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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임시수도기념관 문화 취약계층 대상 교육프로그램 ‘각양각색’ 운영
[PEDIEN] 부산근현대역사관 소속 임시수도기념관은 내일과 오는 9월 20일 총 2회에 걸쳐 부산혜송학교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각양각색’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각양각색’은 박물관 교육 참여 기회가 적은 특수학교 학생들에게 한국전쟁 및 피란수도 부산의 역사에 대한 학습 기회를 제공해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올해 새롭게 추진된 임시수도기념관 특수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시청각 강의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혜송학교 학생들이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프로그램은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우선 9월 13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한국전쟁 관련 시청각 강의를 들은 후 '알쏭달쏭 퍼즐로 풀어보는 피란수도 부산' 체험활동을 한다. ‘알쏭달쏭 퍼즐로 풀어보는 피란수도 부산’ 체험활동은 한국전쟁과 관련된 문제를 풀고 딱지를 접어서 퍼즐을 완성하는 모둠활동이다. 이어 9월 20일 두 번째 교육에서는 피란수도 부산 유산에 대한 눈높이 강의와 '임시수도 대통령관저 입체퍼즐'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시수도 대통령관저 입체퍼즐은 임시수도 대통령관저 모형을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이다. 동진숙 부산시 임시수도기념관장은 “임시수도기념관은 일반 초등학생과 성인에게 편중돼있는 박물관 교육의 수혜 대상을 점차 확대해 취약계층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교육이 박물관을 찾지 못하는 부산혜송학교 학생들에게 한국전쟁과 피란수도 부산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박형준 부산시장, 아킨우미 아데시나 아프리카개발은행 총재 접견
[PEDIEN] 부산시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오늘 오후 5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아킨우미 아데시나 아프리카개발은행 총재와 만나 부산시와의 상호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아데시나 총재는 제7차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 참석을 계기로 부산을 방문하게 되면서 이날 박형준 시장과 만났다. 아데시나 총재는 부산과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18년 부산에서 개최된 아프리카개발은행 연차총회 및 제6차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장관급회의에 참석하면서 부산을 처음으로 방문했다. 또한, 이 장관급회의에서 부산기업이 참여하는 ‘부산형 드론 활용 시스템 구축사업’이 경제협력사업으로 최종 승인됐으며 이후 튀니지에서 드론을 이용한 농업 생산성 향상 관련 시범사업을 부산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인연을 이어왔다. ‘부산형 드론 활용 시스템 구축사업 개요’ 사 업 명 : 아프리카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드론활용시스템 구축 목 적 : 국내 드론 활용 선진 기술 보급과 인프라 구축 시범 추진 기 간 : ‘18. 7. 27. ~ ’19. 9. 26. 소요예산 : USD 1,000,000달러 사업내용 : 국내 기술 기반 맞춤형 드론 플랫폼 보급, 드론 운용 및 데이터 분석 기술 이전, 현지 드론 조종사 양성 교육 실시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이날 박형준 시장은 아데시나 총재에게 대한민국의 금융중심지인 ‘부산금융’의 위상과 강점, 그리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후보도시 부산의 매력을 설명하고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상호 교류·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이를 기반으로 아프리카 국가들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공감대를 이끌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아데시나 총재는 아프리카 경제계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으로 2013년 ‘포브스 아프리카’의 올해의 인물에 선정되는 등 아프리카 국가에서는 막대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3개월 정도 앞둔 시기임을 고려해 이번 회의 기간을 아프리카 표심을 다질 절호의 기회로 삼고 제7차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유치 활동을 펼친다. 오는 9월 13일에는 박형준 시장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하는 환영 만찬에 참석해 아데시나 총재를 비롯한 아프리카개발은행 관계자, 아프리카 장관, 대표단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9월 14일에는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부산시 주최 환영 오찬을 열고 아프리카 정부대표단, 아프리카개발은행 관계자 등에 2030세계박람회 부산 개최 당위성을 설명하고 부산·아프리카 해외 드론 협력사업 등 앞으로의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지지와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9월 15일에는 아프리카 정부대표단들과 북항 일원을 방문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를 직접 소개하고 부산시의 뜨거운 유치 열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아데시나 총재의 부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제7차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가 부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며 “이번 회의가 한·아프리카 경제협력의 실질적인 교두보가 되길 기대하며 우리시는 이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좋은 기회로 삼고 회의 기간 아프리카 표심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103만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노동자,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 유치 전폭 지지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전 11시 40분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과 전국 17개 시·도 한국노총 지역본부 의장 일행이 시청을 방문해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먼저, 한국노총 일행은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부산의 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한 전국 17개 시도 지역본부의장의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2030세계박람회는 부산에서’라는 문구로 유치지원 퍼포먼스를 한다. 한국노총 공동성명서에는 부산의 박람회 개최역량 및 전국민적 열정 홍보 국제노동운동 등 다양한 국제활동을 통한 부산 유치 지원 한노총 103만 조합원의 합심으로 부산의 박람회 유치를 위한 대국민 열기 조성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이후, 이들은 박형준 시장과의 간담회를 하고 박람회 개최예정지인 북항 일원을 둘러볼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간담회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협력 사항을 논의하고 이들에게 현재의 어려운 경제 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노사화합 등을 당부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는 대한민국의 국격을 한 단계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노동계의 맏형인 한국노총의 지지는 우리시의 2030세계박람회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올해 4월 부산을 방문한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은 부산시민을 비롯한 대한민국의 뜨거운 유치 열기에 깊이 감동했으며 최근에는 11월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부산 데이 인 파리’라는 대규모 홍보 행사도 추진하는 등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반드시 세계박람회를 부산에 유치하도록 결정의 순간까지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
부산시, 전세사기피해자 주거안정을 위한 ‘부산형 금융·주거지원’ 본격 시행
[PEDIEN] 부산시는 전세사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임차인 지원을 위해 ‘부산형 전세사기 피해자 금융·주거지원 사업’을 오늘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4일 박형준 부산시장은 전세사기 근절과 신속한 피해지원을 위해 전세피해 실태조사, 임차인 대표 면담 등을 거쳐 ‘부산시 전세피해 지원 확대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이에 이어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을 위한 특별법’과 ‘부산시 주택임대차 피해예방 및 주택임대차 보호를 위한 지원조례’ 제정으로 피해임차인 지원에 대한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시가 부산형 피해임차인 지원정책을 마련해 시행되는 것이다. ‘부산형 전세사기 피해자 금융·주거지원 사업’은 '이주+주거 2년' 지원을 형태로 전세사기피해 임차인이 어려움을 딛고 재기할 수 있도록 2년간 실질적인 주거 안정을 지원한다. 시는 전세사기 피해 확산에 따라 피해임차인에 대한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우선적으로 예비비 14억원을 편성해 지원비를 확보했다. 지원 대상은 특별법에 따른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로부터 ‘전세사기피해자 또는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결정받은 피해임차인이다. 부산시 : 전세사기피해자 582명, 전세사기피해자등 83명 지원내용은 전세피해 임차인 버팀목 전세대출 이자 지원 전세피해 임차인 민간주택 월세 한시 지원 이주비 지원 등 총 세 가지로 구성됐다. ‘전세피해 임차인 버팀목 전세대출 이자 지원사업’은 저리 전세대출, 저리 대환대출, 최우선변제금 버팀목 대출을 실행한 무주택 전세피해임차인 ‘전세사기피해자등’ 결정자에게 대출이자 1.2%~2.1%를 최대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부합산 연소득이 7천만원 이하인 자를 대상으로 사실상 부산시가 2년간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전세피해 임차인 민간주택 월세 한시 지원사업’은 무주택의 ‘전세사기피해자등’ 결정자가 민간주택으로 신규 이주해 월세 형태로 주거할 경우, 월 40만원 한도 실비로 최대 2년간 월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주비 지원사업’은 ‘전세사기피해자등’ 결정자가 피해주택에서 공공·민간주택으로 이전한 경우, 이주비 150만원을 정액 지원하는 것으로 이사 후 3개월 이내 신청해야 한다. 다만, 특별법이 시행된 2023년 6월에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결정된 세대가 같은 달에 이사하고 9월에 이주비를 신청하면 예외적으로 지원 대상으로 인정된다. ‘부산형 전세사기피해자 금융·주거지원 사업’ 지원 신청은 오늘부터 시청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당월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다음 달 20일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 누리집 내 분야별 정보 ‘도시·건축·주택’의 ‘전세피해지원’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부득이하게 온라인으로 접수하지 못하면 시청 1층 부산 전세피해지원센터로 대면으로 접수할 수도 있다. 사업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부산시 전세피해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한시법인 특별법이 끝나는 2025년 5월까지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결정된 세대에게 부산시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사업지원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전세피해 지원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피해임차인들이 주거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며 “시민 여러분들 께서는 전세피해 예방을 위해 계약 체결 시 한 번 더 꼼꼼히 확인하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피해임차인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며 피해임차인의 실질적인 회복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전세사기 피해예방과 사기 근절을 위한 교육 및 홍보 강화, 임시거처가 필요한 피해임차인 긴급주거지원, 전세사기 피해건물에 대한 승강기·소방 등 시설관리·주거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7일 시청 1층에 이전 개소한 ‘부산시 전세피해지원센터’를 통해 전세사기피해자 결정 신청접수와 법률·심리 상담, 전세피해확인서 발급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 중이다. -
부산시,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부산 정례 개최 협약 체결
부산시,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부산 정례 개최 협약 체결 [PEDIEN] 세계적 케이팝 스타가 부산으로 모두 모인다 부산시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과 오늘 오후 2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세계적 케이팝 시상식인 '써클차트 뮤직어워즈' 부산 정례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써클차트 뮤직어워즈’는 국내 주요 음반제작사 및 유통사, 해외 직배사 등의 회원사로 구성된 한국음악콘텐츠협회에서 2011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국가 공인 케이팝 차트인 ‘써클차트’의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해 동안 좋은 성적을 거둔 아티스트 및 음악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적 케이팝 시상식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대중음악 작곡자이자 국내 대표 음악 프로듀서인 김창환 한국음악콘텐츠협회 회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직접 서명할 예정이다. 협약서에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써클차트 뮤직어워즈'의 부산 연속 개최와 케이팝 활용 지역관광콘텐츠 확충 도시 홍보 방안 등 각종 협력 사항이 담겨 있다. 이번 협약이 체결되면 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써클차트 뮤직어워즈”를 부산에서 연속 개최하고 부산시는 시상식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행정 지원을 약속한다. 또한 시와 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도시브랜드 홍보를 위해 시상에 ‘부산 이즈 굿’ 특별상을 신설하고 시상식을 활용한 관광 상품화 공동 추진, 지역 음악 콘텐츠 산업 및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협력한다. 시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서울 이외 지역으로는 국내 최초로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를 부산에서 개최하게 됨으로써 케이팝의 세계적 팬덤을 부산으로 이끌어내고 이 시상식이 동절기 부산의 핵심 관광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내년 1월경 부산 벡스코에서 ‘제14회 써클차트 뮤직어워즈 시상식’이 개최되며 이 자리에는 최고의 케이팝 가수들이 출연할 예정이라 세계적 케이팝 팬덤의 부산행이 예상된다. 겨울철 관광콘텐츠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평가받는 부산시는 2026년까지 한국음악콘텐츠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연계 관광상품 개발 등 ‘서클차트 뮤직 어워즈’를 활용한 국내는 물론 일본 등 해외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김창환 한국음악콘텐츠협회 회장은 “케이팝은 세계적 시장에서 케이-콘텐츠의 위상을 가장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산업이다. 협회도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유튜브 등 글로벌 플랫폼들과 정식으로 손잡고 전 세계 케이팝 데이터를 수집하는 ‘글로벌 케이팝 차트’를 론칭하면서 지난해 기존 '가온차트'를 '써클차트'로 리브랜딩하고 '써클차트 어워즈'의 주요 시상 부문 수상자를 ‘글로벌 케이팝 차트’ 데이터로 선정해 전 세계 케이팝 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시상식으로 재탄생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효과로 세계적 도시브랜드 가치가 급상승하고 있는 부산이 콘텐츠 산업의 가치를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도시임을 알고 있어 이번 시상식의 부산행을 택했다”며 “이번 협약이 써클차트 어워즈와 부산시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작년 비티에스 부산 공연의 예처럼 최근 팬에 인더스트리를 더한 ‘팬더스트리’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할 정도로 케이팝의 집객 효과와 산업적 영향력은 대단하다”며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올리고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거듭나게 할 중요한 요소가 바로 문화관광콘텐츠임을 알고 있기에 민선8기 들어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글로벌 지식재산권를 공격적으로 유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실제 ‘아르떼뮤지엄 부산’ 개관이 올 11월에 예정돼 있고 세계적 지식 재산권인 아기상어의 고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아트서커스인 ‘태양의 서커스’도 2030년까지 부산에서 공연할 예정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그래미 어워즈의 라스베가스처럼 써클차트 어워즈의 도시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 2023년 대상자 선정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 2023년 대상자 선정 [PEDIEN] 부산시는 지난 9월 7일 3차 공개평가를 통해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 사업의 2023년 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는 부산의 높은 잠재력을 가진 숨은 청년 인재를 발굴해 글로벌 리더로 도약시키고 세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해당분야에서 국제 및 전국 단위 대회 수상실적 혹은 대외적인 활동 실적이 있는 청년 인재를 매년 3명 선발해 역량개발을 위해 3년 동안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시는 1차 서류평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선발한 6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7일 오후 2시, 3차 공개평가를 실시해 3인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서면 케이티엔지 상상마당에서 열린 3차 공개평가에서 1·2차 평가를 통해 선발된 6명은 자기소개 및 활동 관련 피피티를 발표하고 전문가 집단과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가위원은 전문가로 구성된 6명과 공개모집으로 추첨 선발된 시민평가단 25명으로 구성됐다. 올해 대상자로 선정된 3명의 청년은 오성은 전지성 안후윤이다. 오성은 청년은 ‘되겠다는 마음’으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우수 출판콘텐츠에 선정되는 등 5권의 단독 저서를 집필했으며 월드클래스 육성 지원을 통해 자필 소설의 해외 번역 출간, 신작 집필을 위한 해외 현장 답사, 국제 창작 프로그램 참여 등 작가로서의 역량을 펼치고 콘텐츠 수출 및 스토리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전지성 청년은 호주, 덴마크, 프랑스 등의 레스토랑에서 경력을 쌓은 프렌치 레스토랑 대표로 월드클래스 육성 지원을 통해 국제요리박람회 참가, 해외 교육 참여, 부산 특산물 요리 개발, 후진 양성에 힘쓰며 사람들이 본인의 요리를 위해 부산을 찾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안후윤 청년은 미국 돌비 본사 초청을 받은 단편영화 작품의 영화 후반 작업을 한 바 있으며 이번 월드클래스 육성 지원을 통해 미국 대학 편입, 영화음악 작품 분석, 최신기술 연구 등을 추진하며 세계적인 영화음악 작곡가가 되겠다는 계획이다. 시상자로 참석한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부산시는 청년이 유입되는 도시로의 대전환을 위해 ‘청년인구 유출방지 방안’을 마련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부산시가 세계적인 리더로 성장할 젊은 인재들을 위한 기회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든든한 발판이 되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2023년 제6회 생명나눔주간 맞아 다채로운 행사 전개
부산시, 2023년 제6회 생명나눔주간 맞아 다채로운 행사 전개 [PEDIEN] 부산시는 2023년 제6회 생명나눔주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오늘부터 17일까지 시내 주요시설에 생명나눔을 상징하는 초록빛을 점등하는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부산시 협약기관인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의 각 지자체와 기관에서 캠페인에 참여해오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2020년부터 캠페인에 참여해오고 있다. 올해 초록빛이 점등되는 주요 시설은 광안대교, 부산타워, 부산시민공원, 부산항대교, 영화의 전당, 누리마루, 부산시청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변화를 이끌어내는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지난 9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장기기증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유공자 표창, 기증자 사례발표 등의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같은 날 시청 대회의실 앞 로비에서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자 유가족의 사연을 담은 ‘생명나눔 사연 전시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오는 21일까지 시청 옥외 전광판에 생명나눔 공익광고를 송출하고 장기기증 관련 민간단체와 협력해 ‘장기기증 희망 등록 캠페인’을 오는 30일까지 전개한다. 또한, 생명나눔주간 동안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서는 ‘초록빛 사진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팔로우한 다음, 초록빛 희망으로 물든 시간을 사진 또는 영상을 #장기기증, #생명나눔그린라이트캠페인, #생명나눔응원해요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계정에 게시하면, 총 80명 선정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장기기증은 어떤 기술로도 대체할 수 없는 가장 인간적인 행위이자, 가장 고귀한 선물”이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기증자분들과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관련 제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생명나눔 문화확산과 장기기증 활성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2023년 제6회 생명나눔주간 기념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
부산시, 스토리텔링 오디오북 공모전 ‘토닥토닥 아빠와 동화여행’ 수상작 선정
부산시, 스토리텔링 오디오북 공모전 ‘토닥토닥 아빠와 동화여행’ 수상작 선정 [PEDIEN] 부산시는 스토리텔링 오디오북 공모전 ‘토닥토닥 아빠와 동화여행’ 수상작 10점을 선정하고 오는 9월 16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내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세상 단 하나뿐인 우리가족 이야기’를 주제로 스토리텔링 오디오북으로 제작할 10분 내외의 창작 이야기를 선정하기 위해 진행됐다. 아빠와 아이가 소통·교감하는 경험을 통해 아빠들의 육아 참여를 활성화하고 출산·양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개선과 출생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함께육아’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는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13일까지 부산시에 거주하는 모든 아빠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40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심사위원회의 1차 심사와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10점을 선정했다. 대상인 ‘빛나는 이야기상’으로는 이상균 씨의 ‘용감한 세자매의 다대포 바닷속 모험’이 선정됐다. 실제 세 딸이 주인공이 돼 아빠를 납치한 바다 괴물로부터 아빠를 용감하게 구해내는 다대포 바닷속 모험 이야기를 담아냈다. 최우수상인 ‘예쁜 이야기상’으로는 오택림 씨의 ‘해운대 방귀킹은 나야나’, 김정환 씨의 ‘산타가 된 후크선장’이 각각 선정됐다. 그 외에도 우수상인 ‘고운 이야기상’으로 신연욱 씨 김종길 씨 문영국 씨의 이야기가 공감상인 ‘재밌는 이야기상’으로 김홍목 씨 표중규 씨 김성일 씨 김진국 씨의 이야기가 선정됐다. 시는 이번 선정 결과에 대해 작품마다 아빠들의 열의와 정성이 가득해 심사위원회가 수상작을 선정하기 너무 어려웠었다고 후문을 전했으며 수상자 10명에게는 대상에 100만원 등 총 3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이들의 이야기를 오디오북으로 제작·출시하는 특전도 부여된다. 대상 1명과 최우수상 2명에게는 부산시장 상장도 수여할 예정이다. 현재, 수상자 10명은 지난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보이스 코칭과 스튜디오 녹음을 마치고 오디오북 후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작과정을 담은 영상과 대상작의 스토리텔링 영상은 시상식에서 선보일 계획이며 수상한 아빠 중 일부는 시상식 현장에서 본인의 작품을 직접 오디오북으로도 낭독할 예정이다. 시는 오디오북 후반 작업을 마친 후 오디오북 전문사이트를 통해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대상작을 한정으로 오디오북 영상도 제작하며 이는 ‘함께육아 인식개선’을 위해 공공·유관기관 등에 홍보자료로 배포·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공모전 취지에 맞는 특별강연도 함께 준비돼 육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특별강연에는 유튜브 ‘현서 아빠표 영어’로 유명한 배성기 작가를 초청해 아빠와 아이가 소통·교감 할 수 있는 잠자리 독서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다. 강연 접수는 9월 14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하며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잔여석에 한해 현장접수도 진행할 예정이며 신청은 포스터 큐아르코드 또는 부산시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평범한 아빠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제공하고 사회와 나누는 과정을 통해 ‘함께육아’를 위한 긍정적인 사회 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아이와 함께 만들어가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아이가 주는 행복, 함께 육아하는 기쁨을 같이 나누고 가족의 가치를 같이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함께육아 인식개선을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
2023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출연진 2차 공개
2023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출연진 2차 공개 [PEDIEN] 부산시는 오는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리는 국내 최장수 록 음악 페스티벌 ‘2023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2차 출연진을 공개했다. 오늘 공개되는 2차 출연진은 9개국 19개 팀으로 더 키드 라로이 뉴 호프 클럽 텐피트 이디오테잎 글렌체크 씨에이치에스 에프티아일랜드 널바리치 영케이) 하현상 나상현씨밴드 지소쿠리클럽 밴드 바투 틸리버즈 스킵잭 다이 프롬 소로우 플루 레이칭 코팍이다. 이 중 해외 뮤지션은 9팀으로 빌보드 누적 7주 1위를 달성한 제트세대 대표 아티스트인 호주의 '더 키드 라로이' 영국의 3인조 밴드 '뉴 호프 클럽' '슬램덩크' 열풍의 주역인 일본의 록밴드 '텐피트' 일본의 대표적인 팝 록밴드 '널바리치' 태국의 3인조 록밴드 '틸리버즈' 중국의 헤비메탈 밴드 '다이 프롬 소로우' 필리핀 마닐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펑크 밴드 '플루' 대만의 싱어송라이터 '레이칭' 홍콩의 신스팝 밴드 '코팍'이다 '더 키드 라로이'는 행사 마지막 날인 10월 8일 헤드라이너로 나서며 한국에서의 첫 페스티벌 출연으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같은 날 출연할 예정인 '뉴 호프 클럽'은 '대한 영국인'이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남다른 한국 사랑을 보여주며 국내에서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밴드로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 엔딩송을 부른 '텐피트'도 처음 부산을 찾아 감동적인 무대를 꾸밀 예정이며 최근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섬머소닉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일본의 '널바리치'도 4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국내 뮤지션으로는 독창적인 멜로디와 깊이를 보여주는 전자음악 그룹 '이디오테잎' 한국대중음악상 2년 연속 수상에 빛나는 3인조 일렉트로니카 밴드 '글렌체크' 데뷔 17년 차를 맞은 3인조 밴드 '에프티아일랜드' 밴드 데이식스의 멤버이자 최근 첫 정규앨범을 발매한 '영케이'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하현상' 등 다양한 출연진이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공식 티켓은 1일권 11만원, 2일권 16만 5천 원으로 '예스24티켓'에서 판매되고 있다. 앞서 판매된 얼리버드 티켓은 발매 5분 만에 매진되기도 했다. 또한, 전국에서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찾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을 비롯한 주요 광역시에서 행사장까지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광역 셔틀버스를 운영하며 ‘카카오T’ 어플리케이션에서 예약할 수 있다.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가 포함돼 큰 관심을 모았던 1차 출연진에 이어 이번에 공개한 2차 출연진도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찾는 모든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해비뉴 사진·영상 공모전’ 개최
부산시, ‘해비뉴 사진·영상 공모전’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늘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해비뉴 사진·영상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제회의복합지구는 국제회의 시설과 숙박, 쇼핑, 공연, 교통 시설이 집중해있는 지역이다. 2020년 4월에 지정된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는 센텀시티, 벡스코, 동백섬 누리마루 에이펙 하우스,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 특급호텔이 포함된 구간으로 239만 제곱미터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공모전은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의 특색있고 차별화된 마이스 콘텐츠를 발굴해 ‘다시 방문하고 싶은 MICE 도시 부산’으로서의 이미지 각인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됐다. 공모 대상은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를 위한 인근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분야의 스토리가 담긴 사진·영상이다. 국내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민, 외국인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민, 국내 거주 외국인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며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으로만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신청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사진과 영상을 대상으로 적합성, 창의성, 대중성, 전달성을 평가해 최종 100개 작품을 선정·시상할 예정이다. 사진 부문에서는 대상 최우수상벡스코 대표이사상, 상금 100만원) 우수상벡스코 대표이사상, 상금 50만원) 장려상영화의전당 대표이사상, 상금 30만원)이 수여된다. 영상 부문에서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영화의전당 대표이사상, 상금 30만원)이 수여된다.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공모전을 통해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의 숨은 매력들이 다양하게 발굴되기를 바란다”며 “다시 찾고 싶은 마이스 도시 부산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3년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사업'에 공모한 7개 지자체 중 최대 규모의 국비 5.5억원을 확보했다. 현재 공모전을 비롯해 마이스 공간 디지털 전환 블레저 유치마케팅 브랜드 상품화 복합지구 상생협력체계 강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공모사업’은 국제회의 경쟁력 강화 및 산업발전을 위해 2019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문체부 공모사업이다. 또한 지난 3년간 사업 시행을 통해 벡스코 컨벤션홀 고화질 엘이디 스크린 및 운영 시스템 구축, 마이스 안내소 설치, 화상 상담장과 스튜디오 등 국제회의 유치를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 아울러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만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HAEVENUE’라는 독창적인 브랜드를 구축해 해운대는 물론 부산의 우수한 마이스 기반 시설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이외에도, 고유 디자인 개발과 기념품 제작 시 스토리텔링을 통해 국내외 마이스 참가자들에게 흥미와 다시 찾고 싶은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심어줬다. -
차세대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 부산시가 초격차 이끈다
[PEDIEN]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가 될 차세대 전력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고 전력반도체 생산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부산시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부산시는 오늘 오전 9시 30분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전력반도체 현장방문 연계 주간정책회의’를 열고 차세대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담금질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7월 20일 기장군 동남권방사선의과학 일반산업단지가 ‘전력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선정돼 '고성능 화합물 전력반도체 생태계'를 부산을 중심으로 조성할 수 있게 되면서 이를 계기로 부산이 '전력반도체 생산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향후 과제를 분석하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는 정부가 고성능 화합물 전력반도체에 특화된 산업단지를 선정해 이곳에 관련 소부장 기업을 집적하고 기업 간 협력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 연구개발, 인력양성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전력반도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예견하고 국내시장 선점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동남권방사선의과학 산업단지에 전력반도체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해오고 있다. 특히 전력반도체 육성 허브 기관으로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를 건립해 전력반도체 시제품 제작, 그리고 전력반도체 공유대학 참여 등을 통한 인재양성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클러스터에는 SK파워텍 등 전력반도체와 관계된 소부장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날 시는 주간정책회의를 통해 현재 직면하고 있는 현안들을 점검하고 부산이 전력반도체 생산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묘안을 찾는다. 회의에는 회의를 주재할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소관 실·국장, 부산연구원장,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한다. 먼저, 전력반도체 산업클러스터, 중입자가속기 구축, 수출형 신형연구로 등 부산의 미래 먹거리 사업이 집적화된 동남권방사선의·과학 일반산업단지 현황을 점검한다. 이와 함께, 안정적 전력공급 방안, 진입도로 개설, 유치기업 수요에 대응할 추가 부지 확보 등 산단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방안도 논의한다. 다음으로 부산형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면서 향후 대한민국 전력반도체 생산거점이 될 부산의 반도체 산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밑그림을 그릴 예정이다. 소부장 특화단지 활성화를 위한 추진단 구성, 부산 특화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 로드맵 마련, 고성능 화합물 전력반도체 전주기 기업 지원시스템 구축, 전력·가스공급·용수 등 기반시설 확충,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한 기업 유치 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한, 전력반도체 육성 허브기관으로서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역량,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기술지원서비스 강화, 지산학 연계 실무중심형 전문인력 양성 확대 등의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탄화규소 전력반도체 생산·신뢰성평가·인증 등 일괄 공정 지원체계를 구축·운영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주간정책회의 종료 후, 박형준 부산시장은 전력반도체 공정 시설과 SK파워텍 등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 내에 자리 잡은 부산 반도체 산업의 생생한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이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는 생산지원, 전문인력양성, 기업 입주공간 운영 등 전력반도체 육성의 종합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장안단지와 장전단지 2개 센터를 운영 중이다. 현재 반도체 관련 소부장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전력반도체 생산업체인 SK파워텍이 대표적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삼성, SK하이닉스 등을 중심으로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메모리반도체와 달리 전력반도체 시장은 아직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부분이 크다”며 “전기차 등 수요 증대에 따라 전력반도체 시장은 갈수록 확대될 것이며 우리 부산은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전력반도체 핵심기술 자립을 통한 국내 공급망을 확보해 기업 생태계를 완성해나갈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부산형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탄탄한 기반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반도체 전문 인재를 부산이 직접 양성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전력반도체 기업들이 부산으로 오고 싶도록 전문인재 양성, 전력반도체 기업지원, 생산기반 구축이 삼박자를 맞춰 지산학 중심의 빈틈없는 협력체계가 구축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형준 시장은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세밀한 정책지원으로 ‘차세대 전력반도체 중심 도시 부산, 실현’을 앞당겨 ‘반도체 산업 초격차’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금양 2차전지 생산공장 드디어 첫 삽… 오늘 기공식 개최
㈜금양 2차전지 생산공장 드디어 첫 삽… 오늘 기공식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전 11시 기장군 장안읍 오리 소재 동부산 이-파크일반산업단지에서 ‘2차전지 생산공장 건립 기공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행사는 부산 대표 향토기업이자 해당 공장을 건립하는 ㈜금양이 주최한다. 이날 기공식은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류광지 ㈜금양 회장, 지역 국회의원, 경제계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환영사 축사 착공 세레머니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금양은 동부산 이-파크일반산업단지에 연면적 약 4만 평, 지상 2층, 3억 셀 규모로 원통형 배터리 공장을 건립해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산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1월 시와 ㈜금양은 2차전지 생산시설 건립 등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차전지 생산공장 신설과 투자를 통해 일자리 창출 등에 이바지할 것을 약속함에 따른 것이다. ㈜금양은 2026년까지 총 8천억원을 투자해, 3억 셀 규모의 2차전지 생산공장을 건립·가동할 예정이다. 이 공장이 가동되면 1천여명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가 있으며 지역 경제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기공식으로 부산이 미래 핵심 산업인 2차전지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는 첫발을 뗐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금양이 큰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우리시도 부산과 ㈜금양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비짓부산패스 본격 운영 나서
[PEDIEN]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내일부터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인 '비짓부산패스' 정식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비짓부산패스는 부산의 주요 관광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교통카드 기능까지 연계돼 외국인 관광객에게 부산 여행의 편의를 제공하는 관광패스로 글로벌 관광시장이 재개되는 올해 상반기에 시범운영을 실시한 바 있다. 지난 2월 1일부터 7월 말까지 시행된 시범운영 기간 동안 비짓부산패스 24시간 권과 48시간 권이 34,543장 판매돼 판매목표를 230% 달성했다. 또한 세계적 온라인여행사 별점은 4.8점을 기록했고 긍정적 사용 후기가 92%에 달했으며 설문조사 결과 구매자의 97%가 가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시는 시범운영을 마치고 글로벌 관광시장의 추세와 급증하고 있는 소규모 개별여행객의 기호를 반영해 비짓부산패스 상품 4종을 내일부터 정식 출시한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수량 제한형 '빅3', '빅5'는 3일 이상 장기 체류하는 마이스나 의료관광객, 유학생 등 여행객의 수요를 고려해 시간에 제한을 두지 않고 무료가맹점 3곳 또는 5곳을 선택해 6개월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개발됐다. 시는 정식 출시에 맞춰 비짓부산패스 사용 가맹점을 당초 107곳에서 163곳으로 확대해 관광객에게는 다양한 관광시설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동시에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도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비짓패스 정식 출시를 기념해 특별한 프로모션과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비짓부산패스 공식사이트에서는 빅3, 빅5 대상 50% 대폭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신규 판매처로 추가된 글로벌 온라인여행사인 라쿠텐트레블을 비롯한 클룩, 케이케이데이, 트립닷컴에서는 배너 광고와 할인 프로모션 등을 진행한다. 또한, 일부 무료가맹점 대상 방문 임무 이벤트도 추진해 부산관광의 필수품인 비짓부산패스의 매력을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적극 어필할 계획이다. 비짓부산패스 정식 운영에 앞서 오늘 오후 3시 부산 롯데호텔에서 비짓부산패스 론칭쇼가 열린다.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가맹점과 업계, 유관기관, 주요 언론 및 외신기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비짓부산패스의 의미를 살릴 예정이다. 행사는 비짓부산 패스의 정식 출시를 축하하고 비전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으로 비짓부산패스 론칭 선언을 시작으로 시범운영 성과 및 출시내용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가맹점·체험단과의 인터뷰, 축하공연, 세레모니 순으로 진행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에 정식 출시하는 비짓부산패스는 가성비와 편의성을 갖춘 매력적인 상품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고 지역 관광업계와 해외관광객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부산 관광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
페루 해군 훈련함 ‘비에이피유니언호’ 부산항 찾아
페루 해군 훈련함 ‘비에이피유니언호’ 부산항 찾아 [PEDIEN] 부산시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페루 해군 훈련함 ‘비에이피유니언호’가 부산국제크루즈터미널에 정박한다고 밝혔다. ‘비에이피유니언호’는 페루 해군의 상징적 선박으로 해군 장교가 될 해사 생도의 훈련을 주목적으로 항해하며 페루의 이동대사관의 역할도 겸임하고 있다. 현재 세계 항해 일정 중이며 10개월간 페루의 협력국과 우호국의 주요 항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비에이피유니언호’의 세계 항해 일정 중 하나로 ‘한-페루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뤄졌다. ‘비에이피유니언호’의 이번 방한으로 양국의 우호협력 관계는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비에이피유니언호’는 ‘한-페루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고자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군함 개방행사를 개최한다. 주한페루대사관에 따르면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행사에 참여해 ‘비에이피유니언호’의 시설과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함 내부에서 진행하는 페루의 전통과 문화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이동박물관인 ‘페루의 집’ 관람과 페루의 식문화 체험 등이 있다. 한편 ‘비에이피유니언호’는 오는 9일 오후 8시부터 9시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를 할 즈음 부산국제크루즈터미널에 정박하기 위해 광안리 일대를 지나갈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중남미 지역은 대한민국과 오랜기간 우호적인 관계를 맺어 온 지역으로 페루는 그 핵심 국가 중 하나다”며 “페루의 해군 훈련함 ‘비에이피유니언호’의 부산 정박을 환영하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페루, 부산과 페루의 우호관계가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