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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 이강소 아카이브전 '도록으로 보는 실험예술' 개최
대구미술관 아카이브 전시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미술관이 이강소 회고전과 연계해 아카이브 자료 전시 '이강소, 도록으로 보는 실험예술'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11월 4일부터 2026년 2월 20일까지 미술관 3층 아카이브실에서 진행된다.이번 아카이브전은 한국 현대미술에서 이강소 작가가 보여준 실험 정신을 대구미술관 소장 자료를 중심으로 구성했다.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이강소가 참여했던 전시 도록을 통해 그의 예술 여정을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전시는 크게 세 개의 섹션으로 나뉜다.첫 번째 섹션은 '회화적 전환과 확장'으로 인공갤러리 개인전 도록을 중심으로 1980~1990년대 국내외 개인전과 해외 전시 도록을 소개한다.이 시기는 이강소 작가가 1970년대 실험미술 이후 회화 문법을 구사하며 자신만의 시각 언어를 확립해 가던 중요한 시기이다.두 번째 섹션은 '에꼴 드 서울'로 1975년부터 1997년까지 '에꼴 드 서울'의 도록을 전시한다.'에꼴 드 서울'은 이강소에게 자신의 실험을 공개하는 중요한 무대였으며 창립전부터 꾸준히 참여하며 매년 다른 형식의 작품을 선보였다.전시 도록을 통해 이러한 변화 과정을 관찰할 수 있다.마지막 섹션은 2000년대 이후의 작업과 기록을 보여준다.아카이브실 내 아티스트박에 수록된 다양한 전시 도록을 직접 열람하면서 작가의 예술적 확장 과정과 그 의미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이번 전시는 이강소 작가의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아카이브실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실한다. -
대구시, 관광 종사자 친절 교육 성공적 마무리… 서비스 품질 향상 기대
관광종사자 맞춤형 친절 환대 교육 사진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시가 지역 관광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진행한 '관광종사자 맞춤형 친절·환대 서비스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번 교육은 관광객과 직접 만나는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현장 진단부터 방문 컨설팅, 암행 점검까지 3단계 프로세스를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숙박, 식음료, 공예, 체험 등 다양한 업종의 20개 사업장이 참여해 CS 매뉴얼 작성, 직원 피드백 시스템 구축, 외국인 응대 교육 등 사업장별 맞춤형 지원을 받았다.교육 참여자 중 96%가 재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운영 전반에 대한 만족도 역시 매우 높게 나타났다.이는 교육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을 보여준다.대구시는 교육 성과, 사업주 의지, 참여도, 암행 점검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사랑과평화', '스파크랜드', '우수컴퍼니'를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했다.이들 사업장에는 향후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사업 참여 시 가점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한편 대구시는 대한숙박업중앙회 대구시지회와 협력해 숙박업 경영자 대상 서비스 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더현대 대구와 함께 소상공인 대상 백화점 서비스 노하우 전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관광 서비스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지역 관광 종사자의 역량 강화와 자긍심 고취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서비스 개선 체계를 구축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대구콘서트하우스 ‘DCH 앙상블 아카데미’ 성과무대 개최
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11월 19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DCH 앙상블 아카데미’의 성과 무대인 ‘DCH 앙상블 스테이지’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전석 초대로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DCH 앙상블 아카데미’는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지역 청년 음악인들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실연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다.이번 시즌에는 대구콘서트하우스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출신을 포함해 만 35세 미만의 지역 청년 연주자 13명이 선발돼 해외 저명 패컬티와 함께 실내악 중심의 앙상블 교육을 받았다.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230여 년 역사의 벨기에 소로다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추진됐으며 이는 지난 9월에 체결된 업무협약의 구체적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양 기관은 본 사업을 통해 예술 교류와 차세대 음악가 공동 양성을 위한 기반 마련과 국제적 네트워크 확장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공연은 단순한 교육의 결과물을 넘어 교육-실습-실연이 하나로 이어지는 완결형 아카데미의 결실로 평가된다.청년 연주자들은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총 5일간 수차례 리허설과 워크숍을 거쳐 전문 연주자와 동등한 위치에서 무대를 완성하며 지역 음악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해외 연계형 음악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대구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음악 인재 양성 모델의 모범을 제시한다.프로그램은 보로딘, 슈베르트, 모차르트, 엘가로 구성해 고전과 낭만을 아우르는 실내악 레퍼토리로 구성됐으며 각 프로그램마다 패컬티 멤버가 청년 음악가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마지막 순서에는 엘가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에 코스 디렉터인 디륵 페렐스트가 직접 지휘해 세계적 음악가와 청년 연주자들이 함께 호흡하는 감동적인 피날레를 선사할 예정이다.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이번 무대를 통해 차세대 음악가 양성과 국제교류의 활성화 두 가지 비전을 동시에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DCH 앙상블 스테이지’공연은 전석 초대로 진행되며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
대구시, 제조업 AI 교육으로 현장 혁신 이끈다
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시가 지역 제조업의 인공지능 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이를 위해 대구시는 대구테크노파크 성서캠퍼스에서 제조기업과 SI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AI 플랫폼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은 대구시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이다.지역 제조업의 데이터 표준화와 AI 실증을 통해 제조혁신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번 교육은 AI 기술 도입 및 활용 방법을 실무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교육에는 총 20명의 실무자가 참가해 현장 중심의 커리큘럼을 이수했다.참가자들은 '대구 제조 AI플랫폼'소개 및 유사사례 공유, 플랫폼 활용 방법 가이드, 기업별 플랫폼 실습 등 실제 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모델을 설계하고 검증하는 과정을 거쳤다.이를 통해 AI 기술이 제조 현장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이해도를 높였다.대구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제조 AI 솔루션 개발 기술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또한, 단계별 AI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이윤정 대구광역시 기계로봇과장은 “제조 현장의 AX 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산업 고도화는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항”이라며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다양한 사업 발굴과 현장 밀착형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고 경쟁력을 한층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5’ 개막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5 포스터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광역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K-water,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5’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서 대구시는 물 분야 해외도시 대표, 학계·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계물도시 포럼’과 ‘대구물산업 포럼’을 중심으로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물산업 해외 진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세계물도시 포럼’은 대구시가 주도하는 세계 물 문제 협력 플랫폼으로 물 선진도시와 개도국 도시 간 물 관련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중요한 장으로 자리매김했다.이번 포럼에는 핀란드 미켈리, 일본 구마모토, 방글라데시 다카, 나이지리아 콰라 등 12개국 9개 도시와 인도네시아 물협회, 세계물위원회, 아쿠아페드, 이클레이 코리아 등 8개 기관이 참여한다.포럼은 13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공공 세션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물관리 정책과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민간 세션에서는 민관 협력과 스마트 물기술의 해외 진출을 중점적으로 다룬다.특히 민간 세션에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와 대구 물기업 6곳이 참여해 기업의 핵심기술과 제품, 해외 진출 사례를 공유한다.포럼 본 행사에 앞서 대구시 홍보관에서는 지난해 첫 참석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인도네시아 물협회와 대구시 간 물산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를 통해 양국 물기업 간 교류를 촉진하고 기술·정책·인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인도네시아 물협회는 자카르타 소재 하·폐수 관련 기업 3개사와 함께 참여해 대구시 물기업들과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도 진행한다.포럼 개막에 앞서 11일에는 인도네시아 물기업 대표단 및 해외 연사단을 환영하는 리셉션이 열린다.이 자리는 세계 각국의 참가 도시 간 교류 협력을 넓히는 네트워킹의 장이 될 것이다.이어지는 ‘대구물산업 포럼’에서는 물산업 진흥 정책 방향과 대구시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산·학·연·관 협력의 장이 마련된다.‘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5’기간 중 개최되는 전시회에는 총 71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수돗물 생산 및 공급, 하·폐수 처리 및 방류, 초순수, 상·하수도 시설 엔지니어링, 산업용수 설비 및 서비스 등을 전시한다.이와 함께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공공구매상담회, 신제품·신기술 발표회, 도슨트 투어 등도 운영된다.한편 대구시 홍보관에서는 물산업 육성 및 지원사업 등 대구시의 물 관련 주요 시책을 홍보하고 물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제품들도 전시한다.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국제물주간 행사가 ‘물의 미래를 함께 여는 스마트 혁신’이라는 주제 아래 전 세계 도시와 기관들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물 미래를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글로벌 물협력도시로서 국제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스마트 물기술과 혁신을 선도하는 물 산업 중심도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2025 파워풀대구페스티벌 ‘메가크루배틀’ 성료!
파워풀대구페스티벌 메가크루배틀 1등상 배드컴퍼니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2025 파워풀대구페스티벌 후속 프로그램인 ‘메가크루배틀’이 11월 8일동성로 28아트스퀘어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총 11개 팀, 299명의 댄스 크루가 참여한 댄스 경연대회로 본 경연뿐 아니라 저지 댄서 공연, 게스트 축하공연, 다양한 사회자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시민들과 소통하고 함께 즐기는 무대를 선보여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영예의 1등은 신생 코레오그레피팀 ‘배드컴퍼니’에게 돌아갔다.지난 9월 1일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동영상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11개 팀이 경쟁을 벌였다.심사에는 파워풀대구페스티벌 황운기 총감독, 예병대 퍼레이드 감독을 비롯해 국내 대표 한국무용가 김재승, 보깅댄스 레전더리 유유, 비걸 국가대표 옐이 저지 댄서로 참여했다.오후 4시부터 시작된 참가팀 리허설은 동성로를 찾는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고 오후 7시 경연 시작과 함께 참가팀 간 불꽃 튀는 배틀을 보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동성로 28 아트스퀘어로 모여들었다.3명의 저지 댄서들은 개별 축하공연으로 경연 시작 전 분위기를 붐업시켰고 경연 중에는 퀴즈, 삼행시 등 다양한 사회자 이벤트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심사집계 시간 동안은 힙합 프리스타일 댄서로 국내를 대표하는 ‘제이블랙’크루 팀의 초청 공연을 선보이며 우천의 궂은 날씨에서도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1등상은 21명의 멤버가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를 독창적인 안무로 재해석한 신생 코레오그레피팀 ‘배드컴퍼니’가 차지, 파워풀한 에너지와 정교한 디테일로 시민들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수상자 명단 △1등 ‘배드컴퍼니’ △2등 ‘포커스’, ‘섭씨22도’ △3등 ‘대경대학교’, ‘레인보우치어’, ‘이정연댄스프로젝트’ △특별상 ‘루미나’, ‘릴몬서터즈’, ‘감사랑’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메가크루배틀을 향한 퍼포머들의 높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전국 각지의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스트리트 댄서들에게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을 각인시키는 좋은 기회가 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메가크루배틀’은 지난 5월 ‘자유로운 거리, 활력있는 퍼레이드’라는 슬로건 아래 성료한 지역 대표 시민 축제인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파워풀대구페스티벌 메인 콘텐츠인 퍼레이드에 스트릿 댄서 및 전문 퍼포머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나아가 전문 퍼레이드팀 개발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대형 댄스 경연대회다. -
대구시, 정신건강 증진 공로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시가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대구시는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지자체 정신건강복지 시행계획'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이번 수상은 대구시가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시민 정신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대구시는 2012년 대구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를 개소하고, 2015년 대구광역자살예방센터를 설치하는 등 정신건강 인프라 구축에 힘써왔다.또한 9개 구·군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시민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주요 사업으로는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매뉴얼 제작, 근로자 온라인 마음검진, 청년 정신질환 조기인지 및 개입 강화 통합서비스 제공 등이 있다.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운영, 생활터 기반 마음을 잇는 따뜻한 카페 운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참여 마음건강주치의 사업 등도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대구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정신·자살 고위험군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정신건강 서비스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정신건강 증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대구 율하·금호 첨단산업단지, 기업 유치 위해 본격 분양 돌입
금호워터폴리스 소개자료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시가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거점인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와 금호워터폴리스의 산업용지 분양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이번 분양은 대구 동구 율하동의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와 북구 검단동의 금호워터폴리스에서 진행된다.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는 전자, 전기, 의료 등 첨단 제조업과 정보기술, 연구개발 등 첨단 서비스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금호워터폴리스는 신소재, 자동차, 전자정보통신 등 미래 산업을 중심으로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분양 가격은 율하도시첨단산단이 3.3㎡당 459만 3천원에서 588만 9천원, 금호워터폴리스는 413만 9천원에서 718만 3천원 선이다. 용도와 위치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두 산업단지는 올해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어 즉시 공장 착공과 가동이 가능하다. 금호강 수변공원과 인접해 정주 여건이 우수하고 고속도로와 도시철도 접근성이 뛰어나다.특히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는 스마트그린 국가시범단지로 조성되어 스마트 횡단보도, 옥상공원 등 친환경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한다. 금호워터폴리스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어 입주 기업에게 법인세 감면, 보조금 지원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대구시는 2026년 3월까지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최장 24개월 무이자 할부, 선납 할인율 인상, 연체료율 인하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하여 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다.입주 신청은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대구도시개발공사에서 현장 접수한다. 최종 입주 업체는 11월 24일에 발표될 예정이다.대구시 경제국장은 율하와 금호 산업단지가 대구 도심 내 마지막 개발 지역임을 강조하며 디지털, 친환경 인프라와 세제 혜택을 통해 기업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대구시, 2026학년도 수능 대비 교통편의대책 마련
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광역시는 11월 13일 시행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교통편의 대책을 마련했다.올해 수험생은 약 25,494명으로 대구 시내 51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대구시는 구·군과 협력해 276명의 공무원과 시민단체 회원, 순찰차· 견인차 등 40대의 장비를 시험장 인근에 배치하고 시험장 반경 200m 전방부터 차량 진·출입을 자제시키며 불법 주정차에 대한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한다.또한, 출근 차량으로 인한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공공기관 출근시간을 1시간 늦춰 오전 10시로 조정하고 △버스전용차로 단속 일시중지 △승용차 요일제 해제 △경찰과 협업해 시험장 주변 간선도로 및 혼잡교차로 집중 관리 등 추가 대책을 시행한다.특히 시험장 중 23곳이 도시철도 역세권 내에 위치해 있어, 수험생 등교 시간대에 맞춰 도시철도 3개 노선을 각 4회씩 증편 운행해 평시 6~16분 간격을 5~12분대로 단축한다.돌발상황에 대비해 비상대기 6편도 추가 편성한다.더불어, 교통약자 수험생의 이동 편의를 위해 나드리콜에 등록된 회원 중 사전 신청한 수험생에 한해 당일 무료 수송 서비스를 제공한다.신청은 콜센터를 통해 11월 11일까지 가능하며 탑승 시 수험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수능 시험 당일 수험생들의 이동 편의와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출근시간 조정과 대중교통 이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대구시, 농업인의 날 맞아 가래떡 나눔 행사 개최
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광역시가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가래떡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이 행사는 오전 8시부터 대구 지하철 반월당역 만남의 광장에서 진행되며, 한국부인회 대구시지부와 협력하여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농업인의 날은 농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996년 정부가 지정한 법정기념일이다. 11월 11일은 十一을 합치면 흙(土)이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농업의 근본을 상징한다.특히 가래떡데이는 농업인의 날을 널리 알리고 쌀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2006년에 지정되었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우리 농업과 쌀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이번 행사에서는 가래떡 도시락 1,700개가 시민들에게 배부되며, 다양한 쌀 가공 제품 전시를 통해 우리 쌀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11월 11일이 단순한 '빼빼로데이'가 아닌 농업인의 날과 가래떡데이로 인식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이 우리 농업의 소중함과 쌀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대구시, 다자녀가정과 함께하는 출산장려의 날 행사 개최
2024년 출산장려의날 행사 사진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광역시는 11월 11일 저녁 6시 라온제나 호텔 레이시떼 홀에서 다자녀 모범가정과 출산장려 유공자, 구·군 공무원 등 150여명을 초청해 ‘제16회 출산장려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한다.대구시는 ‘둘이 만나 둘 이상 자녀를 낳아 행복한 가정을 이루자’는 의미를 담아 매년 11월 11일을 ‘출산장려의 날’로 지정하고 2010년부터 기념행사를 이어오고 있다.이번 행사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가 주관하며 ‘아이들의 웃음소리, 대구의 희망소리’를 주제로 퍼즐 퍼포먼스, 다자녀 모범가정 시상식, 가족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돼 육아에 지친 다자녀가정에 즐거운 화합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대구시는 결혼부터 임신·출산, 양육까지 단계별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 다자녀가정 기준 완화 등 다양한 정책으로 결혼과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이러한 노력의 결과, 올해 8월 기준 대구시 출생아 수는 7,17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하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대구시 출생아 수 : 24.1~8월 6,593명 → 25.1~8월 7,172명 또한, 대구시는 ‘함께 육아’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가족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과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유아차 걷기 캠페인 △‘100인의 아빠단’운영 △지역 출산박람회 연계 ‘대구 출산정책홍보관 운영’등을 통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인식 개선과 사회 공감대 형성에 힘쓰고 있다.이번 행사에서 수상하는 다자녀 모범 가정은 총 18가정으로 다자녀 부모님들은 “육아는 힘들지만 아이들은 우리의 등불과도 같다. 자녀를 키우며 느끼는 행복이 너무 크고 소중해 아이를 많이 낳길 잘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출산은 개인의 일이지만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은 사회가 함께 만들어야 한다”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전을 하신 다자녀가정을 응원하며 아이와 함께 하는 일상이 행복한 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국립대구과학관, 인공위성·대구 뿌리산업 특별전 개막…지역사회 협력 다짐
대구뿌리산업 경창산업의 도전 전시관람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국립대구과학관이 '인공위성: 우리별, 무궁화, 아리랑' 및 '대구뿌리산업: 경창산업의 도전' 특별전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역 주요 인사들을 초청, 대구 뿌리산업의 중심인 경창산업의 연구개발 성과와 발자취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손일호 경창산업 회장을 비롯해 서중호 아진산업 대표, 김종석 평화홀딩스 회장, 이상길 대구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전시의 시작을 축하했다.참석자들은 테이프 커팅 후 전시 기획자의 해설을 들으며 전시를 관람했다. 우리나라 최초 인공위성 '우리별'부터 '아리랑'까지의 기술 발전 과정과 경창산업의 성장 역사를 살펴보며 국내 위성산업의 발전과 미래 가능성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또한, 상설전시1관의 '자연 속 과학현상' 존에서는 구름 생성, 테슬라 코일 시연, 코리올리 효과 등 새로운 체험물들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대구뿌리산업 : 경창산업의 도전' 전시에서는 실제 제작된 자동차 부품을 전시하여 산업 현장의 생생함을 전달하고, 개막식 후에는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가 이어졌다.국립대구과학관과 지역 기업들은 이 자리에서 산업 기술의 대중화와 과학 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덕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대구지역연합회 부회장은 '대구뿌리산업' 전시가 과학관의 대표 사업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하며, 경창산업의 주요 사료를 함께 전시하여 관람객에게 더욱 생생한 경험을 제공할 것을 제안했다.손일호 경창산업 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대구 지역 뿌리산업의 역사와 현재를 시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뜻깊다고 밝혔다. 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장은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함께 산업 기술의 발자취와 우수한 기술 성과를 소개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두 전시는 국립대구과학관 사이언트리갤러리에서 진행되며, 상설입장권 소지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대구콘서트하우스, 감성 휴식 콘서트 ‘인터미션 #안단테’ 개최
인터미션 안단테 포스터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콘서트하우스가 11월 15일 오전 11시, 그랜드홀 로비에서 감성 휴식 콘서트 ‘인터미션 #안단테’를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느리게, 걷듯이’라는 안단테의 의미처럼,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선사한다.슈베르트, 비외탕, 알비노니, 바흐 등 거장들의 작품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특히 이번 공연은 일반적인 공연장이 아닌, 자연광이 스며드는 로비에서 진행되어 연주자와 관객이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전석 5천 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다는 점 또한 매력적이다.비올리스트 김량하, 첼리스트 이예준, 피아니스트 류연주 세 명의 연주자가 무대에 오른다.슈베르트의 ‘즉흥곡’을 시작으로 비외탕의 ‘비올라를 위한 카프리치오’, 알비노니의 ‘아다지오’, 바흐의 ‘양들은 평온히 풀을 뜯으리’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브루흐의 ‘로망스’, 라흐마니노프의 ‘프렐류드’, 포레의 ‘꿈을 꾼 후에’, 슈만의 ‘트로이메라이’등 섬세하고 서정적인 선율이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줄 것으로 기대된다.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이 음악이 주는 감정의 깊이를 느끼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며 “한낮의 햇살과 함께하는 클래식 선율이 시민들의 마음에 따뜻한 울림으로 남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예매는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
한국기술혁신학회서 ‘AI 의료산업 혁신 전략’ 논의
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케이메디허브가 7일 소노캄 제주에서 열린 한국기술혁신학회 추계학술대회의 특별세션으로 ‘AI 의료산업과 국가생존기술 연계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세계 경제와 과학기술 분야에서 이슈되고 있는 인공지능와 미래성장동력인 첨단의료산업 분야의 혁신전략을 제시하고 그 실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은 케이메디허브 김진택 혁신성장팀장의 ‘첨단의료산업 창업생태계 혁신 전략’주제발표로 시작됐다.김진택 팀장은 △기술지주회사 설립을 통한 창업활성화 및 스타트업 상생 △지역 클러스터 약점 극복을 위한 대학의 내부화 △내부 연구인프라 개방을 통한 기술 실증 프로그램 운영 전략을 소개했다.세 가지의 새로운 방식을 동시에 실행함으로써 시너지를 내고 공공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인다는 전략이다.다음으로 케이메디허브 정상도 박사가 ‘AI 의료산업 혁신을 위한 과학기술-보건의료계 원팀 전략’을 제안했다.국내·외 AI 의료산업 동향과 국가 자립형 소버린 AI 개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과학기술계와 보건의료계의 강점을 연결할 것을 제시했다.과학기술계의 풍부한 연구장비 인프라와 기술력, 보건의료계의 병원·임상 등 빅데이터를 연결하고 정부의 규제 및 제도 개선 역할을 통한 AI 의료산업 혁신 내용을 다뤘다.마지막으로 이화여자대학교 글로벌 AI신약개발연구센터 황보원주 실장이 ‘AI 전략과 기술정책을 통한 바이오메디컬 혁신’에 대해 국가 생존 영역 중 보건안보와 인구, 재난, 식량 분야가 바이오메디컬 혁신과 직접 연결돼 해결해야 할 과제임을 역설했다.특히 한-미 비교분석을 바탕으로 허브 앤 스포크형 글로벌 협력모델 구축을 통해 한국이 국제협력의 허브로서 기여할 수 있음을 제시했다.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KTL 이일수 원장이 좌장을 맡았다.토론에는 국가생존기술연구회 김인환 회장과 경북대학교 민상현 혁신신약학과장이 패널로 참석, 세 명의 발제자와 함께 토론을 이어갔다.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도전이자 기회라고 할 수 있는 AI와 미래 먹거리 투자의 핵심인 바이오산업의 혁신과 연결을 통해 해답을 찾고자 했다”며 “행사에서 구체적인 방안과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와 기쁘다. 재단은 보건의료계와 과학기술계, 산업계를 아우르는 공공기관인만큼 해당 분야의 이해관계자와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을 추진함으로써 국가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인환 국가생존기술연구회장은 “국가생존 기술에 있어 AI와 바이오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며 ”특히 국가차원에서 K-MEDI 플랫폼의 지역기반 혁신 생태계로의 확산을 위해 과학기술계와 보건의료계가 모처럼 머리를 맞대고 해답을 제시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오늘 내용과 같은 제안과 토론을 정부와 산학연 구성원들이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