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력한 전파력의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예방수칙 준수로 건강 지키자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는 동절기 도래와 함께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개인위생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해 12월, 대구 소재 유치원에서 구토, 설사, 복통 등을 호소하는 유증상자 33명이 발생함에 따라,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역학조사 결과 원인병원체는 노로바이러스로 밝혀졌고 전파경로는 최초 유증상자에 의해 오염된 환경접촉 등 사람 간 전파로 추정되고 있다. 이처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겨울철에서 이듬해 초봄까지 발생하며 감염력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오염된 음식물과 물의 섭취 또는 환자와 접촉 및 환자에 의해 오염된 환경을 접촉하면서 쉽게 감염될 수 있다. 또한,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0~50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면역 유지 기간이 짧아 과거 걸렸던 사람도 재감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물이나 음식을 통한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구토, 설사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음식 조리에 참여하지 않아야 하며 식재료를 흐르는 물에 세척해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히는 등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조리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사람 간의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씻기가 중요하고 개인위생에 취약한 영·유아 및 어린이를 돌봄에 주의가 필요하며 구토물과 설사 처리 시 보호구를 착용해야 하고 오염된 환경은 희석 락스를 묻힌 천으로 닦아 소독해야 한다. 또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48시간까지 등원·등교 및 출근을 자제하고 가능한 생활공간을 다른 가족과 구분해야 한다. 김신우 대구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노로바이러스는 항바이러스 치료제가 따로 없으며 감염예방백신도 없다. 다행히 치료하지 않아도 며칠 내에 자연히 회복되는 감염병이다”며 “단, 감염 중 설사나 구토 등으로 인한 탈수가 발생할 수 있어 충분히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시민들 모두 위생적으로 조리한 음식 섭취와 올바른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으로부터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희망2025 나눔캠페인’출범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되는 ‘희망2025 나눔캠페인’ 이 12월 2일 오후 2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출범식을 열고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나눔 대장정의 첫발을 내디딜 예정이다. 12월 2일 출범식에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나눔실천 유공자, 대구시민들이 함께 모여 나눔캠페인의 출범을 선포하고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할 예정이다. 62일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대구를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하에,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감안해 지난해 목표액과 같은 106억 2천만원을 목표로 진행된다. 캠페인 기간 동안 대구시민들이 모금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중앙파출소 앞 분수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을 세울 예정이며 1억 6백2십만원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 가 1도씩 올라 최종 목표액을 채우면 100도를 달성하게 된다. 매년 대구는 목표 모금액을 달성해 왔으나, 최근 지역의 시민과 기업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놓이며 이웃사랑과 기부에 대한 관심이 절실한 실정이다. 따라서 ‘희망2025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맞아, 대구가 올해도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성금 모금과 캠페인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다. -
대구광역시, 나드리콜 운영 합리화 계획 추진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는 급격히 늘어나는 나드리콜 회원으로 인해 실질적인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이 제한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나드리콜 운영 합리화 계획을 수립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나드리콜 운영 합리화 계획 수립에 앞서 관련 이용요금 현실화 용역을 진행했고 장애인 및 노인단체 간담회, 이용자 대상 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으며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위원회 자문을 거쳐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나드리콜 이용요금은 불합리한 요금한도가 삭제돼, 대구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규정에 따라 도시철도요금의 3배 및 6배로 시행될 예정이다. 다만, 대구시는 교통약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09년 최초 시행 이후 15년 동안 인상하지 않았던 기본요금과 거리별 추가요금 체계에 대해서는 동결해 요금 부담을 최소화했다. 따라서 변경된 요금한도를 적용 시 12km 초과 장거리 이용의 경우 요금 인상 체감이 일부 있으나, 12km 이하 운행의 경우 이용요금은 기존과 동일해 전체적으로 평균 5.7%의 요금 인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요금한도 개편은 요금한도를 도시철도요금과 연동할 수 있도록 조례상 기준에 맞추는 것으로 도시철도요금 인상, 군위군 편입, 광역이동 시행 등 장거리 운행 증가에 따른 운영 여건 변화를 반영했다. 또한 운영 합리화 계획의 일환인 노약자 등록요건 강화도 시행될 예정이다. 기존의 경우 65세 이상으로 대중교통이 어렵다는 진단서를 제출했으나 이를 대신해 장기요양인정서로 변경해 등록 요건을 강화할 예정이다. 단, 기존 회원의 경우 6개월간 유예기간을 두어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는 인구 고령화에 따라 나드리콜 노약자 회원들의 이용 건수가 연간 33.9%씩 증가하고 기존의 가입 요건인 진단서가 발급기준이 모호하고 관리가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장기요양인정서를 제출받는 것으로 앞으로는 노약자 회원들의 실제 거동상태 등을 확인해 보다 실질적인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나드리콜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의 유일한 교통수단이다. 실질적인 교통약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불합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서비스 개선에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통합돌봄을 시행하면 대구가 이렇게 바뀝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는 오는 11월 28일 오후 2시에 동인청사 10층 대강당에서 시청 및 구·군청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대구시는 지난 2024년 3월 26일 제정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6년 3월부터 시행되는 제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9월 9일 보건복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구광역시 통합돌봄 추진단’을 구성했다. 또한 대구시는 지난 10월 각 구·군에도 통합돌봄 추진단을 구성해 시와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했으며 대구시와 9개 구·군에서 총 45개 부서 270명이 참여했다. 추진단은 통합돌봄 추진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운영, 돌봄 수요조사 및 신규서비스 개발, 조례제정 및 전담조직설치 등 통합돌봄 체계 구축 역할을 수행한다. 대구시는 시 및 구·군 추진단을 대상으로 오는 28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통합지원서비스 시행을 위해 준비하고 추진해야 할 사항들을 논의한다. 통합지원서비스란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생활돌봄, 주거 등 필요한 서비스를 지자체가 직접 또는 연계하고 통합적으로 제공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지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설명회는 두 개의 강연으로 진행되며 첫 번째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유애정 통합돌봄연구센터장이 ‘돌봄통합지원법 주요내용과 지자체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한다. 두 번째로는 대전광역시 대덕구 김영례 통합돌봄정택팀장이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주제로 대덕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통합돌봄 우수사례에 대해 강의를 한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시 및 구·군 관계자들이 통합돌봄 사업에 대해 좀 더 깊이 이해하고 앞으로 사업을 잘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대구가 지난 4월부터 초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지역사회 돌봄에 대한 욕구가 높으므로 구·군과 긴밀히 협력해 통합돌봄 지원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TK통합신공항특별법 개정안’국회 법안심사소위 통과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는 11월 26일 주호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3일 발의한 후 5개월 만이다. 그동안 대구광역시는 특별법 개정을 위해 국토교통부·국방부·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 등 관련 부처의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에게 지원을 요청하고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에게 법안 개정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득하는 노력을 지속해왔다. 그 결과, 당초 발의안의 핵심 내용들인 민간공항 건설 위탁·대행 및 토지 조기 보상, 이주자에 대한 공공임대주택 및 주택도시기금 지원, 지방채 한도 범위 초과 발행 등의 조항들이 모두 담긴 개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하게 됐다. 이번 소위 통과 내용에는 특히 공영개발방식으로 대구시가 직접 사업을 진행할 때 필수적인 지방채 한도액 초과 발행을 가능토록 하는 조항이 포함돼 있어 공공자금관리기금을 통한 안정적인 사업비 조달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 대구광역시는 남은 절차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 회의, 법제사법위원회 및 본회의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 연내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특별법개정안의 국회 국토위 법안소위 통과를 환영한다”며 “대표 발의해 주신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심사통과에 애써 주신 지역 국회의원 및 국토교통위원회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숙원사업인 대구경북신공항이 적기에 개항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2024년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 구매상담회’ 성료
대구광역시, ‘2024년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 구매상담회’ 성료 [PEDIEN] 대구광역시는 중소기업 제품의 우선구매 활성화 및 판로확대를 위해 중소기업융합 대구경북연합회와 함께 지난 21일 ‘2024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 구매상담회’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했다. 2024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부대행사로 진행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구매상담회’는 2012년부터 시작돼 올해 13회째를 맞는 역사가 깊은 행사로 지역중소기업에게는 대기업 유통망 확보 및 판로개척에 대한 희망을, 대기업에게는 창의적인 아이템과 신규상품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상담회에 앞서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참여기업 모집·선정 등을 실시했고 이날 상담회에는 효성중공업, CJ제일제당, 현대제철, 삼성SDS 등 대기업 17개사, 중소기업 42개사의 구매담당자가 참여했다. 기계, 자동화설비, 전기, 부품, 디스플레이 장비, 신소재, 친환경 소재 등 분야별로 매칭된 대기업 및 중소기업 구매담당자들은 1대1 상담을 통해 제품의 구매, 판매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비즈니스 상담 외에도 상담장 내에 제품 전시부스가 설치돼 구매담당자들이 관심 있는 제품을 꼼꼼히 살피며 확인할 수 있어 원활한 상담진행에 도움이 됐다. 이번 구매상담회를 통해 총 92건, 703억원 1,680만원의 상담 실적을 기록해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생산품 판로확보와 기업경쟁력 향상 기여에 발판이 마련됐다. 이날 상담회에 참여한 기업관계자는 “많은 기업들과 상담하면서 우수한 기술과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직접 볼 수 있어 좋았다”며 “내수경기 침체로 많은 기업들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늘 상담한 기업제품을 실제 구매까지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보겠다”고 말했다. 조경동 대구광역시 경제정책관은 “지역중소기업이 대기업과 함께 능동적으로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생산품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대구음식산업·커피&카페박람회 동시 개최
대구음식산업·커피&카페박람회 동시 개최 [PEDIEN] 대구광역시는 이번 주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엑스코에서 제22회 대구 음식산업박람회와 제13회 대구 커피&카페박람회를 동시 개최한다. ‘파워풀 대구, 딜리셔스 대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식산업박람회는 ‘세대를 아우르는 미식의 도시 대구의 현재와 미래를 맛보다’라는 부제로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다채로운 먹거리 축제를 선보인다. 162개사 187부스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대구10味를 비롯한 지역 대표 먹거리뿐만 아니라 비건식품, 고령친화식품 등 다양한 식품 트렌드를 한자리에 선보인다. 특히 영현로보틱스, 디떽, 현대로보틱스가 참가한 푸드테크관에서는 튀김 조리용 로봇, 서빙로봇, 라면로봇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미래형 외식 공간을 선보여 눈길을 끌 예정이다. 또한, 현장할인판매, 다양한 시민참여 이벤트와 함께 요리,제과·제빵·공예 경연대회 등이 열려 시민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지역의 숨은 실력자를 발굴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의 맛’ 대구 대표음식을 만나다대구10味관에서는 2006년 대구를 대표하는 향토음식으로 선정된 찜갈비, 뭉티기 등 대구10味를 올해 새롭게 디자인한 10味 캐릭터와 함께 선보인다. 10味의 역사와 이야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공간은 물론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통해 대구 10味를 더욱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역 유명 한식 대가 15명이 개발한 한식 전시 및 시식·판매가 이루어지는 명품한식관은 웰빙연잎영양밥, 들깨참깨강정 등 다채로운 한식 메뉴 전시로 지역 한식의 고품격과 세련된 맛을 보여주며 지역 한식에 대한 재평가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먹거리골목관에서는 중구 동인동 골목, 서구 반고개 무침회 골목, 남구 안지랑 곱창 골목, 달서구 선사시대로 먹거리 골목이 참여해 대표 먹거리를 선보이고 먹거리 골목 특유의 정감과 색깔을 담아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다양한 이벤트로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우수식품홍보관에서는 대구시가 야심차게 선정한 대구 우수식품을 선보인다. 대구시는 2022년부터 안전하고 품질 좋은 지역 우수제품을 매년 발굴해 인증해 오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올해 새로 선정된 3개 제품을 포함해 총 8개 업소가 참가해 지역 식품업계의 선두 주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한다. 밀키트관에서는 급변하는 외식소비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대구시가 지원한 ‘외식업소 가정간편식메뉴 개발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한 외식업소 100개소의 밀키트 상품을 전시하고 제품 시식 및 현장할인판매, 라이브커머스 등 제품 홍보를 위한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지역 유명 빵집들의 시그니처 빵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빵지순례관을 조성하며 대구시 명품빵 공동브랜드인 대빵 홍보관을 통해 프랜차이즈 제과점에서 맛볼 수 없는 특별한 ‘대빵’을 시식·판매한다. 대구 대표 명품빵을 이르는 ‘대빵’은 대구음식산업박람회 명품빵 경연대회를 통해 선정됐으며 지난해 선정된 ‘팔공사과빵’은 특별히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고 대구 대표 먹거리 관광상품으로도 톡톡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달빛철도 특별법 제정을 기념해 경유 지자체의 특색 있는 먹거리와 관광 정보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달빛철도특별관이 새롭게 조성된다. 기차모양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이곳에서는 7개 달빛철도 경유 지자체의 다양한 먹거리를 맛보고 지역 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지역 대학생들의 열정이 넘치는 푸드칼리지관에서는 지역 5개 대학의 외식관련학과가 참여해 타르트 만들기, 건강베이커리 등을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미래 식품외식산업을 이끌어갈 청년 인재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역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식품외식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대구 식품외식산업전망 세미나’ 가 함께 개최돼 산·학·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미래 식품외식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소통하며 교류하는 이 자리에서 대구가 식품외식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NS홈쇼핑, 롯데마트 등 대형유통사와의 구매상담회 및 대구마트유통조합 초청 제품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 중소업체의 판로확대를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해당기간(11.25.~12.1.) 중 푸드위크 참여 외식업소 방문 시 박람회 사전등록 화면이나 입장권을 제시한 시민에 한해 2인까지 5%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참여외식업소는 음식산업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동시 개최되는 제13회 대구 커피&카페 박람회는 74개사 196부스 규모로 열리며 대구의 우수한 커피와 카페 산업 인프라를 홍보하고 마케팅 및 판로개척 지원을 통해 지역 커피 및 식음료 산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올해는 ‘CAFE-人, 대구’라는 주제에 맞게 1990년대부터 다수의 전국적인 커피브랜드를 배출한 ‘커피도시 대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전시, 체험프로그램과 경연대회를 확대 구성해 박람회의 색다른 묘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전국 유명 로스터리 30여 개사가 한자리에 모이는 ‘로스터리 게더링 2024’ 와 더불어 지역 유명 로스터리 전시관, 디저트 게더링 2024, 커피 플레이그라운드관 등 전국 커피인, 커피 매니아들의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로스터리 게더링 2024’에서는 서울, 부산 등 전국 유명 로스터리뿐만 아니라, 포항, 진주, 군산 등 지역 커피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아라비카, 르망, 미곡창고 등의 업체들이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구 컵 테이스터스 챔피언십은 내년 대구 커피&카페박람회에서 개최 예정인 ‘코리아 컵 테이스터스 챔피언십’ 대회의 사전대회 성격으로 전국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커피 테이스팅 실력을 겨룰 예정으로 전국 커피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KCTC 대회는 스페셜티 커피협회가 주최하는 세계커피대회 월드 컵 테이스터스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한국 대표를 선발하는 대회로 대회의 규모나 명성은 국내 최고이다. 이외에도 ‘원조 커피도시 대구’의 커피 역사를 알 수 있는 문화공간과 휴게공간을 접목한 브릿지라운지 조성, 핸드드립 및 드립백 제작 체험, 커피퀴즈대회 등 관람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동시 개최되는 대구 음식산업박람회와 커피&카페 박람회는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행사이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구의 맛과 향기를 알리고 지역 식품외식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주민 주도 도시재생, ‘주민참여 도시학교’발표회 개최
주민 주도 도시재생, ‘주민참여 도시학교’발표회 개최 [PEDIEN] 대구광역시는 주민의 주도적 참여로 만들어가는 도시재생을 위해 주민이 전문가의 수업, 실습을 통해 실현가능한 도시재생 계획안을 만드는 ‘제16회 주민참여 도시학교’를 10월에서 11월까지 6주 동안 운영하고 최종 결과물 발표와 수료식을 지난 11월 23일 대구정책연구원에서 개최했다. ‘주민참여 도시학교’는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인식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주민이 팀을 구성해 지역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도시재생 특강 및 실습 스튜디오 수업을 통해 해결방안을 만들어가는 실습 중심의 도시재생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주민참여 도시학교는 도시재생에 입문하는 주민들이 팀을 구성해 신청했으며 도시재생에 대한 소양을 갖춘 주민리더 양성을 위해 도시재생 전문가 특강과 도시재생 계획안을 만드는 스튜디오 수업을 10월 19일부터 11월 23일까지 6주 동안 5회차 과정으로 운영했다. 11월 23일 발표회를 개최해 최종 결과물 발표, 활동영상 시청, 참가소감 발표 등의 시간을 가졌으며 평가위원의 심사에 따라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을 선정하고 대구광역시장상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함께GREEN동촌’팀은 동구 동촌동의 환경개선 및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운영을 주제로 참여했으며 방촌천과 대구선동촌공원 개선을 통한 자연생태환경 보전, 공공시설 조성 및 정비를 통한 주거생활환경 개선, 지역공동체 프로그램 및 조직화를 통한 주민공조체계 구축에 대한 아이디어와 계획안을 제시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두루두류’팀은 달서구 두류3동 노후 저층주거지의 문제 해결 및 지역활성화를 주제로 참여해 ‘활기찬 두루 행복마을’을 만들기 위한 생활인프라 조성 등 새로운 마을 재생계획안을 보여줬다. 이번 제16회까지 94개 팀에 952명이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만들어진 계획안이 실제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됐고 도시학교 참여 주민들이 도시재생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도시재생사업 실제화를 이루는 성과를 내고 있다. 허주영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주민참여 도시학교를 통해 양성된 도시재생 주민리더들이 단순히 아이디어 제시의 차원을 넘어서 도시재생사업의 주체로 참여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ABB과학행정 기업 간담회 개최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는 ABB과학행정 활성화를 위해 지역 플랫폼 보유기업과 25일간담회를 개최했다. 대구시는 지난달 ABB 과학행정으로 행정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디지털 트윈을 시정에 접목해 디지털서비스 혁신과 시민편의 증진, 디지털 격차 해소에 집중하겠다고 표명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는 ABB과학행정의 혁신방향을 지역 대표 플랫폼 기업에게 설명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3D 공간정보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운영하는 이지스는 “지역 기업이 과학행정에 손쉽게 참여하고 혁신기술을 개발할 수 하도록 구독 서비스 도입 등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을 둔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간담회에 참여한 5개사는 ABB과학행정 도입과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와 긴밀히 소통해 디지털서비스 모델을 함께 발굴하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달부터 블록체인 기반 다대구앱 신규 서비스 2종을 본격적으로 시행했고 앞으로도 ABB과학행정 도시로서의 면모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종헌 대구광역시 정책특보는 “ABB과학행정은 기술 혁신과 함께 시민 일상에 편익 증진으로 이어진다”며 “ABB과학행정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
수도권 IT기업 SGA그룹, 대구에 통합연구소 구축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는 11월 25일 오전 11시 30분 대구광역시 산격청사에서 에스지에이㈜와 수성알파시티 내 ‘SGA그룹 5개 계열사 통합연구소’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에스지에이 그룹은 2003년 IT보안 전문기업으로 출범해 △통합 IT보안, △응용소프트웨어, △블록체인 전자서명 등 총 8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특히 핵심 계열사인 SGA㈜와 SGA솔루션즈㈜는 코스닥 상장사로 각각 교육 정보화 사업운영과 IT보안 솔루션 연구·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는 기업이다. SGA그룹은 2028년까지 총 420억원을 투자해 수성알파시티 부지 2,099㎡에 7층 규모의 통합연구소를 건립하고 지역의 IT 연구개발 인재 9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SGA㈜는 본사 연구소를 대구로 이전해 소형언어모델기반 대화형 챗봇 시스템을 개발하고 SGA솔루션즈㈜ 외 3개 계열사의 제2 기업부설 연구소를 수성알파시티에 통합 구축해 AI기반 차세대보안 시스템을 연구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결정의 배경에는 수성알파시티에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의 ABB 글로벌 캠퍼스와 대구대학교 교육연구센터를 중심으로 IT 및 SW 산학협력 체계가 잘 갖추어져 있다는 점과, 교육 정보화 사업 전담기관인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대구정보보호지원센터,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등 IT보안 산업 육성 지원기관과 접근성이 가깝다는 점도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 대구시는 이번 SGA그룹의 투자는 지난 6월 수성알파시티가 ‘기회발전특구’ 지정 이래 첫 유치기업 사례로 향후 수성알파시티 내 역외 ABB 기업유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동시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광역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AX 연구개발 허브 생태계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GA㈜ 박재한 대표는 “지역 대학을 통한 IT분야 우수한 인재 확보와 대구시의 ABB정책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SGA그룹 통합 연구소가 지역 ABB산업 성장과 고도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ABB기업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극심한 상황에서 수도권 기업인 SGA그룹이 대구에 통합 연구소를 구축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SGA그룹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AI기반 보안사업의 선도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김장철 대비 성수식품 제조·판매 업소 합동점검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와 9개 구·군은 12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이해 11월 22일부터 11월 28일까지 김치 및 김장용 식재료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에 나선다. 대구시는 이번 점검을 위해 9개 구·군을 포함 1일 5개반을 편성하고 김치 및 김장용 식재료를 제조·판매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 및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중 올해 미점검 또는 최근 3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117개소를 최종 점검대상으로 선정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부패·변질된 원료 사용, △무표시 또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원료보관실, 세척실, 제조가공실 및 기계·기구류 청결 관리, △ 생산·작업 서류, 원료수불, 거래기록 등 법적 서류 작성, △지하수 사용업소 수질검사 실시,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등이며 점검 시 적발된 업체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하고 부적합 농·수산물 등 발견 시 해당제품을 신속 회수·폐기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합동점검에 앞서 지난 11월 14일~11월 19일까지 김장철 소비가 높은 농산물 10건, 수산물 10건, 가공식품 11건의 총 31건에 대해 수거검사를 병행하며 원재료의 안전성도 동시에 살펴보고 있다. 노권율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장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구·군과 합동점검 실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김장용 식재료가 유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앞으로도 특정 기간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소에 대해 사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식품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공무원들이 주도하는 정책연구로 공공혁신을 도모한다
공무원들이 주도하는 정책연구로 공공혁신을 도모한다 [PEDIEN] 대구광역시는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연구를 통해 업무역량을 높이고 연구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한 정책연구모임의 연구성과 발표대회를 11월 20일 산격청사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정책연구모임은 공무원들이 스스로 학습해 직무능력을 배양하고 전문가와 함께하는 정책연구를 통해 연구의 내실화를 기하고 시정 과제의 실행력을 높이고자 한 해 동안 운영해 왔으며‘힐링 한걸음’, ‘마음충전소’, ‘일자리 Job고 대구에 살GO’ 등 9개 팀이 과제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활발한 정책연구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발표대회에는 제안실무위원회의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3개 팀이 참가해 연구 성과를 발표했으며 2024년 정책연구모임 연구보고서 제안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금상, 은상, 동상 각 1팀이 선정됐다. △금상은 ‘교량 위 극단적 선택 방지 방안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한 ‘달성군119라이프세이버’ 팀, △은상은 ‘공공와이파이 제도개선 및 활성화 연구’를 주제로 발표한 ‘공공와이파이 제도개선 연구반’, △동상은 ‘대구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통합적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마음충전소’ 팀이 수상했다. 특히 금상을 받은 ‘달성군119라이프세이버’ 팀은 빈번히 발생하는 국내외 교량 투신 사고를 조사·분석해 대구 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지 대책 방안을 제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한 해 동안 수행한 정책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 개선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 해결책을 제시해 준 직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연구성과들을 정책에 반영하고 다양한 형태로 확산해 더 많은 공무원들이 정책연구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달콤달달 디저트 총집합, ‘동성로 디저트 페스타’ 개최
달콤달달 디저트 총집합, ‘동성로 디저트 페스타’ 개최 [PEDIEN] 대구광역시는 동성로 일원에서 ‘동성로에서 즐기는 디저트’라는 주제로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동성로 소상공인을 위한 ‘2024년 동성로 달콤달달 디저트 페스타’를 개최한다. 대구시는 올해 5월부터 ‘동성로 상권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성로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동성로 브랜드 대학생 공모전, SNS 홍보채널 구축 및 지역언론사를 통한 동성로 기획홍보, 문제해결을 위한 리빙랩 운영, 공실을 활용한 커뮤니티 공간 조성, 소상공인 팝업스토어 운영 등 다양한 세부사업을 통해 침체된 동성로 상권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상인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60억원으로 추진하는 상권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동성로 달콤달달 디저트 페스타’는 동성로 및 대구지역의 디저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제품 홍보의 장을 마련하고 시민들에게는 미식의 체험을 제공하는 동성로의 늦가을을 대표하는 행사이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디저트 열품이 불자 소위 ‘디케팅’ 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으며 ‘디저트 성지’는 SNS 방문 인증을 통해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OTT 인기 프로그램인 ‘흑백요리사’의 디저트 열풍이나 백화점의 디저트를 한 곳에 모으는 마케팅 등이 디저트 분야 인기의 척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디저트 페스타에서는 이러한 추세에 맞게 두바이초콜릿, 쫀득쿠키, 얼려먹는 케익 등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시식체험과 디저트 및 공예 등 만들기체험, 소상공인 디저트 판매부스와 플리마켓, 젊은 감성의 무대공연 및 버스킹 등으로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제공해 ‘동성로 디저트 명소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한, 동성로 상권의 공동 브랜드 개발을 위해 추진하는 ‘동성로 브랜드 대학생 공모전’의 선정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동성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홍보를 활성화하기 위해 KT&G와 협업해 추진하는 이번 전시 행사를 통해 동성로를 바라보는 젊음의 시각과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모아 전문가 자문 및 민관회의를 거쳐 특색 있는 동성로 브랜드를 내년 초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대구시에서는 민·관이 힘을 모아 동성로를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특색 있는 디저트를 체험할 수 있는 ‘동성로 디저트 페스타’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2024년 고액·상습체납자 289명 명단 공개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는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체납자 289명의 명단을 11월 20일 대구광역시 누리집과 위택스 등을 통해 일제히 공개했다. 이번 명단공개 대상자는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나고 체납액이 1천만원 이상인 체납자로 올해 3월 대구광역시 지방세심의위원회에서 1차 선정된 체납자를 대상으로 6개월 이상의 소명할 기회를 부여한 후 지난 10월 2차 지방세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공개대상 항목은 체납자의 성명, 나이, 주소, 체납액의 세목, 납부기한 및 체납내역이며 체납자가 법인인 경우 법인 대표자도 함께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는 263명이며 개인 196명, 법인 67개 업체로 총 체납액은 113억원, 1인당 평균 체납액은 약 4천3백만원이며 전년대비 44명 감소하고 체납액도 7억원 감소했다. 또한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는 26명이며 개인 15명, 법인 11개 업체로 총 체납액은 22억원, 1인당 평균 체납액은 약 8천5백만원으로 전년대비 18명 증가하고 체납액은 20억원 증가했다. 공개 대상자 중 지방세 최고액 체납자는 개인의 경우 11억 4천6백만원을 체납한 백종호 씨이며 법인은 6억 1천9백만원을 체납한 ㈜유이고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최고액 체납자는 개인의 경우 1억 4천2백만원을 체납한 이외선 씨이며 법인은 6억 5천4백만원을 체납한 ㈜대구종합수산이다. 지방세 체납세목은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지방소득세가 전체의 6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은 변상금이 전체의 33%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한편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 제도는 체납자의 인적사항을 공개함으로써 체납액 납부를 독려하고 성숙한 납세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2006년부터 도입·시행되고 있다. 그동안 명단공개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체납기간, 기준 금액과 합산 기준을 점차 확대해 왔으며 2022년부터는 관세청과 협업해 명단공개된 체납자가 수입하는 물품에 대해 공매 등 체납처분을 실시하고 특히 이번에 공개되는 지방세 체납자 중 3천만원 이상 체납자는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납세를 회피하는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추적조사와 행정제재를 강화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해 성실 납세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고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유연한 체납징수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