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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협동로봇 활용 부산기업의 안전인증 획득 지원
부산시, 협동로봇 활용 부산기업의 안전인증 획득 지원 [PEDIEN] 부산시가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해 로봇활용 부산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부산시는 ‘인공지능 로봇활용 기업경쟁력 고도화 사업’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로 협동로봇을 활용하고 있는 부산기업의 ‘안전인증’ 획득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협동로봇은 인간과 직접적인 상호 작용을 통해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로봇이다. 협소한 공간과 생산인력 수급에 난항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어려운 경영 여건에서 협동로봇은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매력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에 시가 획득을 지원한 안전인증은 정량적 로봇 위험성평가, 협동로봇 안전 조치, 설치 작업장 안전성 등이다. 기존 산업용 로봇은 안전 펜스와 센서를 설치해야 하지만, 협동로봇은 작업자의 개입을 위해 안전 펜스와 센서를 설치하지 않기 때문에 작업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인증이 중요하다. 시는 로봇실용화 전문연구원인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로봇 분야 안전인증을 담당하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협력해 이 기업을 대상으로 안전인증 컨설팅을 면밀하게 진행했다. 해당 기업은 ㈜STS로보테크로 반도체 장비용 클린 피팅 부품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로봇활용 중소기업이다. 국산 씨앤씨 가공장비와 국산 협동로봇을 연동한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협업 가공 자동화공정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로봇 관련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비로 지원하고 있는 ‘인공지능 로봇활용 기업경쟁력 고도화 사업’ 등을 추진하며 협동로봇과 서비스로봇 등의 로봇활용 촉진에 힘써왔다. 시는 이의 일환으로 산업현장 및 생활환경에서 안전사고 예방과 편의를 제공하는 로봇 서비스에 대한 안전인증 획득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성과가 첫 시범사례가 될 전망이다. 이경덕 부산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STS로보테크의 안전인증 획득은 협동로봇의 안전성에 대한 인식개선과 설치 진입장벽을 낮출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제조·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한 로봇 서비스를 발굴하고 부산기업의 기술개발, 실증, 안전인증, 사업화 등을 지원함으로써 로봇활용 부산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부산로봇산업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시내버스 승무원 채용 비리 근절에 나선다
[PEDIEN] 부산시는 최근 발생한 시내버스 승무원 채용 비리 사건과 관련해 사고 재발 방지와 채용 비리를 뿌리 뽑기 위해 채용제도 개선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발생한 시내버스 승무원 채용 비리 사건이 시민들의 불신을 초래하고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근간을 흔든 중대한 부조리라고 판단해 이번 채용제도 개선을 추진하게 됐다. 시내버스 승무원 채용 비리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6년, 회사별로 승무원을 채용하던 시기에 노조 간부들이 채용 비리 사건에 대거 연루돼 사회적 물의를 크게 일으킨 적이 있다. 이에 버스운송사업조합은 부산시의 권고로 임시총회를 열어 2017년부터 승무원 공개채용제도를 전면 도입하고 면접 평가는 총 5명의 위원 중 3명이 외부 위원들로 구성된 인재채용위원회에서 주관토록 하는 등의 개선대책을 내놓았다. 시는 그간 민간 기업의 경영 자율성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채용 등에는 최대한 관여를 자제해 왔으나, 채용 비리 사건이 재발한 만큼 조합의 자체 개선과 별개로 적극적인 대책으로 ‘승무원 공개채용제도 개선’을 마련해 시행한다. 시는 개선 마련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조합, 업체, 노동조합 등을 대상으로 승무원 채용제도 운영 실태를 조사하고 문제점을 분석했다. 개선은 승무원 채용에 노조 간부 등의 외부 입김이 영향을 미칠 수 없도록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평가 방법 마련에 초점을 뒀다. 개선의 주요 내용으로는 정량적 서류평가 기준 마련 외부위원 추가 위촉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실시 등이 있다. 기존의 서류평가는 절차가 복잡하고 업체 채용 담당 임직원의 주관이 개입할 여지가 있어, 이번 개선에서는 서류평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정량적 서류평가 기준을 마련하도록 했다. 또한, 면접평가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위원 정원을 확대하고 무작위 추첨 방법으로 인재채용위원회의 외부 위원을 선정하도록 한다. 특히 채용 비리 관련자가 구속수사를 받거나 1심에서 유죄를 판결받는 경우 즉시 해고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 개선에 담겼다. 올해 말까지 조합과 각 업체에서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면, 내년 초부터 개선이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원스트라이크 아웃제’의 경우 올해 안에 우선 시행하기 위해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부산지역버스노동조합 측에 노사 단체협약서 개정을 요청해둔 상태다. 정임수 부산시 교통국장은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공공재적 특성상 고도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요구되는 만큼 채용 비리 관련자와 관련 업체는 이유를 불문하고 일벌백계하겠다”며 “아울러 시내버스 업계와 노동조합에 자구 대책을 강력히 촉구하는 한편 시도 시내버스 승무원 공개채용제도 개선안을 조속히 시행하는 등 준공영제 감독 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전국 최초 '지하차도 침수대비 비상대피로' 설치 추진
부산시, 전국 최초 '지하차도 침수대비 비상대피로' 설치 추진 [PEDIEN]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시내 34개 지하차도를 대상으로 ‘지하차도 비상대피로 확보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비상대피로 확보사업은 최근 극한 호우로 인해 반복되는 지하차도 침수 인명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시행된다. 지난 2020년 초량제1지하차도 침수사고 이후 시내 지하차도 대부분은 차단기, 수위계, 시시티브이 등을 통한 차단시스템을 구축해 지하차도 진입을 원천 차단하는 방식으로 침수사고에 대처해오고 있다. 그러나, 지난 7월 오송 궁평2지하차도 침수사고와 같이 극한 호우 등으로 인한 급작스러운 침수 시 지하차도 내부에 고립될 수 있는 위험은 여전히 남아 있는 실정이다. 시는 시내 지하차도에 대한 전수조사와 현장 확인을 실시하고 다양한 검토와 구·군 및 부산시설공단과의 협의를 거쳐 이번 '비상대피로 설치 표준안'을 마련했다. 그동안 지하차도 침수 대피시설과 관련한 별도 규정이 없어 지하차도 침수에 대비해 비상대피로를 확보하는 사례는 이번이 전국 최초다. 표준안은 두 가지로 첫 번째는 기존 지하차도 내부에 설치돼 있는 비상출입문과 연결통로를 활용해 비상대피로를 확보하는 방안이다. 두 번째로는 기존 시설을 활용한 대피로 확보가 불가능할 경우 비상사다리 대피유도핸드레일 인명구조함 비상유도표지판 등의 ‘비상대피시설’을 신규 설치해 지하차도 출입구 양측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를 유도하는 방안이다. 향후, 시는 이번 표준안을 토대로 시설물 관리주체인 구·군 및 부산시설공단과 협력해 시설물 위험도 평가 우선순위에 따라 내년부터 2026년까지 단계별로 비상대피로를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세계적인 기상이변과 기록적인 호우로 해마다 크고 작은 침수사고가 되풀이되고 있는 실정이다”며 “순식간에 지하차도에 고립되는 상황에 대비해 이번 지하차도 비상대피로 확보사업을 통해 시민 한 사람의 생명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부산시 도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청년의 날 행사 연계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부스 운영
부산시, 청년의 날 행사 연계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부스 운영 [PEDIEN] 부산시는 2023년 청년의 날 행사와 연계해 오는 9월 14일 영화의 전당 야외광장에서 그리고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해운대 구남로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부스는 미래 청년들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디딤돌이자 대한민국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계기가 될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개최 의미를 2023년 청년의 날 행사를 계기로 다시 한번 각인시키고자 마련됐다. 홍보부스는 참가 청년들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 주제를 전달하기 위한 ‘친환경 2030부산세계박람회 상품’ 전시와‘청년 공감 2030부산세계박람회 키워드’ 전시로 구성된다. 홍보부스의 내외부는 ‘부산 이즈 레디’ 문구와 부산의 파도 모양 디자인을 컨셉으로 꾸며진다. ‘행사개요’ 행 사 명 : ‘내가 꿈꾸는 2030엑스포는? 일시·장소 : ‘23.9.14. 오후 1시~21:00 영화의 전당/ 9.16.~17. 오후 1시~20:00 구남로 규모·인력 : 부스 및 진행요원 주요내용 : 엑스포 주제 및 청년 공감 엑스포 키워드 전시, 유치 퍼포먼스 ‘친환경 2030부산세계박람회 상품’ 전시는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을 위한 친환경 소재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기념품을 소개하면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주·부제 등 지향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주요 전시 기념품은 재사용이 가능한 리유저블백과 텀블러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 커피 찌꺼기를 재사용해 만든 연필, 양파껍질을 활용한 주방 세제 등이 있다. ‘청년 공감 2030엑스포 키워드’ 전시는 ‘내가 꿈꾸는 2030엑스포는?’를 주제로 만든 우수 키워드를 소개하며 관람객들은 본인이 공감하는 키워드를 선택한 다음, 개인 누리소통망에 게시하면 2030부산세계박람회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우수 키워드는 지난 9월 1일부터 5일까지 총 5일간 청년들이 꿈꾸고 바라는 2030엑스포를 여섯 글자로 표현하는 댓글 이벤트를 진행해 선정했다. 아울러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퍼즐 포토존도 마련돼 유치 응원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볼 수 있다. 포토존은 미래 변화에 순응하며 앞으로 걸어 나가는 청년세대를 지칭하는‘웰컴 제네레이션’이라는 문구와 청년의 힘과 에너지로 엑스포를 유치하겠다는 청년세대들의 밝은 기운을 퍼즐로 담아냈다. 이번 홍보에서 주목할 점은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소속 외국인 서포터즈를 홍보부스 진행요원으로 전격 배치했다는 점이다. 이들이 직접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지향 가치, 개최 당위성 등을 상세히 설명해 청년들의 공감대를 더욱 결집하고 유치 지지 분위기를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관람객들이 부스에 참여하는 모습과 참여 소감 등을 영상에 담아 전 세계 청년들에게 대한민국 부산의 유치 염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연계 홍보로 청년 세대들의 생각과 바람을 잘 읽어내 대한민국 부산을 청년세대들의 미래 삶의 터전이자 놀이터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전했다. 아울러 “청년들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라는 새로운 희망과 기회를 선물할 수 있도록 11월 유치 결정의 마지막 순간까지 부산의 매력과 염원을 전 세계에 전달하는 데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세계 최대 단백체학회,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 최대 단백체학회, 부산에서 열린다… [PEDIEN] 부산시는 단백질체학 분야의 세계 최대규모 비영리 국제 과학조직인 세계단백체학회의 제22차 연례학술대회가 오는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벡스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세계단백체학회는 생명체의 모든 단백질을 연구해 생명 현상을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단백질체학 분야에서 가장 규모가 큰 비영리기구다. 국제 협력을 통한 정책을 수립하고 교육 등 대중화 활동을 통해 단백질체학 분야와 관련 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세계단백체학회의 연례학술대회는 2002년 프랑스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미주, 아시아·오세아니아, 유럽·아프리카 대륙을 매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한국에서는 2007년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바 있으며 이번 개최를 통해 부산이 역대 두 번째 개최지가 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50여 개국 1천200명의 연구자와 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단백질체학을 통한 통합’을 주제로 개회식 학술대회 전시회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업 워크숍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회식은 오는 9월 17일 오후 6시에 개최되며 세계단백체학회 회장, 조직위원장, 한국단백체학회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전 세계 66개 기업·기관이 자사의 핵심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등 산업전시회도 예정돼 있어 부산의 생명공학과 의료신산업 분야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단백체학회인 이번 학술대회가 부산에서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해 50여 개국의 1천200여명의 참가자들에게 2030세계박람회 개최 후보도시로서의 역량을 선보이겠다”며 “아울러 학회 참가자분들께서는 이번 부산 방문을 계기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매력을 한껏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 주민설명회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는 14일 가덕도 일원에서 국토교통부에서 수립한‘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3차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토부 가덕도신공항건립추진단 주관으로 진행되며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 내용을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1차 주민설명회는 오전 11시 대항마을회관에서 2차와 3차 주민설명회는 오후 2시와 오후 4시 30분 가덕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시는 이번 주민설명회와 별도로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오늘부터 27일까지 부산시 공항기획과, 강서구 건설과, 가덕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주민 편의를 위해 부산시 공항기획과와 강서구 건설과에서는 휴일에도 기본계획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본계획에 대한 의견 제출은 열람처 방문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이현우 부산시 신공항추진본부장은 “국토부에서 수립한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의 내용을 지역 주민들에게 알리고자 이번 주민설명회를 마련했다”며 “우리시는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이 올해 연말 확정·고시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적극 협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여성회관, ‘2023년 부산 결혼이민자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PEDIEN] 부산시 여성회관은 한글날 577돌을 맞아 오는 10월 12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2023년 부산 결혼이민자 한국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결혼이민자 한국어말하기 대회’는 결혼이민자의 한국어교육에 대한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한국 생활에 대한 격려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역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가족센터와 함께 추진하는 행사로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 행사는 그간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비대면 경연으로 개최해오다, 다시 집합 대면경연으로 실시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날 대회는 다문화가정, 지역 유관기관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발표 경연 기념공연 심사 및 시상 폐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연은 한국생활 적응 부산의 자랑 가족에 대한 내용 등 ‘부산의 정착 생활’에 대한 3분 이내의 발표로 진행된다. 표현력 발음·억양 내용·구성 발표력 등을 심사 후 우수자 3명에게는 부산시장상이, 그 외 참가자들에겐 추천센터장 명의의 참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경연 참가 대상은 여성가족부의 한국어교육이나 법무부의 사회통합프로그램 수강자 중 입국 10년 이내 결혼이민자로 참가 신청은 지역 관할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또는 가족센터로 하면 된다. 접수기관에서는 적격 여부 등을 확인하고 경연 발표자를 1차로 선발한 다음, 오는 9월 22일까지 여성회관으로 추천하면 된다. 권인철 부산시 여성회관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한글의 소중함과 부산시민으로서의 자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거점센터로서 변화해 가는 다문화가족 정책 수요에 맞춰 지역의 기관들과 함께 소통하며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여성회관은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부산시 거점센터를 시로부터 지정받아 지역의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 사회의 조기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 '아동학대 대응인력 합동교육' 실시
[PEDIEN] 아동학대 대응인력 협업 강화를 위해 부산시와 경찰청이 함께 앞장선다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는 부산경찰청과 함께 내일부터 2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산경찰청 14층 경찰교육센터에서 '2023년 하반기 아동학대 대응인력 합동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 신고 현장의 최일선 대응 인력인 구·군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16명과 학대예방경찰 15명 간 유기적 협력과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의 내용은 아동학대 대응기관의 이해 아동학대 사례 연령별 아동 면담기법 및 전문가 사례 자문 소진대처 방지를 위한 집단상담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16개 구·군 공무원과 학대예방경찰 간의 아동학대 조사 및 아동 보호가 원활하게 이루어져 아동학대 현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석정순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 대응 인력의 전문성과 협력체계가 유기적으로 증진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학대 대응 인력의 전문성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는 아동학대 근절 및 아동들이 행복할 수 있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교육 및 홍보, 심리치료 등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
부산시, ‘욜로 갈맷길 함께 걷기’ 프로그램 운영 개시
부산시, ‘욜로 갈맷길 함께 걷기’ 프로그램 운영 개시 [PEDIEN] 부산시는 오는 9월 15일 오전 10시 30분 사하구 다대포 낙조분수 야외광장에서 ‘욜로 갈맷길 함께 걷기’ 개회식을 열고 11월 30일까지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YOLO 갈맷길 함께 걷기’는 갈맷길 걷기 여행 프로그램으로 시민, 국내외 관광객, 외국인 누구나 갈맷길 전문 트레킹 가이드와 함께 테마별로 부산 갈맷길을 걸어볼 수 있다. ‘시민, 국내·외 관광객 등과 함께 욜로 갈맷길을 향유하며 걷자’라는 콘셉트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규 갈맷길 코스걷기 욜로 갈맷길 테마걷기 달빛 갈맷길 테마걷기 함께 갈맷길 걷기 주말 갈맷길 원정대 갈맷길 팸투어 등 총 6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이중 ‘갈맷길 팸투어’는 수도권 시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홍보함과 동시에 걷기여행의 관광 자원화 연계로 부산 갈맷길을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프로그램의 이름인 ‘함께 걷기’의 취지에 맞게 ‘함께 갈맷길 걷기’, ‘주말 갈맷길 원정대’ 테마를 마련해 발달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이 더욱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주말원정대 등 욜로 갈맷길 함께 걷기 프로그램 참여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수단 입장 환영사 및 축사 깃발 전달식 출정물품 전수 가이드물품 증정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참석자들은 개회식 이후 욜로 갈맷길 7코스를 걷는 ‘YOLO 갈맷길 함께 걷기’ 행사에 연이어 참여해 갈맷길의 매력을 만끽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부산시 갈맷길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갈맷길은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자산이자 시민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기반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 갈맷길을 시민, 국내·외 관광객, 외국인 등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적 트레일 명소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훈훈한 추석 명절 보내기 추진계획 수립·시행
[PEDIEN] 부산시는 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2023 훈훈한 추석 명절 보내기’ 추진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추석 명절을 맞아 주위의 이웃과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누며 ‘내게 힘이 되는 행복한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시는 오늘부터 9월 27일까지 추석 명절 전 15일간을 ‘훈훈한 추석 명절 보내기’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시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훈훈한 정 나누기를 실천한다. 시 간부 공무원과 시 본청·사업소 전 부서를 통해 150여 개 사회복지시설에 성금과 성품을 전달한다. 또한, 노숙인 시설 4곳에 차례상 경비를 지원해 고향에 가지 못하더라도 합동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하고 홀로 사는 노인 3만2천 세대에는 1인당 5만원씩 명절위로금을 지원한다. 시내 유관기관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보내며 훈훈한 추석 명절 보내기에 동참한다. 비엔케이 부산은행은 부산지역 저소득층 8천800세대에게 12여 종 생필품으로 이루어진 총 4억4천만원 상당의 복꾸러미를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저소득 취약계층 및 쪽방 상담소 거주자 1만2천여 세대에 세대당 5만원씩, 총 6억원 상당의 명절 특별생계비를 지원한다. 대한적십자사부산지사도 저소득층 3천355세대에 1억7백만원 상당의 농·수산물 세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내 16개 구·군에서도 자체 계획을 수립해 지역 주민을 위한 추석 명절 온정 나누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리시와 구·군, 유관기관·단체에서는 매년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 등 어려운 취약계층을 지원해왔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내실 있게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민족 고유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보살핌으로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조상진의원, 부산시에 대연지구 뉴스테이 사업 재고하라 요청
남구 제1선거구 조상진 의원 [PEDIEN] 부산시의회 조상진 의원은 제316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대연지구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사업, 일명 ‘뉴스테이 사업’을 재고해 줄 것을 부산시에 주문했다. 조상진 의원은 대연지구 뉴스테이 사업이 자연녹지지역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변경되면서 수십배에 달하는 지가상승 혜택을 해당사업자가 받게 되지만 정작 부산시민들이 얻는 혜택은 거의 없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특혜의 대가에 비해, 단지 10년간 시세의 95%로 임대아파트를 운영하는 것이 시민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부산시가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조상진 의원은 사업자가 부산시에 기부채납하는 도로 공원, 주차장, 녹지 등의 기반시설은 접근성이 심히 떨어지기에 아파트 단지 거주민을 위한 것이지 부산시민을 위한 것은 아니지 않냐며 따져 물었다. 또한 사업대상지가 우수흐름도 계획에서 조류조 용량이 적어 신선대지하차도까지 침수될 우려가 있고 연약지반임에도 꼼수로 지하깊이 10미터 내로 굴착하는 것은 안전성에도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조상진 의원은 사업자가 주민의견 청취를 위해 설명회를 개최하면서 참석한 주민에게 식사제공과 상품권까지 줬다는 사실을 들어 주민반대를 무마하기 위한 회유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이 사업에 대해 재고해 줄 것을 부산시에 강력히 요청했다. 뉴스테이 사업은 공공이 주도하던 임대주택사업에 민간기업의 참여를 유도해 임대주택공급을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2015년에 도입된 정책이다. 부산에서는 뉴스테이사업을 위해 현재 5개소가 지정되어 있으며 그 중 대연지구 뉴스테이사업이 부산 최초로 오는 13일 통합심의위원회가 개최예정되어 있다. -
티피오 제11차 총회,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 유치에 힘 모아
[PEDIEN] 부산시와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는 오늘부터 15일까지 4일간 전주에서 티피오 제11차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이하 티피오)는 아·태지역 도시 중심의 관광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2002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부산시가 현재 회장을 맡고 있으며 사무국은 부산시 북구에 소재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처음 대면회의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7개국 32개 회원도시 300여명이 참가해 ‘관광산업이 이끌어가는 지역경제’를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개막식에 이어 시장특별회의, 전체회의, 주제별 회의, 집행위원회, 지역별 소그룹 회의, 양자회담, 관광홍보전 등으로 4일간 진행된다. 코로나19 이후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관광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등 참석자 모두에게 유익한 관광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또한 회장인 부산시를 비롯해 공동회장 전주시와 문경시 그리고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네팔, 인도네시아, 대만 등 여러 회원도시들의 역점사업과 모범사례도 공유돼 지역 관광정책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 주목할 점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전체회의 및 시장특별회의에서 티피오 회원 모두가 부산시 역점사업인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대동단결해 지지하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한다는 것이다. 선언문에는 티피오 회원도시가 경제성장의 원동력인 관광분야의 잠재력을 인정하고 기후변화 문제 등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관광 진흥을 위해 더욱 협력해 나간다는 내용 등도 포함돼 있다. 아울러 부산시는 이번 총회에서 회장 도시로 다시 선출돼, 2024년에서 2025년까지 앞으로 2년간 더 티피오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시는 국제관광도시로서의 세계적 위상 제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공동회장에는 전주시와 중국의 하와이라 불리는 싼야시가 선출될 예정이다. 한편 티피오는 그동안 아시아태평양지역에 한정됐던 활동 범위를 넓히기 위해 회원 자격을 이번에 전 세계 모든 도시로 확대하고 이를 반영해 기구의 명칭을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또는 세계도시 관광진흥기구'로 변경할 예정이다. 이러한 도전이 도시관광 교류에 특화된 국제기구로서 티피오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경하 티피오 사무총장은 “이미 시작된 폭발적 관광수요 대응을 위한 정책을 개발 중인 모든 회원 도시들의 뜨거운 열의가 느껴지는 총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티피오 세계화, 국제기구와의 긴밀한 협조 등을 통해 세계적 관광외교 저변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티피오 전 회원도시가 부산의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지하는 선언문 채택에 나서주신 것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유치 결정까지 회원 도시들의 주요 정책에 대한 지지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2023 추석맞이 비뷰티 데이’ 개최
부산시, ‘2023 추석맞이 비뷰티 데이’ 개최 [PEDIEN] 올해 추석을 맞아 화장품 등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온·오프라인 부산 화장품 체험·판매전이 열린다. 부산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늘부터 15일까지 4일간 ‘2023 추석맞이 비-뷰티 데이’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뷰티데이는 부산 화장품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판로 확대를 위해 2019년부터 개최해 온 ‘지역화장품 할인 판매전’이다. 시민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산기업의 우수한 화장품을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실매출 증대에 도움을 준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화장품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 대표 화장품기업 19곳이 오프라인으로 온라인을 통해서는 18곳의 부산 대표 화장품기업이 참여해 이들 기업의 화장품 등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오프라인 행사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방문객을 대상으로 인생네컷 무료 촬영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당일 3만원 이상 구매자를 대상으로 즉석복권 경품이벤트를 진행하며 당첨자에게는 부산화장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온라인 행사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행사 공식 누리집에서 진행되며 참여 부산화장품기업의 대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누리집과 행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덕 부산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에게는 부산 기업의 우수한 화장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좋은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부산화장품기업에게는 인지도를 향상하고 판로를 확대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2023년 제2회 가을 환경교육 체험행사 개최
2023년 제2회 가을 환경교육 체험행사 개최 [PEDIEN]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오는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낙동강하구탐방체험장 일원에서 ‘제2회 가을 환경교육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쓰레기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환경을 지키는 마음과 일상에서 환경 보전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낙동강하구탐방체험장은 해양분뇨처리시설의 과거 흔적을 존치시켜 주변 경관과 어울리게 멋진 조경으로 새 단장해 2013년 부산시 아름다운 조경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행사는 해양쓰레기 기획전시 체험부스 야외 도서관 똥통 사진관 유목으로 작품 만들기 탄소잡는 슈퍼 히어로 탐방체험장 해설 메타버스타고 낙동강하구 한바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행사 참여 시 플라스틱 병뚜껑, 가정에서 쓰지 않는 플라스틱 조각, 다회차 용기, 면 손수건을 가져오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행사는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접수는 오는 9월 14일까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김유진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장은 “낙동강하구탐방체험장에서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를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이 참여해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 증진 및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