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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원자력산업 전문 전시회, 부산에서 열린다
[PEDIEN] 부산시와 한국원자력산업협회는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4 부산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원자력산업 분야 전문 전시회로 전력·원자력 관련 주요 기업과 기관이 대거 참여해 소형모듈원자로 등 세계 원전 시장의 최신 기술과 유행을 소개하고 중소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 취업 정보 등을 제공한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전케이피에스,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에너빌리티 등 국내 주요 원자력 공기업 및 대기업부터 미국의 웨스팅하우스, 프랑스의 오라노, 프라마톰, 에너토피아 등 해외 유수 원전 기업까지 총 100개사가 참가해 400개 관을 운영한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에서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을 위해 해외 구매자를 초청, 해외조달 컨설팅관을 운영한다. 독일의 지멘스, 일본의 히타치-GE원자력, 이탈리아의 안살도, 캐나다의 앳킨스레알리스, 체코의 테스 브세틴, 스페인의 누클레오노바, GD에너지서비스, UAE의 아토메나 등 7개국 8개사에서 해외 구매자가 참여해 중소기업의 수출 기회 확대, 교류망 구축 방안에 대해 상담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해외조달 컨설팅관'을 통해 해외 구매자들의 전시장 체류시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은 해외시장 동향과 판매회사 등록 절차 파악은 물론, 자사 제품과 기술을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더 많은 해외시장 개척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국내 원자력 기업들의 수출 역량 제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부대행사로는 전력·원자력 기자재 구매상담회와 취업 박람회가 개최된다. 구매상담회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을 포함한 발전6사와 한전케이피에스,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등 공기업이 참여하며 중소 기자재 업체와 주요 기업 구매 담당자들 간 일대일 상담을 진행해 국내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취업 박람회에서는 원자력·전력 분야 공기업 인재 채용과 관련된 정보와 기업 채용 담당자와의 직접 상담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함께 마련된 원자력생태계 지원사업관을 통해 재·퇴직자·전공자 직무실습, 역량 강화 등 기업지원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올해 전시회는 '기후위기 극복의 길, 원자력이 함께 한다'를 주제로 '2024 한국원자력연차대회'와 동시 개최된다. 전시회 참가기업과 원자력 관계자들이 전시뿐 아니라 연차대회의 분과 발표 등을 통해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24 한국원자력연차대회’의 부대행사로 ‘제1회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에너지 골든벨’ 행사가 개최된다. 시민을 대상으로 원자력에너지 분야의 퀴즈 대회를 진행하며 총상금 550만원을 비롯해 노트북, 아이패드 등의 푸짐한 경품이 마련될 예정이다. 시민들의 원자력에너지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을 비롯한 세계 원자력 관계자들과 소형모듈원자로 등 원자력산업의 최신 기술과 유행을 공유하고 관련 기업에 국내·외 판로 개척 등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소형모듈원자로 제작지원센터 유치 등 원자력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
글로벌부산시민연합 출범, 특별법 통과 촉구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글로벌부산시민연합 출범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백명기 글로벌부산시민연합 상임대표, 70여 개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참석한다. 글로벌부산시민연합은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의 신속 통과와 시민 지지 의사 결집의 구심점 역할을 하기 위해 출범하며 오늘 행사는 70여 개 시민단체가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약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단은 백명기 상임대표를 비롯해 박성환 상임의장, 허성회·조영철 공동대표 등으로 꾸려졌다. 오늘 출범식은 글로벌허브도시 촉진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 지지 열의를 확인하는 시간으로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임명장 수여식 ▲축하공연 ▲집행부 소개 ▲인사말씀 및 주요활동 계획 발표 ▲축사 ▲구호 제창 및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된다. 백명기 상임대표는 “부산은 글로벌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갖춘 도시며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은 부산의 획기적인 발전과 남부권 혁신 거점 도시로의 자리매김을 위해 21대 국회 임기 내 통과를 촉구한다”라는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글로벌부산시민연합 출범에 환영의 뜻을 표하며 “특별법은 부산을 국제적 수준의 글로벌허브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 부산이 세계의 물류와 인재, 금융, 신산업이 몰려드는 매력적인 기회의 도시가 되기 위한 내용을 빠짐없이 담았다”며 “특별법 통과 등 관련 정책 실현을 위해 뜻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의 열의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책 추진 과정 전반에 시민사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은 남부권의 거점도시인 부산을 세계적 중추도시로 도약시켜 수도권과 함께 대한민국 발전의 양대 축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것이다. 부산을 물류, 금융 및 디지털·첨단산업 분야에서 국제적 경쟁력을 가진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특구·지구 지정 및 특례 등을 담고 있으며 교육, 생활, 세계적 문화·관광 환경 조성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시는 지난 3월 부처 협의를 완료하고 국회의 법안 심의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
박형준 시장, 미 시애틀·벨뷰 시장 접견
[PEDIEN] 박형준 부산시장이 어제 오후 5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브루스 해럴 시애틀 시장과 린 로빈슨 벨뷰 시장을 만나, 상호 관심사와 향후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면담에는 두 시장 외에 시애틀 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경제사절단의 주요 인사들이 일부 참석했다. 브루스 해럴 시애틀 시장은 아프리카-아시안 미국인으로 시애틀 최초의 아시아계 시장이다. 먼저, 박 시장은 “세계적인 기업들을 보유한 시애틀시의 대표단과 뜻깊은 만남을 가지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바쁘신 중에 부산을 찾은 시애틀 대표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박 시장은 “글로벌 허브도시를 지향하는 우리 부산은 한국과 미국의 동맹과 교류에 거점이 되고 가교가 될 수 있도록 미국의 각 도시들과 더욱 활발히 교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애틀은 과거 제조업 중심에서 첨단 정보통신 산업의 중심 도시로 변신에 성공한 도시”며 “우리 부산도 사람과 상품, 자본이 자유롭게 이동하는 물류, 금융, 신산업 거점의 글로벌허브도시로 변신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부산의 비전에 관한 질문에 “세계 제2위의 환적항이며 세계 7위의 컨테이너 항만으로서 항만·물류를 기초로 양자 생태계 등 첨단산업과 케이-문화 콘텐츠”를 입혀 나갈 것이라며 “산학협력 모델 구축을 통해 젊은이들이 꿈을 가질 수 있는 도시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이에 브루스 해럴 시장과 린 로빈슨 시장은 글로벌 허브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의 꿈과 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미 양국 간의 우호적인 관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는 데 있어 부산시와 시애틀의 관계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한국이 전쟁의 고통을 딛고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은 대한민국 국민의 노력은 물론, 미국을 비롯한 여러 우방의 도움 또한 컸기 때문이다”며 “이러한 관계가 미국 각 도시와 부산과의 도시 외교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하며 이날 접견을 마무리했다. -
부산시, 2024 국가산업대상 '마이스산업 선도도시' 선정 쾌거
[PEDIEN] 부산시는 오늘 2024 국가산업대상 ‘7th National Industry Awards’ 산업 브랜드 부문에서 '마이스산업 선도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국가산업대상’은 우수한 경영 능력과 차별화된 제품으로 경쟁력을 제고해 국가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기업·기관·브랜드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선정을 통해 마이스 선도도시로서의 세계적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그동안 시는 코로나로 인해 침체됐던 지역 마이스산업의 도약을 위해 국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마이스 유관기관, 업계 등 원팀을 구성해 마이스 유치 및 홍보 마케팅을 추진했다. 그 결과, ▲2024 유엔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 협상위원회 ▲2024 싱가포르 허벌라이프 포상관광단 ▲2025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2026 세계신경중재치료학회 총회 ▲2027 국제통계기구 세계통계대회 유치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지난해 코로나로 중단됐던 기업회의 인센티브 유치 실적이다. 시의 선제적인 마케팅으로 싱가포르 허벌라이프 포상관광단 행사가 10월에 부산에서 열린다. 2016년 중국 웨이나 포상관광단 이후 단일 포상관광단 행사로는 최대규모다. 또한, 지난 2020년 부산이 해운대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되면서 국제회의 공간 활용 및 기반 조성, 산업생태계 조성, 국제회의 집적시설 지원 등 '마이스 도시 부산'으로 해비뉴라는 브랜드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 도시 7개 지자체 중 최대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부산 대표 마이스 축제로 마이스업계뿐 아니라 관련 대학, 시민 등 다양한 주체가 모여 마이스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구성원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마이스페스티벌’은 마이스 산업의 저변확대를 도모하는 자리로 올해 13회째를 맞아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한편 벡스코는 부산의 대표적 마이스 시설로 지난해 ▲전시회 102건 ▲회의 784건 ▲이벤트행사 169건 등 행사 개최 건수가 감염병 일상적 유행 이후 회복세를 보였으며 올해 세계지질과학총회, 플라스틱협약 제5차 정부간 협상위원회 등 주요 국제행사 개최와 대형 국제회의 유치를 위해 시와 부산관광공사가 함께 협력하고 있다. 아울러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 전시시설의 통합플랫폼 구축,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 고도화 등으로 마이스산업 기반시설 구축과 성장동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한편 시는 2024년 마이스 유치 다변화, 마이스 유치결정권자 초청 팸투어, 융복합형 마이스행사 유치 및 전시 등 중대형 위주의 고품격 국제회의 및 기업회의·인센티브 유치 마케팅으로 차별화 전략을 펼쳐 나가고 있다. 수도권 소재 협·학회 등과의 교류망 협력을 위해 지난 2월에 부산관광공사와 벡스코, 지역 호텔 등과 연계해 ‘Meet Busan in 서울’ 행사를 개최했다. 또한, 최근 국제적 유행을 반영한 특별한 곳에서 특별한 경험을 갖기를 원하는 고객의 수요에 맞춰 부산유니크베뉴 23곳을 발굴·지정하고 코리아유니크베뉴 5곳과 함께 중소형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명소로 홍보하며 고객들의 주목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과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이 '마이스산업 선도도시'로 인정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고부가가치 마이스산업이 부산관광의 질적 성장을 위한 핵심 동력인 만큼 우리시는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한층 더 풍성하고 재미있어진 부산시민 다큐, ‘부산덕후멘터리’ 시즌2 공개
한층 더 풍성하고 재미있어진 부산시민 다큐, ‘부산덕후멘터리’ 시즌2 공개 [PEDIEN] 부산시는 시 공식 유튜브 '부산튜브' 채널에서 부산시민의 이야기를 담은 인물 웹 다큐 3부작 ‘부산덕후멘터리’ 시즌2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부산덕후멘터리’는 부산을 덕질할 만큼 부산을 사랑하는 부산 덕후들의 이야기를 영화적 감성으로 풀어낸 인터뷰 기반 다큐멘터리다. 지난해 공개한 첫 번째 시즌은 전체 조회수 100만 회를 달성하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시즌1은 총 3편으로 ▲1편 ‘부산버스 덕후’ ▲2편 ‘부산금정산 덕후’ ▲3편 ‘부산자전거 덕후’의 이야기를 통해 부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소개했다. 시즌1 공개 이후 댓글을 통해 ‘덕분에 색다른 부산을 알게 됐다’, ‘앞으로도 부산시민의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를 많이 제작해 달라’는 시민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이에 시는 부산시의 새로운 도시브랜드 슬로건인 ‘Busan is good’과 도시비전인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의 진짜 주인공인 부산시민을 찾아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부산덕후멘터리 시즌2 후속 제작을 결정하게 됐다. ‘부산덕후멘터리’ 두 번째 시즌은 총 세 편으로 제작됐다. 1편 부산탁구 편, 2편 부산목욕탕 편, 3편 부산바다수영 편에서 부산 덕후들의 진솔하고도 감동 있는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1편의 주인공인 부산탁구 덕후는 ▲강한용으로 네이버 파워 블로그 ‘탁구치는 기관사 빠빠빠 탁구 클럽’ 운영자이자, 부산교통공사 안전조사처 안전책임관이다. 탁구 덕질 20년 차에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취재기자로 활동하게 된 성덕 입문기를 영상을 통해 엿볼 수 있다. 2편의 주인공인 부산목욕탕 덕후는 ▲매끈목욕연구소로 15년간 부산의 목욕탕을 연구해 왔다. 부산은 때밀이 기계의 발상지이자 우리나라의 대중목욕탕 문화를 선도해 온 목욕탕의 원조이다. 연구소는 이러한 부산목욕탕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기록해 왔다. 영상을 통해 목욕탕 계의 모델하우스라는 ‘녹수탕’, 목욕탕의 명언 제조기 ‘금샘탕’, 카페 같은 목욕탕 ‘봉래탕’을 만나볼 수 있다. 3편의 주인공인 부산바다수영 덕후는 ▲박미혜 ▲장수완으로 부산에 살아서 누릴 수 있는 특권은 ‘내가 원할 때 언제든 바다를 즐길 수 있다’를 꼽았다. 출근 전 바다 수영 일상은 물론이고 약 20년간 부산을 포함해 전국의 바다를 누비며 바다 수영의 매력을 설파하고 있다. 바다수영 덕후들을 통해 ‘도전과 성장’을 선사하는 부산 바다의 매력을 소개한다. ‘부산덕후멘터리’두 번째 시즌 예고편은 어제 게시됐다. 오는 4월 19일 1편 부산탁구 덕후 편 공개를 시작으로 오는 5월에 후속편을 공개할 예정이다. 영상은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콘텐츠 댓글 창을 활용해 [부산덕후를 찾아라] 이벤트도 개최한다. 영상 시청 후 응원의 댓글이나 감상평, 나만 알고 있기에는 아까운 숨어 있는 부산 덕후를 추천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재학 시 대변인은 “시 공식 유튜브인 '부산튜브'는 부산시 대표 시민 소통 유튜브 채널로 앞으로도 시민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다양하고 매력적인 콘텐츠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며 “부산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부산시, 60세 이상 구직자 채용 기업에 최대 1천800만원 지원
부산시, 60세 이상 구직자 채용 기업에 최대 1천800만원 지원 [PEDIEN] 부산시는 고령화 시대, 경력을 갖춘 장노년 근로자를 위한 '부산형 시니어 적합직무 채용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구 고령화와 고령층의 경제활동 증가로 고학력·고숙련 노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고령 인력이 전문성을 살려 더 오래 일할 수 있는 노동시장을 조성함으로써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취약계층 또는 단순업무 위주로 추진됐던 복지 중심의 노인일자리사업과 달리 이번 사업은 지역기업과 연계해 장노년 근로자의 계속 고용을 확대하고 재취업을 촉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원사업은 지역기업이 시가 선정한 부산형 시니어 적합 직무 분야에 60세 이상 구직자를 채용해 월 60시간 이상, 1년간 고용을 유지하면 채용기업에 1인당 매월 최대 30만원씩 1년간 최대 36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인센티브는 4대보험 사업주 부담금, 연구개발비, 홍보비 등 경상운영비와 간접노무비며 기업당 최대 5인의 채용인원까지 최대 1천8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부산연구원과 협력해 기업의 수요와 산업 특성 등 부산의 실정에 맞는 9개 분야 95개 직무를 부산형 시니어 적합직무로 선정했다. 주로 경영·사무·금융·보험직, 연구직 및 공학 기술직, 교육 및 사회복지, 설치·정비·생산직 등이 선정됐다. 특히 경영·사무·금융·보험직, 교육 및 사회복지 직무 채용기업은 지원 기업선정 심의 시 우대할 예정이며 고령자 고용 비중이 높거나 취업하기 쉬운 직무, 전문성 등을 요구하지 않은 저숙련 직무 등 일부 직무는 적합직무에서 제외됐다. 신청자격은 부산 소재 기업 중 피보험자 수 5인 이상의 상시근로자를 채용 중인 중소·중견 기업이며 부산시 인증기업과 전략산업 업종 해당기업은 피보험자 수 5인 미만의 상시근로자를 채용해도 신청자격이 된다. 근로자 요건은 채용일 기준 부산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미취업자며 주 오후 3시간 이상의 파트타임 근로자, 비정규직 채용인 경우에도 가능하다. 이번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늘부터 4월 30일 오후 6시까지 부산경영자총협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선정심의회를 개최해 지원대상 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해당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적합직무의 세부 내용과 상세 신청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영자총협회 누리집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의 장노년층이 자기 경험과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에 더욱 신속하게 재취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장노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갈 것이며 이에 대한 부산 중소·중견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부산시 특사경, 환경오염 불법행위 저지른 자동차 정비업체 26곳 적발
부산시 특사경, 환경오염 불법행위 저지른 자동차 정비업체 26곳 적발 [PEDIEN]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시내 주거지 인근 자동차 정비업체 126곳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기획 수사한 결과,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한 업체 26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수사는 주택가 등 도심지 내에서 자동차 불법 도장으로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 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자동차 정비업체를 단속해 동절기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기획수사는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대기오염방지시설 미가동 및 비정상운영 여부 ▲자가측정 미이행 및 공기희석 배출 여부 등을 중점 조사했다. 수사결과 총 26곳의 자동차 정비업체에서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유형별로는 ▲미신고 대기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한 업체가 21곳 ▲대기오염방지시설을 비정상 운영한 업체가 3곳 ▲대기오염방지시설을 미설치한 업체가 2곳이었다. 미신고 대기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해 적발된 업체 21곳은 모두 관할 구청에 대기배출시설로 설치 신고한 공간에서 작업하지 않고 사업장 내 빈공간 등에서 도장·분리작업을 했다. 대기오염방지시설을 비정상 운영한 업체 3곳은 오염도를 낮출 목적으로 출입문을 개방해 대기배출시설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에 외부공기를 섞어 배출했다. 나머지 대기오염방지시설을 미설치한 2곳은 대기오염방지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분리 작업을 실시해 미세먼지 등의 대기오염물질을 대기 중으로 불법 배출했다. 특히 이들 업체는 대부분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불법행위를 저질렀다. 분리 작업 시 필터가 막히고 번거롭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신고된 시설을 이용하지 않고 사업장 내 빈 공간에서 작업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이 중 일부는 도장 작업도 외부 시선을 피해 공장의 구석진 곳에서 해 특사경이 불법행위를 적발하기 쉽지 않았다. 특사경은 이번 수사로 불법행위가 적발된 자동차 정비업체 26곳 모두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대기오염방지시설을 비정상 운영한 사업장 및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사업장은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을 ▲미신고 대기배출시설을 설치해 운영한 사업장은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시는 환경오염 불법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엄정하고 지속적인 환경수사를 벌여 시민의 건강 보호와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
나눔과 함께하는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들락날락’ 개소
[PEDIEN] 부산시는 내일 오후 3시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에서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종진 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최신광 중앙사회서비스원부원장, 유규원 시 사회서비스원장, 오흥숙 부산사회복지협의회장,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입주 직능기관단체장, 어린이와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할 예정이다. 시는 '15분 생활권 조성' 사업으로 동래구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 및 어린이와 부모가 언제든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위해 동래구에 최초로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을 조성했다.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된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는 사회복지 관련 단체 사무실의 집적화로 복지 부산을 위한 사령탑 역할을 수행하는 곳으로 1층 유휴공간을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사업비를 확보해 올해 2월 공사를 준공했다.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운영은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가 맡는다.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내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은 연면적 310.1제곱미터 규모로 사업비는 7억 1천8백만원이 투입됐다. 특히 건물의 목적과 부합하는 특화프로그램으로 나눔공간 및 장애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공간으로 조성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내부공간은 ▲도서열람공간 ▲프로그램실 ▲놀이학습장 ▲나눔체험관 ▲스마트그라운드실 ▲영어놀이실 ▲가상현실 체험실 ▲전자도서 학습실로 구성돼 있다. 또한, 영어하기 편한도시 추진계획에 따라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이 선정돼, 올해 하반기부터 이곳에서 어린이 영어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어린이는 물론 가족, 지역주민 등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곳을 이용할 수 있다. 커뮤니티 카페 공간조성으로 어린이 동반 부모의 쉼터도 마련돼 있어 아이들이 들락날락 공간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쉬면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에 조성한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에서 복지 관련 콘텐츠가 가미된 체험 및 교육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나눔문화 실현을 간접 체험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사회복지에 대한 인식개선과 나눔문화 확산을 선도하는 장소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부산시·새출발기금㈜, 부산시 소상공인 지원 강화 업무협약 체결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새출발기금㈜과 ‘부산시 소상공인 지원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권남주 새출발기금 대표이사 겸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직접 서명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양 기관의 주요 실무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할 계획이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체결되는 이번 협약은 새출발기금㈜의 재정적 지원을 활용해 고금리·경기침체로 어려운 경영환경에 처해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복지를 향상하고 재기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부산 소상공인의 새출발 지원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지원사업을 발굴·추진하는 데 상호 협력한다. 또한, 활용 가능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새출발기금㈜의 채무조정 제도 홍보와 안내에도 적극 협력한다. 시와 새출발기금㈜은 첫 협업사업으로 기존 추진 중인 시 소상공인 행복복지사업인 종합건강검진비용 지원 규모를 2배 이상 대폭 확대한다. 새출발기금㈜이 제공하는 1억원의 사업비 등을 투입, 소상공인 종합건강검진비용을 2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증액해 현실성을 확보하고 지원 규모도 400명에서 800명으로 2배 확대한다. 지난해 시는 사업수행기관인 부산경제진흥원과 이 사업을 추진해 1인당 20만원씩 소상공인 400명의 종합건강검진비용을 지원했다. 또한, 양 기관은 시에서 운영 중인 소상공인 맞춤형 종합플랫폼인 부산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의 다양한 재기지원사업과 협력할 수 있는 우수협력사업모델을 지속 발굴해 협업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경영환경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단비와 같은 기회”며 “전국 최초로 부산시와 지역 소상공인 지원 강화에 뜻을 함께해주신 새출발기금㈜과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향후 다양한 형태의 협업사업을 추가 발굴해 우수협력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부산시, 산업부 주관 ‘2024년 섬기력사업’ 공모 선정… 국비 73억원 지원받아
[PEDIEN]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 섬유패션기술력향상 및 패션산업지식기반화구축사업’ 공모에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5년간 국비 73억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섬유 패션의 디지털·친환경 전환 및 산업경쟁력 강화 촉진을 위해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21일까지 ‘2024 섬유패션기술력향상 및 패션산업지식기반화구축사업’ 공모를 진행했다. 시는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패션 크리에이터 협업 플랫폼 구축사업'과 ▲'패션테크 활성화 및 비즈니스 모델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는 국비 10억원, 3억원을 각각 확보해 국비 13억원을 포함한 사업비 20억 4천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부산의 섬유패션산업 사령탑 역할을 수행 중인 ‘부산패션비즈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는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부산테크노파크와 협력체를 구성해 ‘패션 크리에이터 협업 플랫폼 구축사업’에 공모했다. 또한, ‘패션테크 활성화 및 비즈니스 모델 구축사업’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한국섬유수출입협회 ▲한국패션산업협회 와 협력체를 구성, 사업에 참여해 선정됐다. '패션 크리에이터 협업 플랫폼 구축사업'은 부산패션비즈센터를 중심으로 웹 3.0 환경의 상거래 협업 서비스 온라인 체제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기존 공급자 중심의 패션 생산·유통 구조에서 창작자들이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자율적 계약 및 수익분배를 할 수 있는 웹 3.0 환경의 상거래 협업 서비스 온라인 체제 기반을 구축해, 참여 창작자와 소비자 간의 자율적인 비즈니스가 이뤄지는 패션 디지털 전환 사업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패션테크 활성화 및 비즈니스 모델 구축사업'은 시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의류 콘텐츠를 원활하게 창작할 수 있는 공간인 '메타패션 플레이그라운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패션기술산업 육성을 위해 디지털 패션 체험 공간 및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상 세계 패션 플레이그라운드’를 구축·운영하고 디지털 전환 촉진 및 보급 확산을 추진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이 사업을 통해 부산패션비즈센터를 대상으로 장비를 구축하고 실증 및 운영하게 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섬유패션산업 고도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시는 부산패션비즈센터 등 기반 시설을 활용해 지역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지원과 우리시 패션산업 관계자들이 함께 사업에 참여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섬유패션산업 육성을 위한 신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동일 부산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후원금 5억원 전달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전 11시 시청 의전실에서 ㈜동일의 부산지역 취약계층 지원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평소 ㈜동일 김종각 회장의 경영철학이었던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을 통한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과 김종각 ㈜동일 회장,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조창용 부산장애인총연합회장, 박선희 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동일은 부산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으로 5억원을 쾌척한다. 전달된 5억원은 ▲'장애인 시티투어버스' 운영 확대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사업' 추진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 없는 관광권·문화 향유권 확보를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장애인 시티투어버스’의 확대를 위해 3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노후화된 주택을 편리한 구조를 갖춘 집으로 리모델링 해주는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사업’에 2억원이 쓰일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동일의 이번 후원은 지역 내 취약계층이 미소 지을 수 있는 큰 선물이 될 것”이라며 “후원해주신 ㈜동일의 소중한 뜻을 모아 다함께 행복한 따뜻한 복지공동체, '안녕한 부산'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일은 1981년 성우개발로 출발해 지난 40여 년간 전국에 5만여 세대를 공급한,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이다. -
부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새롭게 재단장… 개소식 및 통합설명회 개최
부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새롭게 재단장… 개소식 및 통합설명회 개최 [PEDIEN] 부산시는 '부산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새롭게 재단장해 개소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부산시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18년 4월 설립돼, 부산의 사회적경제조직을 발굴·육성하는 종합지원기관으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개소는 효율적인 센터 운영과 내실 있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자 모라센터와 동래센터 2곳으로 나눠 운영되던 센터를 동래센터로 통폐합해 새롭게 재단장한 것이다. 또한, 센터는 재단장과 함께 올해부터 부산경제진흥원이 위탁 운영한다. 공공기관의 비법과 현장경험, 전문지식, 기반시설, 인력 등을 최대한 활용해 센터 운영의 효율과 능률을 올리고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 기반시설 영역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장한 센터 내에는 오프라인 제품 성능시험장도 신규 구축돼 사회적경제기업이 자사의 신기술과 시제품에 대한 시민의 반응을 별도 비용 투입없이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센터는 ▲사회적경제 사업화 및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사회적경제기업 마중물 지원 ▲부산형 사회적경제모델 발굴 및 집중 육성 ▲유통 플랫폼 및 공공부문 판로진출 ▲지산학 연계 사업혁신 프로젝트 ▲임팩트투자 역량강화 ▲사회적경제 가치동행 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개소식은 어제 오전 11시 센터 내에서 개최됐으며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과 사회적경제 관련 단체협회장, 유관기관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에 이어 어제 오후 3시 비스타트업그라운드에서는 지자체 사회적경제 담당자와 유관기관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도 열렸다. 통합설명회는 사회적경제 지원사업에 대한 지자체 담당자와 직원, 이해관계자, 관심 있는 시민들의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통합설명회에는 센터의 사업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부산디자인진흥원 등 관련 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및 안내사항을 설명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한국환경공단에서도 사회적경제기업이 접근할 수 있는 사회가치경영 도입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설명했다. 통합설명회는 ‘유튜브’와 ‘바다TV’로 동시 송출돼 현장에 직접 참석하지 않아도 관련 사업을 문의할 수 있도록 구글 등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질의사항을 취합 후 개별 이메일로 회신하는 서비스도 제공했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부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지원, 판로확대, 역량교육 등 체계적인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문제를 같이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사회적경제 기업이 스스로 성장·발전할 수 있는 토양을 잘 만들어 부산에서 기업활동을 잘할 수 있게 부산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 2관왕 쾌거… 홍보 부문 혁신 성과 보여
부산시,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 2관왕 쾌거… 홍보 부문 혁신 성과 보여 [PEDIEN] 부산시는 제11회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의 2개 부문에서 각각 금상과 동상을 수상해 2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계의 오스카’라 불리는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29개국 기업·단체의 혁신적인 업적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 세계적 수준의 비즈니스상이다. 올해는 25개국에서 1천 편 이상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전 세계 100여명의 경영자가 작품을 심사해 금상, 은상, 동상의 스티비상 수상자를 선발했다. 시상식은 5월 2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다. 시는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도시 자부심 발굴·공유 캠페인 '부산바이브'를 이번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에 출품해 ▲'고객서비스 경영, 기획, 실행 혁신상-정부' 부문에서 1위인 금상을, ▲'지역사회 홍보 또는 공공서비스 커뮤니케이션 혁신상' 부문에서 3위인 동상을 수상했다. 부산바이브 캠페인은 도시의 자부심을 소재로 시민참여 캠페인을 추진한 전국 최초의 사례로 시는 2022년과 2023년 추진한 성과를 제출했다. 2개 부문에서의 수상은 일방적인 정책 홍보가 아닌 시민과의 진정한 쌍방향 소통을 기반으로 창의적 캠페인을 추진한 성과라고 밝혔다. 시는 부산바이브 캠페인을 2년 연속 추진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시민들의 자부심 넘치는 이야기를 소개해 높은 콘텐츠 조회수와 긍정적인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이를 통해 시정에 대한 호감도와 신뢰도를 높였다. 특히 참여자 대상 시민의견수렴 조사에서는 ‘부산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캠페인’, ‘부산광역시 일 잘한다’, ‘기업에서 수행하는 듯한 획기적인 캠페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도시 자부심을 높여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든다’는 캠페인 목표를 달성한 것이다. 스티비상 회장 매기밀러는 “올해 수상한 조직은 혁신에 전념하고 있음을 입증했으며 우리는 이들의 인내와 창의성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김재학 시 대변인은 “시민에게 높은 호응을 받은 '부산바이브' 캠페인이 국제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번 수상은 홍보 부문 혁신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성과이자 시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소통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시민들과의 성공적인 쌍방향 소통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
부산시, ‘2024년 시즌 부산오페라하우스 합창단·오케스트라’ 단원 공개 모집
[PEDIEN] 부산시는 오늘부터 4월 22일까지 ‘2024 부산오페라시즌’에 참여할 오페라 전문인력인 ‘2024년 시즌 부산오페라하우스 합창단·오케스트라’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부산오페라하우스를 제작 중심극장으로 운영하기 위해 오페라-발레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있으며 지난 2022년도부터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을 모집·선발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운영을 맡았던 김봉미, 김강규 씨를 재위촉하고 지속적인 오페라 전문인력 육성을 추진한다. 모집인원은 합창단 32명, 오케스트라 47명, 지원인력 3명 등 총 82명이다. 응시 자격은 39세 이하 해당 분야 전공자로 6학기 이상 수료한 졸업예정자도 포함되며 타 기관 등에 전속되어 있지 않아야 한다. 지역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부·울·경 지역 출신은 가산점을 부여한다. 응시 접수는 4월 16일부터 4월 22일 오후 5시까지 모집공고문의 참여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방문 또는 우편 접수는 불가하다. 실기/면접은 ▲지원인력·합창단 분야, 4월 29일 오후 2시부터 ▲오케스트라 분야, 4월 30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부산문화회관과 금정문화회관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고 전화로 문의해도 된다. 합격 단원은 ‘2024 부산오페라시즌’ 작품 및 시사회 공연에 참여하며 시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기획공연에도 참여할 수 있다. 부산문화회관이 제작하는 전막 오페라 ‘나비부인’, 금정문화회관이 제작하는 콘서트 오페라 ‘사랑의 묘약’ 두 작품과 시사회 공연인 ‘오페라 갈라 콘서트’ 등 5회 공연에 참여한다. 이와 별도로 시는 클래식 저변확대를 위해 기획한 ‘미리 만나는 시립공연장’ 기획공연에도 희망하는 단원들을 참여하게 할 예정이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우리시는 오페라·발레 전용 극장 개관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공연 예술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며 “이 시스템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일상에 문화가 흐르는 도시, 부산'과 함께 할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