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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김장철 맞아 식재료 위생 집중 점검 실시
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시가 김장철을 맞아 김장 재료의 안전 확보를 위해 대대적인 위생 점검에 나선다. 보건환경연구원과 9개 구·군이 협력하여 김치 및 김장용 식재료 제조·판매업소 90곳을 대상으로 3주간 집중 점검과 수거 검사를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김장철에 소비가 많은 김치, 고춧가루, 젓갈류 등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시와 구·군은 부패·변질된 원료 사용 여부,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식품 보관 및 제조 시설의 위생 상태 등을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생산 작업 서류의 적절성, 원료 수불 및 거래 내역 기록 보관 여부 등 영업자 준수 사항 이행 여부도 확인한다.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 처분 및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에서 판매되는 배추, 고추, 굴, 갈치 등 김장용 농수산물 50건을 무작위로 수거하여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농산물은 잔류농약과 중금속, 수산물은 중금속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식품은 즉시 회수·폐기하여 유통을 차단한다. 노권율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김장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중요한 전통 문화인 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안전한 식재료 유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희 대구보건환경연구원 식의약연구부장은 “시와 구·군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식품 안전망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대구소방 특수대응단, 고속도로 적재물 신속 수습… 2차 사고 막아
특수대응단 적재물 수습 장면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소방안전본부는 11월 12일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현장 지원 근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특수대응단 소속 소방관 6명이 고속도로에서 떨어진 트럭 적재물을 신속히 수습해 2차 사고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소방령 김찬삼, 소방경 조성운, 소방위 도권철, 소방장 류동완, 소방장 박건한, 소방교 윤바름사건은 11월 12일 오전 11시 13분경, 울산에서 대구로 이동하던 중 고속도로 구간에서 발생했다. 앞서가던 트럭에서 자재가 도로 위로 떨어지며 뒤따르던 차량과의 충돌 위험이 생기자, 대원들은 즉시 갓길에 정차한 뒤 도로 위 적재물을 수거해 트럭에 다시 실었다. 또한, 운전자에게 추가 낙하 방지 조치를 안내하고 주변을 정리해 2차 사고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했다. 김찬삼 소방령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예방하는 것도 소방의 역할이라고 생각해 즉시 대응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소방은 지난 11월 6일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됨에 따라 현장 지원근무를 이어가고 있다. -
부부 음악가 바이올리니스트 한경진·비올리스트 문명환 듀오 리사이틀 개최
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공연 ‘클래식 ON’ 11월 무대는 ‘바이올리니스트 한경진 & 비올리스트 문명환 듀오 리사이틀’로 오는 11월 25일 오후 7시 30분 챔버홀에서 열린다.이번 무대에서는 부부이자 음악적 동반자인 바이올리니스트 한경진과 비올리스트 문명환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부부로서의 깊은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두 악기가 만들어내는 풍부한 조화와 섬세한 감정선을 선보일 예정이다.바이올리니스트 한경진은 예원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 입학해 예술사 과정을 졸업한 뒤,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 석사 과정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Simonoseki 국제콩쿠르, Nuri 국제콩쿠르, 동아음악콩쿠르 등 국내외 유수의 콩쿠르에서 우승 및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등과 협연했으며 현재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비올리스트 문명환은 선화예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뒤,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석사 과정과 드레스덴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충북도립교향악단,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등에서 객원 수석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단원이자 화성시챔버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약 중이다.또한 세종대학교, 경희대학교 등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이번 리사이틀은 피아노 반주 없이 바이올린과 비올라 두 악기의 순수한 조화와 화려한 기교를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1부는 이탈리아 작곡가이자 파가니니의 스승으로 바이올린·비올라 연주 기법의 발전에 공헌한 알레산드로 롤라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이중주 콘체르탄테 C장조’로 문을 연다.이어지는 모차르트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사라방드 변주곡’은 노르웨이의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 요한 할보르센이 바이올과 비올라를 위한 이중주로 편곡한 작품이다.2부에서는 모차르트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이중주 제1번 G장조 K.423’, 그리고 할보르센 편곡의 헨델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파사칼리아 이중주’를 연주한다.이 곡은 헨델이 하프시코드를 위해 작곡한 모음곡의 마지막 곡인 ‘파사칼리아’를 바탕으로 할보르센이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곡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특히 이 작품은 할보르센의 작품 중 가장 자주 무대에 오르는 명곡으로 꼽힌다.바이올리니스트 한경진은 “이번 공연에서 가장 널리 사랑받는 바이올린과 비올라 듀오 작품을 선별했다”며 “부부 음악가로서 관객 여러분께 따뜻하고 즐거운 무대를 선사하고 싶다”고 전했다.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전석 1만원이다.예매는 대구콘서트하우스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
2025 TBC배 파워풀 전국사격대회, 11월 대구서 개최
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2025 TBC배 파워풀 전국사격대회가 오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다. TBC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사격연맹과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문 선수와 사격 동호인 약 3,000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13일 공식 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에 등록된 전문선수와 동호인이 참가하는 산탄총 3개 종목과 2026년 국가대표선발전 남녀 상위 랭킹 선수들이 참여하는 라이플 2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대회 기간 동안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스크린 사격과 관광 클레이 사격은 간단한 신청 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격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사격 종목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대구국제사격장 앞 잔디광장에서는 키링 만들기, 총풍선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버스킹, 버블쇼 등 공연도 즐길 수 있다. 특히 15일 오후 3시에는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반효진 선수의 사인회가 예정되어 있어 기대를 모은다. 대회가 개최되는 대구국제사격장은 세계적 수준의 시설을 자랑한다. 지난 7월에는 2027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선정되며 국제 사격대회 개최지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대구시는 2027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유치에 따라 190억원을 투자하여 국제사격연맹의 시설 기준에 부합하는 최첨단 시설로 사격장을 개선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여 원하는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 대구가 사격을 대표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트리오 트리거, 대구서 특별공연 ‘小ciety’…유럽 홀린 국악 선율
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한국 현악 트리오 트리거가 창작 공연 ‘小ciety’로 대구 관객을 만난다. 트리거는 2024년 대구문화예술회관 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 ‘JUMP UP’ 대상단체로 선정되어 이번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트리거는 가야금, 거문고, 아쟁으로 구성된 독창적인 팀이다. 이들은 국악의 선율을 통해 시민들과 예술적 영감을 공유하고자 한다. 특히 트리거는 ‘JUMP UP’ 대상 특전으로 크로아티아, 벨기에, 폴란드 등 유럽 4개 도시에서 초청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를 대표하여 한국 전통 현악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린 것이다. 이번 공연 ‘小ciety’는 ‘작은 사회’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일상 속 작은 공동체 안에서 발생하는 관계와 감정의 파동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트리거는 전통 합주 형식인 시나위의 즉흥성과 호흡을 기반으로 음악을 풀어낸다. 불통과 갈등, 이해와 화해를 거쳐 조화에 이르는 감정의 여정을 깊이 있게 그려내며, 현대 사회 인간관계의 복잡성을 조명할 예정이다. 정가 김민지, 타악 김락호, 안무 유호식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협업하여 음악, 정가, 무용이 어우러진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 공연은 서울남산국악당 ‘2025 젊은국악 단장’ 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다. 공연 후에는 2025 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 ‘JUMP UP’ 최종 경연에 참여한 4개 단체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은 트리거의 특별공연을 통해 대구 시민들이 한국 현악의 새로운 감동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은 11월 23일 비슬홀에서 열리며, 티켓 가격은 전석 1만원이다. 예매는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
11월은 음주폐해예방의 달!
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광역시는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건전한 음주문화 확산을 위해 생활 속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절주 홍보와 시민 참여 캠페인을 펼친다.‘음주폐해 예방의 달’은 음주로 인한 각종 질병과 사고 등 사회적 폐해가 급증하는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의 위험성을 알리고 올바른 절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11월에 지정돼 운영된다.대구시는 이번 한 달간 버스 내부 광고 도시철도 행선 안내 모니터, 도심 전광판 등 생활밀착형 매체를 활용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절주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한다.또한, 9개 구·군 보건소는 맞춤형 홍보와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절주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지난 11일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과 연계한 음주위험 체질 검사 및 상담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오는 11월 26일에는 절주 서포터즈와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캠페인을 열어 절주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대구시는 앞으로도 절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 내 건강한 음주문화를 조성하고 음주로 인한 사회적·경제적 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강연숙 대구광역시 건강증진과장은 “절주는 나와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자, 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천”이라며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계기로 시민 모두가 건강한 음주 습관을 되새기고 일상에서 절주를 실천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구시, 김장철 앞두고 부적합 식재료 유통 차단 나선다
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광역시는 보건환경연구원 및 9개 구·군과 협력해 11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3주간 김치 및 김장용 식재료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과 수거 검사를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치, 고춧가루, 젓갈류 등 김장용 식재료를 제조·판매하는 식품위생업소 90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대구시와 구·군은 △부패·변질된 원료 사용 △무표시 또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식품보관실, 세척실, 제조·가공실 위생 관리 상태 △생산·작업 서류 작성 및 원료수불·거래내역 적정 기록 및 보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등을 점검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고발 등 관계 법령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또한, 보건환경연구원은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에서 유통되는 배추, 고추, 굴, 갈치 등 김장용 다소비 농수산물 50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검사한다.검사 항목으로는 농산물의 경우 잔류농약 477종과 중금속 2종, 수산물은 중금속 3종을 확인한다.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식품은 즉시 회수·폐기해 부적합 식재료의 유통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노권율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장은 “김장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전통문화인 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안전한 식재료 유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진희 대구보건환경연구원 식의약연구부장은 “시와 9개 구·군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식품 안전망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대구·경북, 농특산물 상생장터로 화합 다진다
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와 경북이 농특산물을 매개로 상생 협력을 강화하는 '2025 대구·경북 농특산물 상생장터 화합 한마당'이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의 우수 농산물을 대구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소비를 촉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재대구경북도민회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후원한다.행사에는 대구 4개 구·군과 경북 22개 시·군의 농가들이 직접 참여하여,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사과, 샤인머스캣, 고구마, 표고버섯 등 다양한 농산물과 오징어, 미역 등 싱싱한 수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된장, 청국장, 흑염소 엑기스 등 가공식품도 준비되어 있다.상생장터는 단순한 농산물 판매를 넘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지역 향토 가수들의 공연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노래자랑, 농산물 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대구경북 통합공항 건설과 취수원 이전 등 상생 협력이 중요한 시기에 이번 행사가 더욱 의미가 깊다”며,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여 품질 좋은 농산물을 구매하고, 대구·경북 상생 발전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대구시,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 최우수상 수상하며 '전국 1위' 등극
대구광역시_시청 (사진제공=대구광역시) [PEDIEN] 대구시가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이번 쾌거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충남 천안에서 열린 ‘2025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이루어졌다. 보건복지부 장관상까지 거머쥐며 대구시의 뛰어난 재난 대응 시스템을 전국에 알렸다.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응급의료기관, 보건소, 소방서 등 유관기관 간의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실제 현장에서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두었다. 전국 15개 시·도에서 150여 명의 인원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훈련은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다. 이론적인 도상 훈련뿐만 아니라 실제 재난 현장에서의 응급의료 지원을 포함한 종합 훈련으로 구성되어, 각 시도의 재난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대구시는 중구보건소 신속대응반, 경북대학교병원 DMAT, 강북소방서 구급대원으로 구성된 대표팀을 파견했다. 특히 이 팀은 지난 10월 대구시 자체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재난응급의료 대응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신속한 재난응급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이번 수상은 대구시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앞으로도 대구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재난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대구시, 내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41억 투입...에너지 자립 '성큼'
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시가 내년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총 41억 원을 투자한다.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2026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9억 6,200만 원을 확보한 데 따른 결정이다.이번 사업을 통해 대구시는 주택, 공공시설 등 총 501개소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2025년 확보한 국비 4억 5,000만 원 대비 113% 증가한 9억 6,200만 원을 확보하며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대구시는 사업 계획 수립 단계부터 구·군 및 지역 신재생에너지 기업과 협력하고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이번 공모사업에서 6개 구·군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약 3GWh의 전력 생산 효과와 약 1,398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공시설 및 주택의 에너지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대구시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354억 원을 투자하여 2,178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해 왔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다양한 국비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전환 중심도시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
대구시, 행안부 합동평가 최우수…전국 최대 특교세 확보
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8억 2,4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이는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거둔 성과로, 대구시는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추진 성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지자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와 관계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종합평가로, 정량평가, 정성평가, 국민평가로 나뉘어 진행된다.대구시는 지난해 행정부시장을 중심으로 추진상황 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실·국장 책임하에 시-구·군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부진 지표를 집중 관리하는 등 실적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그 결과, 2025년 합동평가에서 대구시는 정성평가 17개 지표 중 9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되어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정량평가에서도 특·광역시 3위를 달성했다.대구시는 확보한 특별교부세 중 일부를 실적 달성에 기여한 구·군에 배분하고, 나머지는 시 일반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시와 9개 구·군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올해도 구·군과 긴밀히 협력해 우수한 성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대구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지자체 합동평가에서도 최상위 성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새 정부 국정과제를 착실히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
동성로 통신골목 삼거리 광장, 시민 위한 도심 속 쉼터로 재탄생
삼거리광장 조감도 전면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 동성로의 명물, 옛 동아양봉원 삼거리로 알려진 통신골목 삼거리 광장이 시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대구시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으로 삼거리광장 재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차량 중심의 공간을 사람 중심으로 바꾸고, 젊음의 거리 동성로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새롭게 조성될 광장에는 햇빛과 비를 피할 수 있는 캐노피 구조물이 설치되어 시민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제공한다. 또한, 계단형 데크 벤치는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시민 활동을 지원하는 무대로 활용될 예정이다.광장 곳곳에는 식물과 자연석을 배치하여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꾸며진다. 시민들은 이곳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도시 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다.광장의 접근성 또한 크게 개선된다. 횡단보도 2곳을 새로 설치하고, 기존 교통섬의 높낮이 차이를 없애 교통 약자들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광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 환경을 정비할 계획이다.한편,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피노키오 조형물은 수창청춘맨숀으로 옮겨져 오는 12월 시민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이번 삼거리광장 재조성 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지역특성 살리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핫 라이프스타일 핫 스팟 동성로' 사업의 일환이다. 옛 중앙파출소 신축 및 전면광장 재조성, 야시골목 재조성, 골목길 활성화 프로그램 등 다른 사업들도 내년 말까지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허주영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추억의 장소인 동아양봉원 삼거리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대구 도시철도, 수능일 수험생 위한 특별 수송…배차 간격 최소화
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교통공사가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들의 원활한 이동을 돕기 위해 도시철도 특별 수송 대책을 시행한다.수험생들의 입실 시간 전까지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자 열차 운행 간격을 5~6분으로 단축하고, 1·2·3호선에서 총 12회의 열차를 증편 운행한다.이는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여유롭게 도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안전 수송 체계의 일환이다.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반월당역 등 주요 역사에는 기동 검수원 10명을 배치하고, 차량 기지에 비상 대기 열차 6개 편성을 준비하여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수험장 인근 22개 역에는 안전 인력을 집중 배치하여 수험장 위치 안내와 질서 유지 등 사고 예방 활동을 펼치고, 수험생들에게 핫팩을 제공하여 심리적 안정도 지원할 계획이다.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수능이 수험생과 가족에게 중요한 날인 만큼, 모든 역과 열차의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시민들에게 수험생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시험 당일 오전에 도시철도 이용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대구 공사·공단, 청년 아이디어로 지역 소멸 위기 극복 모색
최종발표회 사진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광역시 산하 공사·공단이 지역 소멸 위기에 대한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실현 방안을 모색하는 '청춘 ON : 로컬 크리에이터'최종 발표회를 개최했다.지난 11월 7일 대구도시개발공사에서 열린 이번 발표회는 대학생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청년들의 시각에서 지역 사회 문제 해결책을 찾고자 마련됐다.지난 9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약 2개월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대구시 정책기획관실 관계자를 포함해 50여명이 참석했다.지역 대학생 3개 팀은 각 기관 멘토와 협력해 '지역 소멸 위기 대응 및 청년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표했다.대구도시개발공사 팀은 청년 주거 안정 강화를 위해 공공임대주택 잡스테이, 청년 첫 보금자리 지원, 전세 사기 예방 교육, 청년 원스톱 플랫폼 '대구 안,착!'신설 등을 제안했다.대구교통공사 팀은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통근 효율 보고서 'DTRO MATE', 도시철도 급행 DRT, 시니어 패스 도입 등을 제시했다.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팀은 반월당 지하상권 활성화를 위해 랜드마크 설치, 길 안내 키오스크 및 QR 지도 비치, 청년 창업 공모전 개최 등을 제안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대구시 공사·공단이 체결한 '지역 소멸 및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대응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청년들이 지역 사회 혁신의 주체로 성장하고 정책 참여를 확대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공공기관의 전문성과 결합해 대구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발표회에서 나온 우수 제안이 실제 사업으로 연결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