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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고향사랑 기부하고 성산일출봉 무료 관람하세요
제주에 고향사랑 기부하고 성산일출봉 무료 관람하세요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고향사랑 기부자를 위한 제주만의 특별한 우대혜택을 16일부터 제공한다. 연 10만원 이상 제주에 고향사랑 기부를 하면 기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에 더해 성산일출봉, 만장굴 등 제주에서 설치·운영하는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 혜택을 기부일부터 1년간 누릴 수 있다. 제주 공영관광지 등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서 확인되는 연 10만원 이상 기부내역 또는 ‘탐나는 제주패스’를 제시하면 된다. 할인혜택 이용방법 및 기부증서 발급절차 붙임1 참고 제주 고향사랑 기부증서인 ‘탐나는 제주패스’는 연 10만원 이상 기부한 경우, 기부금을 납부한 연도 내 제주도 누리집에서 신청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기부일부터 1년간 유효하다. 특히 ‘탐나는 제주패스’ 소지자는 제주 공영관광지 등 이용료 할인 혜택과 함께 향후 제주도가 주최·주관하는 주요행사 초청 등 더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고향사랑기부가 집중되는 연말에 잠재 기부자들의 이목을 끌만한 제주만의 특별한 혜택을 제공해 참여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수도권 현장 홍보 캠페인, 제1호 기금사업인 ‘남방큰돌고래 친구와 함께하는 플로깅’ 등 제주만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모금 활동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0월 말까지 200만원 이상 고액기부자는 재외도민, 출향민, 운동선수, 가수, 배우, 기업 대표 등 총 37명이며 이들의 기부금액은 1억 6,700만원이다. 고액기부자 명단 붙임4 참고 이 중 명단 공개 동의자 34명에 대해 감사의 뜻과 함께 도민들에게 공유하고자 도 누리집을 통해 우선 공개하고 향후 고액기부자 명단 공개와 함께 ‘탐나는 제주패스’ 혜택 자동 부여, 명예도민 우선 추천, 별도의 이벤트 행사 등 우대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동정’김희현 정무부지사, 제주 마이스 산업대전 참석
‘동정’김희현 정무부지사, 제주 마이스 산업대전 참석 [PEDIEN]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15일 오전 10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제주 마이스(MICE) 산업대전에 참석해 마이스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제주 마이스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이날 개회식에서 “제주는 2006년 정부가 지정한 국제회의도시로서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 및 기반시설을 보유한 세계가 인정하는 마이스 목적지”고 소개했다. 또한, “제주도는 마이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장변화에 부응하는 정책 개발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와 함께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다음달라”고 강조했다. -
더 빨리, 더 많이 제주시 도심급행버스
[PEDIEN] 대중교통 수요가 많은 제주시내 구간에 도심급행버스를 운행한 결과, 하루 평균 탑승객이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월 28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도심급행버스 3개 노선의 탑승 인원을 집계한 결과 7월말 7만 2,432명에서 10월말에는 9만 9,47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3개 노선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7월 기준 2,432명에서 8월 2,620명, 9월 3,064명, 10월 3,209명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시 동지역 대중교통수요가 제주도 전체 대비 61.5%를 차지하는 만큼 중복노선을 개선하고 버스 운행의 정시성을 보장하면서 이용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시 동서축과 남북축에 투입된 급행버스 노선은 300, 301, 302번 버스로 7~10월 탑승객 수는 38만 5,457명으로 집계됐다. 3개 노선 모두 매월 이용객이 증가하며 4개월간 각각 16만 5,084명, 7만 7,482명, 14만 2,891명이 탑승했다. 제주시 동서축을 오가며 함덕 신사동과 하귀초등학교까지 28.5㎞를 연결하는 300번과 301번 버스는 하루 68회 운행한다. 중복노선을 개선하면서 기존 노선보다 운행시간을 14분 단축해 이용객이 늘었다. 운영 초기인 7월과 비교해 10월에 탑승객은 20.22% 상승했다. 같은 노선을 오가던 지난해 300번 노선 탑승객 수와 비교하면 35.2% 늘었다. 제주시 남북축을 연결하는 302번 버스는 제주국제공항과 제주국제대학교를 순환하는 15.3㎞ 노선으로 70회 운행한다. 기존 노선보다 10분 단축하며 운행초기인 7월보다 10월 탑승객이 51% 급증했다. 이용 정류소를 살펴보면 300번과 301번은 한라병원정류소와 노형오거리정류소에서 전체 탑승객의 30%가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302번 노선은 국제대~제주국제공항 방면에서는 제주대학교 정류소와 제주시청 정류소에서 45%가 탑승, 제주국제공항~국제대 방면에서는 공항과 중앙로정류소에서 전체 탑승객의 50%가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도심급행버스 정류소 확대 지정 요청과 퇴근시간대 만차에 따른 일부 노선버스 증편 요청 등이 건의돼 도심급행버스 운행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지속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이용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도심급행버스 요금은 간선버스 요금과 동일하게 운영되며 제주도는 1단계로 제주시 급행노선을 우선 신설한 데 이어 2단계 실행계획에 따라 내년 하반기 기존 시외급행버스와 연계한 서귀포시 동서축 노선 1개를 추가로 개통할 예정이다. -
새벽 수협위판장에서 도지사 경청 민생투어 시작
새벽 수협위판장에서 도지사 경청 민생투어 시작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생생한 현장에서 도민들과 소통하는 ‘도지사 경청 민생투어’의 시작으로 새벽을 여는 제주시수협 위판장에서 어업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5일 오전 6시 제주시수협 위판장을 찾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부진 등에 대응하느라 애쓰는 어업인과 소통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김경필 제주시수협조합장, 박종택 제주시어선주협회장, 우상훈 중매인협회장 등 수산업계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날 어업인들은 수산물 운송비 및 포장비 지원 제주시내 어업인 복지회관 건립 자동심장충격기 지원 확대 예인선 운영 확대 방안 등을 건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다양한 제안에 대한 법률 검토와 함께 관련 부서 및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소통을 통해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마련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간담회 이후 제주시수협 위판장에서 진행하는 경매현장을 찾아 쌀쌀한 날씨에도 맡은 일에 힘쓰는 관계자와 상인 등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제주도는 이번 민생투어를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을 참고해 민생 맞춤형 체감시책을 발굴·보완하는 한편 도정 현안과 정책에 대해 도민과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도지사 경청 민생투어는 이날 제주시수협 위판장을 시작으로 16일 워케이션 현장인 세화질그랭이센터 방문, 18일 필수 중증의료 체계 구축을 위한 도민원탁회의 참여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
설문대여성문화센터서 내일의 평생학습 경연대회 열려
[PEDIEN] 제주지역 평생학습 동아리팀의 성과를 나누고 평생학습인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2023년 내일의 평생학습 경연대회’가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진행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공동 추진하고 교육청이 협업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4회째로 14~15일 양일간 진행된다. 첫째 날인 14일에는 오후 2시 개회식에 이어 이재구 국민대 교수가 ‘인공지능과 내일의 평생학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는 도민 400여명이 참석해 인공지능 시대 제주의 평생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ChatGPT 활용 학습 우수사례 발표’에는 제주서중 김은영 학생과 제주고 김건희 학생, 우도중 한아름 교사가 학업과 업무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제주서중 1학년 김은영 학생은 올해 초 지급된 ‘드림북’ 사용 노하우를 중앙중 1학년 남학생들에게 소개하며 학생들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5일에는 제주와 서귀포지역 평생학습 동아리들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회가 열린다. 경연대회와 함께 지난해 제주평생학습장학진흥원에서 개최된 평생학습 작품 전시회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펼쳐진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올해 행사는 평생교육 관련기관과 학습자 간 소통 자리뿐 아니라 급변하는 지식 경제 속 평생교육이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하는 장으로 준비했다”며 “많은 도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도민 삶 속으로” 도지사 릴레이 민생행보
“도민 삶 속으로” 도지사 릴레이 민생행보 [PEDIEN] 민선8기 제주도정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를 맞아 도지사가 직접 각계각층의 민생 속으로 찾아다니며 애로사항을 듣고 도민들의 삶의 변화를 이끌 체감시책 발굴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부터 12월 22일까지 한 달여 간 도내 사회경제 분야별 현장에서 ‘도지사 경청 민생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생투어는 지역사회 주요 현장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있는 도민을 만나 코로나19 팬데믹 종식과 세계경제 침체 등 최근 대내외 환경 변화로 달라진 삶의 여건을 파악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청 민생투어는 15일 새벽을 여는 제주시 수협공판장을 시작으로 16일 워케이션 현장인 세화질그랭이센터 방문, 18일 필수 중증의료 체계 구축을 위한 도민원탁회의 참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민속오일시장 방문, 마을 생태관광인 카름스테이 현장간담회, 노지감귤 품질 관리 유통 현장 점검, 통합돌봄 도시락 배달 참여 등 릴레이 형식으로 다양한 민생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특히 6차산업 도전 현장인 향토 제조업과 콘텐츠 기업 탐방, 청년 세대와의 톡톡 튀는 대화의 장 참여와 함께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도민대학 및 청소년 교육현장 방문도 매주 두 차례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민생투어를 현장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참고해 민생 맞춤형 체감시책을 발굴·보완하는 한편 도정 역점사업을 설명하는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여창수 제주도 대변인은 “연말연시를 맞아 진행되는 민생투어는 공식 행사라는 딱딱한 형식적 틀에서 벗어나 도지사와 도민 간 자유롭게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도민 속으로 파고들어 낮은 목소리까지 청취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제28회 농업인의 날, 양성범 씨 산업포장 수상
제28회 농업인의 날, 양성범 씨 산업포장 수상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0일 오후 수원시에서 열린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제주도4-H본부 양성범 씨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지난 1996년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정부는 국가 농업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등 유공자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자 매년 포상 후보자를 공모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발하고 있다. 산업포장을 수상한 양성범 씨는 1966년부터 4-H활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57년 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모범적인 4-H지도자 활동 4-H본부 조직 및 활성화 학생4-H 및 청년4-H회원 활동 강화를 위한 지원 제주농업 발전에 기여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 등의 공헌을 높이 평가받았다. 양성범 씨는 “57년 넘게 이어온 4-H활동으로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면서 앞으로 농업·농촌발전에 더욱 기여하라는 뜻으로 주신 상이라고 생각돼 어깨가 무겁다”며 “산업포장 수상을 원동력삼아 농업·농촌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주요 정책 발표 주목해 세계 흐름 읽어야”
“주요 정책 발표 주목해 세계 흐름 읽어야” [PEDIEN]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3일 오전 8시 40분 집무실에서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을 주재하며 “정부와 주요 기관의 정책 동향 발표를 주목하며 세계의 흐름을 읽을 것”을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정부 연구보고서가 발간되거나 정책을 발표할 때 내용을 살펴보면 세계시장 동향을 비롯해 해당 산업과 연계된 정책과제의 위상과 법적 근거를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정책 실행 로드맵에도 법에 기반한 계획이 반영되는 만큼 해당 정책을 비롯해 연계된 연구 및 사업과 관련해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어느 단계인지 파악할 수 있다”며 “각 부서별로 새로운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할 때 논거를 제시하고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큰 흐름을 읽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오영훈 지사는 통합적인 정책 수립과 기획도 주문했다. 오 지사는 ‘생태법인 제도 도입 제주특별법 개정’을 언급하며 “멸종위기 국제보호종인 제주남방큰돌고래에 법인격을 부여해 보호받을 권리 등을 구체화하면 해녀와 상생해 살아갈 수 있도록 어업활동에 대한 조정과 함께 제한에 따른 보상 절차를 마련해야 하고 공존에 대한 대가를 지불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며 “제주해녀 어업시스템이 유엔 식량농업기구의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것과 연계해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각 부서의 협력과 역할 배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제주 UAM, 제주 하늘길을 열다’를 주제로 17~18일 이틀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열리는 ‘2023 제주 국제 UAM·드론 컨페스타’와 관련해 “행사를 추진할 때 의미와 배경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래야 무엇을 배우고 공감할지 이해하고 필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12~13일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 내 보우당에서 제주농협과 진행한 고품질 감귤 및 가공제품 판촉행사를 거론하며 “비파괴선과기로 당도 12브릭스 이상 선별해 일정한 품질의 감귤을 시장에 내놔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는 것을 확인했다”며 “제주농산물과 가공식품이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판매 호조세를 보이는 만큼 관리·감독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하며 뒷받침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추진 빈대, 럼피스킨 등 선제적인 차단 방역 ’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이송·교통관리 겨울철 화재예방 감귤 신품종 실증재배 현장 평가회 등의 현안이 공유됐다. -
제주인증화장품, 2023 홍콩 코스모프로프 참가…글로벌 공략 본격화
제주인증화장품, 2023 홍콩 코스모프로프 참가…글로벌 공략 본격화 [PEDIEN]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청정제주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담은 제주인증화장품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아시아 최대 규모 미용 박람회인 ‘2023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15~17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제주인증화장품 4개 기업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화장품 기업과 해외 바이어 및 업계 전문가, 관람객 등이 참여한다. 코스모프로프 아시아는 1996년부터 26년간 이어져온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미용 및 뷰티 분야 최대 박람회로 지난해는 코로나 여파 등으로 싱가포르로 장소를 옮겨 개최됐으며 46개국 1,200개 사가 참가했고 2만명 이상이 참관했다. 제주도와 제주TP는 이번 박람회에서 도내 화장품 기업인 대한뷰티산업진흥원, 동안, 리코리스, 제주인디 등과 함께 ‘제주인증화장품 홍보관’을 운영해 청정 제주원료와 제주인증화장품 브랜드 가치를 소개하고 바이어 미팅 등을 통해 제주인증화장품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대학교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과 협업을 통해 양성하는 무역 전문인력을 홍보관에 배치해 참여기업들의 판촉을 지원하고 무역실무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하는 지역 청년역량 강화의 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그동안 국내외 박람회 참가를 통해 제주화장품과 원료 소재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제주화장품의 해외 진출 기회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3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볼로냐 코스모프로프’에 참가해 이탈리아 등 7개국과 수출계약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약 7억원 상당을 발주하는 등 제주 화장품 국내외 판로개척에 가시적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
제주도, 빈대 예방 및 대응대책 긴급회의 개최
제주도, 빈대 예방 및 대응대책 긴급회의 개최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적인 빈대 발생과 확산에 따라 빈대 예방 및 대응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9일 오후 개최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현재까지 제주지역 내 발생 신고는 없지만 최근 급격하게 확산하는 도외 사례에 대응해 빈대 발생에 대비하고 도민 불안감 해소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김성중 부지사는 관광산업 비중이 큰 지역 특성상 빈대 발생 시 사회경제적 타격이 예상되는 만큼 소관 분야별로 유관기관 및 협회 등과 합동으로 실효성 있는 현장점검 등을 실시하며 신속한 대응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기숙사, 보육원 등 집단거주시설을 비롯해 대중교통 등 이용자들이 밀집하는 장소를 대상으로 해당 시설을 관리하는 관계자들과의 전방위적인 점검도 강조했다. 또한, 건강관리부서에서는 빈대에 효과가 있는 살충제를 조속히 구입해 필요시 즉시 방제작업에 투입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빈대 출몰에 대한 심리적인 두려움이 대두되는 만큼 도민 불안 해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빈대 출몰 우려가 있는 장소에 대한 점검과 방제작업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도민들이 안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도 고위공직자 코로나19·인플루엔자 릴레이 접종 참여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김성중 행정부지사와 강동원 도민안전건강실장이 9일 오후 2시 제주시 제주보건소에서 2023-2024절기 코로나19 백신 및 인플루엔자 백신 릴레이접종에 동참했다. 이날 접종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가급적 이른 시일 내 접종 참여를 독려하고자 이뤄졌다. 제주도는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과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지난 10월 19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의 접종을 시행 중이며 이달 1일부터는 12~64세 도민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코로나19 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특히 65세 이상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 동시접종의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인되고 해외 주요국도 동시접종을 추진하고 있으므로 두 백신의 동시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백신접종은 중증·사망 최소화를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고위험군을 보호하고 다가오는 겨울철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제주도, 상호존중 문화확산 위한 청렴 라이브콘서트 성료
제주도, 상호존중 문화확산 위한 청렴 라이브콘서트 성료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사회에 상호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9일 낮 12시 ‘청렴 라이브콘서트’를 개최했다. 제주도청 종합민원실 맞은편 공원에서 도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마련한 이번 청렴 라이브콘서트는 힐링 버스킹을 시작으로 청렴포토존, 풍선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청렴을 퀴즈로 재미있고 쉽게 풀어내 콘서트 참여자들의 이해를 높이도록 도왔다. 제주도는 청렴 라이브콘서트와 함께 청렴소식지, 소확청 3.3.9 캠페인, 공무원들이 직접 연기하고 연출한 소확청 영상 제작 등을 통해 상호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송창윤 제주도 소통청렴담당관은 “청렴제주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신뢰를 바탕으로 직원 간 서로 존중하고 공감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청렴제주를 위해 더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해양수산연구원, 정착성 고급어류 자원회복 추진
해양수산연구원, 정착성 고급어류 자원회복 추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제주연안 자원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제주 정착성 바리과 어류인 다금바리와 구문쟁이 치어 2만 마리를 9일 대정 해역에 방류한다. 바리과 어류의 주 어획지역이자 서식지역인 대정 운진항 외해 암초지역을 선정해 다금바리 1만 마리, 구문쟁이 1만 마리를 방류한다. 해양수산연구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다금바리, 구문쟁이 종자를 지속적으로 방류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 현재까지 56만 마리 방류를 추진했다. 또한 유전적으로 다양하고 건강한 방류종자 생산을 위해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함께 어미 유전자 분석, 교배지침 수립, 방류종자 다양성 분석 및 방류효과조사 등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있다. 다금바리와 구문쟁이는 인공사육시 어미들의 자연산란이 거의 불가능해 인공수정을 통해서만 수정란 생산이 가능하고 종자 생산과정에서도 다른 어종에 비해 같은 종을 공격하는 공식현상이 심해 종자생산이 매우 어렵다. 연구원에서는 우량 수정란 생산을 위해 연중 영양제가 혼합된 사료 공급과 성 성숙 유도를 위한 인위적 호르몬 조절 등의 친어 관리를 통해 120일간의 종자생산 기간을 거쳐 이번에 다금바리와 구문쟁이 9㎝급 치어를 방류하게 됐다. 또한 연구원에서는 능성어 수정란 시험보급과 함께 찾아가는 양식현장 기술지도를 통해 제주수산종자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지원과 새로운 양식 대상종 개발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민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제주의 대표 정착성 어종인 다금바리, 구문쟁이의 지속적인 방류를 통해 바리과 어류 자원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자원조성을 위한 방류뿐만 아니라 양식현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양식품종 개발에도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슬포수협의 다금바리 위판량은 2000년대 초 어획량이 1톤 아래로 급감했지만 2010년 이후 어획량이 증가하면서 2020년 한 해에만 10톤 이상이 어획되는 등 자원량이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
제주-싱가포르 음악교류에 쏟아진 환호
제주-싱가포르 음악교류에 쏟아진 환호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양 지역 간 교류 협업·창작 음악회가 현지 관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3일 오후 8시 싱가포르 에스플라네이트 국립극장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소원의 열쇠, 풀리지 않는 화합의 연결고리’를 주제로 마련됐다. 제주와 싱가포르 간 신화, 설화, 역사 가운데 공통되거나 유사한 요소들은 인류사 발전에서의 공통된 유산임을 음악으로 표현한 수준 높은 무대로 현지 관객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이번 무대는 중화권 천년의 역사를 가진 전통음악 난인과 제주민요, 한국 전통국악, 오케스트라의 결합으로 두 지역 예술인들이 지난 5개월 동안 함께 준비한 기획공연이다. 싱가포르 에스플라네이드 국립극장 미미이 문화예술부장은 “깊이 있고 밀도 있는 이번 글로벌 협업 공연은 흔히 접할 수 있는 공연이 아니어서 현지에서도 높은 관심을 모았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행스위킷 부총리 겸 경제정책조정장관과 고수이천 국립예술위원회 주석, 그 외 화인계 재계 주요인사, 언론계 인사 등이 공연을 관람했으며 주 싱가포르대한민국 대사관 공사, 한인회 회장, 싱가포르 한인 주요 기업 대표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제주도에서는 김희현 정무부지사가 대표로 참석해 제주예술인들을 격려하는 한편 제주도와 싱가포르 문화예술분야 교류 확대에 힘썼다. 또한, 청정제주에서 생산한 감귤, 축산물 등이 싱가포르 및 아세안 지역에 활발하게 수출되도록 싱가포르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헹스위킷 부총리에게 당부했다. 제주도는 지난 6월 23일 싱가포르에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현지 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향후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의 거점으로 삼은 싱가포르와 다분야에 걸쳐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