2023년부터 기술력은 있지만 연구개발 기획 역량이 부족한 지역 내 영세·중소기업 52개사를 선정,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집중적으로 지원했다.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전문가 진단을 통해 기업 스스로 정부 과제에 공모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속 가능한 연구개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이러한 노력은 괄목할 만한 성과로 이어졌다. 14개 기업이 시비 2억 원을 지원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공모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며, 지난해보다 3배 증가한 약 27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지난 3년간의 성과를 종합하면 더욱 뚜렷하다. 대구시는 사업에 약 9억 원의 시비를 투입했고, 지원받은 52개 기업은 약 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중 42억 원이 국비로 충당됐다.이는 시비를 마중물 삼아 5배에 달하는 국비를 유치한 셈이다.소재부품기업 이엔넥스는 ‘리튬금속 제조기술 개발’로 35억 원 규모의 산업부 주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현재 내년 연구개발 과제 수행을 위한 기획에 집중하고 있다.AI 자동화 로봇기업 ㈜차로보틱스는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창업중심대학 등 정부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1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향후 농기계 로봇 시장 개척을 위한 사업 아이템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성과는 대구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기업의 끊임없는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영세기업과 중소기업이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고 국가 연구개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
AI 시대, 식품·외식산업 미래를 대구에서 찾다
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광역시가 식품외식진흥협회와 손잡고 11월 28일 엑스코에서 '2026 식품·외식산업 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AI가 바꾸는 식품·외식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인공지능과 푸드테크를 융합하여 미래형 K-푸드 산업을 육성하고, 식품·외식산업이 지속 가능한 미래 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정책 및 제도적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최근 식품·외식업계는 불황과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직면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업계가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세미나에서는 최신 푸드 트렌드와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산업 대응 전략을 제시하는 강연과 토론이 진행된다. 서울대학교 정성미 교수가 'AI와 푸드테크'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맡는다. 김관훈 두끼떡볶이 대표는 연매출 2400억 원을 달성한 브랜드 성공 비결을 공유한다.김혁균 먼슬리키친 대표이사는 '생성형 AI 식품·외식산업 대응 전략'을 발표하며, 식품·외식산업 내 AI 활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강연 후에는 민·관·학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이들은 대구 지역 식품·외식산업의 전망과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하고, 토론에서 나온 주요 의견들은 향후 대구시 정책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이번 세미나는 식품·외식산업 트렌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참석이 가능하다.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노권율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장은 “이번 세미나가 식품·외식업계 종사자들이 AI 시대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역량을 키우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덧붙여 “대구시는 AI와 로봇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로서, 이러한 강점을 식품·외식산업과 연계하여 지역 식품외식업소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