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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산시는 2023년 제6회 생명나눔주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오늘부터 17일까지 시내 주요시설에 생명나눔을 상징하는 초록빛을 점등하는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부산시 협약기관인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의 각 지자체와 기관에서 캠페인에 참여해오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2020년부터 캠페인에 참여해오고 있다.
올해 초록빛이 점등되는 주요 시설은 광안대교, 부산타워, 부산시민공원, 부산항대교, 영화의 전당, 누리마루, 부산시청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변화를 이끌어내는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지난 9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장기기증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유공자 표창, 기증자 사례발표 등의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같은 날 시청 대회의실 앞 로비에서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자 유가족의 사연을 담은 ‘생명나눔 사연 전시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오는 21일까지 시청 옥외 전광판에 생명나눔 공익광고를 송출하고 장기기증 관련 민간단체와 협력해 ‘장기기증 희망 등록 캠페인’을 오는 30일까지 전개한다.
또한, 생명나눔주간 동안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서는 ‘초록빛 사진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팔로우한 다음, 초록빛 희망으로 물든 시간을 사진 또는 영상을 #장기기증, #생명나눔그린라이트캠페인, #생명나눔응원해요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계정에 게시하면, 총 80명 선정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장기기증은 어떤 기술로도 대체할 수 없는 가장 인간적인 행위이자, 가장 고귀한 선물”이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기증자분들과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관련 제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생명나눔 문화확산과 장기기증 활성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2023년 제6회 생명나눔주간 기념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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